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맥호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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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5 번역] 역전재판5 제2장 번역본 (0) 2014/01/09 AM 12:36
제 2장
역전의 백귀야행

-그 옛날, 나쁜 요괴 텐마 타로를 아홉 개의 꼬리를 가진 구미호가 쓰러뜨려, 봉인했습니다.
그 요괴는 지금에서도 아카즈노마에 봉인되었다고 합니다.

-영원히 잠들어 주시지요!

-훗. 이것으로 요괴 텐마 타로는 부활합니다.

법정폭파사건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가기를 수개월....

4월 17일 오후 12시 13분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

오도로키 : 후우. 좀 빨리 왔나.

미누키 : 아, 오도로키씨! 빨리 도착했네요.

오도로키 : 응. 오랜만의 사건이니까!

미누키 : 오. 힘이 넘치네요-!

오도로키 : 나루호도씨한테, 호출 받는 건 드무니까...
“꼭 좀 부탁하고 싶은 사건이 있어” 라니.... 무슨 사건이지?

미누키 : 어라? 사건? 그런 부탁을 받은 거군요.

오도로키 : (........설마, 화장실 청소 라던가는 아니겠지?)

미누키 : 그건 그렇고, 오도로키씨도, 완전히 사무소의 멤버가 됐네요.

오도로키 : (그러고 보니, 이 사무소에 온지, 1년 가까이 지났나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지만....
이러니저러니 해서, 나는 여기에 신세지고 있다)

오도로키 : 내 이름은, 오도로키 호우스케.
변호사가 된지 1년 정도. 아직까지 풋내기이다.
지금은, 이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에서 신세지고 있다.
이상한 이름이지만, 일단, 법률사무소이기도 하다.

미누키 : “예능사무소” 이기도 한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오도로키 : 오히려, 법률사무소인 편이, 잊혀질 것 같지만 말이지.
이 애는, 나루호도 미누키.
나루호도씨의 딸로, 보는 바와 같이 마술사이기도 하다.
나도 가끔씩, 마술의 조수로 쓰여지고 있다.

미누키 : 오도로키씨도 “연예인” 이니까, 당연하죠!

오도로키 : 연예인으로 전직한 기억은, 없는데....

미누키 : 아, 슬슬 시간이네요.
아빠는 안 가려는 모양이니까, 회장으로 갈까요.

오도로키 : 에? 회장이라니?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미누키 : 오도로키씨의 사건은, “미누키의 시중” 이에요.
따라와 주세요!

오도로키 : ....아, 안 좋은 예감은 들었었는데, 변호에 관한 일이 아닌 거냐!

미누키 : 뭐, “무엇이든 사무소” 라는, 웃기지도 않는 이름이니까요.
그야, 변호에 관한 사건은 잘 안 오죠.

오도로키 : (....어째서 나는, 이 사무소에 붙어있는 거지?)
아. 그러고보니, 나루호도씨는 어디에 계셔?

미누키 : 아빠는 아는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나갔어요.
오늘 일은, 미누키가 이야기를 들었으니 괜찮아요.
자, 가요. 해가 저물겠어요!

오도로키 : 잠깐만 기다려!
(이런이런, 오늘은 뭘 시키려는 걸까)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큐우비 마을. 요우카이 골목 (* 구미마을 요괴골목)

오도로키 : 후우. 꽤나 깊은 산속까지 왔는데.... 뭐야 여긴?

미누키 : 여기는 큐우비 마을. 요괴가 유행이라서 화제가 된 마을이에요.

오도로키 : 요괴.... 그러고 보니.... 그럴 싸 한게 있네.
그래서, 이 마을에 무슨 볼일이 있는 거야?

미누키 : 오늘은 마을에서 열리는 파티를 이 마을의 저택에서 한다는 모양인데....
거기서 일하는 친구가, 미누키를 초대해줬어요.

오도로키 : 나는 나루호도씨 대신에 보호자로서 왔다는 건가....

미누키 : 오도로키씨, 도깨비 같은 뿔이 나있으니까....
이 마을에 딱 맞다고, 아빠가 배려해줬어요.

오도로키 : 성가신 배려네.

미누키 : 파티는, 큐우비 저택의 정원에서, 개최된다는 모양이에요.

오도로키 : (좋아. “큐우비 저택 . 정원”으로, <이동> 할까... )
어라? 미누키쨩, 내 변호사 뱃지 못 봤어?

미누키 : 중요한 뱃지, 잃어버린 건가요? 덜렁이 네요-.

오도로키 : 우우. 이상하다. 어딘가에 떨어뜨린 걸까....

미누키 : 어라! 이런 곳에, ........팬티가 있어요!

오도로키 : 헤? 팬티? 아니, 팬티가 아니라 뱃지....

미누키 : 3,2,1.......얍!

오도로키 : ...........아아! 내 변호사 뱃지 잖아!
굉장해! 어떻게 한 거야?

미누키 : 오도로키씨가, 아까 사무소에 왔을 때, 준비했어요!

오도로키 : 전혀 눈치 채지 못했어.
....랄까, 내 뱃지, 미누키쨩이 가지고 있었던 거냐!
요괴 유행. 그러고 보니, 티비에서 본 기억이 있어.
큐우비 마을은, 요괴로 마을을 일으킨다는 건가.

미누키 : 으-음. 우리 사무소도, 뭔가 생각해봐야겠네요.
아, 그렇지!
요괴 유행에 편승해서, 아빠와 오도로키씨로 콤비를 결성!
빨간 도깨비와 파란 도깨비 콤비는 어때요?
아빠가 덜렁거리고, 오도로키씨가 태클 거는 거에요! (*만담 이야기인 듯)

오도로키 : ..........나, 변호사를 그만둘 생각은 없는데.

미누키 : 에!

오도로키 : (노골적으로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같은 날 오후 2시 5분 큐우비 저택 . 정원

오도로키 : 굉장한데. 꽤나 훌륭한 저택이야.

미누키 : 분명, 마을의 문화유산인지 뭔지 라고 생각해요.

??? : 미누키쨩.

미누키 : 유메쨩!

오도로키 : 저기. 이 애는?

미누키 : 텐마 유메미쨩. 미누키의 친구에요.
이 저택에서 메이드를 하고 있어서, 파티에 초대해 줬어요.

유메미 : ........뿔이 나있어. 붉은 도깨비?

오도로키 : 나는, 오도로키 호우스케입니닷! 그.... 잘부탁햇!

유메미 : 히이이이이잇! 도깨비!

오도로키 : 꺅!

유메미 : ....도깨비....퇴산!

미누키 : 아하하! 오도로키씨, 이마의 부적, 잘 어울려요.

오도로키 : 우우. ....뭐야 이거.

미누키 : 유메미쨩, 요괴를 보면, 부적을 붙이는 버릇이 있어요.

오도로키 : 나는, 요괴가 아닌데....

미누키 : ....오도로키씨는 안전한 도깨비라고, 가르쳐줄 필요가 있었으려나.
오도로키 : ......... 나는 인간이라고, 가르쳐주라고.

유메미 : 우. 붉은 도깨비.... 지옥에서 온 사자.

오도로키 : (기껏 일찍 일어나서, 앞머리, 세팅 했는데....)
저기. 이거.... 떼어도 될까?

유메미 : 떼면, 저를.... 잡아먹을 거죠?

오도로키 : 아, 안 잡아먹어!

유메미 : 히잇!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아!

미누키 : 오도로키씨의 목소리가 크니까, 유메미쨩이 무서워하고 있잖아요!

오도로키 : 저기. 나, 배부르니까 괜찮아.

유메미 : 우우. 배가, 고프지 않도록 해주세요.

오도로키 : (우와악. 울기 시작했어....)

오도로키 : 저기. 이 마을에 대해서 말인데....

유메미 : 히이에에에에에!

오도로키 : 꺄아아아아악!

유메미 : 도깨비....퇴산!

미누키 : 오도로키씨, 완전히 도깨비라고 여겨지고 있네요.

오도로키 : 난 완전히,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잃었어.
저기....

유메미 : 힉.... 식사라면, 드릴게요. 저를 먹지 말아주세요,,,,

오도로키 : ....안되겠다.
어떻게든 오해를 풀지 않으면, 이야기조차 들어주지 않아....

미누키 : ........으-음.
뭔가, 수상하지 않다는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요.
오도로키 : (분명 이럴 때는 “제시하다” 였지
내가 인간이라고 증명하는 거야!)

변호사뱃지 제시

오도로키 : 저기. .... 이거, 말인데.

유메미 : 히이이! ....이건....?

오도로키 : 변호사 뱃지야. 실은 나.... 변호사 거든.

유메미 : 에! ....변호사?

오도로키 : (후우. 겨우 인간이 되었다)

유메미 : 저기. 염라대왕의 재판에서.... 구해주는 건가요?

오도로키 : 여, 염라대왕?

미누키 : 죽은 사람의 죄를 심판하는 재판장 같은 사람이에요.
오도로키씨, 지옥에서 온 도깨비 변호사라고 여겨지는 모양이네요.

오도로키 : .........결국 도깨비잖아!

유메미 : 저기. 솥에 삶겨 죽는 형벌은 싫으니까, 부디, 한증막 형벌로....

오도로키 : (....한증막은, 사우나 아닌가....)

미누키 : 유메미쨩, 오도로키씨는 좋은 도깨비니까 괜찮아.
지옥에 떨어지려는 순간, 확실하게 구해줄 테니까!

유메미 : 히에. 그 때는 신세지겠습니다. 도깨비 변호사님!

오도로키 : 나, 나는, 인간....
(큭!)
으, 응. 염라대왕에 대한 건 나한테 맡겨줘.

미누키 : 잘됐다, 유메미쨩!

유메미 : 네. 이제 안심하고 삼도천을 건널 수 있어요.

오도로키 : (우우. 누가 좀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변호해줘....)

-------

미누키 : 있잖아, 유메미쨩. 이 마을은 요괴유행으로 유명해졌지.

유메미 : 네. 옛날에는 쓸쓸한 마을이었는데, 요즘은 무척이나 시끌벅적해졌어요.

오도로키 : 헤에. 그럼, 이 파티도, 요괴유행이니까 개최된 거야?

유메미 : ....촌장님이 개최하셨어요. 그치만, 조심하세요.
이 마을에는.... 요괴가 잔뜩 서식하고 있으니까요.

오도로키 : 서, 서식하다니.... 야생동물처럼?

유메미 : 네. 그야말로.... 굶주린 들개처럼!

오도로키 : 에엣! 요, 요괴라는 건, 그렇게 평범하게 존재하는 거야?

