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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아침부터 응가 이야기 할게요. (6)
2013/10/27 AM 10:32 |
현재 일하던 PC방에서 다른 PC방에 사람이 필요하니 대신 뛰어 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뭐 사장 두분이 아는 사이라 저도 모르게 그쪽으로 이전 된 모양인데
저는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 진짜 내가 정말이지 피시방 일하면서
이렇게 더러운 일은 두번쨰 인듯 합니다.
피시방 구조가 좀 이상한데 피시방 화장실 옆에 문이 하나 있습니다. 그 문은 건물 뒷 계단으로 통하는 문인데
거기 문이 열리면 바로 피시방 화장실 문 입니다.
새벽에는 문을 잠그고 있고 카운터와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뭔 일 있어도 티가 안 나는 곳이긴 하죠.
아침 7시쯤 문을 열어보니 잘 안 열리는겁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열어보니
왠 거대한 응가 덩어리가 있는 겁니다. ㅡㅡ;
기겁했습니다. 그 응가 덩어리 주변에는 휴지 대신 사용한 흔적이 보이는 양말 한컬레 랑.. 담배 꽁초 빈 디스 담배갑이 있더군요.
순간 스팀 확 나는데 이걸 어쩌나 싶어서 화장실 호스 연결 해서 죽어라 비데 했습니다.
계단으로 응가 덩어리가 내려가는데 그 파편들이 사방팔방.... 와
설사 기운도 있는... 아 쓰면서도 진짜 내 살다 살다 그런 역겨운
그떄 사장이 전화 와서 청소 잘했냐 구석구석 했냐 물어보는데 이성이 박살나더군요.
그만 둬야지! 라고 마음 먹고 나몰라라 하고 싶었는데
신경 쓰여서 응가 덩어리 치운다고 나름 애썼는데
사장 와서 한다는 말이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하면서 청소 잘했냐고 물어보는데
여기서 머리 나사가 나가버려서
이번주 목요일 부터 일한거 돈 안 받을테니 그만 둔다고 해버렸습니다.
먼저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예의 아니냐고!!
지난 번 피시방에서도 어떤 인간이 응가를 계단에 싸고 튀어서 치우는라 개 고생했는데
여기서도 그러니깐 와...진짜
(그 피시방 사장도 이런일 처음이라고 함. 그래도 제 걱정은 해줬어요. 맨날 처음이래 왜 내가 일할떄 그러냐고!)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 한 가운데에 계속 응가 덩어리들이 여기저기
동네 개가 한건지 개 키우는 인간들이 안 치우고 간건지
아침 부터 응가만 잔뜩 보고 왔네요.
덕분에 지금 어제 밤부터 공복인데 물 마셔도 울렁 거립니다. 고어물 봐도 멀쩡한 인간이...
아우 내가 앞으로 피시방에서 일하거나 피시방 가면 ㅡㅡ+
근데 왜 내가 일하면 트러블이나 내가 다치거나 하는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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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종교 있으세요? (16)
2013/10/24 PM 09:54 |
저는 신앙심이라는게 없습니다.
좀 특이한 경우인데요.
평소에는 죽은듯이 조용한 사람이 성당이나 교회 가면
두리번 두리번 산만 산만 그 자체입니다.
제 친가 사촌 분들은 전부 집사, 권사 장로 이런 급 높은 분들이 많은데
저랑 가면 화내십니다. 산만하다고...
그래서 그런가 저희 가족들에게는 교회 가자는 말 거의 안하세요-_-ㄱ
어머니는 교회가면 편하다고 하시는데 뭐, 가면 거기도 사람 있는 곳이라 입바람 같은거에 질려서 안가시게 되었죠.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에 노이제로 걸리심)
아무튼 저는 일단 종교적인 건물안에 들어가면 산만함 게이지가 폭주 하죠. ㅡ..ㅡ
여자 목적이나 이런거여도 산만함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종교 가지라고 하는건 내 산만함에 스트레스 받고 싶다는 건가요?
라고 물어보는 격이죠.
저도 다른 사람 종교에 터치 안하고 간섭 안하고 누가 뭐라 하면 그냥 무시하는 편이죠.
아무튼, 여러분은 어떤 종교 가지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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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일할때 제일 싫은거 하나 선택하라면? (15)
2013/10/24 AM 04:07 |
저같은 경우는 하대 하는 사람이 정말 짜증납니다.
호의가 계속 되면 둘리인줄 아는 종자들이
워낙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 ㅡㅡ;
특히 서비스 업계에서는 이런 사람들 때문에 극악의 스트레스를 받죠.
반대로 말하면 서비스 업계가 호구짓을 헀다고 볼수 있습니다.
(대기업 경우는 뭐... 누가 호구이고 누가 갑인지 알수 없지만요)
공무원들도 슈퍼 갑이라고 착각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이 사람들은 정말 FM 대로 안하면 바로 찍히기 때문에 일할때는 살아있는 NPC 입니다.
그나마 융통성 있는 공무원 분들은 유들유들하게 하시는 편이지만 이것도 짬밥이나 연줄 좋아야 가능한 플레이고
동생은 회사에서 가족 놀이 하는 사장이 꼴보기 싫다고 하더군요.
회사 사장. 아들 딸내미가 갑자기 오더니 부장급 진급. 월급이 300씩.. 주면서
회사 돈 없다고 징징 거리면서 직원들 닥달 한다던데..
어느 나라나 저런 사장들 꼭 있어요 ㅡ.ㅡ
암튼 여러분이 일할떄 제일 짜증나는거 하나 선택 하라면 뭐 선택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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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대항해시대에 대한 추억 있으세요? (9)
2013/10/22 PM 10:50 |
제가 처음 대항해 시대를 한 것은
대항해시대 4를 체험판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기존 pc게임 에 비해 코에이 게임 가격이 후덜덜 했지만 ㅡㅜ
당시 전 중학생인지라 돈 마련하기 어려워 소풍비 아껴가며 정품으로 구매했죠.
애들 다 놀이기구 탈때 멀뚱멀뚱 구경만 한 기억이
그뒤로 대항해 시대 외전. 대항해시대3 죽어라 한거 같네요.
3는 미니 게임 떄문에 빡쳐서 GG 친 기억도 있고
외전은 아 외전이 정말 재미있었죠. 나중에 치트를 구해서 했는데 정말로!!
재미없었습니다 ㅡㅡ; 대항해시대는 치트 쓰면 안된다는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죠.
4는... 그냥 무역무역. 솔직히 처음 한 대항해시대 이지만 다른 시리즈 보다 못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나중에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나와서 해봤지만 흠 좀 그닥 인 기분이 심했어요.
인벤 제한이나 장비 내구도 제한이 자비 없고 다중 클라에...
1클라 플레이 할려고 해도 뭐, 어찌합니까 여기까지 온 이상 별 다른 도리가 없겠죠.
그래도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가끔씩 하긴 하지만
여타 온라인게임에 비해 심심한 기분도 있고 합니다만 그래도 한번 하면 길게 할수 있다는 장점 및 단점이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반대로 코에이에서 대항해시대5 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요즘 코에이 하는 행동 보면 포기하는게 편하겠죠.
여러분은 대항해시대에 대한 추억이나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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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서 안내려 갈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