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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5 번역] 역전재판5 제1장 번역본 (0) 2014/01/09 AM 12:34
12월 17일 오전 9시 22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5대기실

(...으음. 전~혀 긴장되지 않아!
어떻게든 적응되는 법이네! 이 긴장감 흐르는 공기에도)

??? : 괜찮아? 키즈키씨.

코코네 : 아! 오도로키선배.
저, 절대로 괜찮아요! 콧노래라도 부르고 싶은 기분이에요!

오도로키 : 그런가.. 굉장하네. 그치만...
아까부터, 목소리가 작아지고 있어.

코코네 : (이런..! 긴장감이 목소리로 나오고 있었어)
그, 그렇지 않아요! 여유롭다고요, 여유!
(이 사람은, <오도로키 호우스케> 씨
내가 소속된 법률사무소의 선배 변호사
이 사건의 담당 변호사는 오도로키선배이지만...
나도 함께 변호석에 서서, 서포트 하기로 결정되었다
....시노부를 지키기 위해서!)
선배.. 그 법정의 폭발로 그런 심한 상처를...

오도로키 : 같이 변호석에 있던 키즈키씨가 무사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야.
그래.. 오늘의 사건은 나와도 관련되어있어...
그러니까, 자신의 손으로 그녀의 무죄를 증명하겠다고 정했어.
키즈키씨도 그렇잖아?

코코네 : 네! 시노부가 관련된 이상, 남 일이 아니니까요!

??? : 오도로키씨, 코코쨩...
오늘은... 잘 부탁 드려요.

코코네 : 시노부..!

시노부 : ...콜록! 콜록! 콜록!

코코네 : 괘, 괜찮아?

시노부 : .....미안해요. 저, 긴장하면 바로 발작이...
숲속이였다면, 콜록. 이런 일은 없을 콜록.

코코네 : (그녀는, <모리스미 시노부>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그리고, 이번 사건의 피고인이기도 하다.
티비의 뉴스에선, 시노부가 폭파범 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런 건... 절대 있을 수 없어!)

시노부 : 이거.. 차입 받았어. 우리 집 밭에서 키우는 아이야.

코코네 : 아, 고마워! 어- 그러니까, 이거는 이요캉(귤의 종류)인가?

시노부 : 응. .....할머니가 말해주셨어. 이요캉을 먹으면, “좋은예감(이이요캉)”이래.

코코네 : 그렇구나! “징크스” 구나!
(느껴져. 시노부의 상냥함...
아차. 난, 어째서 이요캉을 꽉 쥐고 글썽이고 있는 거야)
좋-았어! 좋은 예감이 들기 시작했어!
Let's Do this! 오도로키 선배, 힘내자고요!

오도로키 : 아아. ...그렇지.
절대로 이기자..! 이....재....판

시노부 :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코코네 : 오, 오도로키 선배!

오도로키 : 큭....

코코네 : (붕대에 피가 스며들고 있어! 상처가 벌어진 거야
지금까지, 계속 참으면서, 괜찮은 척을 하고 있었구나..)

오도로키 호우스케 변호사!

코코네 : (뭐? 뭐야?)

담당관 : 곧 개정 시간입니다. 입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코코네 : (그, 그런!)

오도로키 ; 하아하아... 젠장!
내가... 모리스미 씨를... 지켜야 하는데.


코코네 : (어떻게 해야 하지...? 이제 재판이 시작되버려
이럴 때, <그 사람>이 있었다면...
하지만, 지금부터 연락해도, 개정시간엔 늦어버려...!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방법은 하나 뿐이야!)
오도로키선배. 사건의 증거품을 빌려주세요.

오도로키 : 키, 키즈키씨....?
어찌된 일이야?

코코네 : 담당관님.

담당관 : 네, 네?

코코네 : 변호측은.. 변호인의 교체를 신청합니다.

시노부 : 코코... 쨩...!

오도로키 : 서, 설마...

코코네 : 선배는, 쉬고계세요. 제가, 시노부를 변호하겠습니다!

오도로키 : 혼자서 변호? 그런.. 무리야!
지금까지 혼자서 법정에 선 적이 없잖아?

코코네 : 노, 노 프러블럼(no problem) 이에요!
(아마도..)
시노부. 그래도 괜찮을까?

시노부 : ......으응.
나, 코코쨩을 믿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오도로키 : ............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저를 걱정해 주시는거죠.
솔직히, 저도 불안해요. 심장이 떨릴정도로.
하지만, 오늘 오도로키 선배한테, 변호석에 서게 할 수는 없어요.
제가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오도로키 : ..........
....... 알았어. 단단히 마음먹은 모양이네.
미안... 키즈키씨. 모리스미씨를, 잘 부탁해....

코코네 : 넷! 맡겨주세요!

(나는, <키즈키 코코네>
아직 햇병아리지만, 일단은 변호사다.
변호를 담당 하는건, 이번이 두 번째....
혼자서 법정에 서는건 첫 경험이다....
하지만... 할 수 밖에 없어!
시노부를, 지켜 줘야만해!)

당일 오전 9시 46분
지방재판소 제5법정

재판 1일째
개 정

재판장 : 그럼, 이제부터 개정하겠습니다.

코코네 : 벼, 변호측, 준비완료입니다.

아우치 : 검사측도, 준비완료입니다.
훗-. 재판장. 이건 무슨 일이죠?
오늘은, 그 빨간 원숭이 같은 변호사가 상대라고 들었습니다만.

재판장 : 흠. 방금 전 변호인의 변형을 신청 받은 모양입니다.
어제의 법정폭발사건의 상처로 출정이 불가능해진 듯 합니다.

아우치 : 훗훗훗-. 뭐, 무리도 아니지요.
이 제가 상대이니, 꾀병을 부리고 싶은 마음도 알겠습니다.

코코네 : (뭐! 뭐야! 저 말투! 파밧 하고 되받아쳐야지!
하, 하지만.. 긴장해서, 목소리가...
크으읏...! 이, 성격 비뚤어진 검사! )

모니타 : 이 성격 비뚤어진 검사-!

코코네 : 아! 야, 모니타!

아우치 : 이건... 잘못 들은 겁니까?
저 같은 젠틀맨에게 트위스트 검사, 따위라... (둘 다 뒤틀렸다는 의미)

코코네 : 자, 자자잘못 들으신 겁니다! 제가 아니에요!

재판장 : 음. 하지만 변호사측에는 당신 외에는...

코코네 : 지금껀... 저기, 이 애에요. 목 밑에 달려있는, “모니타”.
가끔씩, 제가 생각하는 것을 밖으로 말해버려요.

아우치 ; 흠흠-. 그건 참.
그렇다면, 변호인의 발언은... 모순되어있는 것이 되네요.

코코네 : (모, 모순... 되어있다고?)

아우치 : 당신은, 방금 전의 발언에 대하여 “제가 아니에요” 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그 기계가 당신의 생각을 대변한다면...
지금 마음속으로 “트위스트 검사” 라고 생각하는게 된다!

코코네 : 히, 히야이이이잇! (“비뚤어진 검사” 인데...)

아우치 : 아무래도 빨간 원숭이가 노란 병아리로 바뀐 것 뿐인듯 하군요.
이런 초- 루키 에게, 피고인의 변호가 가능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재판장 : ...아우치 검사. 서론은 거기까지.
슬슬, 본제로 들어가도록 하죠.

아우치 : 알고 있습니다.
“신인 괴롭히기” 라는 별명의 이 저에게. 아직, 괴롭힘의 기회는 있다.

코코네 : (역시, 비뚤어진 검사야!)

모니타 : 비뚤어진 검사-!

재판장 : 변호인. 이 이상 계속 할 샘이라면, 퇴정해 주셔야겠습니다.

코코네 : 우, 우그그..... 죄송합니다.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재판장 : 그럼... 아우치 검사. 서두변론을 부탁드립니다.

아우치 : ...맡겨주십시오.



아우치 : 그럼,
사건은, 어제, 이 재판소의 <제4법정>에서 일어났습니다.
그 때, 제4법정에서는 어느 <폭탄사건>의 재판이 행하여지고 있었다.

재판장 : 음. 저도, 그 재판의 재판장으로서 참가하고 있었죠.
오도로키 호우스케 변호사도 변호인으로서 법정에 서있었지요.

아우치 : 그 법정에 증거품으로서 제출된 <폭탄> 이.. 폭발한 것입니다.
<제4법정>은, 붕괴했다.... 이건, 더없이 악질적인 사건입니다.
폭발 전에 피난했기에 망정이지...
조금만 늦었어도, 많은 희생자가 나올 뻔 했습니다.

재판장 : 실제로, 사망한 자는 한명 뿐이었죠.

아우치 : 네. 폭발이 잠잠해진 후에, <제4법정>을 조사해보니...
<카쿠 호즈미> 형사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녀는, 폭발사건의 담당으로서 출정할 예정이었습니다..

재판장 : 빠져나가지 못했던 거겠지요. 두려운 일입니다...
라고 하는 저도, 빠져나가기 전 까지 15번은 넘어졌으니 말이죠.

코코네 : (저기에 있는 재판장, 유령은 아니겠지...?)

아우치 : 피해자는, 법정의 입구 근처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피난유도를 위해서 남아있었던 거겠지요.....
재판장. <피해자의 해부기록> 과 <폭탄> 의 데이터....
2개의 증거품을, 제출하겠습니다.

[카쿠 호즈미의 해부기록 : 후두부를 평평한 것으로 가격당하여 사망. 사망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

증거품 <피해자의 해부기록>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인형폭탄 : 법정을 파괴한 시한폭탄. 인형 속에 들어있는 채 폭발했다.]

증거품 <인형폭탄>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코코네 : (증거품은 모두, <법정기록>에 기록되는 거였지.
<법정기록>을 보려면, 분명 .
나중에, 확인해둬야겠다.)

재판장 : ....그럼, 피고인을 입정시켜주십시오.

시노부 : ........... 콜록.

재판장 : 피고인. 괜찮습니까? 안색이 안좋습니다만.

시노부 : 죄송합니다... 법정에 오면 어째서인지 상태가... 콜록.
하지만... 괘, 괜찮습니다.

코코네 : (시노부, 노력하고 있어. 나도, 기합을 넣고 가야지!)

아우치 : 쿠쿠쿠. 계속하도록 하죠. 피고인. 이름과 직업을.

시노부 : ...모리스미 시노부..입니다. 고, 고등학생입니다.

아우치 : 당신은, 사건당일 재판소에 있었지요?

시노부 : 저, 친구인 코코쨩을 통해서, 오도로키씨와 알게되서 콜록.
그래서... 저기... 그날, 오도로키씨를 응원하러.

코코네 : (시노부의 상태가 이상해. 굉장히 떨고 있어...)

아우치 : 훗훗훗-. “피고인 괴롭히기” 라는 별명의 이 저에게.
아무래도, 괴롭힘의 기회가 찾아온 것 같군요.

코코네 : (비뚤어진 검사 녀석.. 내가, 시노부를 지켜야지!)
비, 비비비뚤어진 검사! 가 아니라.. 아우치 검사!

아우치 : 무무... 뭡니까?
아무래도, “신인 괴롭히기” 쪽의 기회도 찾아온 것 같군요.

코코네 : (진정해. 괜찮아.. 진정하고 말하는 거야!)
아아아우치 검사! 그그녀가 말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대대기실에도 얼굴을 비추러 왔었다고, 오도로키 변호사가 증언했습니다.
시시시노부. 선배, 기뻐했어. ....선물 받은, 연근.

시노부 : 정말? 우리 할머니가 말했어.
연근을 먹으면, 앞날을 내다볼 수 있다고.

코코네 : 그, 그렇구나. 변호사에게, 딱 맞는 “징크스” 야.
(날것 이였으니, 아무래도 먹지 못했던 모양이지만)

재판장 : 흐음. 피고인 같은 가녀린 여성이, 법정을 폭파시키다니....
지금으로선, 믿을 수가 없군요.

이의있소!

아우치 : 훗훗훗-. 재판장. 겉모습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피고인에게는, 범행을 일으킬 <동기> 가 있었으니 말이죠.

시노부 : 저, 전.... 동기 같은거 없어요..!
피, 피해자 쪽도, 전혀 본 적이....

아우치 : 확실히! 조사 결과,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 접점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은 것입니다.
범인의 목적은, <제4법정>의 파괴 그 자체이니까요.

코코네 : 어, 어째서, 시노부가, 법정을 폭발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까!

아우치 : 후훗-. 참으로 좋은 질문이군요. 병아리 치고는 잘했습니다.
피고인. 당신은, 이전 원죄(억울한 사건) 피해를 뒤집어 쓴 적이 있었지요..?

시노부 : 에! 네, 네에..

아우치 : 그래서, 법정에 원한을 품고 있었던 거지요?

이의있소!

코코네 : 기다려 주십시오! 그게 폭파사건이 된다면....
저희 의뢰인은, 전부 폭탄범이 되지 않습니까!

재판장 : 확실히, 법정이 몇 개가 있어도 모자를 겁니다!

아우치 : 법정에 원한을 품는 것은, 피고인뿐만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범인은 피고인 외에는 없습니다!
피고인의 유죄를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했으니까요.

코코네 : (결정적인... 증거?)

아우치 : 폭탄의 <어느 특징>이, 피고인이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재판장 : 그 특징이라는 것은, 뭡니까?

아우치 : 그렇군요...
그것은, 변호인이 알려 주도록 할까요.

코코네 : 에? 저저저, 저 말입니까?

아우치 : 후훗-. 아무래도 당신은 긴장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신사적인 저는, 그것을 간단한 문제로 풀어드리기 위해 말하는 겁니다.

코코네 : 아, 아무렇지도 않아욧!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되더라?
그러니까... 맞아! <법정기록>!
필요한 정보는 <법정기록>의 어딘가에 써져있을 터!)

재판장 : 그렇다면, 변호인. 말씀해주십시오.
법정을 폭발시킨 폭탄의 특징이란?

코코네 : 아우치 검사! 바, 바보취급 하지 말아주세요!
폭탄은, 이 흉악한 얼굴이 달린 코끼리씨의 안에...
“봉제되어”있었다고욧!

아우치 : 쿠쿠쿳. 좋습니다. 잘해주었어요!
폭탄은, 법정에서 폭발한 순간에도 인형 속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코코네 : (헤헴-! 완벽해! 파박 하고 말해버렸어!
처음에는 긴장했었지만, 괜찮아! 나는.. 할 수 있어!)

재판장 : 확실히, 계속 “봉제되어” 있었지요.
결국 어떤 모양의 폭탄이었는지 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 흉악한 얼굴의 코끼리가, 어떻게 피고인을 가리킨다는 겁니까?

아우치 : 그 해답은.. 또 하나의 증거품에 있습니다.

재판장 : 뭡니까, 이것은..? 약간 타버린 것 같습니다만?

아우치 : 꼬리입니다. 가여운 폭탄의... 피해자의 말이죠.

재판장 : 설마! 카쿠형사에게는, 꼬리가 있었다는 말입니까!

아우치 :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 인형을 뜻하는 겁니다.
<날조군> 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이름이던가 하는...
* 날조의 발음은 ‘네츠조우’로 코끼리를 의미하는 ‘조우’와 같은 발음이 들어간다.

재판장 : 알고 있습니다. 원죄박멸운동의 마스코트 캐릭터 이지요.

아우치 : 맞습니다. 명대사는... “날조해버리겠어!”(네츠조우시챠우조우. 다르게 읽으면 날조해버리는 코끼리.)입니다.

코코네 : (심하다... 여러 의미로.)

아우치 : 이 인형의 꼬리는, 표면이 비닐로 되어있어서 말이죠.
그 표면에서 나온 겁니다. .... 피고인의 지문이.

코코네 : (뭐, 뭐라고!)

아우치 : 날조군에서 나온 진짜 증거. 그야말로, 거짓에서 나온 진실입니다.
이것으로, 피고인이 폭탄을 만졌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시노부 : 저, 저는.. 우우.. 아얏!

코코네 : (그, 그런 바보같은! 어째서, 시노부의 지문이?)

재판장 : 흠. 확실히, 이건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군요.
증거품으로서 수리하도록 하죠.

[날조군의 꼬리 : 폭탄이 들어있던 인형의 꼬리. 피고인의 지문이 발견되었다.]

증거품 <날조군의 꼬리>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재판장 : 피고인. 뭔가 할 말은 없습니까?

시노부 : ....저는.... 모르겠습니다. 저... 콜록콜록.

아우치 : 변호인, 어떻습니까?
이 결정적인 증거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코코네 : 그, 그것은 그게..저기. 그....
(아, 안돼!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내가, 시노부를... 지켜줘야 하는데!)

아우치 : 대답할 수 없다면, 이대로 <판결>....로 괜찮겠지요?

코코네 : (그, 그런! 뭐, 뭔가, 말하지 않으면...!
이럴수가... 목소리가 안나와... 하필 이럴 때..!)

(극복했을... 터인데... 나, 아직도 싸울 수 없는 거야?)

-아우치 : 반론의 여지가 없는 듯 하군요.

-이의있소!

-재판장 : 당신은...

나루호도 : 코코네쨩. 늦어서 미안해.
오도로키군 한테, 연락이 왔거든....
“제 대신에, 키즈키씨를 구해주세요” 라고.

코코네 : ....죄, 죄송합니다.
분하지만...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했어요.

나루호도 : 그렇지 않아. 혼자서 잘 견뎌주었어.
덕분에, 나도 합류할 수 있었어. 여기서부터, 형세역전이야!

코코네 : 네, 네엣!

재판장 : 홋홋홋. 갑작스러운 등장이라니...
나루호도군. 당신에게는, 언제나 놀라기만 합니다.

나루호도 : 재판장! 아우치 검사는 빨리도 판결을 원했습니다만....
아직 심리가 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어떻게 이 꼬리에 피고인의 지문이 묻었는가?
애초에, 어떻게 폭탄은 폭발하게 되었는가?
그것들을 명확하게 하지 않는다면,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없습니다!

재판장 : 흐음. 그 말 대로입니다.
심리를 계속하겠습니다. 괜찮겠지요. 아우치 검사.

아우치 : 쿠쿡... 상관 없습니다.

시노부 : 콜록콜록... 콜록콜록콜록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 꽤나 괴로워 보이는데...)

코코네 : 나루호도씨! 시노부의 상태가 이상해요.
마치, 법정 그 자체를 무서워하고 있는 듯한..

나루호도 : 에? 무슨 뜻이야?

코코네 : 그러니까, 폭발에 휘말린 것이 트라우마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해요.

나루호도 : 그런가.. 괴로운데, 힘을 내고 있는 거구나.
재판장... 제안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피고인을 대기실에서 쉬게 하고 싶습니다만...

재판장 : ..알겠습니다. 피고인의 상태에 대해서는 들었습니다.
특별히 허가하도록 하죠.

코코네 : 시노부는, 대기실에서 쉬고 있어. 뒷일은, 우리들에게 맡겨줘!

시노부 : 응.. 미안해. 고마워콜록콜록.

아우치 : 나루호도 류이치...
당신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나루호도 : ...오랜만입니다.

아우치 : 쿠쿠쿠. 역시 들은 대로 눈이 옹이구멍이군.
“처음 뵙겠습니다” ....겠지요?
저는, 아우치 후미타케.
당신의 영원한 라이벌 아우치 타케후미의 동생입니다!

나루호도 : 에에엣!
(나랑 아우치 검사가 라이벌 이였나...?)

아우치 : 형이 받은 굴욕. 제가 갚아 드리도록 하지요!

나루호도 : (뭔가 성가실 것 같은 사람이네...)

아우치 : 쿠쿳. 재판장!
검사측은, 계속해서, 결정적인 증인을 준비해놨습니다.
피고인이, 어떻게 법정에 폭탄을 폭발 시켰는지를 증언할 수 있는 증인입니다.

재판장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증인을 입정시켜주십시오!

??? : ................

아우치 : 그럼, 증인. 이름과 직업을.

재판장 : 즈.. 증인?

바라시마 : 이름 -> 바라시마 싱고
직업 -> 기동대의 폭탄처리원

재판장 : 뭡니까! 이 기계 같은 목소리는!

바라시마 : <키보드 입력> = <합성음성>. 제가, 말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코코네 : 마치, 로봇 같네요....

재판장 : 평범하게 말할 수 없습니까!

바라시마 : ..말하겠습니다.

나루호도 : (말할 수 있는 거냐!)

바라시마 : 그러나, 말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비효율적...이므로.
[소비 에네르기-] 말하다 > 타자를 치다 OK?

재판장 : 으음. ...특이한 증인이군요.

아우치 : 그는, 이번 사건에서 폭탄을 처리하고, 폭발현장에도 있었습니다.

재판장 : 폭탄처리원 이라는 것은... 피해자와는 업무 동료라는 의미입니까.

바라시마 : 아니요. 그녀와는, 이번 사건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경찰조직은, 인원이 많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직원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시체를 발견했을 때는, 역시나 놀랐습니다.

재판장 : 시체를 발견했다...?

바라시마 : 폭발 뒤, 처음으로 현장에 들어간 게, 저입니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였습니다만, 시체를 발견해버린 겁니다.

나루호도 : (시체의 제1발견자 인가..)

아우치 : 일단, 폭발 순간의 상황에 대해서, 증언을 듣고자 합니다.

재판장 : ..알겠습니다. 증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적어도, 얼굴을 보인 뒤 증언해 주십시오!

증언개시

~폭발 했을 때의 일~

바라시마 : 그 폭탄은, 제가 해제한 뒤, 증거품으로서 법정에 옮겨왔습니다.
폭탄의 이름 = HH-3000 리모콘 조작 & 시한식 (둘다 가능)
재판을 방청석에서 보고 있었던 저는, 놀랐습니다.
폭탄의 시계가 카운트다운 시작을 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나루호도 : 해제했을 터인 폭탄의 스위치가 작동된 겁니까?

바라시마 : 그 말씀 대로입니다. HH-3000의 시한스위치의 기동은 간단합니다.
① 코드를 연결하고 재 기동 ② 시한스위치를 넣는다.
알고만 있으면, 어린아이도 가능합니다. 변호인, 당신도 가능하다고요.

코코네 : 나루호도씨. 아무렇지도 않게, 어린애취급 당했네요...

나루호도 : 그럼, 심문을... 응?

재판장 : 증인... 그것은?

바라시마 : HH-3000... 폭탄....

나루호도 : (포, 폭탄!)

재판장 : 히잇!

아우치 ; 키얏!

재판장 : 즈, 증인! 그런 건 어서 꺼주세요!

바라시마 : 해체완료.
음... 5.3초... 신기록까지, 앞으로 0.2초네요.

재판장 : 노, 놀래키지 말아주세요!

바라시마 : HH-3000의 복제-. 똑같은 것으로 재현.
해체훈련용의 더미- X폭발 O해체

재판장 : 폭발한 폭탄의 복제 입니까.. 이런 형태의 폭탄이었군요.

바라시마 : 개정직전, 증거품을 확인할 때 찍은 사진을 제출하도록 하죠.
높이. 가로. 세로 : 25cm 무게 ; 5.4kg... 완전하게 재현.

재판장 : 과연, 확실히 똑같이 생겼군요.

바라시마 : 그러나, 폭발 시키는 기능은 재현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드문 구조의 폭탄이여서 말이죠. ....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재판장 : 증인. 거기까지, 재현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HH-3000폭탄 : 인형 속에 들어있었다. 시한스위치를 리모컨으로 조작가능.]

증거품 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재판장 : 그럼, 변호인. 심문을....어라?
키즈키 변호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코코네 : ............

나루호도 : 코코네쨩. 이제 나와도 괜찮아.

코코네 : 자! 나루호도씨! 얼른 해치워버리 자고요!

나루호도 : 꽤나 무서웠구나....

코코네 :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에요! 전혀 아니에요!

모니타 : 무서웠어-.

코코네 : 아! 야! 모니타!

나루호도 : (언제나처럼, 센 척 하는게 티가 나네...)

코코네 : 저기.. 뭘 하는 거였죠?

나루호도 : <심문>을 하는 거야!

코코네 : 아아! <심문> 말이죠! 죄송합니다.

나루호도 : (눈이 허우적거리고 있어... 정말 괜찮을까?
코코네쨩 에게 <심문>을 하는 법을, 확인 시켜줘야 하나?
뭐. 이제 와서 그럴 필요는 없으려나)

코코네 : 저, 서포트 할게요!
아무리 해도 모순을 찾을 수가 없어서...
여러 번 틀리기만 한다면, 저에게 상담해주세요!
<상담한다> 로 어필할 테니까요, (X)로 말을 걸어 주세요.
수상한 증언이 있다면 알려드릴게요!

나루호도 : 응. 많이 곤란한 상황이 된다면, 힘을 빌리도록 할게.
그럼, <심문> 하도록 할까!

심문개시

~폭발 했을 때의 일~

바라시마 : 그 폭탄은, 제가 해제한 뒤, 증거품으로서 법정에 옮겨왔습니다.
폭탄의 이름 = HH-3000 리모콘 조작 & 시한식 (둘다 가능)
재판을 방청석에서 보고 있었던 저는, 놀랐습니다.
폭탄의 시계가 카운트다운 시작을 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

잠깐!

나루호도 :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을 확실히 봤습니까?
폭탄의 작은 시계가, 방청석까지 보일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바라시마 : 이 고글은, 작은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잘 보입니다.
저에게는 당신이 눈과 코의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나루호도 : (뭔가 기분 나쁜데)

코코네 : 으음. 그거라면 시계가 보여도, 이상할 것 없네요.

나루호도 : 그럴까. 나는 약간 신경 쓰이는 점이 있는데...

코코네 : 엣? 신경 쓰이는 점.. 인가요?

나루호도 : (폭탄은 완전히 봉제되어 있었다...
평범한 인형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코코네 : 심문은, 증언과 증거품을 비교해서, 모순을 찾는 거였죠!

나루호도 : 그렇지. 일단은, 증언을 잘 들을 것.
그리고, 그것과 관련되는 증거품을 잘 살펴보는 것이 포인트지.

코코네 : <제시하다> (R) 로 법정기록을 열어서, 증거품을 확인!
증언과 모순되는 점을 발견하면, 더욱이 <제시하다> (X) 에요!
으-음. 이번 증언은, 폭탄이 폭발한 순간에 대한 것이니까...
그 “봉제된 폭탄”의 상태가 중요할 것 같아요!

나루호도 : (인형 속에 들어있어서, 폭탄으로 보이지 않는 폭탄인가,,,)

바라시마 : 그 폭탄은, 제가 해제한 뒤, 증거품으로서 법정에 옮겨왔습니다.
폭탄의 이름 = HH-3000 리모콘 조작 & 시한식 (둘다 가능)
재판을 방청석에서 보고 있었던 저는, 놀랐습니다.<

잠깐!

나루호도 : 어째서, 방청석에 있었던 겁니까?

바라시마 : 그날, 일은 끝났습니다만, 만약의 일을 위해 망을 보고 있었습니다.
해체되었다고는 허나 그럼에도 폭탄이라는 물질.
위험한 물건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없으니까요.

재판장 : 흐음. 훌륭한 마음가짐이군요. 배워야 할 점입니다.

바라시마 : 폭탄해제의 연습은, 매일 하고 있습니다.
조립의 연습도 말이죠...

나루호도 : (조립연습을 할 필요가... 있는 걸까?)

코코네 : 저도, 증거품을 제시하는 연습은 매일 하고 있어요!

바라시마 : 흐음. 그럼, 증거품을 제시당하는 연습은?

코코네 : 엣! 그, 그건, 안하지만요...

바라시마 : ....아직 멀었군요.

코코네 : 큿-! 나루호도씨! 저, 오늘부터 할 테니까요!
증거품의 제시 1000회 주고받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루호도 :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쓸데없이 경쟁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재판장 : ...그래서, 방청석에서 어떤 장면이 보인 거죠?

바라시마 : 폭탄의 시계가 카운트다운 시작을 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

이의있소!

나루호도 : 폭탄의 카운트다운이 보였다... 틀림없겠지요?

바라시마 : 물론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0에 가까워지는 시계가 분명하게!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어!

바라시마 : 무, 무슨 말씀이십니까?