유메미 : 네, 네. 어제도, 저택에서 요괴가 나타났어요.
현관의 벨이 울렸는데, 문을 열어보니, 아무도 없었어요.
그건, 요괴 “띵동씨”의 짓이 틀림없어요!

오도로키 : ....나도 어렸을 때 당한 적 있었지. ....벨 누르고 튀기.

유메미 : 그, 그치만 요괴는 있어요. 이 저택에도....
요괴 “텐마 타로”를 봉인한 <아카즈노마>가 있어요.
(*아카즈노마는 불길하다고 하여 닫아둔 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오도로키 : 아카즈노마....? 요괴.... 텐마 타로?

---------

오도로키 : 저기. 이 저택에, 요괴가 봉인되어 있는 거야?

유메미 : 네. 그래요. 악한 요괴 <텐마 타로>가. 우우.
이.... 두루마리를 봐주세요.
텐마 타로라는 것은, 이 검은 요괴. 무척이나 악해서, 두려운 요괴에요.

오도로키 : 이 녀석이, 그 아카즈노마에 봉인 된거야?

유메미 : 네. 이 꼬리 9개있는 여우 요괴....
마을의 수호신 “구미호”에게, 패배해서, 봉인된 거에요!

오도로키 : 그럼.... 아직까지도 아카즈노마에, 텐마 타로가 봉인되어있다는 거지?

유메미 : 그런 겁니다. 부활의 순간을, 아직이냐 아직이냐 하며, 기다리고 있는 거에요.
그치만, 보안은, 완벽하니까, 안심이에요!
아카즈노마의 봉인의 문에는, 훌륭한 부적이 붙어있어요.

오도로키 : (괜찮은 거야? 그 보안....)

유메미 : 저기, 괜찮으시면, 이 두루마리를 받으세요.
촌장님한테 받은 거지만, 가지고 있기가 무서워서....

오도로키 : 고, 고마워. (나루호도씨한테 선물로 줘야지)

[요괴전설 그림 두루마리 : 텐마 타로와 구미호가 그려진 두루마리.]

증거품 <요괴전설 그림 두루마리>를 법전기록에 추가했다.

오도로키 : ........그러고 보니....
유메미쨩의 이마에 붙어있는 그건, 부적이야?

유메미 : 저한테 붙어있는 건.... 악한 것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버지가, 지시하셨어요.

오도로키 : 아, 악한 것?

유메미 : 오도로키씨, 이마의 부적. 절대로 떼어서는 안돼요!
절대로!

오도로키 : (떼면 어떻게 될까?)

유메미 :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일하러 가봐야겠다.

미누키 : 유메미쨩! 고마워.

유메미 : 아, 아니야. 그런. 아. 그, 그러고 보니....
오늘은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있다는 모양이에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부디.... 즐겁게 봐 주세요.

오도로키 : (요괴 퍼레이드라도 있으면, 이 아이, 기절하겠지....)

유메미 : ........저, 저건? ....히이이!

오도로키 : 우와아아악! 요, 요, 요괴!
(라니, 그럴 리가.... 인형 옷인지 뭔지 겠지?)

유메미 : 테테.... 텐구 타로!

오도로키 : 텐마.... 타로? (그, 아카즈노마의 요괴인가....)

유메미 : 히이이이잇! 죄송합니다아! 퇴산퇴산퇴산!

텐마 타로 : 키샤아아아아아아! 조그만 계집애! 영혼을 빼앗아 버리겠다-!

유메미 : 히이! 부적, 부적, 부적
처처처, 천국으로 갈 수 있는 부적!

미누키 : 아. 자기 이마에 붙이고 있어요!

오도로키 : ....포기해버린 건가.
(어라? 모두 얼굴을 감추고 있는데.... 무슨 일이지?)

마을사람 : 거기, 형씨! 얼굴을 숨겨! 텐마 타로를 보면 안 돼!
영혼을 빼앗겨버린다고!

오도로키 : 하아? (영혼을.... 빼앗겨?)

??? : 악행은 거기까지다! 텐마 타로!

오도로키 : 이, 이번엔 뭐야?

미누키 : 아! 오도로키씨! 저택 위쪽에 누군가 있어요!

??? : 와하하하하하하하하!

마을사람 : 저, 저 큰 웃음은 설마!

??? : 아. 금빛으로 빛나는 9개의 꼬리는~ 틀림없는 정의의~ 증표!
아. 백의 도깨비를 거느리고 대지를 전진해~ ....악을 박멸하는....
정의의 레슬러-! 타앗!
레슬러 : 금색괴왕, 그레이트 큐우비.... 여기에 등장!
착한 어린이 여러분, 이제 안심해! 텐마 타로는 내가 쓰러뜨리겠어!
와하하하하하하하하!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을사람 : 와아아아아아! 그레이트 큐우비다!

레슬러 : 오늘도 나타났나, 텐마 타로! 악행은 내가 용서하지 않는다!

텐마 타로 : 구갸아아아아아아아!

레슬러 :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 모두들! 안심해라!
텐마 타로는 내가 쫒아냈다! 이것으로 마을 사람들도 안심하고 잘 수 있겠지!

유메미 : 고, 고맙습니다!

레슬러 : 그럼 이제... 나는 다음 시합이 있으니까, 이것으로 실례하지!

오도로키 : 뭐, 뭐였던 거야 저거. 레슬러가 요괴를 쫒아내?
뭔가, 저 저택에서 튀어 나온 것 같은데....

유메미 : 굉장해요. 최고의 서프라이즈 였어요!
저건, 그레이트 큐우비! 큐우비마을 출신의 프로레슬러로....
정체불명의 복면레슬러에요!

오도로키 : (유메미쨩이 생기가 넘치네....)
텐마 타로를 퇴치하던데, 저건 대체....?

유메미 : 저건, 방마의 의식.
매 해 한번씩, 저것으로 요괴를 쫒아내, 그 공포를 되새기는 거예요.
마지막에는, 구미호가 텐마 타로를 퇴치. 부정을 떨쳐내는 거죠.
이번에는 특별히, 그레이트 큐우비가 쫒아내 줬어요!

오도로키 : (즉, 이게 서프라이즈 였다는 건가. 그나저나....
그레이트 큐우비에 텐마 타로.... 뭔가, 현실미가 없네)

유메미 : ....아, 벌써 이렇게 시간이. 일하러 가봐야겠어요.
죄송해요. ....실례하겠습니다.

오도로키 : 뭔가 특이한 애네.

미누키 : 개성적이라 귀여워요.
오도로키 : (미누키쨩의 친구, 개성적인 애가 많을 것 같다)

미누키 : 아. 그렇지. 아직 시간도 있으니까....
기왕 이렇게 된 거 큐우비 마을을 한 바퀴 돌아봐요.

오도로키 : 그것도 그렇네.

...................
...................

같은 날 오후 3시 40분 큐우비 저택 . 정원

미누키 : 요괴 상품, 잔뜩 사버렸네요.

오도로키 : 후우.... 지갑이 텅텅 비어버렸어.

미누키 : 어라?
뭔가 회장이 떠들썩해요.

오도로키 : 응? 저건.... 유메미쨩!
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유메미 : 크, 큰일... 이에요!
그.... 그그그그그그그! 그게! 그게!

미누키 : 유메미쨩, 일단 진정해!

유메미 : 초초초, 촌장님이, 요괴 “텐마 타로” 에게....
......살해 당했....어요!

오도로키 : 뭐, 뭐라고오오오오옷!

미누키 : 살해 당했 다는게 무슨 소리야?

유메미 : 큰일.... 이에요! 범인은 요괴.... 텐마 타로.

오도로키 : 에에!
이, 일단은 내가 사건현장에 가볼 테니까....

유메미 : 기, 기다려.... 주세요!

오도로키 : 무슨.... 끼약!

유메미 : 그거.... 텐마 타로 퇴치부적. 텐마 타로를 조심하세요.
큐우비의 방은 큰 계단을 올라가서 앞이에요.

오도로키 : 으, 으응. 알았어!

[텐마 타로 퇴치부적 : 내가 현장으로 향할 때, 유메미쨩이 준 텐마 타로 퇴치부적.]

<텐마 타로 퇴치부적>을 호주머니에 넣었다.

동일 모시각 큐우비 저택 . 큐우비의 방

-오도로키 : 으아아아아악!

-?? : 으으으..

-오도로키 : 괘, 괜찮으세요?

-?? : 너는..? 으으...

-오도로키 : 누가 좀.. 빨리 구급차를!

오도로키 : 그 뒤에 곧바로, 경찰이 와서 나는 회장으로 돌아갔다.
창으로 찔려있던 사람은 죽은 모양이지만....
또 한명은, 구급차로 옮겨진 모양이다.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정원

오도로키 : 후우. 기절해있던 사람은, 목숨에 지장이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미누키 : 저기. 유메미쨩은 괜찮나요?

오도로키 : 응. 진정된 모양이야.
지금은.... 경찰에게 사정을 말하고 있어.
(그나저나, 그 깃털과 발자국. 대체.... 뭐였던 거지?)

미누키 : 아. 유메미쨩, 돌아왔나 봐요.

유메미 : ........미누키쨩. ....도깨비 변호사님.

오도로키 : 저기.... 사건에 대해, 말해주지 않을래?

--------------

오도로키 : 저기. 현장에서 찔려있던 사람은 역시 죽은 거야?

유메미 : ....네. 촌장님이에요. 제가 봤을 때는 이미.

오도로키 : (피해자는, 이 마을의 촌장님이군.)
저기. 무사한 또 다른 한명은 누구야?

유메미 : 이 마을과 이웃해있는 텐마사의 사장으로,,,,
텐마 데몬 이라고 해요.
그.... 체포당해 버리고 말았어요. 우우. 우우우.

오도로키 : 그럼.... 그 사람이 범인이었던 건가....
끼야!

유메미 : 아니에요! 아버지는 범인이 아니에요!

오도로키 : 엣? ....아버지?

미누키 : 유메미쨩의 아버지, 텐마사의 사장이에요.

오도로키 : 에에에에에엣!

유메미 : 우우. 그래요. 누명이에요.

오도로키 : (이게 무슨 일이야....
피해자가, 이 마을의 촌장이고....
체포당한 게, 유메미쨩의 아버지
자세히 이야기를 듣는 편이, 좋겠다)

미누키 : 유메미쨩, 큰일이지만, 마음 단단히 먹는 거야!

유메미 : 네. 힘낼게요.

오도로키 : 저기. 피해자인 촌장님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을래?

---------

오도로키 : 피해자인 촌장님은, 어떤 사람이었어?

