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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동료사원한테 화낼뻔했다..... (6)
2012/09/13 PM 02:50 |
아침에 출근하니 고객사에서 데이터를 넣어달라고 데이터를 보내줍니다.
데이터는 개판이라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중복내역 없애고 이상한거 배제해야하고 머릿속에서 대충 각이 잡힙니다.
이걸 오늘까지 처리하고 디비 복원해서 백업만들어 놓고 다른 디비하고 맞춰서 조합을 해야합니다.
해외지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단가에 대한 추가 입력분과 조정분을 보냈답니다.
오늘까지 처리해달랍니다.
다른 고객한테 전화가 옵니다.
어제 미뤄진 작업 오늘 처리해준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한 확인전화입니다.
오늘 처리해준다고 답변합니다.
팀장님이 부르십니다.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기한이 오늘까지이니 오늘은 꼭 교육을 시키시랍니다.
다 오늘까지입니다.
그런데 남자 사원분이 저한테 쳐다보며 말합니다.
'울프씨. 도대체 라인 설정은 언제 알려주실거예요?'
사실 제가 월요일날 알려드린다고 했는데(더 진짜는 지난주)
지난주엔 거의 집에 못가는 수준이었고 이번주도 전쟁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이꼴이죠.
물론 그쪽도 필요한 부분이고 고객 요청이 있으니 묻는건 이해하는데
성질이 나는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보면서 모르나? 아오 이삐- 삐- 비가?
엎어버려?
하는게 막 나오다가 릴렉스 했습니다.
그냥 입만 웃으면서 '다음주에' 라고 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10월달에 되면 알려드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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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사원이라고 앉아있는게, 자기가 알아보지도 않고 어찌나 알려달라고만 조르는지 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