나루호도 : 시계 따위가 보일 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폭탄은 인형 속에 들어있었으니까요.

바라시마 : !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어째서 폭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겁니까!
시계는 보일 리가 없었는데!

바라시마 : 우고오오오옷이PLY코이MV지DDKFH파K소KD오오!!

아우치 : 그, 그런.. 바보같은!

재판장 : 확실히 이건 모순입니다! 증인! 어떻게 된 겁니까!

바라시마 : 우굿... 그, 그것은..

코코네 : 역시, 나루호도씨에요!
단번에 모순을 발견해버렸네요!



나루호도 : 코코네쨩.
증언에 모순이 생겼을 때, 그것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어.
거짓말.. 숨기는 일... 비밀...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 거야.

코코네 : 모순을 지적해 나아가면, 그것을 밝혀낼 수 있다는 거군요!

나루호도 : (그럼. 바라시마씨는, 대체 무엇을 숨기고 있는 걸까...?)

바라시마 : 어-. 음-. 그게... 저기...
그런.. 아니야. 저기... 이럴 리가...
아! 그, 그그, 그래요! 새, 생각났습니다!
...소리입니다! 소리로 알 수 있었습니다.

재판장 : 소리.. 라고 하시면?

바라시마 : 이 폭탄은 시한스위치가 켜지면 작은 시계의 소리가 납니다.
<삐삐삐삑> 이라는. 카운터다운의 소리가.

재판장 : 과연... 소리 입니까.
그거라면, 인형 속에 들어있어도 알아챌 수 있겠군요.

바라시마 : 아주 약간 착각했습니다. 면목 없습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그런 작은 소리가 방청석에서, 들렸다는 겁니까!

바라시마 : 시한스위치 소리는, 저의 일에 있어서 중요한 소리.
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언제나 훈련하고 있으니까요.

나루호도 : 그런 건 훈련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나루호도 : (뭐야, 뭐야!)

바라시마 : 당신은, 폭탄해제를 우습게 생각하는 모양이군요...!
해제는, 목숨을 건 [미션] 인겁니다!
시한스위치의 소리 정도는 들어줘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참치의 해체작업과는 급이 다르다고요! 알겠습니까?

나루호도 :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인 것은 똑같지만)

아우치 : 아까부터 듣자하니, 소리가 작다... 작다... 라니...
작은건, 변호인의 그릇입니다! 의심 많은 남자는, 미움 받습니다!

나루호도 : (그런 말을 들어도...)

아우치 : 아니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증거라도 있는 겁니까?

나루호도 : 웃... 그건...
(우우.. 끝도 없이 수상하지만...
“들리지 않았다”를 증명하는 것은 어렵단 말이지...)

재판장 : 검사 측의 주장은 알겠습니다.
법정에 가지고 들어온 이상 폭탄을 재기동 시킨 인물이 있다...
하지만, 아우치 검사... 어째서, 그것이 피고인 이라는 겁니까?

아우치 : 바라시마씨가,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겁니다....
피고인이, 폭탄을 재기동시킨 그 순간에...

재판장 : 뭐, 뭐라고요!

바라시마 : 재판이 시작되기 전....
저와 카쿠형사가, 폭탄을 옮기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들은, 폭탄을 변호사 대기실에 가져갔습니다.
폭탄 = 증거품. 재판 전에, 봐두고 싶다고 했던 겁니다.
그곳에서, 폭탄을 노리고 피고인이 찾아왔습니다.
폭탄을 재기동 시키고, 리모컨 스위치를 훔쳐내기 위해서...말이죠.

나루호도 : 리모컨 스위치?

바라시마 : 폭탄을 원격조작 하는 리모컨 스위치입니다.
사건이후, 행방불명되었습니다.

[리모컨 스위치 : 폭탄을 기동시키기 위한 것. 폭발사고 직전에 도난당하여 현재는 행방불명]

증거품 <리모컨 스위치>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바라시마 : 이것은, 저의 실책이기도 합니다.
폭탄과 리모컨을 케이스의 위에 올려놓은 채 변호사와 이야기 하던 도중에,
폭탄은 재기동 되고, 리모컨 스위치를 도난당하고 말았던 겁니다.
피고인은 법정에서, 리모컨을 사용해서 시한스위치를 켜버린 것입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어째서, 재기동이 대기실에서 행하여졌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겁니까!

이의있소!

아우치 : 폭탄은 엄중하게 <운반 케이스>에 들어있었습니다.
폭탄이 밖으로 꺼내어 진 것은, 오도로키 호우스케 변호사의 대기실에서 뿐입니다.
기회는, 이 순간 밖에 없었던 겁니다.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이외의 사람이 케이스를 열고 폭탄을 꺼내었을 가능성도...

바라시마 : 없습니다. 이 케이스는, 제 전용입니다.
자. 여기에 숫자가 적혀있지요?
이것은, 저의 ID넘버입니다.
케이스를 열기위한 열쇠도, 저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폭탄운반 케이스 : 바라시마씨와 카쿠형사가, 폭탄을 운반하는데 썼다. 열쇠는 바라시마씨가 소지.]

증거품 <폭탄운반 케이스>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나루호도 : 크윽! 하지만! 아우치 검사의 주장은,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
피고인이 리모컨 스위치를 훔쳤다는 증거는 없어!

아우치 : 훔치지 않았다는 증거 또한 없지요.
피고인이, 폭탄을 만졌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있지만 말이지요.

나루호도 : 우와아아아아앗!

바라시마 : ...5분 24초 23.
변호측의 우세는, 겨우 5분밖에 버티지 못했군요.

나루호도 : (...우우. 이쪽의 패가 너무 적어
저쪽에게 지문이라는 카드가 있는 이상, 압도적으로 불리해...)

재판장 : 흐으음...
다시 한 번, 피고인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는 것 같군요.

아우치 : 말씀대로입니다. 피고인을 소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판장 : 변호인. 괜찮겠지요?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의 상태가 걱정되지만, 그녀의 증언은 필요해.
하지만....
코코네쨩은, 화낼지도....)

코코네 : ...느껴져요. 나루호도씨의 <감정>

나루호도 : ! (<감정>을 읽혔...나)

코코네 : 괜찮아요. 저도 알고 있어요. 시노부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다시 그녀가 괴롭힘 당하는 것은, ...굉장히 싫지만요.

나루호도 : (역시 화내고 있군...)

코코네 : 그렇지만, 괜찮아요. 여차하면, ....제가 지킬 테니까요.

나루호도 : 재판장. 변호측도 이의 없습니다.

바라시마 : 그렇다면, 저는 여기서 실례하도록 하죠.
아. 그렇지. 나루호도씨 였나요.

나루호도 : 네? 뭐, 뭡니까.

바라시마 : 폭탄을 해제 하는 것이 저의 일이라면...
사건을 해제하는 것이 당신의 일. ....부디 열심히 하시기를.
당신이, 이 사건을 해제할 수 있는가... 볼 만 하겠군요.

나루호도 : (이 녀석...! 역시 뭔가 숨기고 있는 건가?)

바라시마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재판장 : 담당관! 대기실에 가서 피고인을 불러와 주세요!

시노부 : ..........

코코네 : 시노부!

시노부 : ...코코쨩.

나루호도 : (우우. 모리스미씨, 이젠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코코네 : 괜찮아! 우리가 있으니까!

시노부 : 응... 나.. 힘낼테니까....

아우치 : 당신은 법정에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법정을 폭발시킨거죠?

시노부 : 아, 아닙니다. 콜록. 저는....

아우치 : 뭡니까? 저기요-. 잘 들리지 않습니다만.

시노부 : 저... 저는, 아무것도... 이 검사님, 무서워요...

이의있소!

아우치 : 무례하군. 이렇게나 상냥하게 괴롭혀드리고 있는데.

나루호도 : (결국, 괴롭히고 있는 거잖아!)

아우치 : 당신은 법정을 폭발시키기 위해, 폭탄을 재기동 시켜 폭파시켰다!
그것을 위해, 오도로키 호우스케 변호사의 대기실에 간 것이지요?

시노부 : 쿠우우우우... 아얏!

코코네 : 나루호도씨... 저 검사, 때려도 되나요!

나루호도 : 기, 기다려! 그건, 아무래도 곤란해!

코코네 : 저 검사는, 피고인을 포함해서, 신인 괴롭히기라는 별명까지 있다고요!

나루호도 : 코코네쨩도, 어지간히 심하게 괴롭힘 당했나보구나..

코코네 : 저, 저는 아무래도 좋아요! 그것보다도 시노부를 구해주세요!
저 아이의... 시노부의 마음,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굉장히, 굉장히 떨고있어....

나루호도 : (그녀의 <특별한 귀> 에는, 들리는 모양이군
모리스미씨의 마음의 소리가....)

아우치 : 리모컨 스위치도 훔쳐서, 법정에서 눌렀다! 그렇지요!

이의있소!

코코네 : 재판장! 그만두게 해주세요!
아우치 검사는, 필요 이상으로 피고인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재판장 : 화, 확실히 피고인은 겁에 질린 듯 하군요.
아우치 검사. 어디까지나 온화하게 부탁드립니다.

아우치 : 이 이상 없으리만치, 점잖고 상냥하고 말고요, 저의 괴롭힘은.

코코네 : 애초에, 점잖고 상냥한 사람은 타인을 괴롭히지 않아요!
시노부, 지지마! 그런 깐족깐족 거리는 아저씨한테!

시노부 : 우... 코코쨩...

아우치 : 젠틀한 저를 가져다가, 깐족깐족 이라니 듣기 거북하군.
저는 이래뵈도, 주말에 매너 강좌를 즐겨듣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주말신사인 겁니다!

코코네 : 여자아이를 괴롭히다니, 신사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종말신사를 잘못말한거 아닌가요!

아우치 : 크읏...

나루호도 : (뭔가, 취지가 어긋난 것 같은데...)

재판장 : 아우치 검사. 그 정도면 됐습니다.

아우치 : 에에.... 검사측의 심문은 이상입니다. 증언을 듣도록 하죠.
폭탄이 폭발할 때의 상황을 증언해주시길 바랍니다.

시노부 : .............

증언개시

~폭발했을 때의 일~

시노부 : 그때 저는....콜록. 방청을 하고 있었는데... 콜록콜록.
폭탄이 폭발...콜록.
콜록... 제 위로... 파편이.. 콜록콜록

코코네 : 시노부, 괴로워 보여. 생각해내는 것이 괴로운 거야...
제대로 이야기 하는 것도, 불가능해...!

나루호도 : (어쩌지...? 그, 그래...!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 마음의 소리로 들을 수밖에 없어...
지금이야 말로, 그녀의 <힘>을 빌릴 때야.)
코코네쨩. 너의 귀에는 들리지?
그녀의 마음의 외침이.

코코네 : 네... 들려요, 마음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무섭고 무서워서, 당장이라도, 짓눌려버릴 것 같아....

나루호도 : (코코네쨩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특별한 귀>는, 타인의 마음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다.
말로는 들어나지 않는 <감정>을, 목소리의 톤에서부터 느끼는 것이다.
지금은, 그녀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어!)
모리스미씨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어.
네가 배워온 <심리분석>의 힘으로.

코코네 : ....! 알겠습니다. 해볼게요!
저는, 이럴 때를 위해서, <심리분석>을 배운거니까요!
....Let's Do This!

나루호도 : 그 컴퓨터가, 모리스미씨의 <감정>을 보여주는 거였지.

코코네 : 저의 귀에는, 시노부의 마음의 소리... 감정이 들려요.
제가 지금의 증언에서 알아들은 <감정> 과 <이미지>.
이 두 가지를, 컴퓨터에 입력해서, 분석할거에요.
감정이 동요하는 증언에서, 4가지의 <감정 마크>가 반응해요.
기쁘고, 즐거울 때는 <기쁨> 마크가...
화가 나거나, 분하거나 할 때는 <분노> 마크가...
슬프거나, 무서울 때는 <슬픔> 마크가...
놀라거나, 혼란스러울 때는 <놀람> 마크가 반응합니다.

나루호도 : 코코네쨩의 능력과, 그 컴퓨터가 있으면
증언에 대해서 모리스미씨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나도 알 수 있다.
...그런 뜻이지?

코코네 : 네!

---------끄어어어엉 영상 잘림 ㅠㅠ ----------
시노부 : 응. 자신의 몸으로, 파편들을 막아줬어....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의 상처는 그때의 상처였군...)

코코네 : 시노부. 어때?
오도로키선배의 이야기를 할 때는, 용기가 나지 않았어?

시노부 : 응... 오도로키씨는, 붉게 타오르는 태양 같은 사람이니까.
나도, 나무가 광합성을 하듯이 원기를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코코네 : 봐봐. 어느 샌가 기침도 진정되었지?

시노부 : 아. ....고마워, 코코쨩.

NOISE LEVEL 50%

나루호도 : 아무래도 새로운 증언을, 끄집어 낼 수 있을 것 같네.

코코네 : 헤헤! 이정도 라고요!
그치만...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요. 시노부의 마음의 <노이즈>.

나루호도 : 에? ...아직 뭔가 숨겨져 있는 것이 있다는 건가.....

코코네 : 새로운 정보를 입력해서, <업데이트> 할게요,
계속해서, 시노부의 마음의 증언을 듣도록 하죠!

나루호도 : <이상한 감정>을 발견하면, <제시하다> (L) 이였지!

코코네 : 네! <감정 마크>의 안에서, 이상한 감정을 지적하도록 해요!
마음의 노이즈의 이유를 알게 되면...!
거기서부터, 새로운 증언을 끄집어낼 수 있을 거에요!

저... 도망치는게 늦어져서...
도망치기 전에 폭탄이 폭발해 버렸어요
깜짝 놀라서 넘어진 위에서 파편이...
이제 안되겠다 라고 생각했던 찰나...
오도로키씨가 구해주러 오셨어요!




코코네 : 시노부의 목소리로부터, 마음의 불협화음이 느껴져요.
어딘가에 <이상한 감정>이 섞여있을 거에요!
<이상한 감정>을 발견하면,
<제시하다> 패널의 (L)을 터치해서...
<감정 마크> 중에서, 이상한 감정을 지적해요!

저... 도망치는게 늦어져서...
도망치기 전에 폭탄이 폭발해 버렸어요
깜짝 놀라서 넘어진 위에서 파편이...
이제 안되겠다 라고 생각했던 찰나...
오도로키씨가 구해주러 오셨어요! <

여기다!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 <기쁨>을 느낀거지?

시노부 : 네... 너무나도 기뻤어요.

나루호도 : 하지만, 뭔가 <슬픈> 일도 있었던 거 아니야?

시노부 : 에?

나루호도 : 그치만, 모리스미씨.
도움 받았다는 이야기를 할 때, 약간이지만 <슬픔>이 느껴져.

시노부 : ......아!
그거, 틀림없이 <원죄군>의 일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나루호도 : <원죄군>? (또다시 뭔가 튀어나왔어)

시노부 : 네. 저는.....
<원죄군>의 인형과 함께 방청하고 있었어요.
<원죄군>은, <날조군>의 형제에요.

나루호도 : (설마, 유행하는 거야? 그 인형 시리즈)

시노부 : 저, <원죄군>과 함께 방청하고 있었는데...
도망치는 도중에, 떨어뜨린 것에 눈치챈 거에요..
가여운 <원죄군>.... 폭발에 말려들어버린 거에요,
아. 그렇지! 이 포스터를 봐주세요!

원죄 그만둬 주세요! *엔자이 야메테 구다사이. 여기서 사이는 코뿔소

시노부 : 원죄 박멸 운동의 포스터. 이 아이가, 원죄군이에요.

나루호도 : (날조군이랑 공연을 하고 있는 모양이네. 하지만...
코끼리랑 코뿔소 형제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코코네 : 나루호도씨.
시노부의 마음의 <노이즈>가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NOISE LEVEL 0%

나루호도 : 그럼. 이제, 증언이 <완성>되었다는 거려나.

코코네 : 네. 새로운 감정을 입력해서, <완성>입니다!
자! 나루호도씨! 새로운 증언은 도움이 될거같나요?

나루호도 : 아아. 그거야 뭐...응.
(폭탄이 폭발한 순간, <원죄>군이 법정에 있었다.
그것을 알게 됨으로, 그 증거품의 의미가 바뀐다!
제시해주는 거야... 그 증언에!)

시노부 : 원죄군과 함께 방청하고 있었는데, 도망치는게 늦어져서...
법정에서 도망치기 전에 폭탄이 폭발해버렸어요.
깜짝 놀라서 넘어진 위에서 파편이...
이제 안되겠다 라고 생각했던 찰나...
오도로키씨가 구해주러 오셨어요!

코코네 : 시노부의 증언은, 이것으로 완성이에요! 어떤가요! 나루호도씨!

나루호도 : (코코네쨩이 끄집어내준 새로운 증언에 주목하는거야
<원죄군>의 존재가, 모든 것을 역전시킨다!
손 안의 증거품의 의미가 바뀔 터!
제시하는거야... 그 증언에!)

시노부 : 원죄군과 함께 방청하고 있었는데, 도망치는게 늦어져서... <

이의있소!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 괴로웠을 텐데, 잘 힘을 내줬구나.
하지만, 이제 괜찮아. 역시, 너는 무죄야.

재판장 : 변호인! 무슨뜻입니까!

나루호도 : 혼동되고 있었던 겁니다. 2개의 인형 사이에서... 말이죠.
피고인의 지문이 묻어있는 꼬리는, ,<원죄군>의 것이었다...
폭탄이 들어있던 <날조군>의 것이 아니었던 겁니다!

아우치 : 핫!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똑같은 인형이라고 할지라도 전혀 다른 캐릭터이지 않습니까!
<코끼리>와 <코뿔소>... 변호인과 검사 정도로 다르다고요!

나루호도 : 과연 그럴까요?
변호인과 검사도 같은 법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코코네 : <코끼리> 와 <코뿔소> 도, 꽤나 닮았고 말이죠.
전체적으로 회색인 점이라던가!

나루호도 : 결정적인 증거는, 이 포스터에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 2가지가 혼동된 이유는 명백합니다!

받아라!

재판장 : 이! 이것은! 완전히 같은 모양이지 않습니까!

나루호도 : 그 말씀대로입니다.
2개의 캐릭터는 전혀 다른 형태의 동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꼬리부분 만큼은, 완전히 똑같은 디자인인 겁니다!

아우치 : 갸아아아아아아!

재판장 : 정숙! 정숙!
이 꼬리가 <원죄군>의 것이라는 가능성이 있는 이상....
피고인이 폭탄을 만졌다는 것을 가리키는 결정적인 증거는 붕괴되었습니다.
이 상태로는, 피고인의 죄를 묻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지요? 아우치 검사.

아우치 : 우..우우. 말씀대로입니다.

코코네 : 해냈다! 굉장해! 굉장해요! 대역전이라고요!

나루호도 : 응. 어떻게든, 해냈네.

재판장 : 아무래도. 오늘의 심리는, 여기까지 인 것 같군요.
아우치 검사. 더욱 조사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우치 : 알겠습니다...

재판장 : 그럼... 오늘의 심리는, 여기까지.
이것으로, 폐정하겠습니다!

12월 17일 오전 11시 56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 5대기실

코코네 : 해냈어요. 나루호도씨!
언제나처럼, 아슬아슬했지만요.

나루호도 : (언제나처럼 이라니, 무슨 의미야)

시노부 : ......고맙습니다.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도, 힘내주었어. 잘 견뎌주었구나.

코코네 : 시노부가 마지막에, 용기를 내준 덕분에.
어떻게든 역전할 수 있었던 거니까!

시노부 : 용기를 준건, 코코쨩이야.

코코네 : 에헤헤. 고마워.
나루호도씨. 저, 조금은 도움이 되었나요?

나루호도 : 물론이야!
너의 힘이 있었기에, 분명 추궁할 수 있었던거야.

코코네 : 다행이다-!
저, 아직 풋내기에 불과하지만, 힘낼게요!
나루호도씨의 파트너로서, 인정받고 말테니까요!

나루호도 : 응. 기대하고 있을게.
(사람의 마음의 수수께끼를 푸는 힘 <심리분석>....인가
이 아이의 힘에는, 앞으로의 가능성이 느껴져.)

코코네 : 어라? 그러고 보니, 오도로키 선배는?

나루호도 : 그러고보니... (완전 잊고 있었네)
아직 대기실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시노부 : 아. 어쩌면, 아직, 제4법정에 있을지도...

나루호도 : (제4법정? 어째서 법정폭파 현장에?)

시노부 : 대기실에서 쉬고있을 때, 저, <원죄군>의 이야기를 했거든요.
폭발한 순간에 제4법정에서 떨어뜨리고 말았다고...
그랬더니, 오도로키씨.
떨어뜨렸을 장소에 대해 짐작가는 곳이 있다면서, 같이 가주셨어요.

코코네 : 헤에-. 오도로키 선배, 상냥한 면이 있네.

나루호도 : 제5법정에 오기 전에, 함께 찾으러 갔던 거야?

시노부 : 네... 쉰 덕분에 상태도 괜찮아져서 찾으러 갔었어요.
그 뒤에... 저는, 제5법정에 불려갔지만요.
오도로키씨가 어떻게 해서든 혼자 남겠다고.....

코코네 : 그런 상처를 입었는데도, 잘도 하네요.

시노부 : 오도로키씨, 무언가 눈치 챈 것 같았어요

나루호도 : (무언가... 눈치를 채?)

시노부 : “너를 구하기 위한 증거품을 찾을게” 라고 말했어요.

나루호도 : (혹시, 뭔가 증거품을 발견한건가?)

코코네 : 어쨌든! 제4법정에 부르러 가보죠!

나루호도 : 그렇네.

12월 17일 오전 12시 11분 지방재판소 제4법정

-코코네 : 오도로키선배-! 재판 끝났어요-! 오도로키선배..?

-나루호도 : 헛!

-시노부 : 거짓말...

-코코네 : 꺄아아아아아악!

계속--------------------------------------


12월 18일 오전 9시 34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5대기실

나루호도 : .............
(이런 기분으로, 2일째의 재판에 향할 줄이야...
어제의 재판이 끝났을 때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 아, 안녕.

코코네 : ...............

시노부 : ...............

나루호도 : (오, 오늘은, 공기가 무겁다... 무리도 아닌가...)

시노부 : ...............

코코네 : ...............
아! 그렇지! 나루호도씨. 오늘 아침의 신문 읽으셨어요?

나루호도 : 에? 뭐야, 갑자기. ....안 읽었는데.

코코네 : 에엣! 그럼, 그 뉴스도 모르는 거에요!?
드디어, 나왔대요! 무려! 설산에, 설남이!

나루호도 : (무슨 신문을 읽은거야!)

코코네 : 시노부가 살고 있는 숲에도 나올지도 몰라요
조심해야해! 알았지!

시노부 : ...................

코코네 : ...................
이야-! 그치만 정말로, 놀랐(오도로키)어요, 설남!

시노부 : ! 오...도...로...키?

코코네 : 에?

시노부 : 우우. 나 때문에, 오도로키씨가. 우우우우.
우와아아아아아앙.

코코네 : 와-앗! 시노부! 미안! 미안해!

나루호도 : 어제, 우리들이 발견한 것은,
다행히도.... 오도로키군의 시체는 아니었다.
그는,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아 정신을 잃고 있었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모양이다.
(그래도, 충격적이다. 그런 현장을 마주하게 되면)
코코네쨩. 모리스미씨는, 괜찮아?

코코네 : 어떻게든, 울음은 멈춰서, 저쪽 소파에 재워뒀어요.

나루호도 : 그녀는, 책임을 느끼는 모양이야...

코코네 : 시노부. 가여워라.
오도로키 선배가, 습격 당한건....
그녀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다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나루호도 : 그런가... (무리도 아니지)
그나저나, 코코네쨩. 너는, 괜찮은 거야?

코코네 : 에?

나루호도 : 그녀에 대한 걱정만 하고 있는데, 너도...

코코네 : 괘,괘 괜찮아요!
그야, 충격을 받긴 했지만.... 전혀, 괜찮아요!
이럴 때 일수록 <심리분석>을 배운 사람은 강해요.
자신의 감정마저,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요!

나루호도 :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강한 아이야.)
오도로키군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던가.


코코네 : 네... 얻어맞기 직전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 모양이에요.
자신이 제4법정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자신을 때린 범인이 누구인지도.
머리를 맞았기 때문일 거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했어요.

나루호도 : (법정에서 가격당해 기억상실인가... 뭐. 그런 일도 있을 수 있지)

코코네 : 그치만, 대체 누가 그런 짓을...!
오도로키 선배를 가격하다니! 저, 용서 못해요!

나루호도 : ....코코네쨩. 곧 재판이 시작돼.
어쨌든, 지금은 재판에 집중하자. (나도 신경 쓰이지만)

코코네 : 그, 그렇네요!
일단은, 시노부의 무죄판결을 얻어낼 때에요!

나루호도 : 그래! 그 기세야!
(자 그럼....
개정 전에, 법정기록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분명, 증거품이 6개 이상이 되면....
(뭔버튼이여) 로 페이지를 바꿔서 볼 필요가 있었지...)

코코네 : 나루호도씨! 저는 언제든지 준비 OK에요!

나루호도 : 그럼, 가볼까! 자, 법정으로!

코코네 : 네엣!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의 일도 있으니까, 완벽한 조사는 불가능했지
그렇지만, 질 수는 없어
오도로키군을 위해서라도, 모리스미씨를 구하는 거야..! )

같은 날 오전 9시 50분 지방재판소 제5법정

재판 2일째
개 정

재판장 : 지금부터, 모리스미 시노부의 법정을 개정합니다.

아우치 : 검사측, 준비완료입니다.

나루호도 : 변호사측, 준비완료입니다.

재판장 : 자 그럼. 검사측에는, 자세한 조사를 부탁드렸습니다만...
문제의 <리모컨 스위치>는, 발견되었습니까?

아우치 : 그것이... <리모컨 스위치>는, 아직까지도 행방불명입니다.

재판장 : 음. 그건 곤란하군요.

아우치 : 며, 면목이 없습니다...

나루호도 : (됐다! 아무래도, 검사측도 준비가 완벽하진 않은 모양이야)

아우치 : 그러므로, 오늘의 법정에서는... 다른 것을 심리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재판장 : 다른 것.. 이라 하심은?

아우치 : 어제의 재판 중, 새로운 사건이 일어난 것을 알고계십니까?
붕괴한 제4법정에서, 오도로키 변호사가 습격당한 사건입니다.

나루호도 : (어, 어째서, 오도로키군의 이야기가 나온 거야?)

재판장 : 끔찍한 일이지요. 그 건강한 변호사군이...

아우치 : 습격당했을 당시, 오도로키 변호사는, 혼자가 아니었다...
피고인 모리스미 시노부와 함께였던 겁니다.

나루호도 : (서, 설마...!)

아우치 : 검사측은, <오도로키 변호사 피격>의 용의로, 피고인을 기소합니다!

재판장 : 정숙! 정숙!
아우치 검사! 지금, 심리하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법정폭파사건> 입니다!
오도로키 변호사가 습격당한 사건은, 본법정과 관계가 없는 것이...?

아우치 : 검사로서, <오도로키 변호사 피격>과 본건과는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현장은, 같은 제4법정입니다.
오도로키 변호사가 쓰러져 있었던 곳은, 제4법정의 이 장소...
카쿠형사의 사체발견현장의 근처입니다.

[제4법정의 상면도 : 습격당한 오도로키군이 발견되었을 당시의 제4법정의 상황.]

증거품 <제4법정의 상면도>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아우치 : 어째서, 오도로키 변호사는, 습격당하게 된 것인가?

재판장 : 습격당한 이유... 입니까. 대체 뭐라는 말입니까?

아우치 : 피고인과 함께 있었을 때, 그는 찾아버린 것이 아닐까요?
피고인이, 폭발의 범인이라는 어떤 증거를..!

재판장 : 뭐, 뭐라고요!

아우치 : 그렇기에, 피고인은 떨어져있는 파편을 들고....
오도로키 변호사의 후두부를 내리쳤다! 그 입을, 닫기 위해서....

이의있소!