유메미 : 이름은 큐우비 긴지
무척이나 친절하시고, 곧잘 저를 살펴주셨어요. 또....
전직 프로 레슬러로, 그레이트 큐우비랑 교류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오도로키 : (전직 프로 레슬러 라.... 뭔가 마음에 걸리는데)
어라. 그러고 보니, 유메미쨩 텐마사의 사람 인거지?
어째서 이 마을에서 일하고 있었던 거야?

미누키 :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지?

유메미 : 네. 그리고 돌아가신 엄마가 이 마을 출신이라....
엄마가 좋아했던 이 꽃....
구미초가 피는 마을에서, 살고 싶었어요.

미누키 : 와아. 예쁜 꽃이네. 꽃잎이 잔뜩 있어!

유메미 : 요괴가 무서울 때도, 이걸 보고 있으면 용기가 솟아요.

[구미초 : 큐우비 마을에서 밖에 피지 않는 꽃. 유메미의 어머니가 좋아했다. 유메미에게 용기를 준다.]

증거품 <구미초>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오도로키 : 아. 그러고 보니, 사건이 일어났을 때, 요괴가 범인이라고 말했던 거 같은데....

유메미 : 우우. 그건.... 아카즈노마의 문의 부적이 떼어져 있어서....

오도로키 : (아카즈노마의 문?
그 빗장 걸린 문을 말하는 건가?
부적이 떼어져 있었던 거군)

유메미 : 그러니까.... 텐마 타로가 부활한 거에요!
우우. 우우우우우우우!
그치만.... 생각하려고 할수록 머리가 지끈거려요.

미누키 : 유메미쨩,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거야. 푹 쉬는 편이 좋아.

오도로키 : (현장에 있었던 검은 깃털과 이상한 발자국....
그런걸 보게 되면, 요괴가 한 짓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

미누키 : 오도로키씨! 여긴 나설 때가 아닌가요?

오도로키 : ........에?

미누키 : 유메미쨩의 아버지를 변호하는 거예요!

오도로키 : 내, 내가? 그치만 사장님이라면 좀 더 베테랑 있는 변호사가....

유메미 : 우우. 검사님이 말하셨어요.
완전무죄를 받아낼 변호사는 없을 거라고.

오도로키 : (꽤나 어려운 변호라는 건가)

미누키 : 유메미쨩, 걱정하지 마!
오도로키씨라면 완전무죄로 해줄 거야!

오도로키 : 에엣!

미누키 : 오도로키씨! 맡아주실 거죠!

유메미 : 우우. 역시, 안되겠죠.
저, 혼자가 되어 버리는 걸까요.

오도로키 : (그런가, 유메미쨩의 엄마는, 돌아가셨지....)
........알았어.
유메미쨩, 아버지의 변호, 내가 맡을게!

미누키 : 오도로키씨!

유메미 : 도깨비 변호사님이, 아버지를 구해주시는 건가요?

오도로키 : 응. 그게 내 일이니까.
어떻게든 아버지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유메미 : 고맙습니다!
우우. 상냥한 빨간 도깨비님.

오도로키 : (좋았어, 오랜만의 의뢰인이야. 힘내자, 오도로키 호우스케!
그럼, 지금 당장 유치소에 면회하러 가볼까!)
아. 그 전에.... (수첩에 메모해두자)

미누키 : 오도로키씨? 그 수첩, 뭔가요?

오도로키 : 아아, 이 일에 대한걸, 메모해둘까 해서.
<법정기록> 에 <탐정메모>를 적어 놓기로 했어.
뭐, “다음에 해야 할 일 리스트” 랑 비슷한 걸까.

미누키 : 헤에. 편리할 거 같네요.

오도로키 : (<탐정메모>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R)로 법정기록을 열어서....
(R)이나 (L)로 탭을 바꾸면 되는 거였지.)

미누키 : 아. 그렇지....!
오도로키씨, 유메미쨩의, 아버지 말인데요....
아무리 무서워도, 도망쳐서는 안돼요!

오도로키 : 에?

유메미 : 모두, 노려봐지면, 돌처럼 굳어버리거든요.

미누키 : 눈에서 광선이 나온다는, 소문도 있어요.

유메미 : 그치만, 아버지, 그렇게나 무서운가?

오도로키 : (........요괴 같은 사람이면, 어쩌지)

미누키 : 그럼, 미누키는, 유메미쨩을 돌려보내고, 사무소에 돌아갈게요.

오도로키 : 응. 유메미쨩을, 부탁할게.

----

같은 날 모 시각 유치소 면회실

오도로키 : 오. 때마침 면회시간인 것 같네. (노려봐지면, 돌이 되려나....)

??? : .......너는?




오도로키 : (무서웟!) 테, 텐마 데몬씨죠?
저, 저기. 저는 변호사인.... 오도로키 호우스케 입니닷!
그, 그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앗!
에?
우와와아아아아앗! (비비비비, 비상구, 비상구!)
죄, 죄송합니다! 저, 목소리가 커서!

텐마 : 이 무슨........ 실례되는!

오도로키 : 저, 저기.... 저. 뭔가 무례한 행동을 했나요?

텐마 : ....누구든지 의심할만한 상황의 저를, 손님께서 찾아와 주셨거늘!
아무것도 대접해드리지 못하고! 저란 놈은...... 실례되는 행동을!

오도로키 : (........ 화, 화났던 게 아니었구나)

텐마 : 못난 이 텐마 데몬, 지금 당장 이 감옥을 쳐부수고....
제 은인에게 차를 대접해야한다 생각하오!

오도로키 : 안돼요! 차는, 무죄재판 이후에 마시도록 하죠!
오늘은.... 사건에 관해서, 들려주지 않겠습니까?

텐마 : 으음. 그렇군. 차는.... 필요 없나.

오도로키 : (후우. 하마터면 탈옥범을, 변호할 상황에 처할 뻔했어
좋은 사람인 것 같지만, 오해받기 쉬워 보이네....)

-------------

오도로키 : 저기. 어째서 텐마 사장님이, 체포된 겁니까?

텐마 : !
누오오오오옷!

오도로키 : 우와아아앗!
죄, 죄송합니닷! 물어서는 안 될 말이었나요!

텐마 : .......누우우!

오도로키 : 저기?

텐마 : 회사 사람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입장인 내가, 체포.... 당하다니....
있어서는 안될 일!

오도로키 : 헤?

텐마 : 청소년에게 악영향이, 우려된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이 감옥을 나가서, 교육지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오!

오도로키 : 아, 안돼요!
교육지도는 무죄재판을, 받아 내고 나서 하죠!

텐마 : 으음. 그런가. 교육은.... 됐나.

오도로키 : (후우. 하마터면 청소년들을, 겁에 질리게 할 뻔했어)

텐마 : 내가 체포된 건, 흉기인 창에 .... 지문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도로키 : 지, 지문이? 그거 참, 명확한 증거네요.
짚이는 일은 없나요?

텐마 : 네.... 아니.... 잘 기억나지 않아.
수면약 같은 거라도 먹인 건지, 잠들고 말았던 거 같아서 말이지.
게다가, 누군가에게 머리를 빠악 하고 맞은 모양이다.

오도로키 : 과연. 수면약으로 잠재워진 데다가, 머리를, 빠악 하고 한방.
덕분에 머리도, 다치게 되었다는 거군요....

텐마 : .................풋.

오도로키 : (어라? 지금, 웃지 않았나?)
그럼, 흉기의 지문도, 의식이 없을 때 찍혀버린 거겠군요

-------------

오도로키 : 경찰은 동기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텐마 : 실은 최근 들어, 촌장과 나 사이에..... 트러블이 있었던 것이다.

오도로키 : 저기, 개인적인 트러블이었나요?


텐마 : 아니. 이야기 하자면 길어질 테지만....
나는, 큐우비 마을의 합병을, 추진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큐우비 마을을 텐마사에 넘겨줘서!

오도로키 : 우와아!

텐마 : ....그래, 설득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도로키 : (일일이 놀래키지 말아 줘어)
저, 저기.... 그게, 촌장님을 살해할 동기가 되는 건가요?

텐마 : 으음. 촌장이 합병에 관해서, 꿋꿋하게 반대하고 있었으니까.

오도로키 : 그래서 방해되는 촌장님을, 살해했다고 여겨진 거군요.

텐마 : .........그그그. 누오오오오오오오오옷!

오도로키 : 괘, 괜찮습니까?

텐마 : 유메미! 미안하다! 아빠가, 걱정하게 만들었구나!

오도로키 : 괜찮아요! 제게, 맡겨주세요!
(....라고 해도, 생각보다 성가신 사건이네)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텐마 : 그런데.... 나의 딸. 유메미에 관해서인데....

오도로키 : 에?

텐마 : ........그 아이에겐, 이미 모친도 없어.
그리고 나도, 이렇게 잡혀서, 외로워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그....... 친구가, 되어줄 수 없을까?

오도로키 : 마, 맡겨주세요! 나나 미누키쨩이 함께 있으니까!

텐마 : 그렇다면 다행이다.
뭔가, 자네는 그 아이가 자주 말하던, 친구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오도로키 : 친구.... 입니까?


텐마 : 으음. 마을에 가서 친구가 늘어난 모양이라....
머리카락이 길게 자라는 여상이나, 혀가 낼름 하고 길게 나오는 꼬마 같은,
개성적인 친구들과, 매일같이, 놀고 있는 모양이다.

오도로키 : (.......... 그거, 요괴잖아!)

텐마 : ....담당관도 온 모양이니, 나도 이제 그만 실례하겠다.

오도로키 : (후우. 뭔가 긴장해서, 지쳤어
그치만....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 다행이야!)
아. 전화다. ....어라? 나루호도씨네.
....네.

나루호도 : 아아. 오도로키군이야?

오도로키 : 나루호도씨, 무슨 일이에요?

나루호도 : 미누키한테 들었어. 네가, 변호를 맡게 되었다고.

오도로키 : 아, 네. 어쩌다보니.... (연락해 줬구나)

나루호도 : 응. 그건 좋지만, 살짝 그 일에 부탁이 있어서 말이야.

오도로키 : 에? 뭔가요?

나루호도 : 실은 지금, 공항까지 사람을 맞이하러 와있어.
키즈키 코코네쨩.
오늘부터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 신인 변호사야.

오도로키 : (그러고 보니 전에 들었었지. 오는 게, 오늘이었나.)

나루호도 : 그러니까, 당장에 너의 변호의 조수로 부탁했는데....
그걸 듣자마자 뛰어나가 버려서.

