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으아아아아아아 멘붕한다!!!!

나
-어떤 경우에도 대응할만한 동작을 시켜야하니까, 수량이 줄었다가 다시 변덕이나서 늘경우를 생각해서 할당이 아닌 복원을 시키는 경우로 로직을 구현하자

(프로그램 코딩 후)

나
-?!?!?!?!
-ㅅㅂ 예상치 못한 문제다!
-기존의 수량보다 더 XXX 한 문제가 벌어지면 이걸 루프돌려서 계산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으으 머리가 뽀개질 것 같다.......으으.......

[그래서 고민하다가 대리님과 회의중인 이사님실에 문열고 들어감.
회의중인 옆에서 말없이 화이트 보드에 뽁뽁뽁 상황과 로직을 적기 시작]

나
-회의중에 죄송합니다만, 이런 문제가 있는데 좀 봐주십시오

이사님
-ㅇㅇ

나
-이러이러해서 이럴때 수량을 복원해야하는데, 로직에 중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수량을 복원해야할까요 그냥 새로 할당해야할까요

이사님
-? 왜 복원하지?

나
-역시 그렇죠?

이사님
-그땐 새로 할당해야하는게 맞아

나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문밖을 나와서 지금 자리에 앉아서 머리 뜯고 있는 중.................

복원하는 기능을 만드느라 머리 빠개지는줄 알았는데 난 뭐한거지?

왜 난 삽질을 사서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r X]

이런 삽질은 자기 발전의 기초가 됩니다.

[琳☆]

처음에 삽질을 사서 하다보면 곧 삽질 안사게 되여......?

[색色고드름]

오늘의 삽질이 1년 후 나를 바꿀.....듯

[달이차오른다자자]

그나저나 이사님이 꽤 쿨하신 성격인 것 같네요. 그럼 그냥 빙빙 돌아서 생각하는 것보다 정공법으로 다가가는 게 훨신 나을듯...

[forever10대]

so cooooooooooo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