코코네 : 시노부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요!
오도로키 선배가 다쳐서, 저렇게나 괴로워하고 있는데...!

재판장 : 벼,벼, 변호인, 진정하세요.

아우치 : 검사측은, <오도로키 변호사 피격>을 심리하는 것으로....
<법정폭파사건>의 진상에 가까워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재판장 : ....알겠습니다.
오도로키 변호사의 피격에 대해서, 심리를 진행하도록 하죠.

나루호도 : (크, 큰 일이 되어버렸는데
하지만, 확실히 어제....)

시노부 : 오도로키씨, 무언가 눈치 챈 것 같았어요

나루호도 : (무언가... 눈치를 채?)

시노부 : “너를 구하기 위한 증거품을 찾을게” 라고 말했어요.

나루호도 : (역시, 이 두 가지의 사건은 이어져 있는 걸까?)

아우치 : 먼저, 피고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재판장 : 그럼, 피고인을 입정시켜주십시오.

시노부 : ..............콜록콜록.
잠시, 죄, 죄송합니다. 콜록. 기침이... 콜록.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
오도로키군의 일로 꽤나 당황한 것 같네)

아우치 : 피고인. 당신은 오도로키 변호사와 붕괴된 제4법정에 갔었죠?

시노부 : 네, 네에....

아우치 : 그럼, 그 당시의 일을, 증언해주길 바랍니다.

증언개시

~오도로키와 둘이 있었을 때의 일~

시노부 : 어제의 심리 중에, 저는... 발작이 일어났어요...
오도로키씨가 같이 가 주셔서, 둘이서 붕괴된 법정에 갔어요.
하지만, 저는 증언을 하기 위해서, 또다시 이쪽 법정에...
오도로키씨는, 어떻게 해서든 붕괴된 법정에 남겠다고 하셔서.
....그런 상냥한 사람을 습격하거나 할 리가 없잖아요.

재판장 : 오도로키 변호사는, 상태가 안 좋은 피고인과 함께 있었군요...
마음 착한 청년이군요. 큰 목소리만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코코네 : 오도로키선배는, 그리 보여도 상냥한 면이 있다고요!

나루호도 : (그리 보여도는, 쓸데없지만)

재판장 : 하지만, 어째서 오도로키 변호사는, 혼자서 남겠다고 한 것일까요?

시노부 : 오도로키씨는, 무언가를 눈치 챘던 것 같아요.

재판장 : 무엇이라 하시면..?

시노부 : <법정폭파사건>에 관련된.... 무언가 에요.

재판장 : 뭣이라! 오도로키 변호사는 사건의 증거를 발견한 겁니까!

시노부 : 네. 그 증거를 찾는다고 말하고, 혼자 남았어요....

이의있소!

아우치 : 역시, 생각한대로 두 개의 사건은 연결되어있는 모양이군요.
훗훗-. 하지만, 재판장. 마음을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재판장 : 무슨 뜻이지요?

아우치 : 증거를 찾았다고 한 오도로키 변호사에게, 피고인은 덤벼든 겁니다.
그가 발견한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서 말이죠.

시노부 : 우우. 그, 그런 짓은... 않했....

이의있소!

아우치 : 피고인은, 오도로키 변호사의 상냥함을 배신했다....
그 사실을 가리키는, 결정적인 증거가 현장에 남아있었습니다.

나루호도 : (이, 이것은....!)

아우치 : 보이십니까? 오도로키 변호사의 오른쪽 손의 앞에...
그가 남긴 메세지가!

재판장 : 이것은! 피, 피문자가 아닙니까!
S,I,N,O,B,U....
로마자로 읽으면, ...<시모부>?

아우치 : 아니요. <시노부>입니다, 재판장.

시노부 : 에...?

아우치 : 오도로키 변호사는 범인의 이름을 적어 남겼던 겁니다!

[오도로키 습격현장사진 : 제4법정에서 습격 받아 쓰러진 오도로키군과 피문자가 찍혀있다.]

증거품 <오도로키 습격현장사진>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시노부 : ....그,그럴수가... 오도로키씨가, 저를...!

코코네 : 나루호도씨! 뭡니까! 저 실례되는 피문자는...!

나루호도 : 그, 그 문제는 오도로키군에게 물어보라고...
(어제, 우리들이 오도로키군을 발견했을 때...)

나루호도 : (오, 오도로키군!)

시노부 : 거... 거짓말...!

코코네 : 꺄아아아아아아!

나루호도 : (우리들이 오도로키군에게 다가갈 틈도 없이....
코코네쨩의 비명을 듣고 모여든 담당관이 현장을 확보했다
그 뒤로는, 오도로키군에게 계속 붙어있었으니까
현장의 수사는, 경찰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다
설마, 그런 피문자가 남겨져 있었다니...!)

재판장 : 그럼 변호인에게,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문개시

~오도로키와 둘이 있었을 때의 일~

시노부 : 어제의 심리 중에, 저는... 발작이 일어났어요...
오도로키씨가 같이 가 주셔서, 둘이서 붕괴된 법정에 갔어요.
하지만, 저는 증언을 하기 위해서, 또다시 이쪽 법정에...
오도로키씨는, 어떻게 해서든 붕괴된 법정에 남겠다고 하셔서.
....그런 상냥한 사람을 습격하거나 할 리가 없잖아요.

코코네 : 시노부가, 오도로키선배를 습격하거나 할 리가 없어요!

나루호도 : 응. 그렇지.
(분명, 둘은 원죄군을 찾으러 간 거였지
하지만, 어째서 일부러 찾을 필요가 있는 거지?
일단은, 정보를 끄집어 내볼까...)

시노부 : 어제의 심리 중에, 저는... 발작이 일어났어요...
오도로키씨가 같이 가 주셔서, 둘이서 붕괴된 법정에 갔어요. <

잠깐!

나루호도 : 애초에, 어째서 붕괴된 법정 같은 곳에 가게 된거야?

시노부 : 저의 발작약을... 찾으러 간거에요.

나루호도 : 약..? 어째서 그런 것이 붕괴된 법정에?

시노부 : 법정이 폭발했을 때,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발작의 약을 넣어둔... <원죄군>의 인형을.
그 인형은, 안에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나루호도 : (날조군 쪽에는, 폭탄이 들어있었던 장소군...)

시노부 : 저는, 거기에 발작 약을 넣어뒀어요.
그걸 말하니까, 오도로키씨가, 함께 찾아주겠다고...
파편이 잔뜩 있어서 걱정되었지만요...
증언석의 바로 앞은 파편도 아무것도 없어서, 넓게 비어있었으니까...
오도로키씨는, 씩씩하게 증언석 까지 걸어가서
원죄군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큰 상처를 입었는데도, 저를 위해서....
정말로, 숲속의 목마처럼 상냥하고, 듬직했어요.

나루호도 :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오도로키군이, 정말로 멋진 것처럼 생각되잖아)

재판장 : 과연. 그게 붕괴된 법정에 간 이유입니까.
중요한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증언에 추가해주십시오.

시노부 : 파편도 아무것도 없는 증언석의 앞쪽부터, 원죄군을 찾기 시작했어요. <

이의있소!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은, 맨 처음 증언석의 근처부터 찾기 시작한거야?

시노부 : 네. 법정에 들어가서 바로, 증언석까지 걸어갔어요.
용감하고, 그... 그... 무척이나, 콜록 멋 콜록 져서...

나루호도 : 이상하군요...
오도로키군에게, 그런 것이 가능할 리가 없는데 말이죠.

시노부 : 그렇지 않아요!
오도로키씨는, 그리 보여도 무척이나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요.


나루호도 :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 보여도는, 쓸데없지만)
오도로키군이 아니어도, 불가능 했을 거야.

재판장 : 무슨 뜻 입니까?

나루호도 : 상면도를 봐주세요.
이 상황에서, 법정에 들어가서 바로 증언석에 다가갈 수 있습니까?

시노부 : 아!

재판장 : 확실히, 이래서는 파편이 방해되어 증언석에 가까이 갈 수 없군요.

아우치 : 훗. 그래서 어떻다는 거죠?
그런 작은 모순. 증인이 살짝 착각한 거겠지요.

나루호도 : 우.
(확실히, 그래서 어떻냐는 말을 들으면 괴로운걸)

아우치 : 증언의 구석을 철저하게 파고들려는 생각 뿐... 남자답지 못하군요.

재판장 : 뭐. 변호인의 경우에는, 늘 있었던 일이죠.

나루호도 : (쓸데없는 참견이야!)

재판장 : 흐음. 정말로 증언석에 가까이 가는 것이 불가능 했었나...
상면도 만으로는, 현장의 상황은 잘 모르겠군요.
아우치 검사. 현장을 촬영한 다른 사진은 없습니까?

아우치 : 기다려 주십시오.. 그러니까. 한 장이 더 있습니다.
이겁니다. 아까의 사진보다 약간 당겨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도로키 습격현장사진 : 제4법정에서 습격 받아 쓰러진 오도로키군과 피문자가 찍혀있다]

증거품 <오도로키 습격현장사진>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나루호도 : (어라? 파편에 섞여있는 쇳덩어리는....)
이건, 바라시마씨의 <폭탄운송 케이스> 이지요?

아우치 : 말씀대로 입니다만, 뭔가 문제라도 있습니까?


재판장 : 폭탄 케이스는, 폭탄이 폭발했던 순간 제4법정에 있었으니 말이죠.
그때부터 놓여진 채로 있었던 거겠지요.

시노부 : 아! 그런가....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 뭐, 뭔가 생각 난거야?

시노부 : 네, 네에! 지금, 깨달은 건데요...
위치가... 변해있어요.

나루호도 : 위치....? 무엇의 위치가 말입니까!

시노부 : 저기. 이 커다란 쇳덩어리....

나루호도 : <폭탄운송 케이스> 말이니?

시노부 : 네. 오도로키씨랑 함께 갔을 때는, 다른 장소에 있었어요.
증언석의 앞에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바로 가까이까지 갈 수 있었어요.

나루호도 : 그럼, 그때 운송 케이스는, 어디에 있었을까?

시노부 : 분명, 좀 더 오른쪽에 있었던 것 같은....

나루호도 : 오른쪽...? (그 장소 라는건 설마..!
만약, 범행순간에 이곳에 케이스가 있었다면...)

아우치 : 케이스의 위치가 다르다 해서, 어떻다는 겁니까.
사건과는 아무런 관계가...

이의있소!

나루호도 : 폭탄 케이스가 있었던 장소는, 사건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검사측의 주장을 뒤집을 정도의 중요한 의미가!

아우치 : 뭐, 뭐라고...!

재판장 : 흐흐음. 그것 참 흥미롭군요.
변호인. 폭탄 케이스가, 어디에 있었다는 말입니까?



나루호도 : 이것이, 현장사진에 찍혀있는 현장의 상황입니다.
여기서부터, 범행순간의 상황을 재현해보죠.
(폭탄운송 케이스가 범행순간에 있었던 장소를 가리키는 거야!)

받아라!

나루호도 : 재판장! 범행순간, 케이스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재판장 : 이, 이것은..!

아우치 : 그.. 그런.. 바보같은!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 네가 본 케이스가 놓인 장소는 여기가 아니니?

시노부 : 아! 화, 확실히 이 장소에 있었어요!

나루호도 : .....고마워.
여러분. 이제 아시겠지요.

재판장 : 포, 폭탄운송 케이스로 피문자가, 가려져버립니다!

나루호도 : 그 말씀 대로입니다. 범행순간 여기에, 폭탄운송 케이스가 있었다면....
피문자를 남기고 싶어도, 케이스가 방해되어 쓸 수 없습니다!
저 피문자를, 오도로키군이 남겼을 리가 없습니다!

아우치 : 케이스가 옮겨져 있다는 말은, 피고인이 그렇게 증언했을 뿐!
거짓말일게 뻔합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케이스가 범행순간에 옮겨졌다는 것을 말하는 건,
피고인의 증언만이 아닙니다!

아우치 : 뭐, 뭐라고요! 그런게 어디에?

나루호도 : 찍혀있는 겁니다. 이 현장사진의 안에.

재판장 : 흠. 그건, 흥미롭군요. 그럼 가리켜주도록 하시지요!
케이스가 범행 후에 옮겨졌음을 나타내는 증거는?

받아라!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의 붕대에 묻어있는 이 자국을 봐주십시오!

재판장 : 뭡니까? 이 자국은?

나루호도 : 폭탄운반 케이스의, 바퀴자국입니다.
이것은, 바퀴가 움직였을 때, 붕대를 밟고 갔음을 나타냅니다!
즉, 오도로키군이 쓰러졌을 때, 케이스는 붕대보다도 오른쪽에 있었다.
그리고, 오도로키군이 쓰러진 후에...
케이스가 옮겨진 것은 명백합니다!

아우치 : 뭐라고오오오옷!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의 증언대로, 범행순간, 케이스는 피문자가 있는 곳에 있었다!
즉, 오도로키변호사에게 피문자를 남기는 것은 불가능했던 겁니다!

아우치 : 그럴수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코코네 : 해냈어요! 나루호도씨! 굉장히 위태위태했지만요!

나루호도 : 응. 이것으로, 검사측의 주장은 조각조각으로 부숴졌을 터.

재판장 : 정숙! 정숙! 변호인. 훌륭한 추리입니다.

나루호도 : 아니아니, 그 정도 까지는. (맞지만)

코코네 : 나루호도씨! 본심이, 겉으로 나오고 있어요!

아우치 : 크으으으으으.

재판장 : 변호인.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만, 괜찮습니까?

나루호도 : 어서 말해 보시죠.

재판장 : 오도로키 변호사가 남긴 것이 아니라면....
이 피문자를 남긴 건, 누구인 걸까요?

나루호도 : 에?

코코네 : 에?

시노부 : 콜록.

아우치 : ........ 앗!

나루호도 : 그, 그거야!............
(위험해... 거기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아우치 : ..........후훗. 소문은 들었습니다만....
이게 나루호도 류이치의 특기인, 허풍입니까.

재판장 : 이 감각! 뭐랄까 무척이나 그리운 느낌이 드는군요!
변호인이, 허풍으로 한 세대를 보냈던 그 시절과 같군요!

코코네 : 그런 식으로 들으면, 그저 사기꾼 같네요....

아우치 : 저렇게까지 자신만만하게 주장한 겁니다.
확실하게 대답을 해주셔야겠습니다.

나루호도 : (크읏! 자기도, 재판장의 한마디로 눈치 챈 주제에...!)

코코네 : 나루호도씨! 어, 어쩌죠!

아우치 : 쿠쿠쿠.
허풍을 넘어서, 막다른 곳에 몰려 떨어지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나루호도 : (크읏! 어쩌면 좋지? 생각해! 이게 돌파구가 될 터...
어떻게 해서든지, 진상으로 이어지는 길을, 비틀어 열어야해!
그 피문자를 쓴 것은 누구인가....?
오도로키군 이외에, 피문자를 쓴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

받아라!

나루호도 : (솔직히, 증거는 없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어!)
오도로키군과 같은 현장에서, 피를 흘린 인물이 한명 있습니다.

재판장 : 다른 한명 이라는 것은, 설마!

나루호도 : 그 설마입니다.
이 피문자는, 카쿠 호즈미씨가 남긴 것이 아닐까요?

재판당 : 뭐, 뭐라고요오오오오!

코코네 : 에에엣! 카쿠씨가?
괘, 괜찮아요? 나루호도씨!

나루호도 : 그, 글쎄.

이의있소!

아우치 : 무슨 바보 같은 말을!
범인이 거짓된 피문자를 남겼다고 생각하면 아직 모르겠지만....

나루호도 : 분명,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그치만....
오도로키군의 피, 모자르다고 생각되거든요. 피문자를 쓰기엔.

아우치 : 아!

재판장 : 화, 확실히, 사진으로 봐도 피가 적은 것은 명백하군요.
게다가, 오도로키 변호사는 살아있다. .... 경상이었다는 말이지요.

아우치 : 그렇다고 할지라도, 카쿠 형사가 어째서 피고인의 이름을 써서 남겼다는 겁니까!
두 명에게는, 전혀 연결점이 없다고요!

시노부 : 피, 피해자 쪽과도 전혀 안면이....

아우치 : 확실히! 조사 결과,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 연관은 없었습니다.

아우치 : 서로 간에 얼굴조차 몰랐을 터 입니다!

나루호도 : (화, 확실히...)
어- 저기. 그, 그렇다면....
피문자의 의미가 다른게 아닐까요?

재판장 : 의미가...?

시노부 : 다르다..?

나루호도 : ... 써서 남기려고 했던 것이, <시노부> 가 아니었다던가.

재판장 : ............
흐음. 가벼운 분위기로 꽤나 중대한 말을 하는군요.
이 피문자에는, 다른 의미가 있다는 겁니까.

나루호도 : 그, 그 말대로 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했는데, 그게 의외로 있을 법 한데)

이의있소!

아우치 : 핫! 이것 참, 어디서 어떻게 봐도 이지 않습니까!
다른 의미 따위가 있을 리 없어!

이의있소!

나루호도 : 그치만, 잘 생각해보면, 일부러 로마글자로 남긴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그, 그래! 영어로 무언가를 남기려고 했던 걸지도 모릅니다!

재판장 : 으-음. 저는, 서양의 말에 대해서는 잘 모르므로, 모르겠습니다만...

아우치 : 후후훗. 저는, 이래뵈도 주말에 영어회화학원에 다니고 있어서 말이죠.
말하자면, 주말 아메리칸 인겁니다. 그러니까, 이미 조사해봤습니다.
라는 의미의 영단어는 없습니다!

나루호도 : 그, 그런 거야? 코코네쨩?

코코네 : 아쉽지만, 저도 들어본 적 없어요.

재판장 : 이제 됐습니다. 변호인의 주장에는, 놀랐습니다만..
그것도 피문자의 진정한 의미를 모른다면, 달라지지 않습니다.

나루호도 : 크읏...!

재판장 : 의론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대답을 듣지 않을 수가 없군요.
<피문자>의 진정한 의미를.

나루호도 : 그것은... 저기...

재판장 :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 변호인!
지금 당장 대답할 수 없다면, 이 의론은 종료입니다.

나루호도 : (크, 큰일 났다!
어떻게든 알파벳이 아닌, 다른 의미로 읽을 방법은 없는 걸까?
히라가나? 가타카나? 한자? 증거품 안에 문자는 없으려나?
생각해! 생각하는 거야! 나루호도 류이치!)

재판장 : 가 가리키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받아라!

재판장 : 이, 이것은, 폭탄운송 케이스?
무, 무슨 속샘 입니까! 변호인!

나루호도 : 이 운송 케이스에 써져있는 숫자... 본적 있지 않나요?
여기에는, 「511103UR」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재판장 : 5111....? 그게 어떻다는 겁니까?

아우치 : 훗. 그 숫자에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겁니까?

나루호도 : 현장사진에 찍혀있는 피문자를 봐주세요.

코코네 : 앗! 이것은!

나루호도 : (코코네쨩은, 눈치 챈 모양이군)

재판장 : 군요.

나루호도 : 틀립니다. 재판장.
첫 번째 글자는 「S」 가 아니라, 「5」입니다. 두 번째 글자는 「1」.

재판장 : 이것은! 설마!

나루호도 : 피문자가 나타내는 것은, 모리스미씨의 이름이 아니었다....
이 폭탄운송 케이스에 새겨진 번호였던 겁니다!

이의있소!

아우치 :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세 번째 문자부터 틀리지 않습니까!
숫자 쪽은 1이고, 피문자는 N 입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그것이, 간단히 이 두 가지를 일치시키는 것이 가능한 겁니다.
피문자와 케이스의 번호를 일치시키는 방법이란?

나루호도 : N 의 가운데 부분의 선과, B의 왼쪽의 선을 없애보세요!

재판장 : 으-음. 이, 이것은! ......
<시이이오산우>?

나루호도 : 어째서 로마자로 읽는 겁니까!
숫자로 읽으면, <511103U>....
마지막의 “R” 글자는 써져있지 않지만...
그 이후는, 폭탄운송 케이스에 써져있는 문자와 일치합니다!

이의있소!

아우치 : 두 개나 선을 지워야지, 일치 한다는 말을 들어도 말입니다.
두 개나 지우면, 완전히 변형합니다!
당신 따위는, 노레호도 변호사가 되어버린단 말입니다!

재판장 : 어떻습니까? 노레호도 변호사!

나루호도 : 멋대로 지우지 말아주세요!
(괜찮아. 추리의 방향은, 아마 틀리지 않았어
카쿠형사는, 폭탄운송 케이스의 숫자를 써서 남겼을 터)
추가된 2개의 선은, 범인이 써서 더한, 위장공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우치 : 뭐라고오오오오!

나루호도 : 카쿠형사가, 처음에 적어 남긴 것은, 운송 케이스의 숫자였다!
그것을 오도로키군을 습격한 범인이, 써서 바꿔버린 겁니다!

코코네 : 나루호도씨! 그럼....
카쿠씨는, 운송 케이스의 숫자로 무엇을 전하려고 했던 건가요?

나루호도 : (이 운송 케이스의 숫자가 무엇을 나타내는가...)

바라시마 : 자아. 여기에 숫자가 쓰여 있죠?
이것은, 저의 ID넘버입니다.

나루호도 : 카쿠 호즈미씨는, <법정폭파>로 사망하셨습니다....
그런 그녀가 마지막으로 전하려고 하는 것은, 단 한가지뿐입니다!

아우치 : 서, 설마!

나루호도 : <법정폭파>의 범인입니다!

재판장 : 그, 그, 피해자가 전하려고 하는 인물은 누구란 말입니까!

나루호도 :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전하려고 한 폭파범의 정체... 그것은...!

받아라!

나루호도 : 변호측은 <법정폭파>의 범인으로서, 바라시마 싱고씨를 고발합니다!

재판장 : 바, 바라시마 싱고씨 라고요!

나루호도 : 아무래도, 그의 전문은, 폭탄을 해제하는 것뿐만이 아닌 것 같군요.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피해자는, 바라시마씨가 폭파범임을 알았다.
그래서, 폭파에 휘말렸던 순간...
폭탄운송 케이스의 숫자를 적어 남겼던 겁니다.
ID넘버로 인해, 바라시마씨를 고발하기 위해서!

이의있소!

아우치 : 어째서, 굳이 ID넘버를?
이름을 적어 남기는 것이 보통이잖습니까!

나루호도 : (확실히 그렇지....)

재판장 : 어떻습니까! 변호인!

나루호도 : 피해자에게 물어볼 수 없는 이상, 이유는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만...
순간적으로 이름을 떠올릴 수 없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카쿠형사와 바라시마씨는, 처음으로 일 때문에 알게 된 참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서로 간에 이름도 몰랐었으니 말이죠.

코코네 : 혹은, 범인에게 피문자의 의미를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일지도 몰라요.
의미를 들키게 되면, 피문자가 지워져질 가능성이 많아지니까요.

나루호도 : 이유는 어쨌든, 중요한건, 써서 남긴 메시지입니다.
그녀가 ID 넘버를 써서 남겼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의있소!


아우치 :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아직 카쿠형사가 피문자를 남겼다고는,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피문자는, 폭발후의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남겼다면, 그 시점에서 발견되지 않으면 이상합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그것은, 물론. 바라시마씨가 숨겼기 때문이지요.
<어째서 숨기는 것이 가능 했는가> 도 간단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아우치 : 무, 무슨?

나루호도 : 그것은, 바라시마씨가....
피문자를 맨 처음 발견한 것이, 바라시마씨 자신이었기 때문이죠.

바라시마 : 폭발 후, 처음으로 현장에 들어간 것은, 저였습니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만, 사체를 발견해버린 것입니다.

나루호도 : 자신의 ID넘버가 적혀 남겨진 것을 발견한 바라시마씨는,
피문자를 폭탄운송 케이스로 일시적으로 숨긴 거겠지요.

코코네 : 아! 그렇기 때문에, 피문자는 케이스의 아래에 가려져 있었던 거군요!

나루호도 : 피문자를 지울 틈 같은 건 없었을 테지요.
사체의 발견을 곧바로 알리지 않으면, 의심받을 테니까.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바라시마씨는, 또 하나의 사건에서 피문자를 재활용 했다!

재판장 : 오도로키 변호사 습격사건 말입니까!

나루호도 : 말씀대로입니다.
피문자를 재활용 하는 것을 생각해낸 바라시마씨는,
피문자를 지우지 않고, 오도로키군이 쓴 것으로 위장하기로 했다.
카쿠씨가 남긴 메시지에, 2개의 선을 더하는 것으로....
피문자의 의미를 써서 바꾼 것입니다!
마치, 오도로키군이 모리스미씨를 고발하는 것처럼!

코코네 : 그, 그럼!



나루호도 : 피문자의 공작이 가능했던 것은, <법정폭파>의 범인뿐입니다.
<오도로키변호사피격>의 범인도 <법정폭파>의 범인과 동일....
바라시마 싱고씨 뿐입니다!

아우치 : 그런 바보같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은!

재판장 : 정숙! 정숙!
아무래도 바라시마 싱고씨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는 것 같군요.
아우치 검사. 바라시마씨를 증언석으로 소환해 주십시오!

아우치 : 우우.. 알겠습니다...

코코네 : 나루호도씨! 해냈네요!

나루호도 : 응. 어떻게든 말이지. (꽤나, 아슬아슬 했었지만)

바라시마 : 사건을 해체 하는 것이 당신의 일. .... 모쪼록 열심히 해주시지요.
당신이, 이 사건을 해체할 수 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나루호도 : (드디어, 바라시마씨를 증언석에, 끌어 내렸다
바라시마씨가 하고있는 거짓말, 바라는 대로 해체해주지!)

바라시마 : .................

재판장 : 바라시마씨. 당신에게, 또 한번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바라시마 : 이야기의 흐름은 알고 있습니다. 재판장님.
방청석에서 아주 잘- 보고 있었습니다.
.....바보 같아. 아무리 들어도 바보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바보 같거나 하지 않습니다!
피문자가, 당신의 ID 넘버와 일치하고 있다고요!
거기에 있는 <폭탄운송 케이스>에 적혀있는 넘버와 말입니다!

바라시마 : 억지 쓰기에 참 좋은 경우지요. 말하자면, 배선의 혼선.
제가 단번에 해체해 드리도록 하지요!

나루호도 : 카쿠형사가 피문자를 남긴 후, 맨 처음 현장에 들어간 것은 당신입니다.
피문자를 숨기는 것도, 재활용 하는 것도, 당신밖에 할 수 없습니다!

바라시마 : .........애초에.
그 피문자를 카쿠형사가 썼다는 증거는 있는 겁니까?

재판장 : 음. 어떻습니까? 변호인?

나루호도 : (피문자를 카쿠형사가 섰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은...)
재판장. 피문자의 DNA 감정을 부탁드립니다.
피가 누구의 것인지를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누가 썼는지도 알게 됩니다!

바라시마 : ..............

재판장 : 알겠습니다.
담당관! 경찰에게 DNA 감정을 의뢰해 주십시오!

담당관 : 넵! 알겠습니다!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그때까지, 증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지요.

바라시마 : 예. 부디 그렇게 해주시지요. 들어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변호사님의 추리가 얼마나 괴상한 것인지에 대해.

증언개시

~폭발후의 일~

바라시마 : 확실히, 폭발 후 맨 처음으로 현장에 들어간 것은 저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피문자는 없었다.
애초에, 저 피문자를 카쿠형사가 썼을 리가 없는 겁니다.
그녀는, 입구 근처의 파편의 구석에서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었다.
피문자가 있었던 장소로 부터는, 꽤나 떨어져 있지 않습니까?

나루호도 : 피해자가 쓰러져있던 장소와 피문자가 적혀있던....

바라시마 : 그 말씀대로. 피문자를 쓸 수 없는 것은, 불 보듯 뻔하지 않습니까.

아우치 : 확실히, 사체가 목격된 것은, 법정의 입구근처였지요.
이 현장사진을, 보도록 하지요.
쓰러져있는 피해자의 근처에, 피가 묻은 파편이 있습니다.
여기에 머리를 부딪쳐 목숨을 잃은 것이겠지요.

[법정폭파 현장사진 : 붕괴된 제4법정과, 카쿠형사의 사체의 모습이 찍혀있다.]