오도로키 : ....에? 에에에에에에에엣!
대체, 어디로?

나루호도 : 아마, 큐우비 마을의 어딘가라고 생각 하지만....
그래서.... 미안하지만, 찾으러 가주지 않을래?

오도로키 : 찾으라고 말해도.... 어떤 애인지 모른다고요.

나루호도 : 변호사 뱃지를 달고, 노란색 정장을 입은 애야.

오도로키 : 으-음. 알겠습니다. 찾아볼게요.
.... 사무소의 새로운 동료인가.
(좋아. 일단은, 큐우비 마을에 가볼까....)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마을 . 골목 요우카이 골목

??? : 그-러-니-까! 저는 변호사라고요!
현장을 조사하는 거예요. 저택의 현장, 알려주세요!

경찰관 : 아니! 어딜 봐도 학생이잖아!

??? : 이.... 벽창호!
이 변호사 뱃지는, 장식이 아니라고요!

오도로키 : (아무래도 이 아이가, 키즈키 코코네씨 인 모양이네)

코코네 : 정말.... 어째서 믿어주지 않는 겁니까!
만약, 당신이 잡혀도 변호해주지 않을 거예요!

경찰관 : 뭐. ....나는 잡는 쪽의 입장이니까.
랄까, 너, 학교는 어쩐 거니?

코코네 : 그러니까, 저는 변호사이고, 학생이 아니라고요.

경찰관 : 거짓말은 좋지 않아! 얌전히 이쪽으로 오렴!

코코네 : 꺄악! 잡아당기지 마세요!

오도로키 : ........아야야야. 대체 뭐야.

코코네 : 와와왓! 괘, 괜찮으세요?

오도로키 : 우우. 어떻게든.... (경찰관, 기절했네)

코코네 : ....죄송합니다.
놀라서, 그만 던져버리고 말았어요. ....나중에 사과해야겠다.


오도로키 : (....나쁜 애는 아닌 것 같네)
그나저나.... 너는, 키즈키 변호사 이지?

코코네 : 맞는데요.... 당신은?

오도로키 : 나는, 오도로키 호우스케.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에서 왔어.

코코네 : 무엇이든 사무소?
뭡니까, 그 수상한 사무소는.

오도로키 : ....일단, 변호사사무소이기도 한데,
나루호도씨 한테 듣지 못한 거야?

코코네 : 아아! 그럼, 당신이!
드디어 만났네요! 찾고 있었다고요-

오도로키 : (그건 이쪽이 말하고 싶은데)
키즈키씨. 일단은, 너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을래?
나, 나루호도씨한테 아무것도 듣지 못해서.

코코네 : .........아! 그것도 그렇네요.

-----------

오도로키 : 키즈키씨는 신인이라 들었는데, 변호사가 된지 얼마 안 된 거야?

코코네 : 맞아요! 봐주세요, 이거! 반짝반짝 하죠?

오도로키 : 그럼, 나보다 한 살 연하라는 건가.

코코네 : 후후훗. 그게 그렇지 않단 말이죠!
저, 아직 18살이에요!

오도로키 : 1, 18살?
그럼, 변호사 자격을 못 따지 않나?

코코네 : 미국에는, 월반이 있으니까요.
그쪽에서 변호사 자격을 땄어요.

오도로키 : 괴, 굉장하네. (천재인건가....?)

코코네 : 게다가, 심리학도 공부했어요! ....법정에서도 도움이 될 거에요!

오도로키 : (심리학을 법정에서....? 무슨 뜻이지?)

----------

코코네 : 그러고 보니.... 이번 의뢰인은 어떤 사람이에요?

오도로키 : 그런가. 키즈키씨, 아직 만나지 못했지.
그렇네....
....라는 느낌의 사람이려나.

코코네 : 자신의 일 보다 딸을 걱정하다니....!
우우. 좋은 사람이네요.

오도로키 : 어라? 키즈키씨, 우는 거야?

코코네 : 우, 울지 않아요! 하, 하품을 참고 있는 거예요!

오도로키 : (뭐야.... 하품을 참는다니)

코코네 : 어, 어쨌든! 저, 갑자기 의욕이 생겼어요!
반드시 도와주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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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 : 키즈키씨, 심리학을 공부했다고 했지.

코코네 : 네! 저의 야망은 심리학을 법정에 응용하는 거예요!
심리학의 힘으로, 법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겁니다!

오도로키 : 심리학을, 어떻게 변호에 도움을 주게 할 거야?

코코네 : ....그러니까, 증인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거예요.
목에 걸려있는 모니타로, 증인의 심리를 분석하는 거죠.

오도로키 : 모, 모니타?

코코네 : 파트너인 “모니타”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니타 : 잘 부탁해-!

오도로키 : 마, 말했다!

코코네 : 와왓! 이 아이, 제 심정을 말해버릴 때가 있어요.

모니타 : 곤란해 곤란해

코코네 : 늘 있는 일이니까, 그닥 신경 쓰지 않아도 되요.

오도로키 : ....이미 굉장히 신경 쓰여!

코코네 : ....아. 그렇지.
오도로키 선배에게, 전해야 할 것이 있어요.
이거, 역에서 받은 건데요. 사건과 관계있지 않나요?

오도로키 : 이건.... 신문 기사? 그 사건의 기사가, 벌써 나온 건가.

코코네 : 아무래도, 기사니까요. 스피드가 승부죠!

오도로키 : 그래서, 뭐라고 적혀있으려나. 어디보자....

하늘을 나는 텐마 타로!!
▼ 15시 40분 쯤 큐우비 마을의 근처 산속에서 촬영된 「텐마 타로」 같은 생물!?

오도로키 : ........텐마 타로가 .....하늘을 날았다고?

코코네 : 큐우비 마을의 근처에서, 우연히 촬영된 모양이에요.
신문에도 적혀있네요. 큐우비 마을의 사건과 관계있지 않을까 라고.
사건 직후에 촬영된 모양이에요.

오도로키 : 그러고 보니 현장에 검은 깃털과, 이상한 발자국이 남아있었는데.......
아무래도 세간에는, 요괴가 일으킨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나봐.

코코네 : 설마 선배.......
범인은 요괴라고, 말할 샘은 아니죠?

오도로키 : 하하하, 서, 설마.

[신문기사 : 하늘을 나는 텐마 타로의 모습의 사진이 실린 신문]

증거품 <신문기사>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코코네 : 그럼, 선배! 당장 사건현장에, 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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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로비

코코네 : 어라? 뭔가 들리네요. 텔레비전 소리인가?
아!
저 구석 쪽에, 텔레비전이 있어요.

텔레비전 - 그럼, 다음 뉴스입니다.
정체불명의 복면레슬러 그레이트 큐우비 가....
행방불명이 되었음이, 관계자의 증언에 의해 명확해졌습니다.
오늘 개최된 큐우비 마을에서의 이벤트 이후, 실종되었다는 것으로....
챔피언 벨트의 방어전도 무단으로 결장했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의 사이에선 부활한 텐마 타로가 관계되어 있는 것이 아닐지 하고....

오도로키 : 그 레슬러, 행방불명인건가.

??? : 이봐아아아아아아-! 멋대로 들어오지 마-!

코코네 : 꺅!

오도로키 : 저기. 저희들은 결코 수상한 자들이....

??? : 수상하잖아! 네놈, 이상한 뿔이 나있다고!

오도로키 : 에엣! 이, “이상한 뿔”이라니....
저, 저희들은.... 변호사라고요!

??? : !
너희들이 사장님을 변호한다는, 변호사 선생님 인건가!
헤헤헤. 변호사인가. 어쩐지, 비싸 보이는 팔찌를 하고 있군. 헤헤.
나는 제니아라이 쿠마베에
(* 쿠마베에는 곤베에라고도 읽히며 시골뜨기, 촌뜨기라는 의미)

쿠마베에 : 이 저택의 관리인을 하고 있지. 잘 부탁해. 헤헤헤.

오도로키 : 네에.

코코네 : 이 사람, 변호사라고 말하자마자, 태도가 달라지네요.

쿠마베에 : 이봐! 도깨비 변호사!
그 뾰족한 뿔로, 증인을 겁먹게 해서, 증언을 듣는 건가?
꽤 하잖아! 이 미남!

오도로키 : 아파앗!
이, 이 뿔은 위협용이, 아니에요!

쿠마베에 : 뭐야. 그런가. 기껏, 좋은걸 가지고 있는데 말이야.
뭐, 나랑은 상관없지만.

오도로키 : 네에. (갑자기 흥미를 잃었군....)

쿠마베에 : 그럼, 나는 일이 있어서!

잠깐!

코코네 : ....아니, 잠깐 기다려 주세욧!

쿠마베에 : 뭐, 뭐야?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팔찌가 없어졌어요!

오도로키 : 아앗!

쿠마베에 : 아. 선생님! 내가 나중에 분실물 코너에서 찾아줄 테니까!

오도로키 : ...........아니아니, 팔목에 대놓고 차고 있잖아요!

쿠마베에 :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들켰다아아아아아아앗!

오도로키 :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건가!)

코코네 : 얼빠진 소매치기네요-.

쿠마베에 : 미,미,미.... 미안해에에에에에에에선생!
우발적이었어! 용서해줘. 제발 부탁이야!

오도로키 : (이, 이쪽의 안색, 엿보고 있어....)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어쩌죠? 이거.

오도로키 : 뭐. 되찾았으니까 됐어. 본인도 반성하고 있는 것 같고.

쿠마베에 : 오우! 역시 변호사 선생님! 도량(호주머니)이 넓어! 헤헤헤.
그 넓은 도량(호주머니)이라면, 돈이 잔뜩 들어갈 것 같구만! 헤헤.

오도로키 : 약삭빠른 사람이네....

쿠마베에 : .....앗차!

코코네 : 이봐! 사과하는 와중에 훔치려고 하지 마!

쿠마베에 : 히, 히에에에에에에! 도망쳐어어어어어!

코코네 : 아, 잠깐!

오도로키 : (도망치는 게 굉장히 빨라....)
........어라? 뭔가, 떨어뜨리고 갔네.
이건.... 약도네. 현장과, 로비의.

코코네 : 그리고 이거.... 신발이에요.

오도로키 : 여러 가지를 너무 흘렸잖아.

코코네 : 신발은, 나중에 돌려주도록 할까요. 필요 없으니까.
약도는, .... 받아 두도록 해요!

오도로키 : 이거, 경찰이 만든 거 같은데. ....어떻게 손에 넣었지?

