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컴퓨터를 소중히 하지 않았다.
산지 2년이 다되기도 했고, 좀 느리기도해서 언제나 옆뚜껑 따고 발로 차면서
'고물!' 하면서 다루곤 했는데..........................
엊그제부터 부팅할때마다 줄무늬가 좍좍 가면서 자꾸 꺼지길래 신경질을 내면서 안을 들여다 봤다.
먼지가 수북했다.
이러니 그래픽카드가 맛이 가지............
평소에 청소도 잘해주고 그랬어야 했는데........
평소의 매몰찬 성향대로라면 당장 쓰레기통에 던지고 새모델을 검색했겠지만
돈이 없다.
사더라도 월급 타고 사야돼
그러니까 좀 버텨다오. 부탁한다 ㅠ.ㅠ
일요일에 내부 대청소를 할 예정이다.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
부탁이다. 나 돈없으니까 죽지마라
제발 ㅠ.ㅠ
윈도우 다시 깔기 귀찮단말야 ㅠ.ㅠ
'버텨라~윈도우깔기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