증거품 <법정폭파 현장사진> 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재판장 : 과연... 알겠습니다.
그럼, 변호인.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라시마 : 저의 정밀한 증언. 당신이 해체할 수 있을까요?

심문개시

~폭발후의 일~

바라시마 : 확실히, 폭발 후 맨 처음으로 현장에 들어간 것은 저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피문자는 없었다.
애초에, 저 피문자를 카쿠형사가 썼을 리가 없는 겁니다.
그녀는, 입구 근처의 파편의 구석에서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었다. <

이의있소!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당신, 거짓말을 하고 있군요.

바라시마 : .......??????

나루호도 : 해부기록에서 두부의 상처에 대하여 적혀있는 곳을 봐주십시오!
“후두부를 평평한 것으로 맞아서 사망.”

바라시마 : 그것이 어쨌다는 겁니까?

나루호도 : 혈흔이 묻어있는 파편을, 잘 봐주세요.
날카롭고 뾰족하지 않습니까!

바라시마 : 지j지jh포kpsk로d소지j히sl우우우웃!

코코네 : 저, 정말이다! 뾰족하네요!
나루호도씨의 머리카락처럼!

재판장 : 화, 확실히 이상하군요. 어째서 이런 일이?



나루호도 : 피해자가, 머리를 부딪친 것은, 이 파편이 아니었던 거겠지요.
이 혈흔도, 범인에 의한 위장공작이었던 겁니다.
피해자가 죽은 장소가, 법정의 입구 근처라고 생각되게 하기 위해서!

아우치 : 버, 범인이 사체를 이동시켰다는 겁니까?

나루호도 : 말씀대로입니다.
피해자가 진짜 머리를 부딪친 것은, 다른 장소였다.
아마도, 평평한 곳이 아닐까요?
그것도, 피문자 근처의 말이죠..!

코코네 : 그거라면, 피문자를 쓰는 것도 가능하네요!

담당관 : 재판장!
혈흔의 감정결과가 나왔습니다!

재판장 : 음. 좋은 타이밍이군요. 어디보자.....
역시, 피문자의 혈흔은, 카쿠형사의 것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변호인의 주장대로, 이후에 추가적으로 써진 부분만이...
오도로키 변호사의 혈흔이었습니다.
변호인의 주장의 정확함이, 증명되었다고 해도 되겠지요.

[피문자의 감정결과서 : 감정 결과, 카쿠 형사의 혈흔으로 써졌다고 판명.]

증거품 <피문자의 감정결과서>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코코네 : 좋았어! 해냈어요! 나루호도씨!

나루호도 : 응. 이대로, 단번에 몰아세워주자!
(피문자의 감정결과. 나중에, 다시 한 번 확인해두자.)

바라시마 : 구구구구GGG웃!

재판장 : 자 그럼. 증인. 당신의 증언의 거짓말이 확실하게 밝혀졌습니다만.
뭔가 하실 말씀은 있습니까?

바라시마 : .............
....알았습니다. 자백하겠습니다.

나루호도 : (뭐, 뭐야...? 어째서 저렇게 냉정할 수 있지?)

바라시마 : 이번에야 말로, 진실을 증언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언개시

~진짜로 있었던 일~

바라시마 : 분명히 카쿠형사는, 저의 ID를 써서 남겼었습니다.
<511103UR>....라고, 확실하게 말이죠. 놀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폭탄을 폭파시키지 않았습니다.
분명 그녀가 범인을 착각한 거겠지요.
의심받고 싶지 않아서, 사체를 이동시키고, 피문자를 고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재판장 : 과연. 어디까지나, 사체를 이동시켰을 뿐이라고....

바라시마 : 그렇습니다. 죽이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장 : 그랬던 겁니까. ........응?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범죄이지 않습니까!

나루호도 : (알아채는게 너무 느리잖아!)

재판장 : 그럼, 변호인.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문개시

~진짜로 있었던 일~

바라시마 : 분명히 카쿠형사는, 저의 ID를 써서 남겼었습니다.
<511103UR>....라고, 확실하게 말이죠. 놀랐습니다. <

이의있소!

나루호도 : 정말로 <511103UR>이라고 적혀있었다는 거지요?

바라시마 : 그렇습니다! 확실하게 적혀져있었습니다!

나루호도 : 이상하네요. 제게는 아무리 봐도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만.

이의있소!


아우치 : 후훗-?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애초에 피문자가 ID라고 말을 꺼낸 것은 당신이잖습니까!

나루호도 : 피문자를, 다시 한 번 자세히 봐주세요.
정말로 <511103UR> 이라 적혀있습니까?

바라시마 : 핫!

아우치 : 앗!

나루호도 : 부족하네요. 맨 뒤의 이..... 말이죠.

재판장 : 이건, 어찌된 겁니까, 증인!

바라시마 : ................
그, 그랬어요. 그러고 보니, 은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그, 그저 잘못 봤을 뿐입니다. 실례했습니다....

나루호도 : (그, 그럴 수가.... 애써 찾은 모순이....)

코코네 : 나루호도씨. 저 사람, 정말로 착각했을 뿐일까요?

나루호도 : 코코네쨩?

코코네 : 뭔가 무턱대고 당황해하는 감정이 들려오는데 말이죠....

나루호도 : (확실히, 보기에도 당황한 듯한..)

재판장 : 변호인. 안타깝지만, 그저 잘못 봤을 뿐인 것 같군요.

나루호도 : (어떨까? 정말로 그저 잘못 봤던 것뿐일까?
바라시마씨는 을....
어쩌면, 바라시마씨는, 정말로 을 봤던게 아닐까....
그치만, 피문자에는 이 없어. 어떻게 된 거지?
어라? 이 사진 잘 보니까, 어쩌면....)
아아아아앗!

코코네 : 무, 무슨일이에요! 나루호도씨!
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나루호도 : (그래! 그랬던 거구나!)
잘못 봤다.... 정말로 그랬던 걸까요?
바라시마씨는, 정말로 을 봤던 게 아닐까요?

바라시마 : !

재판장 : 하지만....
이 사진에는, 분명히 이 없습니다만.....

나루호도 : 아니요. 그 반대입니다.
이 사진이, 바라시마씨가 을 봤을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재판장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지적해주시겠습니까?
바라시마씨가 을 봤을 가능성을 가리키는 장소는?

받아라!

나루호도 : 의 오른쪽을 봐주십시오! 약간의 붉은 것이 보이지요?

재판장 : 확실히! 바닥이 부숴져있는 부분의 아슬아슬한 부분에...!

나루호도 : 그것이, 바라시마씨가 봤던 인 겁니다.

이의있소!

아우치 : 확실히, 증인은 이상한 고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독하게 눈이 안 좋은 것도, 젊은 것 치고 눈이 흐린 것도 아닙니다!
그런 얼룩이, 로 보일 리가 없잖습니까!

이의있소!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가 본 것은, 이런 얼룩 같은 것이 아니었다.
거기에는 완전한 이 써져있었던 겁니다.
폭발로 바닥이 부숴 지기 전에는....!

재판장 : 과연. 그거라면 납득이 가는군요. ....응?

코코네 : 나루호도씨. 그거, 이상하지 않나요?
순서가 <역전>되어 있잖아요!


나루호도 : 응. 그 말 대로야.
(피문자의 이 써진 타이밍이 모든 것을 역전한다!)
폭발로 부숴져있다는 것은, 이 피문자가 써진 것은?
부숴진 바닥에 써져있다는 것은....
이 피문자는, 폭발 전에 써진 것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우치 : 그런, 바보 같은!

재판장 : 그, 그렇다면, 전제가 뒤바뀌어버립니다!

나루호도 : 그래요. 뒤바뀌는 겁니다. 모든 것이....!
피해자는, 법정의 폭발에 말려들어서 사망한 것이 아니었다!
폭발 전에, 이미 살해당했던 겁니다!

재판장 : 정숙! 정수우우욱!

아우치 : 그, 그런 건 엉망진창이야!
피해자의 사체는, 폭발 현장에서 발견되었다고!

이의있소!

나루호도 :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요?
폭발보다도 전에.... 정확히는,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살해당했다.
그리고, 폭발이 일어난 후에, 붕괴된 법정에 사체를 놔둔다,
그렇게 하면, 폭발에 말려들어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아우치 : 뭐뭐뭐라고오오오!

재판장 : 그렇게 되면, 재판전의 피해자의 행동이 문제가 되는군요.
아우치 검사. 재판전의 피해자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아우치 : 으음-.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르면...
에- 아. 딱 한사람 있었습니다! 재판직전에, 피해자를 본 사람이!
목격자의 이름은... 바라시마 싱고. 어라?

재판장 : 바, 바라시마씨 이외에는, 없는 겁니까!

아우치 : 아, 아무래도, 그런 모양입니다....

바라시마 : ................

나루호도 : 이쯤에서, 떠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어제의 바라시마씨의 증언을!

바라시마 : 저와 카쿠형사가, 폭탄을 옮기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재판장 : 앗!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재판직전, 당신은, 피해자와 함께였다!
그것도, 범행 장소인 제4법정에서!

바라시마 : 크으으으으윽! 도K타PDK에우이FJHㄴS도!

나루호도 : 재판장! 변호측은, 증언을 요구하겠습니다!
재판직전의 일에 대해서!

재판장 : 증인! 증언해주십시오!

바라시마 : 그! 그럴 필요는.....윽! 우포시츠P카BH@PHWK!

코코네 : 완전히 동요하고 있어요! 적중했나 봐요!

바라시마 : D아K에서!
H법정에BB폭탄을 옮겼을 뿐이라T곳!
말하고R있D잖아! 이SHDJSPSD
아아아아아! 귀찮아!
제가, 피해자와 법정에 있었던 건, 사건을 위해서일 뿐.....!
법정에 폭탄을 옮겼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잖아!

이의있소!

나루호도 : 당신은, 사건현장에서 피해자와 단 둘이 있었다....
즉, 살해의 기회가 있었던 겁니다!

아우치 : 훗훗-. 물러.... 스위-트 하군요. (* 아마이 = 무르다/달다) 나루호도 류이치.

나루호도 : 무, 무슨 의미입니까?

아우치 : 확실히, 증인에게는 피해자를 살해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당신의 주장에는, 중요한 것이 빠져있군요.

나루호도 : (중요한 것...?)

아우치 : ....흉기입니다. 피해자를 살해한....말이죠!

재판장 : 화, 확실히 그렇습니다.
아무리 살해의 기회가 있었어도 흉기가 없으면 살해할 수 없습니다!

아우치 : 그렇지요. 증인.

바라시마 : 아, 아아....! 그 말대로다!
나는, 흉기가 될 만한걸,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어.
내게는 카쿠형사를 살해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는 흉기가 될 만한 물건을 정말로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코코네 : 으-음. 으-음.

나루호도 : 코코네쨩? 무슨 일이야?

코코네 : 피해자의 해부기록을 재검토하고 있었어요.
흉기의 힌트가 될 만한 것이 적혀있지 않을까 해서요.

나루호도 : 분명, “후두부를 평평한 것으로 맞아서 사망” 이였지.

코코네 : 이런 특징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는 흉기라는 건....
뭔가 “평평한 면을 가진 것”으로 맞았다는 거겠죠?

나루호도 : (평평한 면을 갖고, 둔기가 될 무게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재판장 : 변호인. 어떻습니까? 흉기를 가리킬 수 있겠습니까?

나루호도 :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바라시마 : 뭐, 뭐라고?

재판장 : 그렇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증인이 가지고 있던 “흉기가 되는 것”은 대체 무엇입니까!

받아라!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당신은, 가지고 있었지요?
흉기에 딱 맞는 물건을.

바라시마 : 하아아아아앗!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나루호도 : 이걸 말하는 겁니다.

재판장 : 그것은, 포, 폭탄이 아닙니까!
하지만! 피해자의 사인은 폭발이 아니라고 증명되지 않았나요?

나루호도 : 역시, 카쿠 호즈미씨는, 이 폭탄으로 살해당한 겁니다.
폭탄이라는 <둔기>로, 머리를 맞아서 말이죠!

바라시마 : 우와아아아앗!

나루호도 : 해부기록에 적혀있는, 피해자의 사인을 떠올려 주십시오!
“후두부를 평평한 것으로 맞아서 사망” 이었지요?
이 폭탄이라면, 평면 부분으로 때리는 것으로....
말 그대로! 평평한 물건으로 맞은 상처가 생길 수 있는 겁니다!

바라시마 : 우우웃!
....우우....우우.....
하하하핫핫하하핫하하하하하핫하핫하하하하하하하핫!
히-힜히히힛힛히히히히히힛히히히히히힛히히히히히히힛!

나루호도 : (뭐, 뭐야....?)

바라시마 : 그렇다면 말이야. 증거를 꺼내봐!
내가 그 폭탄으로 피해자를 때렸다는 증거를 말이야!

나루호도 : (크읏....! 확실히 결정적인 증거는.... 없어)

바라시마 : 폭탄에 피해자의 혈흔이라도 묻어있다면, 증거가 되었겠지만 말이지!
유감, 유감! 이미 폭발해서 조각조각이지!
퍼엉-! 게임오버 다아아아!

나루호도 : (우우우우....)

코코네 : 나루호도씨! 폭탄의 사진에, 뭔가 흔적이 남겨져있진 않나요!

나루호도 : 크윽! 아무래도 혈흔은 찍히지 않았....나.


코코네 : 이, 시계 부분이 약간 깨져있어요!
어쩌면, 카쿠씨를 때렸을 때 깨졌을지도!

나루호도 : 화, 확실히 그렇겠지만....
하지만, 혈흔이 묻은 파편이 아니면, 증거가 될 수 없어....

코코네 : 우우. 그렇지요....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는 폭발시키는 것으로, 흉기를 완전히 없애버렸다
어쩌면.... 어쩌면 좋지?
그래.... 이럴 때야말로, <발상을 역전> 시키는 거야!
바라시마씨가 숨기지 못한 물건을 찾는게 아니야....
<숨긴 물건>을, 끄집어내면 돼!
바라시마씨는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카쿠 형사를 살해하고....
폭탄이 폭발한 후에, 사체를 법정에 옮겼다.
그러기 위해, 그것을 숨겨둘 필요가 있었을 터
그것이 찍혀있는 사진이 손 안에 있다.... 제시해 주는 거야!
바라시마씨가 숨길 필요가 있었던 것을 가리키는 사진이란?)

받아라!

나루호도 : 그런가....! 지금까지 간과하고 있었던 포인트가 있어!
사건이 일어난 것이, 재판보다도 전이였다면....
재판을 하는 동안, 사체를 숨겨둘 필요가 있었을 거야!

코코네 : 아! 그렇구나! 사체를 숨기고 있던 곳을 알 수 있으면....

나루호도 : 아아. 바라시마씨를 몰아세울 증거를 발견할지도 몰라!
바라시마씨가 재판을 하는 동안, 사체를 숨긴 장소는 어디일까?

받아라!

나루호도 : (그런가....! 계속 법정에 있고, 사람도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상자!
그리고, 폭발물이 들어있다고 생각되면 누구도 건들려고 하지 않는 상자!)
바라시마씨!

바라시마 : 뭐지? 결정적인 증거라도 발견한 건가?

나루호도 : 아니요. 봐야하는 것은 오히려 이쪽이지요.

바라시마 : 뭐라고?

나루호도 : 어디 봐드리도록 할까요? 그 <폭탄운송 케이스>의 안쪽을!

바라시마 : 어! 어째서... 그런! 필요 없잖아!

나루호도 : (이 반응! 틀림없어!)
당신은, 재판 직전에, 피해자를 살해했다.
그리고, 재판 중에 일어난 폭발 뒤, 사체를 붕괴된 법정에 두었다....
피해자가 폭발이 휘말려서 죽은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그렇다면, 재판 중, 사체는 어디에 숨겨 두었던 건가?

재판장 : 앗!

나루호도 : 그 대답은, 거기에 있습니다!
어떤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철의 상자의 안에 말이지요!

바라시마 : 아아우우! 아니! 그런! 아니! 아니야!

나루호도 : 아니라면! 열어서 보여주실 수 있을 겁니다!
자! 보여주시지요! 그 상자의 내용물을!

잠깐!

바라시마 : ...............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목숨이 아까우면.... 말이죠.

나루호도 : (뭐.... 뭐야....?)

바라시마 : 진정하고 들어주세요.
.... 앞으로 5분후에 폭발합니다.

재판장 : 하?

나루호도 : 헤?

바라시마 : 이 폭탄 말입니다.... HH-3000.

나루호도 : (어떻게 된거야...?)

바라시마 : 재판장.... 재판을 폐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폭탄이 폭발하기 전에 말이죠....

재판장 : 즈, 증인! 설마! 저희들을 협박하는 겁니까!

바라시마 : 쿠쿠쿠.... 이 폭탄을 해체 할 수 있는 것은 저뿐입니다.
죽고 싶지 않다면, 제가 말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지요.

아우치 : 증인.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겁니까. 그건, 훈련용의 가짜잖습니까?

바라시마 : 아니요. 이것은, 진짜 HH-3000입니다.

나루호도 : HH-3000은, 제4법정에서 폭발 했었던 게...

바라시마 : 법정을 폭발시킨 것이, HH-3000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요.

나루호도 : 에?

바라시마 : 폭발한 것은, <다른 폭탄>입니다. 제가 만든.... 말이죠.

재판장 : 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자백으로서 받아들여도 괜찮은 겁니까!

바라시마 : 원하시는 대로 해석해도 상관없습니다.
어쨌든, 재판의 직전에 저는....
인형에서 HH-3000을 꺼내서, 자작의 폭탄과 바꾸었다.
그것이, 폭발해서 법정을 파괴시킨 겁니다.

아우치 : 지, 진정하세요. 증인.
아무리 그래도 너무 엉터리지 않습니까?

바라시마 : 이것은, 무척이나 희귀한 폭탄입니다. 저도 실제로 본적이 없는.
.... 제가 폭발하는 기능을 재현하지 못했을 정도지요.
그래서.... 욕심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누군가, 폭발한 인형 속을 재판 중에 확인했습니까?
틀림없이 HH-3000이 들어 있었다....고.

재판장 : !
화, 확실히 아무도 인형 속을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아우치 : 그, 그럼,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까!

바라시마 : 가능성이 아닙니다. 실제로, 뒤바뀌었습니다.

나루호도 : (줄곧, 진짜 폭탄을 가지고 있었단 말인가....!)

바라시마 : 빨리 도망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폭발까지 시간이 없어.

재판장 : 저, 정숙, 정수우우욱!

간수 : 도, 도망쳐...!
폭발한다! 도망치는거야아아아아!

바라시마 : 이런. 4명이나 남을 줄이야.... 꽤나 배짱이 두둑하군요.

재판장 : 제, 제제제제제, 제가! 도망 갈 수는....
아니! 하지만 또다시 저 폭탄이....!

나루호도 : (재판장.... 지금이라도 도망갈 것 같다....
아우치 검사는....)

아우치 : 저, 저, 저저는저는....
우와아아아악!

나루호도 : (도망쳤나....)

코코네 : 나루호도씨! 어, 어어어어쩌죠?

나루호도 : 우우. 꼴사납겠지. ....여기서 도망친다면.

코코네 : 그치만, 그치만! 혹시라도, 정말로 폭발해버릴지도....

바라시마 : 자. 앞으로 3분밖에 없습니다.

나루호도 : (저 폭탄은, 정말로 HH-3000일까?
자, 어쩔까....?
여기서, 도망칠 수는 없어!)

바라시마 : 저도 슬슬 실례하도록 하죠.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이 HH-3000폭탄과 함께.
아아. 그렇지. 저를 쫒아오거나 하지 말아주세요.
리모콘 없이도, 직접 스위치를 누르면, 언제든지 기폭 시킬 수 있습니다.
잡힐 것 같다면, 그 장소가 어디든지 폭발시킬 겁니다.
그럼, 실례....

잠깐!

나루호도 : 놓치지 않습니다! 바라시마씨!

바라시마 : 뭐라곳!

나루호도 : 재판장!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 폭탄은, <가짜>이기 때문이죠.

바라시마 : !

재판장 : 그, 그런 겁니까! 변호인!

바라시마 : ...........호오. 또, 특기인 허세입니까.
설마, 목숨까지 걸 줄이야.

재판장 : 벼, 벼벼벼벼변호인! 지금은, 안됩니다! 지금은!
부주의한 허세는, 목숨과 바꾸게 됩니다아아아!

나루호도 : 허세가 아닙니다. ... 증거도 있으니까요.

재판장 : 저, 정말입니까?

나루호도 : 네. 물론이지요.
폭탄의 사진에 확실하게 찍혀있습니다.
그 폭탄이, 진짜 HH-3000이 아니라는 증거가!

재판장 : 가가가가, 가르쳐 주세요! 자! 빨리!
진짜 HH-3000이 아니라는 것을 가리키는 증거는 어디입니까!

받아라!

나루호도 : 사진에 찍혀있는 폭탄의 시계는 깨져있습니다.
아마도, 카쿠형사를 때렸을 때의 충격으로 인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폭탄의 시계는 깨져있지 않습니다.

재판장 : 아!




나루호도 : 거기에 있는 것은, 진짜 HH-3000폭탄이 아니다.
인형 속의 폭탄과 바꿔치기 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진짜 HH-3000은, 제4법정에서 폭발했다....!
거기에 있는 것은, 해체훈련용의 가짜에 지나지 않습니다!

바라시마 : 키야아아아아아악!

나루호도 : 재판장!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제 손으로, 폭탄운송 케이스의 안을 조사하도록 하지요!

재판장 : 변호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라시마 :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재판장 : 이, 이것은! 혀, 혈흔이 아닙니까!

나루호도 : 아무래도 나온 모양이군요....
당신의 거짓된 증언을 결정적으로 폭발시킬 폭탄이!
DNA감정을 하면, 카쿠 형사의 피와 일치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당신이 카쿠형사를 살해했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바라시마 : 우우우우우우....

나루호도 : 이 결정적인 증거.... 당신에게 있어서 해체 가능합니까!

바라시마 : ............해체? 해체.......라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시간초과다!
너희들이 도망치지 않으니까, 벌써 시간초과라고!
이 폭탄이! HH-3000이 폭발한다고!

나루호도 : 겁주려 해도 소용없습니다....
이미, 그 폭탄이, 가짜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바라시마 : 이 폭탄은, 진짜야! 진짜라니까!
하하하하하, 진짜야! 헤헤헤헤헤! 후후후후훗!
히히히히히히히히힛!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나루호도 : (뭐, 뭔가 상태가 이상해....)



바라시마 : 이제 시간이다! 폭발한다!
해체하지 않으면 안 돼! 해체하지 않으면!
나는, 뭐든지 해체할 수 있어!
증거품도, 이 폭탄도! 해체해서해체해서해체해주지!
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
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
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쳇!
늦, 늦어져버려어어어어어어어?
이렇게 된 이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멈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머, 멈췄.....다!

.... GAME OVER ....
....해체실패입니다....

바라시마 : 하하하! 끝났어! 내 인생은 폭발했어....
모든 것은, 저 여자 때문이야!
나는, 사건으로 해체한 폭탄을 빼돌리는 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폭탄을 받으려고 했던 것을, 저 여자에게 들키고 말았어.
그 여자가, 제4법정에서 나를 추궁해왔다....!
그래서.... 그래서....
무심코 내려쳐서 죽여 버리고 말았어.... 젠장! 젠장....!
사체를 숨길 장소를 찾아보고 있던 사이에 피문자까지 남기고 말았어!
개정직전에 피문자를 지울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젠장! 폭파사건으로 죽은 것처럼 보일 수 있었는데!
그걸, 그 변호사 녀석이! 슬금슬금 헤집고 다녀서....!
어제의 법정에서 증언 한 후, 내가 제4법정에 갔더니....
그 자식! 폭탄운송 케이스를 조사하고 있어서!
그래서, 나는 그녀석의 뒤에서 접근해서, 내리쳤던 거야!
바보 같은 경찰 놈들이, 저 계집애를 데려갔을 때는,
계집애의 탓으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젠장.... 젠장....

재판장 : 바라시마 싱고. 당신을 구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쿠 형사의 살해와 법정폭파. 그리고 오도로키 변호사 피격의 용의자로서.
당신의 죄는, 별개로 행하여지는 재판에서 판정되겠지요.
자. 방청객 여러분도 돌아온 모양이니.
딱 한명... 꽤나 멀리까지 도망쳐버린 사람이 있는 모양이지만.
뭐. 상관없겠지요.
그럼 피고인, 모리스미 시노부에게,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무죄

재판장 : 이것으로 폐정!

12월 18일 오후 12시 31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5 대기실

코코네 : 해냈어요! 나루호도씨!

나루호도 : 어떻게든 말이지....

코코네 : 이 정도의 사건을 단숨에 해결해버리다니, 역시 나루호도씨에요!

나루호도 : 뭐. 그럴 샘은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코코네 : 보통-, 어쩌다보니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 심술궂은 검사도 도망쳐버렸고. 정말, 속이 다 시원했어요!

시노부 : 나루호도씨. 코코네쨩. 정말로 고마워요.

코코네 : 다행이야! 이것으로 다시 숲으로 돌아갈 수 있잖아.

시노부 : 네. 둘 다 괜찮다면 다음에, 숲으로 놀러와 주세요.

나루호도 ; 물론이지, 기쁜 마음으로.

코코네 : 으-음. 시노부의 집은....
나루호도씨는, 도착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표고 몇 미터였지?

시노부 : 으-음. 아마 800미터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나루호도 : 에엣! (그거 숲이 아니라 산이 아닌가)

코코네 : 그보다, 나루호도씨....
저 사건에 대해서 신경 쓰이는 게 있어요.
한 가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인데요.

나루호도 : 아아.... 그거에 대한거지? 나도 신경 쓰였어.
한 가지 풀리지 않은 수수께기란?

받아라!
나루호도 : 리모컨 스위치에 관한 거겠지.

코코네 : 네. 결국, 리모컨 스위치는, 어디에 있었던 걸까요?
아마 바라시마씨가 어딘가에 숨겨뒀을 거라 생각하지만 말이죠.

나루호도 : (확실히, 약간 신경 쓰이지만....)
그걸 찾는 건, 경찰에게 맡겨두자.
지금은, 무죄판결을 기뻐할 때가 아닐까.

코코네 : 네엣! 그렇지요!
맞다! 시노부! 무죄판결을 보고하러 가야지!
그 사람에게, 말이야.

시노부 : ....응.

나루호도 : 응? 부모님 말이야?

코코네 : 아니에요! 오도로키 선배 말이에요!

나루호도 : 아아, 오도로키 군인가. ....그렇지.
다 같이 오도로키군의 병문안을 가볼까!

코코네 : 넷! 분명, 지루해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시노부 : 네!

나루호도 : 이렇게, 법정을 붕괴시킨 사건은 끝을 맞이했다.
하지만, 다음 사건은 연달아 곧바로 찾아왔다.
사무소의 변호사도 3명이 되어서, 떠들썩하게 되었다.
오도로키 호우스케. 키즈키 코코네. 그리고, 나 나루호도 류이치.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절대로 해결할 수 있어.
3명이 힘을 합치면, 분명히.
....지금은, 그렇게 생각한다.

나루호도 : 하지만.... 그런 나의 생각은....
오도로키군의 한 마디에 의해, 맥없이 부숴지게 된다.

모일 모시각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

-오도로키 : 저, 당분간 사무소를 떠나겠습니다.

-코코네 : 어, 어떻게 된 거에요!

-나루호도 : 이유를 말해봐.

-오도로키 : 어떻게 해서든..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어째서 그런 말을...

코코네 ; 분명, 오도로키 선배의 안에서 뭔가가 바뀌어버린 거야....
그 <자켓>을 입은 후부터.
.................
난, 어떻게 하던, 떠올려버려....
오도로키 선배와 만난, 그 당시의 일을.
.... 올해 봄, 나는, 처음으로 오도로키 선배와 만났다.
그리고, <그 사건>을 통해서, 처음으로 그의 마음에 닿았다.
<요괴가 사람을 죽인> 그 불가사의한 사건의 재판에서....