[현장의 약도 : 현장인 큐우비의 방고 그 주변이 그려진 약도]

증거품 <현장의 약도>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로비의 약도 : 쿠마베에 관리인이 있는 로비의 약도]

증거품 <로비의 약도>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오도로키 : 그럼, 큐우비의 방은....
저 계단을 올라가서 앞쪽이었지.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큐우비의 방

코코네 : 이건!
뭔가요 이 검은 깃털과 발자국은!

오도로키 : 요괴 “텐마 타로”의 깃털과 발자국이 아닐까.

코코네 : ....텐마 타로-. 요괴가 부활한 걸까요?

오도로키 : 범인이 요괴면, 법정에서 재판할 수 없어.

??? : 무. 뭐냐 너희들은! 멋대로 들어오면 안되잖아!

오도로키 : 아! 경찰인가요?

??? : .... 현장에서 대체 무엇을....? 수상해.... 수상하다!
좋았어, 체포다!

오도로키 : 에에에엣! 체체, 체포?

??? : 하고 싶은 말은 서에서 듣도록 하지!
자, 연행한다! 따끈따끈한 돈가스 덮밥이 기다리고 있어!

오도로키 : 자, 잠깐 기다려 주세요! 저희는, 텐마 사장님의 변호사에요!

??? : 뭐야! 그런가! 너희들이! 이야기는 들었다!
핫핫하. 하마터면 연행할 뻔했군.

코코네 : 하마터면 피고인이 될 뻔했네요.

오도로키 : 그래서.... 당신은?

반 : 내 이름은, 반 고조.
시민을 지키는 정의의 형사다!
곤란한 일이 생기면 불러줘! 언제든지 달려갈 테니까.
암호는..... “저스티스” 야!

오도로키 : 네, 네에. (뜨거운 형사님이네....)

반 : 그래서.... 무슨 일이지?

-----

오도로키 : 저기. 현장을 조사해도 될까요?

반 : 안 돼! 외부인을 들이지 말라고 명령받았다!

오도로키 : 그 점을 어떻게든 안 될까요.

반 : 얌전히 돌아가지 않으면.... 이 파트너가 불을 뿜을 거다!

오도로키 : 우와앗! (총, 총알을 맞는다?)

반 : 저스티스!

오도로키 : ....! (....라니, 경찰수첩이잖아!)

반 : 텐마 사장의 변호사라고 하면, 딱 잘라서 돌려보낼 수는 없지!

코코네 : 선배! 어떻게든 해서, 설득 해봐요!

오도로키 : 어떻게든 되면 좋겠는데.... (이거, 이야기가 통하는 상대일까?)

--------

반 : 설득 따윈 소용없다! 개미새끼 한 마리도 지나가게 할 수 없다!

오도로키 : 하아. 역시나....
정규 수속으로, 허가를 받지 않으면 안 되나....

반 : “정의”의 수속....이라고?

오도로키 : 에?

반 : 조사는 “정의의 수속” 이라고, 그렇게 말한 것인가!

오도로키 : 하, 하아?

코코네 : ....!
그래요, 정의에요! 의뢰인을 지키기 위한.... 정의!

반 : 뭐라고오오오!

오도로키 : 뭔가, 마음이 흔들린 모양이야.

코코네 : 저기. 저희가 “정의”라면, 들어가게 해주실 건가요?

반 : 누우우우우. 그치만.... 현장을 지키는 것도, 또한 정의!

코코네 : 그치만, 정의를 방해하는 것은.... 악인이죠?

반 : 누옷!
그, 그렇다면, 나는, ........묵인해야 하는 건가.

오도로키 : 조사할 수 없으면, 공평한 재판을 할 수 없지요.

반 : 무우우. 나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 가아아아!

코코네 : 뭔가 고민하고 있는데요.

오도로키 : 꽤나, 섬세한 정의의 편이네.

코코네 : 분명, 저희들의 정의의 신념이, 마음을 울린 거예요!
이 틈에, 조사해 버리죠.

오도로키 : (절대로 들여보내지 않겠다고 말한 것 치곤, 싱겁네....)

반 : 누우우우. 말려야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정의는 어느 쪽에 있는 거지....!

코코네 : ....그럼, 힘내서 조사해보죠!
선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거죠?

오도로키 : 응. 현장에는 재판의 <증거품>이 될 실마리가 남겨져있어.
현장을 여러 각도로 바라봐서, 찾아보자.

코코네 : 시점을 바꾸면, 새로운 증거품을 발견할지도 몰라요.
어라? 시점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였죠?

오도로키 : 밑의 화면의 화살표를 터치하거나, (+)의 좌우야.
그리고, 특히 신경 쓰이는 장소는 가까이 가서 조사할 수 있어.

코코네 : 좋아. 수상한 장소는, 철저하게 조사하죠!
Let's Do This!

-아카즈노마 문 조사

오도로키 : ....아카즈노마.
여기에는 요괴 “텐마 타로”가, 봉인되어 있다는 모양이야.

코코네 : 열리지 않는 걸까요. 이 빗장.

오도로키 : 어디보자....윽! 안 열려! 안되겠다! 단단해서!
열쇠구멍도 없는 모양이고. 곤란하네....

반 : 저스티스!

오도로키 : 우와왓!

반 : 들려왔다고. 곤란한 사람의 목소리가!
알려주도록 하지! 그 빗장은.... 절대로 열리지 않아!
우리들이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결코 열리는 일은 없었던 것이다!
이 자택자체가 문화유산이니까, 빗장을 부술 수는 없으니 말이지.

오도로키 : (절대로 열 수 없는 빗장인가....)

반 : 덧붙여서, 현장을 발견했을 때도, 확실하게 닫혀있던 모양이다.

코코네 : ....어라? 반 형사, 저희들에게 협력하지 않으려 했던 게....

반 : 누옷! 맞다아아아아! 잊어줘어어!

오도로키 : (.... 사건이 있었을 때, 아카즈노마는, 닫혀있었구나
중요한 사실이다. 기억해두자)

- 여우 조각상 조사

코코네 : 아! 이 여우, 꼬리가 하나밖에 없네요.
구미호의 부하 일까나.

오도로키 : 꼬리의 수가 강함 같은걸 나타낼지도 모르지.

코코네 : ............선배는 2개. 나는........1개.

오도로키 : 저기, 키즈키씨?

코코네 : ....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오도로키 : 에?

-바닥의 핏자국 조사

오도로키 : 이 붉은 발자국, 촌장님의 혈흔을 밟아서, 생긴 것 같네.

코코네 : 범인이 도망칠 때, 생긴 걸까요.
꽤나 큰 발자국이네요. 깃털도 있고.... 새의 발자국?

오도로키 : 내 발의 3배는 되는 거 같아. 이 발자국. 그런 큰 새는 없을걸.

코코네 : ....돌연변이였다던가! 요괴보다는 현실성 있지 않나요.

오도로키 : 그럼, 범인은, 돌연변이 새고, 창을 사용해서 촌장님을 찔러 죽인거야?

코코네 : 요, 요괴보다는 현실성 있다고 생각해요!

오도로키 : .........창을 휘두르는 거대한 새가 있으면, 그건 이미 요괴야.

-테이블 위 조사

오도로키 : 여기에 촌장님의 시체가 있었던 건가.

코코네 : 흉기인 창에는.... 텐마사장의 지문이, 묻어있었지요.

오도로키 : 곤란한걸....

반 : 들렸다고! 곤란한 사람의 슬픈 목소리가.

오도로키 : 우왓!

반 : ....우. 그러나, 수사에 관한 정보를 가르쳐 줄 순 없어.
정의의 이름을 걸고. ....그럼!

오도로키 : ........저 사람, 뭐 하러온 거지?

-오른쪽 소파 조사

코코네 : 와아! 고급스러운 소파네요!

오도로키 : 여기에는 사장님이 잠재워진 채, 앉아있었던 모양이야.

코코네 ; 에!

오도로키 : 그래서, 눈을 떠보니, 범인 취급. 대체 무슨 재난인지.

코코네 : 그럼, 기억에조차 없는 죄로, 조사당하고 있는 거군요!

모니타 : 너무해!

코코네 : 우우. 분명 불안하고 곤혹스러워서, 가슴이 아프겠지요.
선배, 반드시 사장님을 구해내도록 해요!

오도로키 : (기뻐했다가 화냈다가 슬퍼했다가 바쁜 애네....)

- 왼쪽 쓰러진 소파 조사

오도로키 : 이 소파, 뭔가를 깔고 있네. 다시 세워놓고, 조사해 볼까.

반 : 이봐앗!

오도로키 : 우와앗!

반 : 현장의 물건을, 마음대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오도로키 : (그건 그렇겠지....)

코코네 : 저기.... 반 형사님. 아까 마을에서....
할머니가, “잇탄모멘(*무명천 요괴)”에게 습격당하고 있었어요.

반 : 뭐뭐뭐, 뭐라고오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지금, 간다!

코코네 : 자아, 선배. 이 틈에 조사 해봐요.

오도로키 : (이 애한테 약점을 보이게 되면 귀찮겠는데....)

- 소파 밑의 초록색 물건 조사

오도로키 : 어라? 여기 뭔가 달라붙어 있는 것 같아.

코코네 : 피가 묻은, 보자기 같네요.

오도로키 : 역시, 촌장님의 피 일려나. 어째서 이런 곳에?
(왠지.... 신경 쓰이는데)

- 오른쪽 소파 옆의 장식물 선택

오도로키 : 이런 곳에 뭔가 굴러다니고 있어. 뭐야 이거.
구미호와 텐마 타로가, 싸우고 있는 장식물인 것 같지만....

코코네 : 꺄아아! 선배, 이거, 피가 묻어있어요!

오도로키 : 에? ........진짜네. 이거 촌장님의 피 일까나.

코코네 : 뭐랄까 선배, 피를 봤는데도 냉정하네요.

오도로키 : 그런가? ....뭐, 처음 본 것도 아니니까.

코코네 : 안된다고요, 좀 더 놀라지 않으면! 이름에 져버리게 된다고요!
(* 오도로키 호우스케의 ‘오도로키’는 ‘놀람’ 이라는 뜻)

오도로키 : 대체 뭐랑 승패가 정해지는 거야 나는.

[구미와 텐마 타로의 장식물 : 현장에 있었던 구미호와 텐마 타로가 싸우고 있는 상]

증거품 <구미와 텐마 타로의 장식물>을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 복도쪽 문 위의 시계 조사

코코네 : 선배, 이 시계추를 보고, 무엇이 생각나나요?

오도로키 : 그렇네. 흔들흔들 하고 있어서, 뭔가 진정되지가 않네.

