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여자사람 친구가 계속 볼륨매직을 하면 어울릴거라고 말해서
해보려고 갔다.
그걸 위해 머리가 좀 불편하다 싶을 정도로 길렀는데 어느미장원에 가야할지 몰라 어머니가 추천해주는 단골 미장원에 가기로 했다.
이짓저짓하다가 12시에 출발했다.
가게가 문닫았다. 그 안에 있던 아줌마가 1시에 다시 한단다.
점심시간인가보다.
그래서 시간을 계산해봤다. 인터넷으로 그게 3-4시간 걸린댔으니까 지금 볼일 보러 가기로 한시간이 2시까지 약속.
못맞춘다.
그냥 다음주에 해야겠다. 라고 조금 불편할 정도로 긴 머리를 손가락으로 꼬며 약속을 좀더 일찍나가기로 했다.
이발소에서 머리 깎는건 20분도 안걸리는데....... 아 머리도 덥고 갑갑한데 걍 쳐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