12월 17일 오전 9시 22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5대기실

(...으음. 전~혀 긴장되지 않아!
어떻게든 적응되는 법이네! 이 긴장감 흐르는 공기에도)

??? : 괜찮아? 키즈키씨.

코코네 : 아! 오도로키선배.
저, 절대로 괜찮아요! 콧노래라도 부르고 싶은 기분이에요!

오도로키 : 그런가.. 굉장하네. 그치만...
아까부터, 목소리가 작아지고 있어.

코코네 : (이런..! 긴장감이 목소리로 나오고 있었어)
그, 그렇지 않아요! 여유롭다고요, 여유!
(이 사람은, <오도로키 호우스케> 씨
내가 소속된 법률사무소의 선배 변호사
이 사건의 담당 변호사는 오도로키선배이지만...
나도 함께 변호석에 서서, 서포트 하기로 결정되었다
....시노부를 지키기 위해서!)
선배.. 그 법정의 폭발로 그런 심한 상처를...

오도로키 : 같이 변호석에 있던 키즈키씨가 무사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야.
그래.. 오늘의 사건은 나와도 관련되어있어...
그러니까, 자신의 손으로 그녀의 무죄를 증명하겠다고 정했어.
키즈키씨도 그렇잖아?

코코네 : 네! 시노부가 관련된 이상, 남 일이 아니니까요!

??? : 오도로키씨, 코코쨩...
오늘은... 잘 부탁 드려요.

코코네 : 시노부..!

시노부 : ...콜록! 콜록! 콜록!

코코네 : 괘, 괜찮아?

시노부 : .....미안해요. 저, 긴장하면 바로 발작이...
숲속이였다면, 콜록. 이런 일은 없을 콜록.

코코네 : (그녀는, <모리스미 시노부>
나의 소중한 소꿉친구. 그리고, 이번 사건의 피고인이기도 하다.
티비의 뉴스에선, 시노부가 폭파범 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런 건... 절대 있을 수 없어!)

시노부 : 이거.. 차입 받았어. 우리 집 밭에서 키우는 아이야.

코코네 : 아, 고마워! 어- 그러니까, 이거는 이요캉(귤의 종류)인가?

시노부 : 응. .....할머니가 말해주셨어. 이요캉을 먹으면, “좋은예감(이이요캉)”이래.

코코네 : 그렇구나! “징크스” 구나!
(느껴져. 시노부의 상냥함...
아차. 난, 어째서 이요캉을 꽉 쥐고 글썽이고 있는 거야)
좋-았어! 좋은 예감이 들기 시작했어!
Let's Do this! 오도로키 선배, 힘내자고요!

오도로키 : 아아. ...그렇지.
절대로 이기자..! 이....재....판

시노부 :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코코네 : 오, 오도로키 선배!

오도로키 : 큭....

코코네 : (붕대에 피가 스며들고 있어! 상처가 벌어진 거야
지금까지, 계속 참으면서, 괜찮은 척을 하고 있었구나..)

오도로키 호우스케 변호사!

코코네 : (뭐? 뭐야?)

담당관 : 곧 개정 시간입니다. 입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코코네 : (그, 그런!)

오도로키 ; 하아하아... 젠장!
내가... 모리스미 씨를... 지켜야 하는데.


코코네 : (어떻게 해야 하지...? 이제 재판이 시작되버려
이럴 때, <그 사람>이 있었다면...
하지만, 지금부터 연락해도, 개정시간엔 늦어버려...!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방법은 하나 뿐이야!)
오도로키선배. 사건의 증거품을 빌려주세요.

오도로키 : 키, 키즈키씨....?
어찌된 일이야?

코코네 : 담당관님.

담당관 : 네, 네?

코코네 : 변호측은.. 변호인의 교체를 신청합니다.

시노부 : 코코... 쨩...!

오도로키 : 서, 설마...

코코네 : 선배는, 쉬고계세요. 제가, 시노부를 변호하겠습니다!

오도로키 : 혼자서 변호? 그런.. 무리야!
지금까지 혼자서 법정에 선 적이 없잖아?

코코네 : 노, 노 프러블럼(no problem) 이에요!
(아마도..)
시노부. 그래도 괜찮을까?

시노부 : ......으응.
나, 코코쨩을 믿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오도로키 : ............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저를 걱정해 주시는거죠.
솔직히, 저도 불안해요. 심장이 떨릴정도로.
하지만, 오늘 오도로키 선배한테, 변호석에 서게 할 수는 없어요.
제가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오도로키 : ..........
....... 알았어. 단단히 마음먹은 모양이네.
미안... 키즈키씨. 모리스미씨를, 잘 부탁해....

코코네 : 넷! 맡겨주세요!

(나는, <키즈키 코코네>
아직 햇병아리지만, 일단은 변호사다.
변호를 담당 하는건, 이번이 두 번째....
혼자서 법정에 서는건 첫 경험이다....
하지만... 할 수 밖에 없어!
시노부를, 지켜 줘야만해!)

당일 오전 9시 46분
지방재판소 제5법정

재판 1일째
개 정

재판장 : 그럼, 이제부터 개정하겠습니다.

코코네 : 벼, 변호측, 준비완료입니다.

아우치 : 검사측도, 준비완료입니다.
훗-. 재판장. 이건 무슨 일이죠?
오늘은, 그 빨간 원숭이 같은 변호사가 상대라고 들었습니다만.

재판장 : 흠. 방금 전 변호인의 변형을 신청 받은 모양입니다.
어제의 법정폭발사건의 상처로 출정이 불가능해진 듯 합니다.

아우치 : 훗훗훗-. 뭐, 무리도 아니지요.
이 제가 상대이니, 꾀병을 부리고 싶은 마음도 알겠습니다.

코코네 : (뭐! 뭐야! 저 말투! 파밧 하고 되받아쳐야지!
하, 하지만.. 긴장해서, 목소리가...
크으읏...! 이, 성격 비뚤어진 검사! )

모니타 : 이 성격 비뚤어진 검사-!

코코네 : 아! 야, 모니타!

아우치 : 이건... 잘못 들은 겁니까?
저 같은 젠틀맨에게 트위스트 검사, 따위라... (둘 다 뒤틀렸다는 의미)

코코네 : 자, 자자잘못 들으신 겁니다! 제가 아니에요!

재판장 : 음. 하지만 변호사측에는 당신 외에는...

코코네 : 지금껀... 저기, 이 애에요. 목 밑에 달려있는, “모니타”.
가끔씩, 제가 생각하는 것을 밖으로 말해버려요.

아우치 ; 흠흠-. 그건 참.
그렇다면, 변호인의 발언은... 모순되어있는 것이 되네요.

코코네 : (모, 모순... 되어있다고?)

아우치 : 당신은, 방금 전의 발언에 대하여 “제가 아니에요” 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그 기계가 당신의 생각을 대변한다면...
지금 마음속으로 “트위스트 검사” 라고 생각하는게 된다!

코코네 : 히, 히야이이이잇! (“비뚤어진 검사” 인데...)

아우치 : 아무래도 빨간 원숭이가 노란 병아리로 바뀐 것 뿐인듯 하군요.
이런 초- 루키 에게, 피고인의 변호가 가능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재판장 : ...아우치 검사. 서론은 거기까지.
슬슬, 본제로 들어가도록 하죠.

아우치 : 알고 있습니다.
“신인 괴롭히기” 라는 별명의 이 저에게. 아직, 괴롭힘의 기회는 있다.

코코네 : (역시, 비뚤어진 검사야!)

모니타 : 비뚤어진 검사-!

재판장 : 변호인. 이 이상 계속 할 샘이라면, 퇴정해 주셔야겠습니다.

코코네 : 우, 우그그..... 죄송합니다.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재판장 : 그럼... 아우치 검사. 서두변론을 부탁드립니다.

아우치 : ...맡겨주십시오.



아우치 : 그럼,
사건은, 어제, 이 재판소의 <제4법정>에서 일어났습니다.
그 때, 제4법정에서는 어느 <폭탄사건>의 재판이 행하여지고 있었다.

재판장 : 음. 저도, 그 재판의 재판장으로서 참가하고 있었죠.
오도로키 호우스케 변호사도 변호인으로서 법정에 서있었지요.

아우치 : 그 법정에 증거품으로서 제출된 <폭탄> 이.. 폭발한 것입니다.
<제4법정>은, 붕괴했다.... 이건, 더없이 악질적인 사건입니다.
폭발 전에 피난했기에 망정이지...
조금만 늦었어도, 많은 희생자가 나올 뻔 했습니다.

재판장 : 실제로, 사망한 자는 한명 뿐이었죠.

아우치 : 네. 폭발이 잠잠해진 후에, <제4법정>을 조사해보니...
<카쿠 호즈미> 형사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녀는, 폭발사건의 담당으로서 출정할 예정이었습니다..

재판장 : 빠져나가지 못했던 거겠지요. 두려운 일입니다...
라고 하는 저도, 빠져나가기 전 까지 15번은 넘어졌으니 말이죠.

코코네 : (저기에 있는 재판장, 유령은 아니겠지...?)

아우치 : 피해자는, 법정의 입구 근처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피난유도를 위해서 남아있었던 거겠지요.....
재판장. <피해자의 해부기록> 과 <폭탄> 의 데이터....
2개의 증거품을, 제출하겠습니다.

[카쿠 호즈미의 해부기록 : 후두부를 평평한 것으로 가격당하여 사망. 사망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

증거품 <피해자의 해부기록>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인형폭탄 : 법정을 파괴한 시한폭탄. 인형 속에 들어있는 채 폭발했다.]

증거품 <인형폭탄>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코코네 : (증거품은 모두, <법정기록>에 기록되는 거였지.
<법정기록>을 보려면, 분명 .
나중에, 확인해둬야겠다.)

재판장 : ....그럼, 피고인을 입정시켜주십시오.

시노부 : ........... 콜록.

재판장 : 피고인. 괜찮습니까? 안색이 안좋습니다만.

시노부 : 죄송합니다... 법정에 오면 어째서인지 상태가... 콜록.
하지만... 괘, 괜찮습니다.

코코네 : (시노부, 노력하고 있어. 나도, 기합을 넣고 가야지!)

아우치 : 쿠쿠쿠. 계속하도록 하죠. 피고인. 이름과 직업을.

시노부 : ...모리스미 시노부..입니다. 고, 고등학생입니다.

아우치 : 당신은, 사건당일 재판소에 있었지요?

시노부 : 저, 친구인 코코쨩을 통해서, 오도로키씨와 알게되서 콜록.
그래서... 저기... 그날, 오도로키씨를 응원하러.

코코네 : (시노부의 상태가 이상해. 굉장히 떨고 있어...)

아우치 : 훗훗훗-. “피고인 괴롭히기” 라는 별명의 이 저에게.
아무래도, 괴롭힘의 기회가 찾아온 것 같군요.

코코네 : (비뚤어진 검사 녀석.. 내가, 시노부를 지켜야지!)
비, 비비비뚤어진 검사! 가 아니라.. 아우치 검사!

아우치 : 무무... 뭡니까?
아무래도, “신인 괴롭히기” 쪽의 기회도 찾아온 것 같군요.

코코네 : (진정해. 괜찮아.. 진정하고 말하는 거야!)
아아아우치 검사! 그그녀가 말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대대기실에도 얼굴을 비추러 왔었다고, 오도로키 변호사가 증언했습니다.
시시시노부. 선배, 기뻐했어. ....선물 받은, 연근.

시노부 : 정말? 우리 할머니가 말했어.
연근을 먹으면, 앞날을 내다볼 수 있다고.

코코네 : 그, 그렇구나. 변호사에게, 딱 맞는 “징크스” 야.
(날것 이였으니, 아무래도 먹지 못했던 모양이지만)

재판장 : 흐음. 피고인 같은 가녀린 여성이, 법정을 폭파시키다니....
지금으로선, 믿을 수가 없군요.

이의있소!

아우치 : 훗훗훗-. 재판장. 겉모습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피고인에게는, 범행을 일으킬 <동기> 가 있었으니 말이죠.

시노부 : 저, 전.... 동기 같은거 없어요..!
피, 피해자 쪽도, 전혀 본 적이....

아우치 : 확실히! 조사 결과,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 접점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은 것입니다.
범인의 목적은, <제4법정>의 파괴 그 자체이니까요.

코코네 : 어, 어째서, 시노부가, 법정을 폭발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까!

아우치 : 후훗-. 참으로 좋은 질문이군요. 병아리 치고는 잘했습니다.
피고인. 당신은, 이전 원죄(억울한 사건) 피해를 뒤집어 쓴 적이 있었지요..?

시노부 : 에! 네, 네에..

아우치 : 그래서, 법정에 원한을 품고 있었던 거지요?

이의있소!

코코네 : 기다려 주십시오! 그게 폭파사건이 된다면....
저희 의뢰인은, 전부 폭탄범이 되지 않습니까!

재판장 : 확실히, 법정이 몇 개가 있어도 모자를 겁니다!

아우치 : 법정에 원한을 품는 것은, 피고인뿐만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범인은 피고인 외에는 없습니다!
피고인의 유죄를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했으니까요.

코코네 : (결정적인... 증거?)

아우치 : 폭탄의 <어느 특징>이, 피고인이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재판장 : 그 특징이라는 것은, 뭡니까?

아우치 : 그렇군요...
그것은, 변호인이 알려 주도록 할까요.

코코네 : 에? 저저저, 저 말입니까?

아우치 : 후훗-. 아무래도 당신은 긴장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신사적인 저는, 그것을 간단한 문제로 풀어드리기 위해 말하는 겁니다.

코코네 : 아, 아무렇지도 않아욧!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되더라?
그러니까... 맞아! <법정기록>!
필요한 정보는 <법정기록>의 어딘가에 써져있을 터!)

재판장 : 그렇다면, 변호인. 말씀해주십시오.
법정을 폭발시킨 폭탄의 특징이란?

코코네 : 아우치 검사! 바, 바보취급 하지 말아주세요!
폭탄은, 이 흉악한 얼굴이 달린 코끼리씨의 안에...
“봉제되어”있었다고욧!

아우치 : 쿠쿠쿳. 좋습니다. 잘해주었어요!
폭탄은, 법정에서 폭발한 순간에도 인형 속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코코네 : (헤헴-! 완벽해! 파박 하고 말해버렸어!
처음에는 긴장했었지만, 괜찮아! 나는.. 할 수 있어!)

재판장 : 확실히, 계속 “봉제되어” 있었지요.
결국 어떤 모양의 폭탄이었는지 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 흉악한 얼굴의 코끼리가, 어떻게 피고인을 가리킨다는 겁니까?

아우치 : 그 해답은.. 또 하나의 증거품에 있습니다.

재판장 : 뭡니까, 이것은..? 약간 타버린 것 같습니다만?

아우치 : 꼬리입니다. 가여운 폭탄의... 피해자의 말이죠.

재판장 : 설마! 카쿠형사에게는, 꼬리가 있었다는 말입니까!

아우치 :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 인형을 뜻하는 겁니다.
<날조군> 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이름이던가 하는...
* 날조의 발음은 ‘네츠조우’로 코끼리를 의미하는 ‘조우’와 같은 발음이 들어간다.

재판장 : 알고 있습니다. 원죄박멸운동의 마스코트 캐릭터 이지요.

아우치 : 맞습니다. 명대사는... “날조해버리겠어!”(네츠조우시챠우조우. 다르게 읽으면 날조해버리는 코끼리.)입니다.

코코네 : (심하다... 여러 의미로.)

아우치 : 이 인형의 꼬리는, 표면이 비닐로 되어있어서 말이죠.
그 표면에서 나온 겁니다. .... 피고인의 지문이.

코코네 : (뭐, 뭐라고!)

아우치 : 날조군에서 나온 진짜 증거. 그야말로, 거짓에서 나온 진실입니다.
이것으로, 피고인이 폭탄을 만졌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시노부 : 저, 저는.. 우우.. 아얏!

코코네 : (그, 그런 바보같은! 어째서, 시노부의 지문이?)

재판장 : 흠. 확실히, 이건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군요.
증거품으로서 수리하도록 하죠.

[날조군의 꼬리 : 폭탄이 들어있던 인형의 꼬리. 피고인의 지문이 발견되었다.]

증거품 <날조군의 꼬리>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재판장 : 피고인. 뭔가 할 말은 없습니까?

시노부 : ....저는.... 모르겠습니다. 저... 콜록콜록.

아우치 : 변호인, 어떻습니까?
이 결정적인 증거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코코네 : 그, 그것은 그게..저기. 그....
(아, 안돼!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내가, 시노부를... 지켜줘야 하는데!)

아우치 : 대답할 수 없다면, 이대로 <판결>....로 괜찮겠지요?

코코네 : (그, 그런! 뭐, 뭔가, 말하지 않으면...!
이럴수가... 목소리가 안나와... 하필 이럴 때..!)

(극복했을... 터인데... 나, 아직도 싸울 수 없는 거야?)

-아우치 : 반론의 여지가 없는 듯 하군요.

-이의있소!

-재판장 : 당신은...

나루호도 : 코코네쨩. 늦어서 미안해.
오도로키군 한테, 연락이 왔거든....
“제 대신에, 키즈키씨를 구해주세요” 라고.

코코네 : ....죄, 죄송합니다.
분하지만...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했어요.

나루호도 : 그렇지 않아. 혼자서 잘 견뎌주었어.
덕분에, 나도 합류할 수 있었어. 여기서부터, 형세역전이야!

코코네 : 네, 네엣!

재판장 : 홋홋홋. 갑작스러운 등장이라니...
나루호도군. 당신에게는, 언제나 놀라기만 합니다.

나루호도 : 재판장! 아우치 검사는 빨리도 판결을 원했습니다만....
아직 심리가 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어떻게 이 꼬리에 피고인의 지문이 묻었는가?
애초에, 어떻게 폭탄은 폭발하게 되었는가?
그것들을 명확하게 하지 않는다면,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없습니다!

재판장 : 흐음. 그 말 대로입니다.
심리를 계속하겠습니다. 괜찮겠지요. 아우치 검사.

아우치 : 쿠쿡... 상관 없습니다.

시노부 : 콜록콜록... 콜록콜록콜록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 꽤나 괴로워 보이는데...)

코코네 : 나루호도씨! 시노부의 상태가 이상해요.
마치, 법정 그 자체를 무서워하고 있는 듯한..

나루호도 : 에? 무슨 뜻이야?

코코네 : 그러니까, 폭발에 휘말린 것이 트라우마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해요.

나루호도 : 그런가.. 괴로운데, 힘을 내고 있는 거구나.
재판장... 제안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피고인을 대기실에서 쉬게 하고 싶습니다만...

재판장 : ..알겠습니다. 피고인의 상태에 대해서는 들었습니다.
특별히 허가하도록 하죠.

코코네 : 시노부는, 대기실에서 쉬고 있어. 뒷일은, 우리들에게 맡겨줘!

시노부 : 응.. 미안해. 고마워콜록콜록.

아우치 : 나루호도 류이치...
당신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나루호도 : ...오랜만입니다.

아우치 : 쿠쿠쿠. 역시 들은 대로 눈이 옹이구멍이군.
“처음 뵙겠습니다” ....겠지요?
저는, 아우치 후미타케.
당신의 영원한 라이벌 아우치 타케후미의 동생입니다!

나루호도 : 에에엣!
(나랑 아우치 검사가 라이벌 이였나...?)

아우치 : 형이 받은 굴욕. 제가 갚아 드리도록 하지요!

나루호도 : (뭔가 성가실 것 같은 사람이네...)

아우치 : 쿠쿳. 재판장!
검사측은, 계속해서, 결정적인 증인을 준비해놨습니다.
피고인이, 어떻게 법정에 폭탄을 폭발 시켰는지를 증언할 수 있는 증인입니다.

재판장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증인을 입정시켜주십시오!

??? : ................

아우치 : 그럼, 증인. 이름과 직업을.

재판장 : 즈.. 증인?

바라시마 : 이름 -> 바라시마 싱고
직업 -> 기동대의 폭탄처리원

재판장 : 뭡니까! 이 기계 같은 목소리는!

바라시마 : <키보드 입력> = <합성음성>. 제가, 말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코코네 : 마치, 로봇 같네요....

재판장 : 평범하게 말할 수 없습니까!

바라시마 : ..말하겠습니다.

나루호도 : (말할 수 있는 거냐!)

바라시마 : 그러나, 말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비효율적...이므로.
[소비 에네르기-] 말하다 > 타자를 치다 OK?

재판장 : 으음. ...특이한 증인이군요.

아우치 : 그는, 이번 사건에서 폭탄을 처리하고, 폭발현장에도 있었습니다.

재판장 : 폭탄처리원 이라는 것은... 피해자와는 업무 동료라는 의미입니까.

바라시마 : 아니요. 그녀와는, 이번 사건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경찰조직은, 인원이 많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직원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시체를 발견했을 때는, 역시나 놀랐습니다.

재판장 : 시체를 발견했다...?

바라시마 : 폭발 뒤, 처음으로 현장에 들어간 게, 저입니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였습니다만, 시체를 발견해버린 겁니다.

나루호도 : (시체의 제1발견자 인가..)

아우치 : 일단, 폭발 순간의 상황에 대해서, 증언을 듣고자 합니다.

재판장 : ..알겠습니다. 증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적어도, 얼굴을 보인 뒤 증언해 주십시오!

증언개시

~폭발 했을 때의 일~

바라시마 : 그 폭탄은, 제가 해제한 뒤, 증거품으로서 법정에 옮겨왔습니다.
폭탄의 이름 = HH-3000 리모콘 조작 & 시한식 (둘다 가능)
재판을 방청석에서 보고 있었던 저는, 놀랐습니다.
폭탄의 시계가 카운트다운 시작을 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나루호도 : 해제했을 터인 폭탄의 스위치가 작동된 겁니까?

바라시마 : 그 말씀 대로입니다. HH-3000의 시한스위치의 기동은 간단합니다.
① 코드를 연결하고 재 기동 ② 시한스위치를 넣는다.
알고만 있으면, 어린아이도 가능합니다. 변호인, 당신도 가능하다고요.

코코네 : 나루호도씨. 아무렇지도 않게, 어린애취급 당했네요...

나루호도 : 그럼, 심문을... 응?

재판장 : 증인... 그것은?

바라시마 : HH-3000... 폭탄....

나루호도 : (포, 폭탄!)

재판장 : 히잇!

아우치 ; 키얏!

재판장 : 즈, 증인! 그런 건 어서 꺼주세요!

바라시마 : 해체완료.
음... 5.3초... 신기록까지, 앞으로 0.2초네요.

재판장 : 노, 놀래키지 말아주세요!

바라시마 : HH-3000의 복제-. 똑같은 것으로 재현.
해체훈련용의 더미- X폭발 O해체

재판장 : 폭발한 폭탄의 복제 입니까.. 이런 형태의 폭탄이었군요.

바라시마 : 개정직전, 증거품을 확인할 때 찍은 사진을 제출하도록 하죠.
높이. 가로. 세로 : 25cm 무게 ; 5.4kg... 완전하게 재현.

재판장 : 과연, 확실히 똑같이 생겼군요.

바라시마 : 그러나, 폭발 시키는 기능은 재현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드문 구조의 폭탄이여서 말이죠. ....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재판장 : 증인. 거기까지, 재현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HH-3000폭탄 : 인형 속에 들어있었다. 시한스위치를 리모컨으로 조작가능.]

증거품 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재판장 : 그럼, 변호인. 심문을....어라?
키즈키 변호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코코네 : ............

나루호도 : 코코네쨩. 이제 나와도 괜찮아.

코코네 : 자! 나루호도씨! 얼른 해치워버리 자고요!

나루호도 : 꽤나 무서웠구나....

코코네 :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에요! 전혀 아니에요!

모니타 : 무서웠어-.

코코네 : 아! 야! 모니타!

나루호도 : (언제나처럼, 센 척 하는게 티가 나네...)

코코네 : 저기.. 뭘 하는 거였죠?

나루호도 : <심문>을 하는 거야!

코코네 : 아아! <심문> 말이죠! 죄송합니다.

나루호도 : (눈이 허우적거리고 있어... 정말 괜찮을까?
코코네쨩 에게 <심문>을 하는 법을, 확인 시켜줘야 하나?
뭐. 이제 와서 그럴 필요는 없으려나)

코코네 : 저, 서포트 할게요!
아무리 해도 모순을 찾을 수가 없어서...
여러 번 틀리기만 한다면, 저에게 상담해주세요!
<상담한다> 로 어필할 테니까요, (X)로 말을 걸어 주세요.
수상한 증언이 있다면 알려드릴게요!

나루호도 : 응. 많이 곤란한 상황이 된다면, 힘을 빌리도록 할게.
그럼, <심문> 하도록 할까!

심문개시

~폭발 했을 때의 일~

바라시마 : 그 폭탄은, 제가 해제한 뒤, 증거품으로서 법정에 옮겨왔습니다.
폭탄의 이름 = HH-3000 리모콘 조작 & 시한식 (둘다 가능)
재판을 방청석에서 보고 있었던 저는, 놀랐습니다.
폭탄의 시계가 카운트다운 시작을 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

잠깐!

나루호도 :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을 확실히 봤습니까?
폭탄의 작은 시계가, 방청석까지 보일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바라시마 : 이 고글은, 작은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잘 보입니다.
저에게는 당신이 눈과 코의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나루호도 : (뭔가 기분 나쁜데)

코코네 : 으음. 그거라면 시계가 보여도, 이상할 것 없네요.

나루호도 : 그럴까. 나는 약간 신경 쓰이는 점이 있는데...

코코네 : 엣? 신경 쓰이는 점.. 인가요?

나루호도 : (폭탄은 완전히 봉제되어 있었다...
평범한 인형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코코네 : 심문은, 증언과 증거품을 비교해서, 모순을 찾는 거였죠!

나루호도 : 그렇지. 일단은, 증언을 잘 들을 것.
그리고, 그것과 관련되는 증거품을 잘 살펴보는 것이 포인트지.

코코네 : <제시하다> (R) 로 법정기록을 열어서, 증거품을 확인!
증언과 모순되는 점을 발견하면, 더욱이 <제시하다> (X) 에요!
으-음. 이번 증언은, 폭탄이 폭발한 순간에 대한 것이니까...
그 “봉제된 폭탄”의 상태가 중요할 것 같아요!

나루호도 : (인형 속에 들어있어서, 폭탄으로 보이지 않는 폭탄인가,,,)

바라시마 : 그 폭탄은, 제가 해제한 뒤, 증거품으로서 법정에 옮겨왔습니다.
폭탄의 이름 = HH-3000 리모콘 조작 & 시한식 (둘다 가능)
재판을 방청석에서 보고 있었던 저는, 놀랐습니다.<

잠깐!

나루호도 : 어째서, 방청석에 있었던 겁니까?

바라시마 : 그날, 일은 끝났습니다만, 만약의 일을 위해 망을 보고 있었습니다.
해체되었다고는 허나 그럼에도 폭탄이라는 물질.
위험한 물건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없으니까요.

재판장 : 흐음. 훌륭한 마음가짐이군요. 배워야 할 점입니다.

바라시마 : 폭탄해제의 연습은, 매일 하고 있습니다.
조립의 연습도 말이죠...

나루호도 : (조립연습을 할 필요가... 있는 걸까?)

코코네 : 저도, 증거품을 제시하는 연습은 매일 하고 있어요!

바라시마 : 흐음. 그럼, 증거품을 제시당하는 연습은?

코코네 : 엣! 그, 그건, 안하지만요...

바라시마 : ....아직 멀었군요.

코코네 : 큿-! 나루호도씨! 저, 오늘부터 할 테니까요!
증거품의 제시 1000회 주고받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루호도 :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쓸데없이 경쟁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재판장 : ...그래서, 방청석에서 어떤 장면이 보인 거죠?

바라시마 : 폭탄의 시계가 카운트다운 시작을 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

이의있소!

나루호도 : 폭탄의 카운트다운이 보였다... 틀림없겠지요?

바라시마 : 물론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0에 가까워지는 시계가 분명하게!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어!

바라시마 : 무, 무슨 말씀이십니까?

나루호도 : 시계 따위가 보일 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폭탄은 인형 속에 들어있었으니까요.