코코네 : 그건, 당신의 현재의 심경을 나타내는 거예요.

오도로키 : 에엣! 심리테스트였던 거야!?

코코네 : 선배. 불가사의한 사건으로 불안해져서, 침착함을 잃었군요.

오도로키 :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정도 일까나.

- 창문 옆 장식물들 조사

코코네 : 와아! 이 고양이, 꼬리가 2개나 되요!

오도로키 : 꼬리가 2개 있으면 서로 엉키게 될 거 같네.

코코네 : 이 여자분, 목이 길어요! 아하하하! 재밌다!

오도로키 : 얼굴 까지 혈액순환이, 힘들 것 같은데. 목이 긴 것에 의미가 있나?

코코네 : ....선배.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는 어린이였죠?

오도로키 : 에?

- 창문 조사

오도로키 : 오. 이 창문, 열어봐야지.
바깥은.... 낭떠러지 절벽인 것 같네.

코코네 : 창문도 15센티 정도밖에 안 열리니까, 출입은 불가능하네요.
어라? 선배! 창문에 뭔가 껴있어요!
와! 금색의 예쁜 털이네요! 동물의 털 같은데요.

오도로키 : 어째서 이런 곳에? 여우라도 길렀나.

[금색 동물의 털뭉치 : 현장에 떨어져있던 털뭉치. 길고 부드럽다. 동물의 털처럼 보인다.]

증거품 <금색 동물의 털뭉치>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오도로키 : (대충, 신경 쓰이는 부분은, 전부 조사했나....)
남은 건.... 그 형사님한테서, 수사 정보에 대해 캐물어보면....

코코네 : 저기. 선배.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오도로키 : 에? ....딱히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데.

코코네 : 으으-음. 역시, 평범한 사람한텐 들리지 않는 걸까.

오도로키 : ? 그래서, 어떤 소린데?


코코네 : 휴-휴- 하고 바람이 빠져나가는 듯한 소리랑....
그 뒤론 울리는 듯한 사람의 목소리가, 져, 져 하고....

반 : 저스티스!

코코네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반 : 핫핫하! 넌 귀가 좋구나.
그건 틀림없이, 환기구에서 울린 나의 목소리일거다!

코코네 : ...........네에.

반 : 자, 저걸 봐라.

오도로키 : 저기. 어째서 저 환기구에서 반 형사님의 목소리가?

반 : 상면도를 보면 알게 될 거다.
저 환기구가 이어진 배관은 복도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그 사이로 바람이 빠져나가고 있는 거겠지.
복도에 있는 나의 혼잣말이 들린 것도 무리가 아니야!

코코네 : 특이한 혼잣말이네요....
저 환기구, 사건과는 관계없는 건가요?
범인이 저쪽으로, 도망쳤다던가....!

반 : 핫핫하! 아쉽게도, 그럴 일은 없어.
복도 측의 입구는, 낮은 위치에 있지만....
천장의 환기구는, 보는 바와 같이....
3미터에 가까운 높은 위치에 있는 거다.
저렇게나 높은 곳에 있다면, 애초에 닿지 않겠지.
이 방에는, 밟고 올라갈 만한 것도 없으니 말이다.

코코네 : 으으-음. 사건과는, 관계없는 걸까나.

오도로키 : ....저기. 그나저나 반 형사님....

반 : 음. 뭔데 그러지?

오도로키 : 조사정보를 가르쳐주셨으면 하는데요....


반 : 안 돼!
정의의 이름을 걸고! 경찰 측의 정보를, 흘릴 수는 없어!

오도로키 : 으으음. 곤란한데.

코코네 : 저기.... 반 형사님, 아까 말씀하셨죠.
곤란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불러 달라고.

반 : 후고옷! 부, 분명히....!
곤란한 사람을 돕는 것이, 정의의 임무. 그러나....
적에게 정보를 흘리지 않는 것도, 형사의 정의! 누우우우우.
나는 어느 쪽을 선택해야, 옳은 것인가아아아아아앗!

코코네 : .........그럼 여기서는....
서로 간에 양보하는 것이 정의가 아닐까요?
자. 경찰의 모토에도 있잖아요.
“잠깐 기다려서. 양보하는 마음이 시민을 지킨다”

오도로키 : (.......그거, 교통질서의 모토지 않나)

반 : 화, 확실히! 그럼 여기는, 내가 양보해야 하는 건가....!
좋아, 정보를 제공하지. 정의의.... 이름에 걸고!

코코네 : 선배, 해냈어요!

오도로키 : 괜찮은 걸까. (이런 걸로....)

--------

오도로키 : 사건의 현장, 유메미쨩이 발견했었지요.

반 : 그래. 현장을 열어 봤을 땐, 이 사진과 같은 모습이었다.
유메미군이 열쇠를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조기에 발견이 가능했던 거다!

오도로키 : 열쇠를? ....그럼, 큐우비의 방은, 열쇠로 잠겨있었던 거군요.

반 : 음. 하나밖에 없는 열쇠를, 유메미군이 들고 다녔던 거다.

오도로키 : 에? 촌장님은 큐우비의 방의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건가요?


반 : 아니. 촌장님은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건 이후, 행방불명 되버린 것이야....

코코네 : 행방불명? 설마....! 범인이 가지고 도망간 건....

반 : ............사건과의 관련성은, 조사 중이다.
그것보다도, 유메미군이 현장을 발견한 타이밍이 중요하다만,
그건 알려줄 수 없는 것이지! 핫핫핫하!

코코네 :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니, 비겁하잖아요!

반 : 그 수에는 걸리지 않는다, 악인이여! 내가 도와주는 건 착한 아이 뿐이다!

코코네 : ....악인 취급 받았네요.

오도로키 : 착한 아이라 불리는 것도, 사양하고 싶은데.

[현장사진 : 피로 새겨진 발자국과, 피의 위에 검은 깃털이 흩어진 사건현장.]

증거품 <현장사진>을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

오도로키 : 현장에 남겨져 있던 요괴의 흔적, 저건 뭘까요.

반 : ....설마, 너희들은, 요괴가 범인이라고.... 말할 샘인가?

코코네 : 그러니까.... 아카즈노마의 요괴, 텐마 뭐시기 였나요.
검은 깃털이나 발자국만 보면, 그 요괴의 짓으로 보이지만요.

반 : ....뭐, 피고인이, 요괴에게 죄를 덮어씌우고자 했던 거겠지.

코코네 : 텐마 뭐시기씨 한테도, 뜻하지 않은 재난이네요.

오도로키 : (그 사장님이 그런 짓을 할 거라곤,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지....)

코코네 :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요괴인 “텐마 뭐시기”씨의 범행으로 보이게끔 하기 위해....
사람인 “텐마 뭐시기”씨가 요괴의 흔적을 남긴 거지요.


오도로키 : ........ 헷갈리잖아!
(어쨌든 사장님이, 저런 것을 남겼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

-----------

오도로키 : 저기. 텐마 사장님 이외에는, 의심되지 않은 건가요?

반 : 그래. 텐마 데몬 이라니, 딱 봐도 악인 같은 이름이잖아?
겉보기에도 무섭고.

오도로키 : 서, 설마.... 그런 이유만으로, 체포한 건가요?

반 : 핫핫하! 그것뿐만이 아니다!
피고인 이외의 사건 관계자 에게는, 알리바이가 있었던 거다.

오도로키 : 알리바이....

반 : 음. 저택에는, 피해자와 피고인, 유메미군과 외에....
쿠마베에군과 비서가 있었지만, 둘은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것이다.

오도로키 : (쿠마베에 라면, 내 팔찌를 훔쳤던 아저씨였지
나중에 직접, 본인에게도 이야기를 듣도록 할까)
.... 그러고 보니, 유메미쨩은 체포되지 않았네요?

반 : 음. 그녀에겐, 완전한 알리바이는 없지만.... 동기가 없어.
촌장님을 죽이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게다가, 그런 거대하고 무거운 창을, 조그마한 소녀가 사용할 수는 없잖아?

오도로키 : 확실히. 저 창, 유메미쨩의 키보다, 길 것 같네요.

반 : 내가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이상이다.
어떤가. 이제 납득했겠지. 텐마 데몬이 범인이라는 것을.

오도로키 : (납득은 안했지만, 확실히 불리한 정보가 많네)

반 : .........그렇지. 한 가지 충고해두겠어.
이번의 담당 검사에 대한 거다.

오도로키 : 담당 검사라니, 이번 재판의 말인가요?


반 : 아아. 그는.... 평범한 자가 아니야.
무엇보다 이 건의 담당검사는, 살인죄로 체포당한 죄인이니까.

오도로키 : 에에에에에에엣? 그런 바보 같은....!

--------

오도로키 : 저기.... 어째서 죄인이 검사를 하는 건가요?

반 : 그가 심리학을 응용한 특별한 법정전술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도 요괴의 짓이라고 세간에선 떠들썩하다만....
요괴 따위, 인간의 마음이 낳은.... 가짜!
그렇다면, 심리학이 나설 때지. 죄인이라도 법정에 선다!

오도로키 : ....아니아니! 죄인이 법정에 선다는 건, 이상하잖아요?

반 : ....뭐, 그는 검사국장님이 직접 의뢰해서 법정에 서있는 거다.
그렇다면 아무도 불만은 말할 수 없지! 핫핫하!

오도로키 : (그야말로, 법의 암흑시대인걸....)

코코네 : ....저기. 혹시 그 사람.... 유가미 라는 이름이지 않나요?

반 : 그래. 유가미 진. 뭐야 알고 있는 거야?

코코네 : ....네. 조금....

오도로키 : ? (뭔가 사정이 있는 걸까....)

반 : 그럼, 너희들은 그가 어떻게 불리고 있는지, 알고 있나?
....“법정계의 뒤틀림”.... 통칭, 유가미(뒤틀림) 검사!

오도로키 :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인가요?

반 : 으음. 그것도 있다만.... 그의 죄가, 그 별명의 유래인 것이다.

오도로키 : 무슨 뜻이에요?

반 : 그가 “법의 암흑시대”의 계기가 된 살인사건의 범인이기 때문이다.

오도로키 : 에에! 하필이면, 그런 사람이 법정에 서는 건가요?

반 : 핫핫하! 여차하면, 내가 막을 테니까 안심해라!

오도로키 : .........(괜찮은 걸까....?)

반 : 뭐, 힘내라고! 젊은이들!

코코네 : 그 전에.... 반 형사님. 계속 신경 쓰였는데요.
어째서....... 맨발인거에요?
이 저택, 신발을 벗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던데요....

