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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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아침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4) 2013/10/22 AM 10:56





경주 여행중에 제 뱃살을 걱정스레 보신 큰누나가
다음날 문자로 '나 새벽 운동할건데 무서우니까 에스코트 해주라' 라는 명분으로
오늘 아침 새벽 5시 반부터 새벽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근처 공원을 걸으며 같은 동네 살지만 분가해서 얼굴보기 뜸했던 누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습니다.

평소 아슬아슬하게 일어나 간신히 지각을 면하던 생활에서
이렇게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출근을 하면 건강도 챙기고
아침도 달라질거라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잘 안나왔지만 동이터오는 새벽 사진도 찍고


아침 출근길 햇살이 마음에 들어 출근길도 찍었습니다,.



그러나........... 지각의 여신은 떠나질 않아서

수원역에서 여유있다고 탄 전철이
사실은 서울역 급행을 타버려서

금정역에서 내리지 못하고 영등포까지 올라가
(음... 당정이네? 두정거장 있다 내려야겠다. --> 두정거장 지났는데 왜 영등포인거야?!?!?!?!?!)

결국 또 아슬아슬하게 늦고 말았습니다.

왜 한시간 일찍 출근했는데 지각하는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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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아 놀자!    친구신청

헐 저도 그런적 있는데 ㅋㅋ
같은 수원 사람의情

재하늘    친구신청

원래 지각엔 관성이라는게존재해요

힘내라곰탱이    친구신청

지각불변의법칙 ㅋ

Ray Leonard    친구신청

같은 수원사람의 정 ㅋㅋ 하지만 저는 영등포 출근이라 급행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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