바라시마 : !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어째서 폭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겁니까!
시계는 보일 리가 없었는데!

바라시마 : 우고오오오옷이PLY코이MV지DDKFH파K소KD오오!!

아우치 : 그, 그런.. 바보같은!

재판장 : 확실히 이건 모순입니다! 증인! 어떻게 된 겁니까!

바라시마 : 우굿... 그, 그것은..

코코네 : 역시, 나루호도씨에요!
단번에 모순을 발견해버렸네요!



나루호도 : 코코네쨩.
증언에 모순이 생겼을 때, 그것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어.
거짓말.. 숨기는 일... 비밀...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 거야.

코코네 : 모순을 지적해 나아가면, 그것을 밝혀낼 수 있다는 거군요!

나루호도 : (그럼. 바라시마씨는, 대체 무엇을 숨기고 있는 걸까...?)

바라시마 : 어-. 음-. 그게... 저기...
그런.. 아니야. 저기... 이럴 리가...
아! 그, 그그, 그래요! 새, 생각났습니다!
...소리입니다! 소리로 알 수 있었습니다.

재판장 : 소리.. 라고 하시면?

바라시마 : 이 폭탄은 시한스위치가 켜지면 작은 시계의 소리가 납니다.
<삐삐삐삑> 이라는. 카운터다운의 소리가.

재판장 : 과연... 소리 입니까.
그거라면, 인형 속에 들어있어도 알아챌 수 있겠군요.

바라시마 : 아주 약간 착각했습니다. 면목 없습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그런 작은 소리가 방청석에서, 들렸다는 겁니까!

바라시마 : 시한스위치 소리는, 저의 일에 있어서 중요한 소리.
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언제나 훈련하고 있으니까요.

나루호도 : 그런 건 훈련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나루호도 : (뭐야, 뭐야!)

바라시마 : 당신은, 폭탄해제를 우습게 생각하는 모양이군요...!
해제는, 목숨을 건 [미션] 인겁니다!
시한스위치의 소리 정도는 들어줘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참치의 해체작업과는 급이 다르다고요! 알겠습니까?

나루호도 :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인 것은 똑같지만)

아우치 : 아까부터 듣자하니, 소리가 작다... 작다... 라니...
작은건, 변호인의 그릇입니다! 의심 많은 남자는, 미움 받습니다!

나루호도 : (그런 말을 들어도...)

아우치 : 아니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증거라도 있는 겁니까?

나루호도 : 웃... 그건...
(우우.. 끝도 없이 수상하지만...
“들리지 않았다”를 증명하는 것은 어렵단 말이지...)

재판장 : 검사 측의 주장은 알겠습니다.
법정에 가지고 들어온 이상 폭탄을 재기동 시킨 인물이 있다...
하지만, 아우치 검사... 어째서, 그것이 피고인 이라는 겁니까?

아우치 : 바라시마씨가,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겁니다....
피고인이, 폭탄을 재기동시킨 그 순간에...

재판장 : 뭐, 뭐라고요!

바라시마 : 재판이 시작되기 전....
저와 카쿠형사가, 폭탄을 옮기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들은, 폭탄을 변호사 대기실에 가져갔습니다.
폭탄 = 증거품. 재판 전에, 봐두고 싶다고 했던 겁니다.
그곳에서, 폭탄을 노리고 피고인이 찾아왔습니다.
폭탄을 재기동 시키고, 리모컨 스위치를 훔쳐내기 위해서...말이죠.

나루호도 : 리모컨 스위치?

바라시마 : 폭탄을 원격조작 하는 리모컨 스위치입니다.
사건이후, 행방불명되었습니다.

[리모컨 스위치 : 폭탄을 기동시키기 위한 것. 폭발사고 직전에 도난당하여 현재는 행방불명]

증거품 <리모컨 스위치>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바라시마 : 이것은, 저의 실책이기도 합니다.
폭탄과 리모컨을 케이스의 위에 올려놓은 채 변호사와 이야기 하던 도중에,
폭탄은 재기동 되고, 리모컨 스위치를 도난당하고 말았던 겁니다.
피고인은 법정에서, 리모컨을 사용해서 시한스위치를 켜버린 것입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어째서, 재기동이 대기실에서 행하여졌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겁니까!

이의있소!

아우치 : 폭탄은 엄중하게 <운반 케이스>에 들어있었습니다.
폭탄이 밖으로 꺼내어 진 것은, 오도로키 호우스케 변호사의 대기실에서 뿐입니다.
기회는, 이 순간 밖에 없었던 겁니다.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이외의 사람이 케이스를 열고 폭탄을 꺼내었을 가능성도...

바라시마 : 없습니다. 이 케이스는, 제 전용입니다.
자. 여기에 숫자가 적혀있지요?
이것은, 저의 ID넘버입니다.
케이스를 열기위한 열쇠도, 저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폭탄운반 케이스 : 바라시마씨와 카쿠형사가, 폭탄을 운반하는데 썼다. 열쇠는 바라시마씨가 소지.]

증거품 <폭탄운반 케이스>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나루호도 : 크윽! 하지만! 아우치 검사의 주장은,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
피고인이 리모컨 스위치를 훔쳤다는 증거는 없어!

아우치 : 훔치지 않았다는 증거 또한 없지요.
피고인이, 폭탄을 만졌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있지만 말이지요.

나루호도 : 우와아아아아앗!

바라시마 : ...5분 24초 23.
변호측의 우세는, 겨우 5분밖에 버티지 못했군요.

나루호도 : (...우우. 이쪽의 패가 너무 적어
저쪽에게 지문이라는 카드가 있는 이상, 압도적으로 불리해...)

재판장 : 흐으음...
다시 한 번, 피고인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는 것 같군요.

아우치 : 말씀대로입니다. 피고인을 소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판장 : 변호인. 괜찮겠지요?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의 상태가 걱정되지만, 그녀의 증언은 필요해.
하지만....
코코네쨩은, 화낼지도....)

코코네 : ...느껴져요. 나루호도씨의 <감정>

나루호도 : ! (<감정>을 읽혔...나)

코코네 : 괜찮아요. 저도 알고 있어요. 시노부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다시 그녀가 괴롭힘 당하는 것은, ...굉장히 싫지만요.

나루호도 : (역시 화내고 있군...)

코코네 : 그렇지만, 괜찮아요. 여차하면, ....제가 지킬 테니까요.

나루호도 : 재판장. 변호측도 이의 없습니다.

바라시마 : 그렇다면, 저는 여기서 실례하도록 하죠.
아. 그렇지. 나루호도씨 였나요.

나루호도 : 네? 뭐, 뭡니까.

바라시마 : 폭탄을 해제 하는 것이 저의 일이라면...
사건을 해제하는 것이 당신의 일. ....부디 열심히 하시기를.
당신이, 이 사건을 해제할 수 있는가... 볼 만 하겠군요.

나루호도 : (이 녀석...! 역시 뭔가 숨기고 있는 건가?)

바라시마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재판장 : 담당관! 대기실에 가서 피고인을 불러와 주세요!

시노부 : ..........

코코네 : 시노부!

시노부 : ...코코쨩.

나루호도 : (우우. 모리스미씨, 이젠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코코네 : 괜찮아! 우리가 있으니까!

시노부 : 응... 나.. 힘낼테니까....

아우치 : 당신은 법정에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법정을 폭발시킨거죠?

시노부 : 아, 아닙니다. 콜록. 저는....

아우치 : 뭡니까? 저기요-. 잘 들리지 않습니다만.

시노부 : 저... 저는, 아무것도... 이 검사님, 무서워요...

이의있소!

아우치 : 무례하군. 이렇게나 상냥하게 괴롭혀드리고 있는데.

나루호도 : (결국, 괴롭히고 있는 거잖아!)

아우치 : 당신은 법정을 폭발시키기 위해, 폭탄을 재기동 시켜 폭파시켰다!
그것을 위해, 오도로키 호우스케 변호사의 대기실에 간 것이지요?

시노부 : 쿠우우우우... 아얏!

코코네 : 나루호도씨... 저 검사, 때려도 되나요!

나루호도 : 기, 기다려! 그건, 아무래도 곤란해!

코코네 : 저 검사는, 피고인을 포함해서, 신인 괴롭히기라는 별명까지 있다고요!

나루호도 : 코코네쨩도, 어지간히 심하게 괴롭힘 당했나보구나..

코코네 : 저, 저는 아무래도 좋아요! 그것보다도 시노부를 구해주세요!
저 아이의... 시노부의 마음,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굉장히, 굉장히 떨고있어....

나루호도 : (그녀의 <특별한 귀> 에는, 들리는 모양이군
모리스미씨의 마음의 소리가....)

아우치 : 리모컨 스위치도 훔쳐서, 법정에서 눌렀다! 그렇지요!

이의있소!

코코네 : 재판장! 그만두게 해주세요!
아우치 검사는, 필요 이상으로 피고인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재판장 : 화, 확실히 피고인은 겁에 질린 듯 하군요.
아우치 검사. 어디까지나 온화하게 부탁드립니다.

아우치 : 이 이상 없으리만치, 점잖고 상냥하고 말고요, 저의 괴롭힘은.

코코네 : 애초에, 점잖고 상냥한 사람은 타인을 괴롭히지 않아요!
시노부, 지지마! 그런 깐족깐족 거리는 아저씨한테!

시노부 : 우... 코코쨩...

아우치 : 젠틀한 저를 가져다가, 깐족깐족 이라니 듣기 거북하군.
저는 이래뵈도, 주말에 매너 강좌를 즐겨듣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주말신사인 겁니다!

코코네 : 여자아이를 괴롭히다니, 신사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종말신사를 잘못말한거 아닌가요!

아우치 : 크읏...

나루호도 : (뭔가, 취지가 어긋난 것 같은데...)

재판장 : 아우치 검사. 그 정도면 됐습니다.

아우치 : 에에.... 검사측의 심문은 이상입니다. 증언을 듣도록 하죠.
폭탄이 폭발할 때의 상황을 증언해주시길 바랍니다.

시노부 : .............

증언개시

~폭발했을 때의 일~

시노부 : 그때 저는....콜록. 방청을 하고 있었는데... 콜록콜록.
폭탄이 폭발...콜록.
콜록... 제 위로... 파편이.. 콜록콜록

코코네 : 시노부, 괴로워 보여. 생각해내는 것이 괴로운 거야...
제대로 이야기 하는 것도, 불가능해...!

나루호도 : (어쩌지...? 그, 그래...!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 마음의 소리로 들을 수밖에 없어...
지금이야 말로, 그녀의 <힘>을 빌릴 때야.)
코코네쨩. 너의 귀에는 들리지?
그녀의 마음의 외침이.

코코네 : 네... 들려요, 마음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무섭고 무서워서, 당장이라도, 짓눌려버릴 것 같아....

나루호도 : (코코네쨩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특별한 귀>는, 타인의 마음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다.
말로는 들어나지 않는 <감정>을, 목소리의 톤에서부터 느끼는 것이다.
지금은, 그녀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어!)
모리스미씨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어.
네가 배워온 <심리분석>의 힘으로.

코코네 : ....! 알겠습니다. 해볼게요!
저는, 이럴 때를 위해서, <심리분석>을 배운거니까요!
....Let's Do This!

나루호도 : 그 컴퓨터가, 모리스미씨의 <감정>을 보여주는 거였지.

코코네 : 저의 귀에는, 시노부의 마음의 소리... 감정이 들려요.
제가 지금의 증언에서 알아들은 <감정> 과 <이미지>.
이 두 가지를, 컴퓨터에 입력해서, 분석할거에요.
감정이 동요하는 증언에서, 4가지의 <감정 마크>가 반응해요.
기쁘고, 즐거울 때는 <기쁨> 마크가...
화가 나거나, 분하거나 할 때는 <분노> 마크가...
슬프거나, 무서울 때는 <슬픔> 마크가...
놀라거나, 혼란스러울 때는 <놀람> 마크가 반응합니다.

나루호도 : 코코네쨩의 능력과, 그 컴퓨터가 있으면
증언에 대해서 모리스미씨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나도 알 수 있다.
...그런 뜻이지?

코코네 : 네!

---------끄어어어엉 영상 잘림 ㅠㅠ ----------
시노부 : 응. 자신의 몸으로, 파편들을 막아줬어....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의 상처는 그때의 상처였군...)

코코네 : 시노부. 어때?
오도로키선배의 이야기를 할 때는, 용기가 나지 않았어?

시노부 : 응... 오도로키씨는, 붉게 타오르는 태양 같은 사람이니까.
나도, 나무가 광합성을 하듯이 원기를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코코네 : 봐봐. 어느 샌가 기침도 진정되었지?

시노부 : 아. ....고마워, 코코쨩.

NOISE LEVEL 50%

나루호도 : 아무래도 새로운 증언을, 끄집어 낼 수 있을 것 같네.

코코네 : 헤헤! 이정도 라고요!
그치만...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요. 시노부의 마음의 <노이즈>.

나루호도 : 에? ...아직 뭔가 숨겨져 있는 것이 있다는 건가.....

코코네 : 새로운 정보를 입력해서, <업데이트> 할게요,
계속해서, 시노부의 마음의 증언을 듣도록 하죠!

나루호도 : <이상한 감정>을 발견하면, <제시하다> (L) 이였지!

코코네 : 네! <감정 마크>의 안에서, 이상한 감정을 지적하도록 해요!
마음의 노이즈의 이유를 알게 되면...!
거기서부터, 새로운 증언을 끄집어낼 수 있을 거에요!

저... 도망치는게 늦어져서...
도망치기 전에 폭탄이 폭발해 버렸어요
깜짝 놀라서 넘어진 위에서 파편이...
이제 안되겠다 라고 생각했던 찰나...
오도로키씨가 구해주러 오셨어요!




코코네 : 시노부의 목소리로부터, 마음의 불협화음이 느껴져요.
어딘가에 <이상한 감정>이 섞여있을 거에요!
<이상한 감정>을 발견하면,
<제시하다> 패널의 (L)을 터치해서...
<감정 마크> 중에서, 이상한 감정을 지적해요!

저... 도망치는게 늦어져서...
도망치기 전에 폭탄이 폭발해 버렸어요
깜짝 놀라서 넘어진 위에서 파편이...
이제 안되겠다 라고 생각했던 찰나...
오도로키씨가 구해주러 오셨어요! <

여기다!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 <기쁨>을 느낀거지?

시노부 : 네... 너무나도 기뻤어요.

나루호도 : 하지만, 뭔가 <슬픈> 일도 있었던 거 아니야?

시노부 : 에?

나루호도 : 그치만, 모리스미씨.
도움 받았다는 이야기를 할 때, 약간이지만 <슬픔>이 느껴져.

시노부 : ......아!
그거, 틀림없이 <원죄군>의 일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나루호도 : <원죄군>? (또다시 뭔가 튀어나왔어)

시노부 : 네. 저는.....
<원죄군>의 인형과 함께 방청하고 있었어요.
<원죄군>은, <날조군>의 형제에요.

나루호도 : (설마, 유행하는 거야? 그 인형 시리즈)

시노부 : 저, <원죄군>과 함께 방청하고 있었는데...
도망치는 도중에, 떨어뜨린 것에 눈치챈 거에요..
가여운 <원죄군>.... 폭발에 말려들어버린 거에요,
아. 그렇지! 이 포스터를 봐주세요!

원죄 그만둬 주세요! *엔자이 야메테 구다사이. 여기서 사이는 코뿔소

시노부 : 원죄 박멸 운동의 포스터. 이 아이가, 원죄군이에요.

나루호도 : (날조군이랑 공연을 하고 있는 모양이네. 하지만...
코끼리랑 코뿔소 형제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코코네 : 나루호도씨.
시노부의 마음의 <노이즈>가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NOISE LEVEL 0%

나루호도 : 그럼. 이제, 증언이 <완성>되었다는 거려나.

코코네 : 네. 새로운 감정을 입력해서, <완성>입니다!
자! 나루호도씨! 새로운 증언은 도움이 될거같나요?

나루호도 : 아아. 그거야 뭐...응.
(폭탄이 폭발한 순간, <원죄>군이 법정에 있었다.
그것을 알게 됨으로, 그 증거품의 의미가 바뀐다!
제시해주는 거야... 그 증언에!)

시노부 : 원죄군과 함께 방청하고 있었는데, 도망치는게 늦어져서...
법정에서 도망치기 전에 폭탄이 폭발해버렸어요.
깜짝 놀라서 넘어진 위에서 파편이...
이제 안되겠다 라고 생각했던 찰나...
오도로키씨가 구해주러 오셨어요!

코코네 : 시노부의 증언은, 이것으로 완성이에요! 어떤가요! 나루호도씨!

나루호도 : (코코네쨩이 끄집어내준 새로운 증언에 주목하는거야
<원죄군>의 존재가, 모든 것을 역전시킨다!
손 안의 증거품의 의미가 바뀔 터!
제시하는거야... 그 증언에!)

시노부 : 원죄군과 함께 방청하고 있었는데, 도망치는게 늦어져서... <

이의있소!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 괴로웠을 텐데, 잘 힘을 내줬구나.
하지만, 이제 괜찮아. 역시, 너는 무죄야.

재판장 : 변호인! 무슨뜻입니까!

나루호도 : 혼동되고 있었던 겁니다. 2개의 인형 사이에서... 말이죠.
피고인의 지문이 묻어있는 꼬리는, ,<원죄군>의 것이었다...
폭탄이 들어있던 <날조군>의 것이 아니었던 겁니다!

아우치 : 핫!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똑같은 인형이라고 할지라도 전혀 다른 캐릭터이지 않습니까!
<코끼리>와 <코뿔소>... 변호인과 검사 정도로 다르다고요!

나루호도 : 과연 그럴까요?
변호인과 검사도 같은 법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코코네 : <코끼리> 와 <코뿔소> 도, 꽤나 닮았고 말이죠.
전체적으로 회색인 점이라던가!

나루호도 : 결정적인 증거는, 이 포스터에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 2가지가 혼동된 이유는 명백합니다!

받아라!

재판장 : 이! 이것은! 완전히 같은 모양이지 않습니까!

나루호도 : 그 말씀대로입니다.
2개의 캐릭터는 전혀 다른 형태의 동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꼬리부분 만큼은, 완전히 똑같은 디자인인 겁니다!

아우치 : 갸아아아아아아!

재판장 : 정숙! 정숙!
이 꼬리가 <원죄군>의 것이라는 가능성이 있는 이상....
피고인이 폭탄을 만졌다는 것을 가리키는 결정적인 증거는 붕괴되었습니다.
이 상태로는, 피고인의 죄를 묻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지요? 아우치 검사.

아우치 : 우..우우. 말씀대로입니다.

코코네 : 해냈다! 굉장해! 굉장해요! 대역전이라고요!

나루호도 : 응. 어떻게든, 해냈네.

재판장 : 아무래도. 오늘의 심리는, 여기까지 인 것 같군요.
아우치 검사. 더욱 조사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우치 : 알겠습니다...

재판장 : 그럼... 오늘의 심리는, 여기까지.
이것으로, 폐정하겠습니다!

12월 17일 오전 11시 56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 5대기실

코코네 : 해냈어요. 나루호도씨!
언제나처럼, 아슬아슬했지만요.

나루호도 : (언제나처럼 이라니, 무슨 의미야)

시노부 : ......고맙습니다.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도, 힘내주었어. 잘 견뎌주었구나.

코코네 : 시노부가 마지막에, 용기를 내준 덕분에.
어떻게든 역전할 수 있었던 거니까!

시노부 : 용기를 준건, 코코쨩이야.

코코네 : 에헤헤. 고마워.
나루호도씨. 저, 조금은 도움이 되었나요?

나루호도 : 물론이야!
너의 힘이 있었기에, 분명 추궁할 수 있었던거야.

코코네 : 다행이다-!
저, 아직 풋내기에 불과하지만, 힘낼게요!
나루호도씨의 파트너로서, 인정받고 말테니까요!

나루호도 : 응. 기대하고 있을게.
(사람의 마음의 수수께끼를 푸는 힘 <심리분석>....인가
이 아이의 힘에는, 앞으로의 가능성이 느껴져.)

코코네 : 어라? 그러고 보니, 오도로키 선배는?

나루호도 : 그러고보니... (완전 잊고 있었네)
아직 대기실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시노부 : 아. 어쩌면, 아직, 제4법정에 있을지도...

나루호도 : (제4법정? 어째서 법정폭파 현장에?)

시노부 : 대기실에서 쉬고있을 때, 저, <원죄군>의 이야기를 했거든요.
폭발한 순간에 제4법정에서 떨어뜨리고 말았다고...
그랬더니, 오도로키씨.
떨어뜨렸을 장소에 대해 짐작가는 곳이 있다면서, 같이 가주셨어요.

코코네 : 헤에-. 오도로키 선배, 상냥한 면이 있네.

나루호도 : 제5법정에 오기 전에, 함께 찾으러 갔던 거야?

시노부 : 네... 쉰 덕분에 상태도 괜찮아져서 찾으러 갔었어요.
그 뒤에... 저는, 제5법정에 불려갔지만요.
오도로키씨가 어떻게 해서든 혼자 남겠다고.....

코코네 : 그런 상처를 입었는데도, 잘도 하네요.

시노부 : 오도로키씨, 무언가 눈치 챈 것 같았어요

나루호도 : (무언가... 눈치를 채?)

시노부 : “너를 구하기 위한 증거품을 찾을게” 라고 말했어요.

나루호도 : (혹시, 뭔가 증거품을 발견한건가?)

코코네 : 어쨌든! 제4법정에 부르러 가보죠!

나루호도 : 그렇네.

12월 17일 오전 12시 11분 지방재판소 제4법정

-코코네 : 오도로키선배-! 재판 끝났어요-! 오도로키선배..?

-나루호도 : 헛!

-시노부 : 거짓말...

-코코네 : 꺄아아아아아악!

계속--------------------------------------


12월 18일 오전 9시 34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5대기실

나루호도 : .............
(이런 기분으로, 2일째의 재판에 향할 줄이야...
어제의 재판이 끝났을 때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 아, 안녕.

코코네 : ...............

시노부 : ...............

나루호도 : (오, 오늘은, 공기가 무겁다... 무리도 아닌가...)

시노부 : ...............

코코네 : ...............
아! 그렇지! 나루호도씨. 오늘 아침의 신문 읽으셨어요?

나루호도 : 에? 뭐야, 갑자기. ....안 읽었는데.

코코네 : 에엣! 그럼, 그 뉴스도 모르는 거에요!?
드디어, 나왔대요! 무려! 설산에, 설남이!

나루호도 : (무슨 신문을 읽은거야!)

코코네 : 시노부가 살고 있는 숲에도 나올지도 몰라요
조심해야해! 알았지!

시노부 : ...................

코코네 : ...................
이야-! 그치만 정말로, 놀랐(오도로키)어요, 설남!

시노부 : ! 오...도...로...키?

코코네 : 에?

시노부 : 우우. 나 때문에, 오도로키씨가. 우우우우.
우와아아아아아앙.

코코네 : 와-앗! 시노부! 미안! 미안해!

나루호도 : 어제, 우리들이 발견한 것은,
다행히도.... 오도로키군의 시체는 아니었다.
그는,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아 정신을 잃고 있었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모양이다.
(그래도, 충격적이다. 그런 현장을 마주하게 되면)
코코네쨩. 모리스미씨는, 괜찮아?

코코네 : 어떻게든, 울음은 멈춰서, 저쪽 소파에 재워뒀어요.

나루호도 : 그녀는, 책임을 느끼는 모양이야...

코코네 : 시노부. 가여워라.
오도로키 선배가, 습격 당한건....
그녀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다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나루호도 : 그런가... (무리도 아니지)
그나저나, 코코네쨩. 너는, 괜찮은 거야?

코코네 : 에?

나루호도 : 그녀에 대한 걱정만 하고 있는데, 너도...

코코네 : 괘,괘 괜찮아요!
그야, 충격을 받긴 했지만.... 전혀, 괜찮아요!
이럴 때 일수록 <심리분석>을 배운 사람은 강해요.
자신의 감정마저,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요!

나루호도 :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강한 아이야.)
오도로키군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던가.


코코네 : 네... 얻어맞기 직전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 모양이에요.
자신이 제4법정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자신을 때린 범인이 누구인지도.
머리를 맞았기 때문일 거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했어요.

나루호도 : (법정에서 가격당해 기억상실인가... 뭐. 그런 일도 있을 수 있지)

코코네 : 그치만, 대체 누가 그런 짓을...!
오도로키 선배를 가격하다니! 저, 용서 못해요!

나루호도 : ....코코네쨩. 곧 재판이 시작돼.
어쨌든, 지금은 재판에 집중하자. (나도 신경 쓰이지만)

코코네 : 그, 그렇네요!
일단은, 시노부의 무죄판결을 얻어낼 때에요!

나루호도 : 그래! 그 기세야!
(자 그럼....
개정 전에, 법정기록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분명, 증거품이 6개 이상이 되면....
(뭔버튼이여) 로 페이지를 바꿔서 볼 필요가 있었지...)

코코네 : 나루호도씨! 저는 언제든지 준비 OK에요!

나루호도 : 그럼, 가볼까! 자, 법정으로!

코코네 : 네엣!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의 일도 있으니까, 완벽한 조사는 불가능했지
그렇지만, 질 수는 없어
오도로키군을 위해서라도, 모리스미씨를 구하는 거야..! )

같은 날 오전 9시 50분 지방재판소 제5법정

재판 2일째
개 정

재판장 : 지금부터, 모리스미 시노부의 법정을 개정합니다.

아우치 : 검사측, 준비완료입니다.

나루호도 : 변호사측, 준비완료입니다.

재판장 : 자 그럼. 검사측에는, 자세한 조사를 부탁드렸습니다만...
문제의 <리모컨 스위치>는, 발견되었습니까?

아우치 : 그것이... <리모컨 스위치>는, 아직까지도 행방불명입니다.

재판장 : 음. 그건 곤란하군요.

아우치 : 며, 면목이 없습니다...

나루호도 : (됐다! 아무래도, 검사측도 준비가 완벽하진 않은 모양이야)

아우치 : 그러므로, 오늘의 법정에서는... 다른 것을 심리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재판장 : 다른 것.. 이라 하심은?

아우치 : 어제의 재판 중, 새로운 사건이 일어난 것을 알고계십니까?
붕괴한 제4법정에서, 오도로키 변호사가 습격당한 사건입니다.

나루호도 : (어, 어째서, 오도로키군의 이야기가 나온 거야?)

재판장 : 끔찍한 일이지요. 그 건강한 변호사군이...

아우치 : 습격당했을 당시, 오도로키 변호사는, 혼자가 아니었다...
피고인 모리스미 시노부와 함께였던 겁니다.

나루호도 : (서, 설마...!)

아우치 : 검사측은, <오도로키 변호사 피격>의 용의로, 피고인을 기소합니다!

재판장 : 정숙! 정숙!
아우치 검사! 지금, 심리하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법정폭파사건> 입니다!
오도로키 변호사가 습격당한 사건은, 본법정과 관계가 없는 것이...?

아우치 : 검사로서, <오도로키 변호사 피격>과 본건과는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현장은, 같은 제4법정입니다.
오도로키 변호사가 쓰러져 있었던 곳은, 제4법정의 이 장소...
카쿠형사의 사체발견현장의 근처입니다.

[제4법정의 상면도 : 습격당한 오도로키군이 발견되었을 당시의 제4법정의 상황.]

증거품 <제4법정의 상면도>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아우치 : 어째서, 오도로키 변호사는, 습격당하게 된 것인가?

재판장 : 습격당한 이유... 입니까. 대체 뭐라는 말입니까?

아우치 : 피고인과 함께 있었을 때, 그는 찾아버린 것이 아닐까요?
피고인이, 폭발의 범인이라는 어떤 증거를..!

재판장 : 뭐, 뭐라고요!

아우치 : 그렇기에, 피고인은 떨어져있는 파편을 들고....
오도로키 변호사의 후두부를 내리쳤다! 그 입을, 닫기 위해서....

이의있소!

코코네 : 시노부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요!
오도로키 선배가 다쳐서, 저렇게나 괴로워하고 있는데...!

재판장 : 벼,벼, 변호인, 진정하세요.

