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보니 막내 조카가 자기 엄마를 기다리며 놀고 있었다.
막내 조카는 애교 많은 여자아이여서 날보고 방긋 웃으며 "쌈촌~" 이러길래
나도 '우리 ㅁㅁ 한번 안아보자' 하고 무릎을 구부렸는데
나도모르게 으윽 하고 큰소리를 내고야 말았다.
그리고 재빨리 일어나서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를 해보는데 대단히 뻑뻑한 느낌과 함께 두둑두둑 하고 계속
뼛소리가 나는게 아무래도 연골이 이상이 있는건지..
한숨 자고 나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오늘도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면 윽, 이크, 이런 상태
한 3-4일 자면 되나
이전까지 뭐 한게 없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