반 : .......으음?
아. 아아아아앗! 누, 눈치 채지 못했다.
어째서.... 맨발인거지?

오도로키 : (눈치 채지 못한 거냐!)
..........음? 신발이라니 설마....!
....저기.
이거... 혹시 반 형사님의 것인가요?

반 : 오오옷! 그것이야 말로, 나의 소중한 신발!
일부러 찾아주다니, 고마워. 너희들의 정의의 마음에 감사한다!

오도로키 : (설마.... 이거, 쿠마베에씨가 훔쳤던 건가?)

코코네 : 신고 있는 신발을 훔치다니, 터무니없는 테크닉이네요....

오도로키 : 신발을 도둑맞았는데 눈치 채지 못하는 것도, 터무니없는 덜렁이고 말이지.
(자 그럼, 반 형사님의 이야기는 들었고, 다음은........
그 아저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볼까. 알리바이가 있었던 모양이고....)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로비

??? : 크, 큰일이다-! 큰일이야아아아!
누구 없나아아!

코코네 : 당신은 분명.... 타누키치씨 였나요?

쿠마베에 : 난 타누키가 아니야! .... 쿠마다!
(* 쿠마 = 곰 / 타누키 = 너구리)

오도로키 : (인간이겠지....)
그래서, 쿠마베에씨.... 무슨 일이에요, 허둥대고?

쿠마베에 : 큰일이야! 일단.... 이쪽으로 와줘어엇!

오도로키 : 네, 네에. (뭐야 대체....)
이, 이건....? ....마스크?

쿠마베에 : 이, 이건말야,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야.

오도로키 : 그레이트 큐우비면....
(회장에 나타난 복면 레슬러였지....)
어째서 그 마스크가?

쿠마베에 : 결코 벗지 않았던 마스크다. 그러니까.... 살해당한거야!

오도로키 : 에에엣!
사, 살해당하다니, 대체 누구에게?

코코네 : 이, 일단 여기는 소란스러우니까, 저쪽으로 가서 이야기해요!

오도로키 : 어라? 이 마스크.........
안쪽에 하얀 머리카락이 붙어있는데....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 : 강변에 떠내려 온 마스크. 안쪽에, 하얀 머리카락이 붙어있다]

증거품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오도로키 : 그레이트 큐우비가 살해당했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쿠마베에 : 오오! 들어 볼 텐가! 역시 선생님. 좋아! 공부열심이네. 헤헤.

오도로키 : 아니아니. 그런.... 헤헤.

쿠마베에 : 그럼 선생님. 레슬러라도 될 생각 일까나!
그렇다면, 나와 함께, 챔피언을 노려보자고!
복면 레슬러, 도깨비 마스크! 선생님이라면 틀림없이 될 수 있어! 헤헤.

오도로키 : 도깨비 마스크라.... 헤헤. 저 같은 게, 가능할까요.

코코네 : 선배. 프로레슬러로 데뷔는, 재판이 끝나고 나서 해주세요.

오도로키 : .......! 아니아니아니!
(아차....! 치켜세워져서, 그만, 분위기에 휩쓸렸어....)

코코네 : 선배! 레슬러가 살해당했다는 이야기, 들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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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베에 : 알겠어? 그레이트 큐우비는 말이지, 이 마을의 구세주라고!

그레이트 큐우비

쿠마베에 : 9개의 꼬리가 눈에 띄는, 노란색 마스크가 트레이드 마크!
강력하고, 화려하게 링을 휩쓸며, 텐마사의 레슬러를 잘게잘게 쓰러뜨린다!
눈 깜빡이는 사이에 인기가 폭발해서, 큐우비 마을의 요괴 붐이 일어난 거야.
덕분에 폐촌직전이었던 큐우비 마을은, 훌륭하게 부활했다.

오도로키 : 헤에. 굉장하네요. 그레이트 큐우비는....

쿠마베에 : 그렇지? 굉장하지? 그 사람은 큐우비 마을의 히어로야!
나는, 기쁘단 말이지. 그 사람이 나랑 같은 마을 출신이라는 게.

코코네 : 그러고 보니, 쿠마베에씨도, 어딘지 모르게 요괴같이 생겼으니까요.
역시 그레이트 큐우비와, 같은 마을 출신인 사람이네요!

쿠마베에 : 헤헤헤. 그렇지? 자주 듣는 말이야. 요괴 같다는 거.

오도로키 : (요괴 같이 생겼다는 게, 칭찬의 말이었던가?)
아얏! 뭐하는 거예요!

쿠마베에 : 헤헤헤. 주머니 속을, 봐봐.

오도로키 : 아앗! 어느새....

쿠마베에 : 그거, 남았으니까, 줄게.

[그레이트 큐우비의 사진 : 요괴 붐을 일으켜, 폐촌직전의 큐우비 마을을 부흥시킨 영웅의 사진.]

증거품 <그레이트 큐우비의 사진>을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오도로키 : 그래서, 그 레슬러가 살해당했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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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 : 그레이트 큐우비가 살해당했다는 게.... 마스크가 떠내려 왔기 때문인가요?

쿠마베에 : 그것도 있지만.... 그 사람은, 실종됐거든.
그러니까 텐마 타로에게 살해당했다고, 마을에 소문이 돌았어.

오도로키 : 마을 사람들은 미신을 잘 믿네요.

쿠마베에 : 그래. 이렇게도 말하더군. 모두 사장의 음모대로 된 거라고.

오도로키 : 사장님의.... 음모? 뭡니까, 그거?

쿠마베에 : 사장이 텐마 타로의 부활을 꾸민다는 소문이 있어.
그러니까, 합병해서, 아카즈노마를, 마을 채로 뺏을 샘이라는 모양이야.

오도로키 : 그, 그런 소문이....?

쿠마베에 : 그리고.... 사장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서 들고 일어선 게....
우리들의 히어로, 그레이트 큐우비!
그레이트 큐우비는 사장과 맞서, 합병에 반대한다고 선언했어!

오도로키 : ..........(이거, 현실의 이야기 맞지?)

코코네 : 선배! 사건에 대해서도, 일단은 물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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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 : 저기. 쿠마베에씨는 사건이 일어난 시각,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쿠마베에 : 나는 저기 있는 관리인실에서, 문지기의 일을 하고 있었지.
아무도 들어오지 않도록, 로비를 감시하고 있었어.
관리인실에서 라면, 로비의 상황이, 다 보이니까.

오도로키 : (관리인실이라고 하면.... 상면도의 오른쪽 위에 있는 작은 방이군.
여기서 감시하고 있으면, 확실히 사람의 출입을 알 수 있겠네)
분명.... 쿠마베에씨 에게도 알리바이가 있었지요?

쿠마베에 : 헤헤헤. 그래. 난 사장의 비서와 함께 있었으니까.
뵤우인 슈이치씨야.

오도로키 : 둘이서 함께였다. .... 과연.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는 것 같네요.
사건 전후, 누군가가 저택에 출입하지는 않았나요?

쿠마베에 ; 줄곧 여기서 감시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어.
게다가 누군가가 들어왔다면, 저기 있는 감시카메라에 찍히고 말이지.

오도로키 : (사건이 있었을 때, 외부의 사람은 아무도 출입하지 않았나....
그럼 역시 범인은, 저택의 안에 있었던 누군가겠네)
....그나저나, 이 마스크, 진짜인가요?

쿠마베에 : 틀림없어. 이건, 그레이트 큐우비의 것이야.

오도로키 : 마스크의 안쪽에, 붙어있는 하얀 머리카락.... 신경 쓰이는 걸.

코코네 : 아! 그러고 보니....
사건현장에 있었던 금색동물의 털....
이거.........이 마스크에서 나온 게 아닐까요?
이 털뭉치의 빠진 흔적이, 마스크에 남겨져 있으니까....

오도로키 : .......그렇다는 건, 사건현장에, 마스크가 있었다는 것이 되는데.
으-음...... (어떻게 된 거지.
사건 관계자에 백발이고, 합병에 반대하던 사람이 있긴 하지만
서, 설마.........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라는 게!)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무슨 일이에요? 심각한 얼굴을 하고.

오도로키 :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유메미쨩, 뭔가 알고 있으려나. 마을의 저택에서 일했으니까....)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 : 강변에 흘러들어온 마스크. 현장에 있었던 모양이다. 백발이 붙어있다.]

증거품 <금색 동물의 털뭉치>를 마스크에 붙였다.

요우카이 골목으로 이동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마을 . 요우카이 골목

오도로키 : 저건.... 유메미쨩 인가.

유메미 : 사과랑 양파랑, 카레가루랑 우유. 그리고....

오도로키 : (장을 보고 있는 건가)

유메미 : 요리를 잘 하게 되는 부적이랑, 카레가 달게 되는 부적....

오도로키 : (재료가 아닌 것들이 섞여있는걸....)
어-이. 유메미쨩!

유메미 : 히이이! 도도도도, 도깨비 변호사님!

오도로키 : 갸악! (또 붙여버리고 말았어....)

코코네 : 선배, 이 아이는?

오도로키 : 그렇구나. 키즈키씨는 처음 만나는 거였지.
텐마 사장님의 딸이고, 제1발견자인 유메미쨩 이야.

코코네 : 아아! 이 아이가....!
저기, 나는 키즈키 코코네.
오도로키 선배랑 함께, 너희 아버지를 변호를 맡게 되었어.
잘 부탁해!

유메미 : 자, 잘 부탁해요!
저, 저기.... 미누키쨩은?

오도로키 : 미누키쨩은 없는데....
이제부터, 키즈키씨가 함께 조사해줄 거야.

유메미 : 서, 서서서서, 설마!
자자자자, 잡아먹은 건가요!

오도로키 : 아니아니, 먹지 않았어! .........애초에, 먹지 않는다고!

유메미 : 우우우우. 미누키쨩!

오도로키 : (우우. 왜일까. 나까지 눈물이 나버렸어....)

코코네 : 뭔가, 재밌는 애네요....

------

오도로키 : 유메미쨩. 사건이 일어났을 때의 일에 대해, 뭔가 생각난 게 있을까?

유메미쨩 : 아직.... 전부 생각나지는 않았어요.

오도로키 : ....그러고 보니, 텐마 타로가 범인이라고 생각했었지?
그건.... 회장에 나타난 그 요괴를 말한 거야?

유메미 : 모, 몰라요!

오도로키 : 에? 그치만, 말했잖아? 범인은 텐마 타로라고.
....? 자세히 이야기 해줄....
갸악! 뭐, 뭐하는 거야!

유메미 : .............요괴 같은 건, 잠이 덜 깬 사람의, 착각일 뿐이에요!