아우치 : 검사측은, <오도로키 변호사 피격>을 심리하는 것으로....
<법정폭파사건>의 진상에 가까워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재판장 : ....알겠습니다.
오도로키 변호사의 피격에 대해서, 심리를 진행하도록 하죠.

나루호도 : (크, 큰 일이 되어버렸는데
하지만, 확실히 어제....)

시노부 : 오도로키씨, 무언가 눈치 챈 것 같았어요

나루호도 : (무언가... 눈치를 채?)

시노부 : “너를 구하기 위한 증거품을 찾을게” 라고 말했어요.

나루호도 : (역시, 이 두 가지의 사건은 이어져 있는 걸까?)

아우치 : 먼저, 피고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재판장 : 그럼, 피고인을 입정시켜주십시오.

시노부 : ..............콜록콜록.
잠시, 죄, 죄송합니다. 콜록. 기침이... 콜록.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
오도로키군의 일로 꽤나 당황한 것 같네)

아우치 : 피고인. 당신은 오도로키 변호사와 붕괴된 제4법정에 갔었죠?

시노부 : 네, 네에....

아우치 : 그럼, 그 당시의 일을, 증언해주길 바랍니다.

증언개시

~오도로키와 둘이 있었을 때의 일~

시노부 : 어제의 심리 중에, 저는... 발작이 일어났어요...
오도로키씨가 같이 가 주셔서, 둘이서 붕괴된 법정에 갔어요.
하지만, 저는 증언을 하기 위해서, 또다시 이쪽 법정에...
오도로키씨는, 어떻게 해서든 붕괴된 법정에 남겠다고 하셔서.
....그런 상냥한 사람을 습격하거나 할 리가 없잖아요.

재판장 : 오도로키 변호사는, 상태가 안 좋은 피고인과 함께 있었군요...
마음 착한 청년이군요. 큰 목소리만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코코네 : 오도로키선배는, 그리 보여도 상냥한 면이 있다고요!

나루호도 : (그리 보여도는, 쓸데없지만)

재판장 : 하지만, 어째서 오도로키 변호사는, 혼자서 남겠다고 한 것일까요?

시노부 : 오도로키씨는, 무언가를 눈치 챘던 것 같아요.

재판장 : 무엇이라 하시면..?

시노부 : <법정폭파사건>에 관련된.... 무언가 에요.

재판장 : 뭣이라! 오도로키 변호사는 사건의 증거를 발견한 겁니까!

시노부 : 네. 그 증거를 찾는다고 말하고, 혼자 남았어요....

이의있소!

아우치 : 역시, 생각한대로 두 개의 사건은 연결되어있는 모양이군요.
훗훗-. 하지만, 재판장. 마음을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재판장 : 무슨 뜻이지요?

아우치 : 증거를 찾았다고 한 오도로키 변호사에게, 피고인은 덤벼든 겁니다.
그가 발견한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서 말이죠.

시노부 : 우우. 그, 그런 짓은... 않했....

이의있소!

아우치 : 피고인은, 오도로키 변호사의 상냥함을 배신했다....
그 사실을 가리키는, 결정적인 증거가 현장에 남아있었습니다.

나루호도 : (이, 이것은....!)

아우치 : 보이십니까? 오도로키 변호사의 오른쪽 손의 앞에...
그가 남긴 메세지가!

재판장 : 이것은! 피, 피문자가 아닙니까!
S,I,N,O,B,U....
로마자로 읽으면, ...<시모부>?

아우치 : 아니요. <시노부>입니다, 재판장.

시노부 : 에...?

아우치 : 오도로키 변호사는 범인의 이름을 적어 남겼던 겁니다!

[오도로키 습격현장사진 : 제4법정에서 습격 받아 쓰러진 오도로키군과 피문자가 찍혀있다.]

증거품 <오도로키 습격현장사진>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시노부 : ....그,그럴수가... 오도로키씨가, 저를...!

코코네 : 나루호도씨! 뭡니까! 저 실례되는 피문자는...!

나루호도 : 그, 그 문제는 오도로키군에게 물어보라고...
(어제, 우리들이 오도로키군을 발견했을 때...)

나루호도 : (오, 오도로키군!)

시노부 : 거... 거짓말...!

코코네 : 꺄아아아아아아!

나루호도 : (우리들이 오도로키군에게 다가갈 틈도 없이....
코코네쨩의 비명을 듣고 모여든 담당관이 현장을 확보했다
그 뒤로는, 오도로키군에게 계속 붙어있었으니까
현장의 수사는, 경찰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다
설마, 그런 피문자가 남겨져 있었다니...!)

재판장 : 그럼 변호인에게,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문개시

~오도로키와 둘이 있었을 때의 일~

시노부 : 어제의 심리 중에, 저는... 발작이 일어났어요...
오도로키씨가 같이 가 주셔서, 둘이서 붕괴된 법정에 갔어요.
하지만, 저는 증언을 하기 위해서, 또다시 이쪽 법정에...
오도로키씨는, 어떻게 해서든 붕괴된 법정에 남겠다고 하셔서.
....그런 상냥한 사람을 습격하거나 할 리가 없잖아요.

코코네 : 시노부가, 오도로키선배를 습격하거나 할 리가 없어요!

나루호도 : 응. 그렇지.
(분명, 둘은 원죄군을 찾으러 간 거였지
하지만, 어째서 일부러 찾을 필요가 있는 거지?
일단은, 정보를 끄집어 내볼까...)

시노부 : 어제의 심리 중에, 저는... 발작이 일어났어요...
오도로키씨가 같이 가 주셔서, 둘이서 붕괴된 법정에 갔어요. <

잠깐!

나루호도 : 애초에, 어째서 붕괴된 법정 같은 곳에 가게 된거야?

시노부 : 저의 발작약을... 찾으러 간거에요.

나루호도 : 약..? 어째서 그런 것이 붕괴된 법정에?

시노부 : 법정이 폭발했을 때,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발작의 약을 넣어둔... <원죄군>의 인형을.
그 인형은, 안에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나루호도 : (날조군 쪽에는, 폭탄이 들어있었던 장소군...)

시노부 : 저는, 거기에 발작 약을 넣어뒀어요.
그걸 말하니까, 오도로키씨가, 함께 찾아주겠다고...
파편이 잔뜩 있어서 걱정되었지만요...
증언석의 바로 앞은 파편도 아무것도 없어서, 넓게 비어있었으니까...
오도로키씨는, 씩씩하게 증언석 까지 걸어가서
원죄군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큰 상처를 입었는데도, 저를 위해서....
정말로, 숲속의 목마처럼 상냥하고, 듬직했어요.

나루호도 :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오도로키군이, 정말로 멋진 것처럼 생각되잖아)

재판장 : 과연. 그게 붕괴된 법정에 간 이유입니까.
중요한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증언에 추가해주십시오.

시노부 : 파편도 아무것도 없는 증언석의 앞쪽부터, 원죄군을 찾기 시작했어요. <

이의있소!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은, 맨 처음 증언석의 근처부터 찾기 시작한거야?

시노부 : 네. 법정에 들어가서 바로, 증언석까지 걸어갔어요.
용감하고, 그... 그... 무척이나, 콜록 멋 콜록 져서...

나루호도 : 이상하군요...
오도로키군에게, 그런 것이 가능할 리가 없는데 말이죠.

시노부 : 그렇지 않아요!
오도로키씨는, 그리 보여도 무척이나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요.


나루호도 :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 보여도는, 쓸데없지만)
오도로키군이 아니어도, 불가능 했을 거야.

재판장 : 무슨 뜻 입니까?

나루호도 : 상면도를 봐주세요.
이 상황에서, 법정에 들어가서 바로 증언석에 다가갈 수 있습니까?

시노부 : 아!

재판장 : 확실히, 이래서는 파편이 방해되어 증언석에 가까이 갈 수 없군요.

아우치 : 훗. 그래서 어떻다는 거죠?
그런 작은 모순. 증인이 살짝 착각한 거겠지요.

나루호도 : 우.
(확실히, 그래서 어떻냐는 말을 들으면 괴로운걸)

아우치 : 증언의 구석을 철저하게 파고들려는 생각 뿐... 남자답지 못하군요.

재판장 : 뭐. 변호인의 경우에는, 늘 있었던 일이죠.

나루호도 : (쓸데없는 참견이야!)

재판장 : 흐음. 정말로 증언석에 가까이 가는 것이 불가능 했었나...
상면도 만으로는, 현장의 상황은 잘 모르겠군요.
아우치 검사. 현장을 촬영한 다른 사진은 없습니까?

아우치 : 기다려 주십시오.. 그러니까. 한 장이 더 있습니다.
이겁니다. 아까의 사진보다 약간 당겨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도로키 습격현장사진 : 제4법정에서 습격 받아 쓰러진 오도로키군과 피문자가 찍혀있다]

증거품 <오도로키 습격현장사진>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나루호도 : (어라? 파편에 섞여있는 쇳덩어리는....)
이건, 바라시마씨의 <폭탄운송 케이스> 이지요?

아우치 : 말씀대로 입니다만, 뭔가 문제라도 있습니까?


재판장 : 폭탄 케이스는, 폭탄이 폭발했던 순간 제4법정에 있었으니 말이죠.
그때부터 놓여진 채로 있었던 거겠지요.

시노부 : 아! 그런가....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 뭐, 뭔가 생각 난거야?

시노부 : 네, 네에! 지금, 깨달은 건데요...
위치가... 변해있어요.

나루호도 : 위치....? 무엇의 위치가 말입니까!

시노부 : 저기. 이 커다란 쇳덩어리....

나루호도 : <폭탄운송 케이스> 말이니?

시노부 : 네. 오도로키씨랑 함께 갔을 때는, 다른 장소에 있었어요.
증언석의 앞에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바로 가까이까지 갈 수 있었어요.

나루호도 : 그럼, 그때 운송 케이스는, 어디에 있었을까?

시노부 : 분명, 좀 더 오른쪽에 있었던 것 같은....

나루호도 : 오른쪽...? (그 장소 라는건 설마..!
만약, 범행순간에 이곳에 케이스가 있었다면...)

아우치 : 케이스의 위치가 다르다 해서, 어떻다는 겁니까.
사건과는 아무런 관계가...

이의있소!

나루호도 : 폭탄 케이스가 있었던 장소는, 사건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검사측의 주장을 뒤집을 정도의 중요한 의미가!

아우치 : 뭐, 뭐라고...!

재판장 : 흐흐음. 그것 참 흥미롭군요.
변호인. 폭탄 케이스가, 어디에 있었다는 말입니까?



나루호도 : 이것이, 현장사진에 찍혀있는 현장의 상황입니다.
여기서부터, 범행순간의 상황을 재현해보죠.
(폭탄운송 케이스가 범행순간에 있었던 장소를 가리키는 거야!)

받아라!

나루호도 : 재판장! 범행순간, 케이스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재판장 : 이, 이것은..!

아우치 : 그.. 그런.. 바보같은!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 네가 본 케이스가 놓인 장소는 여기가 아니니?

시노부 : 아! 화, 확실히 이 장소에 있었어요!

나루호도 : .....고마워.
여러분. 이제 아시겠지요.

재판장 : 포, 폭탄운송 케이스로 피문자가, 가려져버립니다!

나루호도 : 그 말씀 대로입니다. 범행순간 여기에, 폭탄운송 케이스가 있었다면....
피문자를 남기고 싶어도, 케이스가 방해되어 쓸 수 없습니다!
저 피문자를, 오도로키군이 남겼을 리가 없습니다!

아우치 : 케이스가 옮겨져 있다는 말은, 피고인이 그렇게 증언했을 뿐!
거짓말일게 뻔합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케이스가 범행순간에 옮겨졌다는 것을 말하는 건,
피고인의 증언만이 아닙니다!

아우치 : 뭐, 뭐라고요! 그런게 어디에?

나루호도 : 찍혀있는 겁니다. 이 현장사진의 안에.

재판장 : 흠. 그건, 흥미롭군요. 그럼 가리켜주도록 하시지요!
케이스가 범행 후에 옮겨졌음을 나타내는 증거는?

받아라!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의 붕대에 묻어있는 이 자국을 봐주십시오!

재판장 : 뭡니까? 이 자국은?

나루호도 : 폭탄운반 케이스의, 바퀴자국입니다.
이것은, 바퀴가 움직였을 때, 붕대를 밟고 갔음을 나타냅니다!
즉, 오도로키군이 쓰러졌을 때, 케이스는 붕대보다도 오른쪽에 있었다.
그리고, 오도로키군이 쓰러진 후에...
케이스가 옮겨진 것은 명백합니다!

아우치 : 뭐라고오오오옷!

나루호도 : 모리스미씨의 증언대로, 범행순간, 케이스는 피문자가 있는 곳에 있었다!
즉, 오도로키변호사에게 피문자를 남기는 것은 불가능했던 겁니다!

아우치 : 그럴수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코코네 : 해냈어요! 나루호도씨! 굉장히 위태위태했지만요!

나루호도 : 응. 이것으로, 검사측의 주장은 조각조각으로 부숴졌을 터.

재판장 : 정숙! 정숙! 변호인. 훌륭한 추리입니다.

나루호도 : 아니아니, 그 정도 까지는. (맞지만)

코코네 : 나루호도씨! 본심이, 겉으로 나오고 있어요!

아우치 : 크으으으으으.

재판장 : 변호인.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만, 괜찮습니까?

나루호도 : 어서 말해 보시죠.

재판장 : 오도로키 변호사가 남긴 것이 아니라면....
이 피문자를 남긴 건, 누구인 걸까요?

나루호도 : 에?

코코네 : 에?

시노부 : 콜록.

아우치 : ........ 앗!

나루호도 : 그, 그거야!............
(위험해... 거기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아우치 : ..........후훗. 소문은 들었습니다만....
이게 나루호도 류이치의 특기인, 허풍입니까.

재판장 : 이 감각! 뭐랄까 무척이나 그리운 느낌이 드는군요!
변호인이, 허풍으로 한 세대를 보냈던 그 시절과 같군요!

코코네 : 그런 식으로 들으면, 그저 사기꾼 같네요....

아우치 : 저렇게까지 자신만만하게 주장한 겁니다.
확실하게 대답을 해주셔야겠습니다.

나루호도 : (크읏! 자기도, 재판장의 한마디로 눈치 챈 주제에...!)

코코네 : 나루호도씨! 어, 어쩌죠!

아우치 : 쿠쿠쿠.
허풍을 넘어서, 막다른 곳에 몰려 떨어지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나루호도 : (크읏! 어쩌면 좋지? 생각해! 이게 돌파구가 될 터...
어떻게 해서든지, 진상으로 이어지는 길을, 비틀어 열어야해!
그 피문자를 쓴 것은 누구인가....?
오도로키군 이외에, 피문자를 쓴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

받아라!

나루호도 : (솔직히, 증거는 없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어!)
오도로키군과 같은 현장에서, 피를 흘린 인물이 한명 있습니다.

재판장 : 다른 한명 이라는 것은, 설마!

나루호도 : 그 설마입니다.
이 피문자는, 카쿠 호즈미씨가 남긴 것이 아닐까요?

재판당 : 뭐, 뭐라고요오오오오!

코코네 : 에에엣! 카쿠씨가?
괘, 괜찮아요? 나루호도씨!

나루호도 : 그, 글쎄.

이의있소!

아우치 : 무슨 바보 같은 말을!
범인이 거짓된 피문자를 남겼다고 생각하면 아직 모르겠지만....

나루호도 : 분명,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그치만....
오도로키군의 피, 모자르다고 생각되거든요. 피문자를 쓰기엔.

아우치 : 아!

재판장 : 화, 확실히, 사진으로 봐도 피가 적은 것은 명백하군요.
게다가, 오도로키 변호사는 살아있다. .... 경상이었다는 말이지요.

아우치 : 그렇다고 할지라도, 카쿠 형사가 어째서 피고인의 이름을 써서 남겼다는 겁니까!
두 명에게는, 전혀 연결점이 없다고요!

시노부 : 피, 피해자 쪽과도 전혀 안면이....

아우치 : 확실히! 조사 결과,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 연관은 없었습니다.

아우치 : 서로 간에 얼굴조차 몰랐을 터 입니다!

나루호도 : (화, 확실히...)
어- 저기. 그, 그렇다면....
피문자의 의미가 다른게 아닐까요?

재판장 : 의미가...?

시노부 : 다르다..?

나루호도 : ... 써서 남기려고 했던 것이, <시노부> 가 아니었다던가.

재판장 : ............
흐음. 가벼운 분위기로 꽤나 중대한 말을 하는군요.
이 피문자에는, 다른 의미가 있다는 겁니까.

나루호도 : 그, 그 말대로 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했는데, 그게 의외로 있을 법 한데)

이의있소!

아우치 : 핫! 이것 참, 어디서 어떻게 봐도 이지 않습니까!
다른 의미 따위가 있을 리 없어!

이의있소!

나루호도 : 그치만, 잘 생각해보면, 일부러 로마글자로 남긴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그, 그래! 영어로 무언가를 남기려고 했던 걸지도 모릅니다!

재판장 : 으-음. 저는, 서양의 말에 대해서는 잘 모르므로, 모르겠습니다만...

아우치 : 후후훗. 저는, 이래뵈도 주말에 영어회화학원에 다니고 있어서 말이죠.
말하자면, 주말 아메리칸 인겁니다. 그러니까, 이미 조사해봤습니다.
라는 의미의 영단어는 없습니다!

나루호도 : 그, 그런 거야? 코코네쨩?

코코네 : 아쉽지만, 저도 들어본 적 없어요.

재판장 : 이제 됐습니다. 변호인의 주장에는, 놀랐습니다만..
그것도 피문자의 진정한 의미를 모른다면, 달라지지 않습니다.

나루호도 : 크읏...!

재판장 : 의론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대답을 듣지 않을 수가 없군요.
<피문자>의 진정한 의미를.

나루호도 : 그것은... 저기...

재판장 :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 변호인!
지금 당장 대답할 수 없다면, 이 의론은 종료입니다.

나루호도 : (크, 큰일 났다!
어떻게든 알파벳이 아닌, 다른 의미로 읽을 방법은 없는 걸까?
히라가나? 가타카나? 한자? 증거품 안에 문자는 없으려나?
생각해! 생각하는 거야! 나루호도 류이치!)

재판장 : 가 가리키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받아라!

재판장 : 이, 이것은, 폭탄운송 케이스?
무, 무슨 속샘 입니까! 변호인!

나루호도 : 이 운송 케이스에 써져있는 숫자... 본적 있지 않나요?
여기에는, 「511103UR」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재판장 : 5111....? 그게 어떻다는 겁니까?

아우치 : 훗. 그 숫자에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겁니까?

나루호도 : 현장사진에 찍혀있는 피문자를 봐주세요.

코코네 : 앗! 이것은!

나루호도 : (코코네쨩은, 눈치 챈 모양이군)

재판장 : 군요.

나루호도 : 틀립니다. 재판장.
첫 번째 글자는 「S」 가 아니라, 「5」입니다. 두 번째 글자는 「1」.

재판장 : 이것은! 설마!

나루호도 : 피문자가 나타내는 것은, 모리스미씨의 이름이 아니었다....
이 폭탄운송 케이스에 새겨진 번호였던 겁니다!

이의있소!

아우치 :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세 번째 문자부터 틀리지 않습니까!
숫자 쪽은 1이고, 피문자는 N 입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그것이, 간단히 이 두 가지를 일치시키는 것이 가능한 겁니다.
피문자와 케이스의 번호를 일치시키는 방법이란?

나루호도 : N 의 가운데 부분의 선과, B의 왼쪽의 선을 없애보세요!

재판장 : 으-음. 이, 이것은! ......
<시이이오산우>?

나루호도 : 어째서 로마자로 읽는 겁니까!
숫자로 읽으면, <511103U>....
마지막의 “R” 글자는 써져있지 않지만...
그 이후는, 폭탄운송 케이스에 써져있는 문자와 일치합니다!

이의있소!

아우치 : 두 개나 선을 지워야지, 일치 한다는 말을 들어도 말입니다.
두 개나 지우면, 완전히 변형합니다!
당신 따위는, 노레호도 변호사가 되어버린단 말입니다!

재판장 : 어떻습니까? 노레호도 변호사!

나루호도 : 멋대로 지우지 말아주세요!
(괜찮아. 추리의 방향은, 아마 틀리지 않았어
카쿠형사는, 폭탄운송 케이스의 숫자를 써서 남겼을 터)
추가된 2개의 선은, 범인이 써서 더한, 위장공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우치 : 뭐라고오오오오!

나루호도 : 카쿠형사가, 처음에 적어 남긴 것은, 운송 케이스의 숫자였다!
그것을 오도로키군을 습격한 범인이, 써서 바꿔버린 겁니다!

코코네 : 나루호도씨! 그럼....
카쿠씨는, 운송 케이스의 숫자로 무엇을 전하려고 했던 건가요?

나루호도 : (이 운송 케이스의 숫자가 무엇을 나타내는가...)

바라시마 : 자아. 여기에 숫자가 쓰여 있죠?
이것은, 저의 ID넘버입니다.

나루호도 : 카쿠 호즈미씨는, <법정폭파>로 사망하셨습니다....
그런 그녀가 마지막으로 전하려고 하는 것은, 단 한가지뿐입니다!

아우치 : 서, 설마!

나루호도 : <법정폭파>의 범인입니다!

재판장 : 그, 그, 피해자가 전하려고 하는 인물은 누구란 말입니까!

나루호도 :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전하려고 한 폭파범의 정체... 그것은...!

받아라!

나루호도 : 변호측은 <법정폭파>의 범인으로서, 바라시마 싱고씨를 고발합니다!

재판장 : 바, 바라시마 싱고씨 라고요!

나루호도 : 아무래도, 그의 전문은, 폭탄을 해제하는 것뿐만이 아닌 것 같군요.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피해자는, 바라시마씨가 폭파범임을 알았다.
그래서, 폭파에 휘말렸던 순간...
폭탄운송 케이스의 숫자를 적어 남겼던 겁니다.
ID넘버로 인해, 바라시마씨를 고발하기 위해서!

이의있소!

아우치 : 어째서, 굳이 ID넘버를?
이름을 적어 남기는 것이 보통이잖습니까!

나루호도 : (확실히 그렇지....)

재판장 : 어떻습니까! 변호인!

나루호도 : 피해자에게 물어볼 수 없는 이상, 이유는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만...
순간적으로 이름을 떠올릴 수 없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카쿠형사와 바라시마씨는, 처음으로 일 때문에 알게 된 참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서로 간에 이름도 몰랐었으니 말이죠.

코코네 : 혹은, 범인에게 피문자의 의미를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일지도 몰라요.
의미를 들키게 되면, 피문자가 지워져질 가능성이 많아지니까요.

나루호도 : 이유는 어쨌든, 중요한건, 써서 남긴 메시지입니다.
그녀가 ID 넘버를 써서 남겼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의있소!


아우치 :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아직 카쿠형사가 피문자를 남겼다고는,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피문자는, 폭발후의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남겼다면, 그 시점에서 발견되지 않으면 이상합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그것은, 물론. 바라시마씨가 숨겼기 때문이지요.
<어째서 숨기는 것이 가능 했는가> 도 간단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아우치 : 무, 무슨?

나루호도 : 그것은, 바라시마씨가....
피문자를 맨 처음 발견한 것이, 바라시마씨 자신이었기 때문이죠.

바라시마 : 폭발 후, 처음으로 현장에 들어간 것은, 저였습니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만, 사체를 발견해버린 것입니다.

나루호도 : 자신의 ID넘버가 적혀 남겨진 것을 발견한 바라시마씨는,
피문자를 폭탄운송 케이스로 일시적으로 숨긴 거겠지요.

코코네 : 아! 그렇기 때문에, 피문자는 케이스의 아래에 가려져 있었던 거군요!

나루호도 : 피문자를 지울 틈 같은 건 없었을 테지요.
사체의 발견을 곧바로 알리지 않으면, 의심받을 테니까.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바라시마씨는, 또 하나의 사건에서 피문자를 재활용 했다!

재판장 : 오도로키 변호사 습격사건 말입니까!

나루호도 : 말씀대로입니다.
피문자를 재활용 하는 것을 생각해낸 바라시마씨는,
피문자를 지우지 않고, 오도로키군이 쓴 것으로 위장하기로 했다.
카쿠씨가 남긴 메시지에, 2개의 선을 더하는 것으로....
피문자의 의미를 써서 바꾼 것입니다!
마치, 오도로키군이 모리스미씨를 고발하는 것처럼!

코코네 : 그, 그럼!



나루호도 : 피문자의 공작이 가능했던 것은, <법정폭파>의 범인뿐입니다.
<오도로키변호사피격>의 범인도 <법정폭파>의 범인과 동일....
바라시마 싱고씨 뿐입니다!

아우치 : 그런 바보같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은!

재판장 : 정숙! 정숙!
아무래도 바라시마 싱고씨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는 것 같군요.
아우치 검사. 바라시마씨를 증언석으로 소환해 주십시오!

아우치 : 우우.. 알겠습니다...

코코네 : 나루호도씨! 해냈네요!

나루호도 : 응. 어떻게든 말이지. (꽤나, 아슬아슬 했었지만)

바라시마 : 사건을 해체 하는 것이 당신의 일. .... 모쪼록 열심히 해주시지요.
당신이, 이 사건을 해체할 수 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나루호도 : (드디어, 바라시마씨를 증언석에, 끌어 내렸다
바라시마씨가 하고있는 거짓말, 바라는 대로 해체해주지!)

바라시마 : .................

재판장 : 바라시마씨. 당신에게, 또 한번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바라시마 : 이야기의 흐름은 알고 있습니다. 재판장님.
방청석에서 아주 잘- 보고 있었습니다.
.....바보 같아. 아무리 들어도 바보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의있소!

나루호도 : 바보 같거나 하지 않습니다!
피문자가, 당신의 ID 넘버와 일치하고 있다고요!
거기에 있는 <폭탄운송 케이스>에 적혀있는 넘버와 말입니다!

바라시마 : 억지 쓰기에 참 좋은 경우지요. 말하자면, 배선의 혼선.
제가 단번에 해체해 드리도록 하지요!

나루호도 : 카쿠형사가 피문자를 남긴 후, 맨 처음 현장에 들어간 것은 당신입니다.
피문자를 숨기는 것도, 재활용 하는 것도, 당신밖에 할 수 없습니다!

바라시마 : .........애초에.
그 피문자를 카쿠형사가 썼다는 증거는 있는 겁니까?

재판장 : 음. 어떻습니까? 변호인?

나루호도 : (피문자를 카쿠형사가 섰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은...)
재판장. 피문자의 DNA 감정을 부탁드립니다.
피가 누구의 것인지를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누가 썼는지도 알게 됩니다!

바라시마 : ..............

재판장 : 알겠습니다.
담당관! 경찰에게 DNA 감정을 의뢰해 주십시오!

담당관 : 넵! 알겠습니다!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그때까지, 증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지요.

바라시마 : 예. 부디 그렇게 해주시지요. 들어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변호사님의 추리가 얼마나 괴상한 것인지에 대해.

증언개시

~폭발후의 일~

바라시마 : 확실히, 폭발 후 맨 처음으로 현장에 들어간 것은 저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피문자는 없었다.
애초에, 저 피문자를 카쿠형사가 썼을 리가 없는 겁니다.
그녀는, 입구 근처의 파편의 구석에서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었다.
피문자가 있었던 장소로 부터는, 꽤나 떨어져 있지 않습니까?

나루호도 : 피해자가 쓰러져있던 장소와 피문자가 적혀있던....

바라시마 : 그 말씀대로. 피문자를 쓸 수 없는 것은, 불 보듯 뻔하지 않습니까.

아우치 : 확실히, 사체가 목격된 것은, 법정의 입구근처였지요.
이 현장사진을, 보도록 하지요.
쓰러져있는 피해자의 근처에, 피가 묻은 파편이 있습니다.
여기에 머리를 부딪쳐 목숨을 잃은 것이겠지요.

[법정폭파 현장사진 : 붕괴된 제4법정과, 카쿠형사의 사체의 모습이 찍혀있다.]

