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표님의 생신.
직원들이 조금씩 성의를 모아 케익도 사고 선물도 사고 하여 준비를하고
점심시간에 모여 케익을 먹으며 환담을 하는데........
대표님
-그동안 업체 방문하느라 일정에 소홀했는데 요즘은 다들 잡이 어떤가.
-에러사항은 없나?
(다들 상황을 얘기 후)
대표님
-울프씨는 뭐하지?
나
-그 시스템 변경건에 대해서 (지난 일주일 반 정도 로직 짜고 고생한 내역)
-작업을 진행했는데 그게 좀 오래걸렸습니다.
대표님
-뭐......라고?
-그 수정건 난 모르는 얘긴데?
나
-이.. 이사님이 지시한겁니다만
대표님
-....음 이사하고 얘기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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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기껏 개고생해가며 수치맞춰놓은 시스템인데
(사실 무리하게 맞추는 로직이라....)
다시 원.상.복.구 없.던.일!!
할까봐 무섭다.
물론 나중에 오류의 여지가 생길 수 있는 위험한 설계지만...............
일주일 반동안 고생했는데 그것때문에 다른일정이 다 밀렸는데 ㅠ.ㅠ
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