증거품 <법정폭파 현장사진> 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재판장 : 과연... 알겠습니다.
그럼, 변호인.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라시마 : 저의 정밀한 증언. 당신이 해체할 수 있을까요?

심문개시

~폭발후의 일~

바라시마 : 확실히, 폭발 후 맨 처음으로 현장에 들어간 것은 저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피문자는 없었다.
애초에, 저 피문자를 카쿠형사가 썼을 리가 없는 겁니다.
그녀는, 입구 근처의 파편의 구석에서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었다. <

이의있소!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당신, 거짓말을 하고 있군요.

바라시마 : .......??????

나루호도 : 해부기록에서 두부의 상처에 대하여 적혀있는 곳을 봐주십시오!
“후두부를 평평한 것으로 맞아서 사망.”

바라시마 : 그것이 어쨌다는 겁니까?

나루호도 : 혈흔이 묻어있는 파편을, 잘 봐주세요.
날카롭고 뾰족하지 않습니까!

바라시마 : 지j지jh포kpsk로d소지j히sl우우우웃!

코코네 : 저, 정말이다! 뾰족하네요!
나루호도씨의 머리카락처럼!

재판장 : 화, 확실히 이상하군요. 어째서 이런 일이?



나루호도 : 피해자가, 머리를 부딪친 것은, 이 파편이 아니었던 거겠지요.
이 혈흔도, 범인에 의한 위장공작이었던 겁니다.
피해자가 죽은 장소가, 법정의 입구 근처라고 생각되게 하기 위해서!

아우치 : 버, 범인이 사체를 이동시켰다는 겁니까?

나루호도 : 말씀대로입니다.
피해자가 진짜 머리를 부딪친 것은, 다른 장소였다.
아마도, 평평한 곳이 아닐까요?
그것도, 피문자 근처의 말이죠..!

코코네 : 그거라면, 피문자를 쓰는 것도 가능하네요!

담당관 : 재판장!
혈흔의 감정결과가 나왔습니다!

재판장 : 음. 좋은 타이밍이군요. 어디보자.....
역시, 피문자의 혈흔은, 카쿠형사의 것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변호인의 주장대로, 이후에 추가적으로 써진 부분만이...
오도로키 변호사의 혈흔이었습니다.
변호인의 주장의 정확함이, 증명되었다고 해도 되겠지요.

[피문자의 감정결과서 : 감정 결과, 카쿠 형사의 혈흔으로 써졌다고 판명.]

증거품 <피문자의 감정결과서>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기록했다.

코코네 : 좋았어! 해냈어요! 나루호도씨!

나루호도 : 응. 이대로, 단번에 몰아세워주자!
(피문자의 감정결과. 나중에, 다시 한 번 확인해두자.)

바라시마 : 구구구구GGG웃!

재판장 : 자 그럼. 증인. 당신의 증언의 거짓말이 확실하게 밝혀졌습니다만.
뭔가 하실 말씀은 있습니까?

바라시마 : .............
....알았습니다. 자백하겠습니다.

나루호도 : (뭐, 뭐야...? 어째서 저렇게 냉정할 수 있지?)

바라시마 : 이번에야 말로, 진실을 증언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언개시

~진짜로 있었던 일~

바라시마 : 분명히 카쿠형사는, 저의 ID를 써서 남겼었습니다.
<511103UR>....라고, 확실하게 말이죠. 놀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폭탄을 폭파시키지 않았습니다.
분명 그녀가 범인을 착각한 거겠지요.
의심받고 싶지 않아서, 사체를 이동시키고, 피문자를 고쳤습니다. 죄송합니다.

재판장 : 과연. 어디까지나, 사체를 이동시켰을 뿐이라고....

바라시마 : 그렇습니다. 죽이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장 : 그랬던 겁니까. ........응?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범죄이지 않습니까!

나루호도 : (알아채는게 너무 느리잖아!)

재판장 : 그럼, 변호인.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문개시

~진짜로 있었던 일~

바라시마 : 분명히 카쿠형사는, 저의 ID를 써서 남겼었습니다.
<511103UR>....라고, 확실하게 말이죠. 놀랐습니다. <

이의있소!

나루호도 : 정말로 <511103UR>이라고 적혀있었다는 거지요?

바라시마 : 그렇습니다! 확실하게 적혀져있었습니다!

나루호도 : 이상하네요. 제게는 아무리 봐도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만.

이의있소!


아우치 : 후훗-?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애초에 피문자가 ID라고 말을 꺼낸 것은 당신이잖습니까!

나루호도 : 피문자를, 다시 한 번 자세히 봐주세요.
정말로 <511103UR> 이라 적혀있습니까?

바라시마 : 핫!

아우치 : 앗!

나루호도 : 부족하네요. 맨 뒤의 이..... 말이죠.

재판장 : 이건, 어찌된 겁니까, 증인!

바라시마 : ................
그, 그랬어요. 그러고 보니, 은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그, 그저 잘못 봤을 뿐입니다. 실례했습니다....

나루호도 : (그, 그럴 수가.... 애써 찾은 모순이....)

코코네 : 나루호도씨. 저 사람, 정말로 착각했을 뿐일까요?

나루호도 : 코코네쨩?

코코네 : 뭔가 무턱대고 당황해하는 감정이 들려오는데 말이죠....

나루호도 : (확실히, 보기에도 당황한 듯한..)

재판장 : 변호인. 안타깝지만, 그저 잘못 봤을 뿐인 것 같군요.

나루호도 : (어떨까? 정말로 그저 잘못 봤던 것뿐일까?
바라시마씨는 을....
어쩌면, 바라시마씨는, 정말로 을 봤던게 아닐까....
그치만, 피문자에는 이 없어. 어떻게 된 거지?
어라? 이 사진 잘 보니까, 어쩌면....)
아아아아앗!

코코네 : 무, 무슨일이에요! 나루호도씨!
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나루호도 : (그래! 그랬던 거구나!)
잘못 봤다.... 정말로 그랬던 걸까요?
바라시마씨는, 정말로 을 봤던 게 아닐까요?

바라시마 : !

재판장 : 하지만....
이 사진에는, 분명히 이 없습니다만.....

나루호도 : 아니요. 그 반대입니다.
이 사진이, 바라시마씨가 을 봤을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재판장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지적해주시겠습니까?
바라시마씨가 을 봤을 가능성을 가리키는 장소는?

받아라!

나루호도 : 의 오른쪽을 봐주십시오! 약간의 붉은 것이 보이지요?

재판장 : 확실히! 바닥이 부숴져있는 부분의 아슬아슬한 부분에...!

나루호도 : 그것이, 바라시마씨가 봤던 인 겁니다.

이의있소!

아우치 : 확실히, 증인은 이상한 고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독하게 눈이 안 좋은 것도, 젊은 것 치고 눈이 흐린 것도 아닙니다!
그런 얼룩이, 로 보일 리가 없잖습니까!

이의있소!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가 본 것은, 이런 얼룩 같은 것이 아니었다.
거기에는 완전한 이 써져있었던 겁니다.
폭발로 바닥이 부숴 지기 전에는....!

재판장 : 과연. 그거라면 납득이 가는군요. ....응?

코코네 : 나루호도씨. 그거, 이상하지 않나요?
순서가 <역전>되어 있잖아요!


나루호도 : 응. 그 말 대로야.
(피문자의 이 써진 타이밍이 모든 것을 역전한다!)
폭발로 부숴져있다는 것은, 이 피문자가 써진 것은?
부숴진 바닥에 써져있다는 것은....
이 피문자는, 폭발 전에 써진 것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우치 : 그런, 바보 같은!

재판장 : 그, 그렇다면, 전제가 뒤바뀌어버립니다!

나루호도 : 그래요. 뒤바뀌는 겁니다. 모든 것이....!
피해자는, 법정의 폭발에 말려들어서 사망한 것이 아니었다!
폭발 전에, 이미 살해당했던 겁니다!

재판장 : 정숙! 정수우우욱!

아우치 : 그, 그런 건 엉망진창이야!
피해자의 사체는, 폭발 현장에서 발견되었다고!

이의있소!

나루호도 :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요?
폭발보다도 전에.... 정확히는,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살해당했다.
그리고, 폭발이 일어난 후에, 붕괴된 법정에 사체를 놔둔다,
그렇게 하면, 폭발에 말려들어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아우치 : 뭐뭐뭐라고오오오!

재판장 : 그렇게 되면, 재판전의 피해자의 행동이 문제가 되는군요.
아우치 검사. 재판전의 피해자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아우치 : 으음-.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르면...
에- 아. 딱 한사람 있었습니다! 재판직전에, 피해자를 본 사람이!
목격자의 이름은... 바라시마 싱고. 어라?

재판장 : 바, 바라시마씨 이외에는, 없는 겁니까!

아우치 : 아, 아무래도, 그런 모양입니다....

바라시마 : ................

나루호도 : 이쯤에서, 떠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어제의 바라시마씨의 증언을!

바라시마 : 저와 카쿠형사가, 폭탄을 옮기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재판장 : 앗!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재판직전, 당신은, 피해자와 함께였다!
그것도, 범행 장소인 제4법정에서!

바라시마 : 크으으으으윽! 도K타PDK에우이FJHㄴS도!

나루호도 : 재판장! 변호측은, 증언을 요구하겠습니다!
재판직전의 일에 대해서!

재판장 : 증인! 증언해주십시오!

바라시마 : 그! 그럴 필요는.....윽! 우포시츠P카BH@PHWK!

코코네 : 완전히 동요하고 있어요! 적중했나 봐요!

바라시마 : D아K에서!
H법정에BB폭탄을 옮겼을 뿐이라T곳!
말하고R있D잖아! 이SHDJSPSD
아아아아아! 귀찮아!
제가, 피해자와 법정에 있었던 건, 사건을 위해서일 뿐.....!
법정에 폭탄을 옮겼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잖아!

이의있소!

나루호도 : 당신은, 사건현장에서 피해자와 단 둘이 있었다....
즉, 살해의 기회가 있었던 겁니다!

아우치 : 훗훗-. 물러.... 스위-트 하군요. (* 아마이 = 무르다/달다) 나루호도 류이치.

나루호도 : 무, 무슨 의미입니까?

아우치 : 확실히, 증인에게는 피해자를 살해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당신의 주장에는, 중요한 것이 빠져있군요.

나루호도 : (중요한 것...?)

아우치 : ....흉기입니다. 피해자를 살해한....말이죠!

재판장 : 화, 확실히 그렇습니다.
아무리 살해의 기회가 있었어도 흉기가 없으면 살해할 수 없습니다!

아우치 : 그렇지요. 증인.

바라시마 : 아, 아아....! 그 말대로다!
나는, 흉기가 될 만한걸,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어.
내게는 카쿠형사를 살해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는 흉기가 될 만한 물건을 정말로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코코네 : 으-음. 으-음.

나루호도 : 코코네쨩? 무슨 일이야?

코코네 : 피해자의 해부기록을 재검토하고 있었어요.
흉기의 힌트가 될 만한 것이 적혀있지 않을까 해서요.

나루호도 : 분명, “후두부를 평평한 것으로 맞아서 사망” 이였지.

코코네 : 이런 특징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는 흉기라는 건....
뭔가 “평평한 면을 가진 것”으로 맞았다는 거겠죠?

나루호도 : (평평한 면을 갖고, 둔기가 될 무게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재판장 : 변호인. 어떻습니까? 흉기를 가리킬 수 있겠습니까?

나루호도 :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바라시마 : 뭐, 뭐라고?

재판장 : 그렇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증인이 가지고 있던 “흉기가 되는 것”은 대체 무엇입니까!

받아라!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 당신은, 가지고 있었지요?
흉기에 딱 맞는 물건을.

바라시마 : 하아아아아앗!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나루호도 : 이걸 말하는 겁니다.

재판장 : 그것은, 포, 폭탄이 아닙니까!
하지만! 피해자의 사인은 폭발이 아니라고 증명되지 않았나요?

나루호도 : 역시, 카쿠 호즈미씨는, 이 폭탄으로 살해당한 겁니다.
폭탄이라는 <둔기>로, 머리를 맞아서 말이죠!

바라시마 : 우와아아아앗!

나루호도 : 해부기록에 적혀있는, 피해자의 사인을 떠올려 주십시오!
“후두부를 평평한 것으로 맞아서 사망” 이었지요?
이 폭탄이라면, 평면 부분으로 때리는 것으로....
말 그대로! 평평한 물건으로 맞은 상처가 생길 수 있는 겁니다!

바라시마 : 우우웃!
....우우....우우.....
하하하핫핫하하핫하하하하하핫하핫하하하하하하하핫!
히-힜히히힛힛히히히히히힛히히히히히힛히히히히히히힛!

나루호도 : (뭐, 뭐야....?)

바라시마 : 그렇다면 말이야. 증거를 꺼내봐!
내가 그 폭탄으로 피해자를 때렸다는 증거를 말이야!

나루호도 : (크읏....! 확실히 결정적인 증거는.... 없어)

바라시마 : 폭탄에 피해자의 혈흔이라도 묻어있다면, 증거가 되었겠지만 말이지!
유감, 유감! 이미 폭발해서 조각조각이지!
퍼엉-! 게임오버 다아아아!

나루호도 : (우우우우....)

코코네 : 나루호도씨! 폭탄의 사진에, 뭔가 흔적이 남겨져있진 않나요!

나루호도 : 크윽! 아무래도 혈흔은 찍히지 않았....나.


코코네 : 이, 시계 부분이 약간 깨져있어요!
어쩌면, 카쿠씨를 때렸을 때 깨졌을지도!

나루호도 : 화, 확실히 그렇겠지만....
하지만, 혈흔이 묻은 파편이 아니면, 증거가 될 수 없어....

코코네 : 우우. 그렇지요....

나루호도 : (바라시마씨는 폭발시키는 것으로, 흉기를 완전히 없애버렸다
어쩌면.... 어쩌면 좋지?
그래.... 이럴 때야말로, <발상을 역전> 시키는 거야!
바라시마씨가 숨기지 못한 물건을 찾는게 아니야....
<숨긴 물건>을, 끄집어내면 돼!
바라시마씨는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카쿠 형사를 살해하고....
폭탄이 폭발한 후에, 사체를 법정에 옮겼다.
그러기 위해, 그것을 숨겨둘 필요가 있었을 터
그것이 찍혀있는 사진이 손 안에 있다.... 제시해 주는 거야!
바라시마씨가 숨길 필요가 있었던 것을 가리키는 사진이란?)

받아라!

나루호도 : 그런가....! 지금까지 간과하고 있었던 포인트가 있어!
사건이 일어난 것이, 재판보다도 전이였다면....
재판을 하는 동안, 사체를 숨겨둘 필요가 있었을 거야!

코코네 : 아! 그렇구나! 사체를 숨기고 있던 곳을 알 수 있으면....

나루호도 : 아아. 바라시마씨를 몰아세울 증거를 발견할지도 몰라!
바라시마씨가 재판을 하는 동안, 사체를 숨긴 장소는 어디일까?

받아라!

나루호도 : (그런가....! 계속 법정에 있고, 사람도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상자!
그리고, 폭발물이 들어있다고 생각되면 누구도 건들려고 하지 않는 상자!)
바라시마씨!

바라시마 : 뭐지? 결정적인 증거라도 발견한 건가?

나루호도 : 아니요. 봐야하는 것은 오히려 이쪽이지요.

바라시마 : 뭐라고?

나루호도 : 어디 봐드리도록 할까요? 그 <폭탄운송 케이스>의 안쪽을!

바라시마 : 어! 어째서... 그런! 필요 없잖아!

나루호도 : (이 반응! 틀림없어!)
당신은, 재판 직전에, 피해자를 살해했다.
그리고, 재판 중에 일어난 폭발 뒤, 사체를 붕괴된 법정에 두었다....
피해자가 폭발이 휘말려서 죽은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그렇다면, 재판 중, 사체는 어디에 숨겨 두었던 건가?

재판장 : 앗!

나루호도 : 그 대답은, 거기에 있습니다!
어떤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철의 상자의 안에 말이지요!

바라시마 : 아아우우! 아니! 그런! 아니! 아니야!

나루호도 : 아니라면! 열어서 보여주실 수 있을 겁니다!
자! 보여주시지요! 그 상자의 내용물을!

잠깐!

바라시마 : ...............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목숨이 아까우면.... 말이죠.

나루호도 : (뭐.... 뭐야....?)

바라시마 : 진정하고 들어주세요.
.... 앞으로 5분후에 폭발합니다.

재판장 : 하?

나루호도 : 헤?

바라시마 : 이 폭탄 말입니다.... HH-3000.

나루호도 : (어떻게 된거야...?)

바라시마 : 재판장.... 재판을 폐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폭탄이 폭발하기 전에 말이죠....

재판장 : 즈, 증인! 설마! 저희들을 협박하는 겁니까!

바라시마 : 쿠쿠쿠.... 이 폭탄을 해체 할 수 있는 것은 저뿐입니다.
죽고 싶지 않다면, 제가 말하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지요.

아우치 : 증인.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겁니까. 그건, 훈련용의 가짜잖습니까?

바라시마 : 아니요. 이것은, 진짜 HH-3000입니다.

나루호도 : HH-3000은, 제4법정에서 폭발 했었던 게...

바라시마 : 법정을 폭발시킨 것이, HH-3000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요.

나루호도 : 에?

바라시마 : 폭발한 것은, <다른 폭탄>입니다. 제가 만든.... 말이죠.

재판장 : 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자백으로서 받아들여도 괜찮은 겁니까!

바라시마 : 원하시는 대로 해석해도 상관없습니다.
어쨌든, 재판의 직전에 저는....
인형에서 HH-3000을 꺼내서, 자작의 폭탄과 바꾸었다.
그것이, 폭발해서 법정을 파괴시킨 겁니다.

아우치 : 지, 진정하세요. 증인.
아무리 그래도 너무 엉터리지 않습니까?

바라시마 : 이것은, 무척이나 희귀한 폭탄입니다. 저도 실제로 본적이 없는.
.... 제가 폭발하는 기능을 재현하지 못했을 정도지요.
그래서.... 욕심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누군가, 폭발한 인형 속을 재판 중에 확인했습니까?
틀림없이 HH-3000이 들어 있었다....고.

재판장 : !
화, 확실히 아무도 인형 속을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아우치 : 그, 그럼,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까!

바라시마 : 가능성이 아닙니다. 실제로, 뒤바뀌었습니다.

나루호도 : (줄곧, 진짜 폭탄을 가지고 있었단 말인가....!)

바라시마 : 빨리 도망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폭발까지 시간이 없어.

재판장 : 저, 정숙, 정수우우욱!

간수 : 도, 도망쳐...!
폭발한다! 도망치는거야아아아아!

바라시마 : 이런. 4명이나 남을 줄이야.... 꽤나 배짱이 두둑하군요.

재판장 : 제, 제제제제제, 제가! 도망 갈 수는....
아니! 하지만 또다시 저 폭탄이....!

나루호도 : (재판장.... 지금이라도 도망갈 것 같다....
아우치 검사는....)

아우치 : 저, 저, 저저는저는....
우와아아아악!

나루호도 : (도망쳤나....)

코코네 : 나루호도씨! 어, 어어어어쩌죠?

나루호도 : 우우. 꼴사납겠지. ....여기서 도망친다면.

코코네 : 그치만, 그치만! 혹시라도, 정말로 폭발해버릴지도....

바라시마 : 자. 앞으로 3분밖에 없습니다.

나루호도 : (저 폭탄은, 정말로 HH-3000일까?
자, 어쩔까....?
여기서, 도망칠 수는 없어!)

바라시마 : 저도 슬슬 실례하도록 하죠.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이 HH-3000폭탄과 함께.
아아. 그렇지. 저를 쫒아오거나 하지 말아주세요.
리모콘 없이도, 직접 스위치를 누르면, 언제든지 기폭 시킬 수 있습니다.
잡힐 것 같다면, 그 장소가 어디든지 폭발시킬 겁니다.
그럼, 실례....

잠깐!

나루호도 : 놓치지 않습니다! 바라시마씨!

바라시마 : 뭐라곳!

나루호도 : 재판장!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 폭탄은, <가짜>이기 때문이죠.

바라시마 : !

재판장 : 그, 그런 겁니까! 변호인!

바라시마 : ...........호오. 또, 특기인 허세입니까.
설마, 목숨까지 걸 줄이야.

재판장 : 벼, 벼벼벼벼변호인! 지금은, 안됩니다! 지금은!
부주의한 허세는, 목숨과 바꾸게 됩니다아아아!

나루호도 : 허세가 아닙니다. ... 증거도 있으니까요.

재판장 : 저, 정말입니까?

나루호도 : 네. 물론이지요.
폭탄의 사진에 확실하게 찍혀있습니다.
그 폭탄이, 진짜 HH-3000이 아니라는 증거가!

재판장 : 가가가가, 가르쳐 주세요! 자! 빨리!
진짜 HH-3000이 아니라는 것을 가리키는 증거는 어디입니까!

받아라!

나루호도 : 사진에 찍혀있는 폭탄의 시계는 깨져있습니다.
아마도, 카쿠형사를 때렸을 때의 충격으로 인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폭탄의 시계는 깨져있지 않습니다.

재판장 : 아!




나루호도 : 거기에 있는 것은, 진짜 HH-3000폭탄이 아니다.
인형 속의 폭탄과 바꿔치기 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진짜 HH-3000은, 제4법정에서 폭발했다....!
거기에 있는 것은, 해체훈련용의 가짜에 지나지 않습니다!

바라시마 : 키야아아아아아악!

나루호도 : 재판장!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제 손으로, 폭탄운송 케이스의 안을 조사하도록 하지요!

재판장 : 변호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라시마 :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재판장 : 이, 이것은! 혀, 혈흔이 아닙니까!

나루호도 : 아무래도 나온 모양이군요....
당신의 거짓된 증언을 결정적으로 폭발시킬 폭탄이!
DNA감정을 하면, 카쿠 형사의 피와 일치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당신이 카쿠형사를 살해했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바라시마 : 우우우우우우....

나루호도 : 이 결정적인 증거.... 당신에게 있어서 해체 가능합니까!

바라시마 : ............해체? 해체.......라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시간초과다!
너희들이 도망치지 않으니까, 벌써 시간초과라고!
이 폭탄이! HH-3000이 폭발한다고!

나루호도 : 겁주려 해도 소용없습니다....
이미, 그 폭탄이, 가짜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바라시마 : 이 폭탄은, 진짜야! 진짜라니까!
하하하하하, 진짜야! 헤헤헤헤헤! 후후후후훗!
히히히히히히히히힛!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나루호도 : (뭐, 뭔가 상태가 이상해....)



바라시마 : 이제 시간이다! 폭발한다!
해체하지 않으면 안 돼! 해체하지 않으면!
나는, 뭐든지 해체할 수 있어!
증거품도, 이 폭탄도! 해체해서해체해서해체해주지!
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
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
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체해쳇!
늦, 늦어져버려어어어어어어어?
이렇게 된 이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멈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머, 멈췄.....다!

.... GAME OVER ....
....해체실패입니다....

바라시마 : 하하하! 끝났어! 내 인생은 폭발했어....
모든 것은, 저 여자 때문이야!
나는, 사건으로 해체한 폭탄을 빼돌리는 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폭탄을 받으려고 했던 것을, 저 여자에게 들키고 말았어.
그 여자가, 제4법정에서 나를 추궁해왔다....!
그래서.... 그래서....
무심코 내려쳐서 죽여 버리고 말았어.... 젠장! 젠장....!
사체를 숨길 장소를 찾아보고 있던 사이에 피문자까지 남기고 말았어!
개정직전에 피문자를 지울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젠장! 폭파사건으로 죽은 것처럼 보일 수 있었는데!
그걸, 그 변호사 녀석이! 슬금슬금 헤집고 다녀서....!
어제의 법정에서 증언 한 후, 내가 제4법정에 갔더니....
그 자식! 폭탄운송 케이스를 조사하고 있어서!
그래서, 나는 그녀석의 뒤에서 접근해서, 내리쳤던 거야!
바보 같은 경찰 놈들이, 저 계집애를 데려갔을 때는,
계집애의 탓으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젠장.... 젠장....

재판장 : 바라시마 싱고. 당신을 구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쿠 형사의 살해와 법정폭파. 그리고 오도로키 변호사 피격의 용의자로서.
당신의 죄는, 별개로 행하여지는 재판에서 판정되겠지요.
자. 방청객 여러분도 돌아온 모양이니.
딱 한명... 꽤나 멀리까지 도망쳐버린 사람이 있는 모양이지만.
뭐. 상관없겠지요.
그럼 피고인, 모리스미 시노부에게,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무죄

재판장 : 이것으로 폐정!

12월 18일 오후 12시 31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5 대기실

코코네 : 해냈어요! 나루호도씨!

나루호도 : 어떻게든 말이지....

코코네 : 이 정도의 사건을 단숨에 해결해버리다니, 역시 나루호도씨에요!

나루호도 : 뭐. 그럴 샘은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코코네 : 보통-, 어쩌다보니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 심술궂은 검사도 도망쳐버렸고. 정말, 속이 다 시원했어요!

시노부 : 나루호도씨. 코코네쨩. 정말로 고마워요.

코코네 : 다행이야! 이것으로 다시 숲으로 돌아갈 수 있잖아.

시노부 : 네. 둘 다 괜찮다면 다음에, 숲으로 놀러와 주세요.

나루호도 ; 물론이지, 기쁜 마음으로.

코코네 : 으-음. 시노부의 집은....
나루호도씨는, 도착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표고 몇 미터였지?

시노부 : 으-음. 아마 800미터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나루호도 : 에엣! (그거 숲이 아니라 산이 아닌가)

코코네 : 그보다, 나루호도씨....
저 사건에 대해서 신경 쓰이는 게 있어요.
한 가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인데요.

나루호도 : 아아.... 그거에 대한거지? 나도 신경 쓰였어.
한 가지 풀리지 않은 수수께기란?

받아라!
나루호도 : 리모컨 스위치에 관한 거겠지.

코코네 : 네. 결국, 리모컨 스위치는, 어디에 있었던 걸까요?
아마 바라시마씨가 어딘가에 숨겨뒀을 거라 생각하지만 말이죠.

나루호도 : (확실히, 약간 신경 쓰이지만....)
그걸 찾는 건, 경찰에게 맡겨두자.
지금은, 무죄판결을 기뻐할 때가 아닐까.

코코네 : 네엣! 그렇지요!
맞다! 시노부! 무죄판결을 보고하러 가야지!
그 사람에게, 말이야.

시노부 : ....응.

나루호도 : 응? 부모님 말이야?

코코네 : 아니에요! 오도로키 선배 말이에요!

나루호도 : 아아, 오도로키 군인가. ....그렇지.
다 같이 오도로키군의 병문안을 가볼까!

코코네 : 넷! 분명, 지루해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시노부 : 네!

나루호도 : 이렇게, 법정을 붕괴시킨 사건은 끝을 맞이했다.
하지만, 다음 사건은 연달아 곧바로 찾아왔다.
사무소의 변호사도 3명이 되어서, 떠들썩하게 되었다.
오도로키 호우스케. 키즈키 코코네. 그리고, 나 나루호도 류이치.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절대로 해결할 수 있어.
3명이 힘을 합치면, 분명히.
....지금은, 그렇게 생각한다.

나루호도 : 하지만.... 그런 나의 생각은....
오도로키군의 한 마디에 의해, 맥없이 부숴지게 된다.

모일 모시각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

-오도로키 : 저, 당분간 사무소를 떠나겠습니다.

-코코네 : 어, 어떻게 된 거에요!

-나루호도 : 이유를 말해봐.

-오도로키 : 어떻게 해서든..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어째서 그런 말을...

코코네 ; 분명, 오도로키 선배의 안에서 뭔가가 바뀌어버린 거야....
그 <자켓>을 입은 후부터.
.................
난, 어떻게 하던, 떠올려버려....
오도로키 선배와 만난, 그 당시의 일을.
.... 올해 봄, 나는, 처음으로 오도로키 선배와 만났다.
그리고, <그 사건>을 통해서, 처음으로 그의 마음에 닿았다.
<요괴가 사람을 죽인> 그 불가사의한 사건의 재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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