오도로키 : 에엣! (어떻게 된 거야, 갑자기)
그럼, 나도.... 인간인 거야?

유메미 : 도깨비에요!

오도로키 : ........... 이해가 안가는 데.

코코네 : 유메미쨩, 뭔가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 모양이에요.

오도로키 : ....그치만, 이야기 해줘야 하는데.
적어도 그녀는, 요괴가 있다.... 그렇게 생각했었을 거야.
유메미쨩, 이거 부적인데....

유메미 : ....아! 그거....!

오도로키 : 내가 현장으로 향할 때, 유메미쨩이 줬던 거야.
범인은 텐마 타로....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준 거잖아?

유메미 : ....우우. 그건.... 그렇지만 말이죠.

오도로키 : 뭔가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알려줬으면 해.
아버지.... 텐마 사장님을 구하기 위해서도!

유메미 : 우우. 알겠어요.

-------

오도로키 : 범인이 텐마 타로라니, 무슨 뜻이야?

유메미 : 실은 저.... 사건이 일어났을 때, 봐버리고 말았어요.
저택 안에 있는 텐마 타로를!
부활한 텐마 타로가....
제 눈앞을, 달려 나간 거예요!

코코네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오도로키 : 유메미쨩, 자세히 알려줘!

유메미 : 저, 현장을 발견한 후, 경찰에게 전화하러 갔어요.
그래서 회장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했더니....
이쯤에 텐마 타로가 있어서....
제가 있는 쪽으로 달려온 거예요!
그래서 저는, 깜짝 놀랐어요....
그치만, 복도에는 아무도 없어서.... 도움을 청하지도 못했어요. ....우우
텐마 타로는 저의 앞까지 와서, 로비 쪽으로 도망쳐 버렸어요.

오도로키 : 로비 쪽으로?

코코네 : 분명 로비에는, 쿠마베에씨 일행이 있었어요.
그렇다면, 그들도 텐마 타로를 봤었겠죠?

오도로키 : 그들에게는, 증언을 들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
(유메미쨩의 일이니까, 잘못 본 걸지도 모르고....)

코코네 : ........저기. 선배.
이 신문에 찍혀있는 텐마 타로 말인데요....
이건 혹시....
유메미쨩이 본 텐마 타로가 하늘을 날아간 걸까요?

오도로키 : ........아니아니! 그런 바보 같은!

유메미 : 우우. 범인은 텐마 타로에요. 하늘쯤은 날 수 있다고요.

--------

오도로키 : (마을의 저택에서 일하고 있는 그녀라면, 뭔가 알고 있으려나)
있잖아.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는, 아무도 모르는 거지?

유메미 : 네. 아무도, 그 맨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들 해요.

오도로키 : 그치만, 그렇다면, 오히려 정체를 알고 싶게 되는 걸.

유메미 : 그렇지요. 그래서, 마스크를 쓴 시합은 대인기에요.

오도로키 : 에? 그건.... 지는 쪽이, 입고 있는 것을 벗겨지게 된다던가?

유메미 : 히익! 발상이 도깨비에요!
....벗겨지는 건, 마스크 뿐....
마스크가 벗겨진다는 것은, 복면 레슬러에게 있어서 최대의 굴욕!
그들에게 있어서 마스크는, 목숨보다도, 소중한 것이에요.
그러니까, 마스크를 쓴 시합은, 레슬러 생명을 건 싸움이에요!

오도로키 : (그렇다는 것은, 이 마스크....
강변으로 흘러왔다는 건, 어지간히도 큰 사태구나.... )

유메미 : 그레이트 큐우비는 무적이에요!

오도로키 : (.... 촌장님이 그 정체라고 알게 된다면, 깜짝 놀라겠지)

-----

오도로키 : 유메미쨩이 현장에서 본 요괴, 다른 특징은 없었어?

유메미 : 그러고 보니.... 짤랑짤랑 하고, 이상한 소리가 나고 있었어요.

코코네 : 짤랑짤랑? 무슨 소리일까....

유메미 : 확실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제가 본 텐마 타로, 지팡이 같은 것을 들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게 울리고 있었던 걸까요.

오도로키 : 텐마 타로가 지팡이 같은걸 가지고 있어?

유메미 : 글쎄요. 들어본 적이 없네요. 두루마리에도 그려져 있지 않고요.

오도로키 : 다른 문헌에도, 그려져 있지 않은 거야? 지팡이를 갖고 있는 텐마 타로는.

유메미 : 텐마 타로가 그려져 있는 건, 이 문헌뿐이에요.
함부로 그리면, 저주를 받는 모양이니까....

오도로키 : 그럼, 유메미쨩이 본 텐마 타로는, 뭐였던 걸까.

[요괴전설 두루마리 : 텐마 타로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유일한 문헌. 함부로 그리면 저주를 받는다.]

증거품 <요괴전설 두루마리>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유메미의 증언서 : 전화 후, 현장 부근의 복도에서 요괴를 목격.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기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다.]

증거품 <유메미의 증언서>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오도로키 : 그치만, 어째서 텐마 타로를 본 것을, 말해주지 않았던 거야?

유메미 : 그건.... 뵤우인씨한테 그렇게 하도록 가르침 받았어요.

오도로키 : 뵤우인씨....? 누구야, 그 사람.

유메미 : 아버지의 비서에요.

오도로키 : (아아. 분명.... 사건이 일어났을 때, 로비에 있었던 사람인가....)
그 사람에게, 뭘 가르침 받은 거야?

유메미 : 사건이 일어났을 때, 텐마 타로를 봤다고 말했더니....
마을의 규칙을 지키세요 라고.

오도로키 : 하아? 뭐야.... 그거?

유메미 : “텐마 타로에 대한 것을 말해서는 안 된다. 만에 하나 봤다고 할지라도....”
“본 것을 이야기 하면, 영혼을 빼앗겨 버린다”라는 규칙이에요.

오도로키 : 그, 그런 규칙이 있는 거야? (뭔가 수상쩍은데)

유메미 : 네. 마을의 아저씨들도, 알고 있어요.
저는 큐우비 마을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몰랐지만요.

오도로키 : 아! .........그러고 보니.
(어라? 모두들 얼굴을 숨기고 있어 ....어째서지?)

마을사람 : 어이, 형씨! 얼굴을 숨기라고! 텐마 타로를 보면 안 돼!
영혼을 빼앗겨 버린다고!

오도로키 : 하아? (영혼을.... 빼앗겨?)
(오늘 의식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지)

코코네 : 선배, 그 뵤우인씨는 텐마 타로의 존재를 믿는 걸까요?

오도로키 : 설마.... 큐우비 마을 사람이 아닌걸.

코코네 : 그럼, 어째서 유메미쨩에게 “입막음”같은 짓을?

오도로키 : ...........수상한데. 본인에게 직접, 들어 보도록 할까....

코코네 : 덤불을 쑤셔서, 요괴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원래는 덤불을 쑤셔서, 뱀이 나온다는 속담으로 ‘긁어 부스럼 만들기’와 비슷한 의미)

유메미 : 저기. 뵤우인씨 라면, 로비에서 쉬고 있었어요. 아마 지금도....

코코네 : 로비구나! 당장, 뵤우인씨를 만나러 가요!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로비

코코네 : 뵤우인씨 없는 것 같네요. 어디에 간 걸까요?

오도로키 : 산책이라도 하러 간 게 아닐까....
(응? 관리인실의 접수처에, 뭔가 놓여있는데....)
이거, 오늘의 텔레비전 방영표인 것 같네.

00 텐마사 프로레슬링 공식전 「아이언 데빌 VS S마스크 드라큘라」 실황해설 복면 마스크

코코네 : 프로레슬링 방송 때에, 동그라미가 쳐져있네요.

쿠마베에 : 뭐 하고 있어, 너희들?

코코네 : 우와앗! 나왔다! 요ㄱ.....
쿠마베에씨! 요요요, 용건 있나요?

오도로키 : (지금, 요괴라고, 말하려고 한 거겠지....)

쿠마베에 : 딱히 용무가 있는 건 아니지만.... 왜 내 방영표를, 보고 있는 거야?

오도로키 : 아니, 조금 신경 쓰여서....
저기. 오늘, 프로레슬링을 보고 있었나요?

쿠마베에 : 아아. 초짜 같은 녀석들의 시합이었지.
정말.... 끔찍한 시합이었어. 내가 나가는 편이, 더 나았을 거야.

오도로키 :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겠지....)

[텔레비전 방영표 : 쿠마베에의 텔레비전 방영표. 낮에 있던 프로레슬링 시합은 끔찍했던 모양이다.]

증거품 <텔레비전 방영표>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오도로키 : (그러고 보니, 이 사람에게도, 물어볼 게 있었지)
저기. 쿠마베에씨. ....사건이 일어난 시각에 대한 건데요....
여기서 텐마 타로, 본 적 없나요?

쿠마베에 : 에! 테,테,테, 텐마 타로?

오도로키 : 본 거죠?

쿠마베에 : 욧! 과연 선생님이야! 오늘도 이마가 빛나고 있는걸.
역시, 매일 윤을 내고 있는 건가? 욧! 인기 많지? 헤헤.

오도로키 : .......추켜세워서,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아주세요!
유메미쨩은, 로비에서 도망치는 텐마 타로를 봤어요.
당신이 로비에 있었다면, 봤을 거예요!

쿠마베에 : 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

오도로키 : (....이 반응, 뭔가 있어!) 정말로, 아무것도 못 봤나요?

잠깐!

??? : 제 친구를 괴롭히는 것은, 거기까지만 해두지 않겠습니까?

쿠마베에 : 히잇! 혀, 형씨!

오도로키 : 저기. 당신은?

??? : 저는 뵤우인 슈이치.

뵤우인 : 텐마 사장님의 비서를 하고 있는 아름다운........ 미청년.

오도로키 : (....뭔가 또, 요괴 같은 사람이 튀어나왔어)

뵤우인 : 음. 잠깐 실례.

오도로키 : 갹!
....가, 갑자기 무슨 짓입니까!

뵤우인 : 앗핫하! 당신, 땀 냄새가 날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서.... 향수를 좀.
그것은, 내 오리지널 브랜드, “아이 앰 뵤우인”의 향기.
킁킁킁킁. 음-. 참으로.... 좋은 향기네요.

오도로키 : 우우. 코가 마비될 것 같아....

뵤우인 : 앗핫하! 서민에겐, 좀 어려운 향기였나요....
그건, 브랜드 NO.5 “봉쥬르”.
지금의 한방은, 인사 대신의 특별 서비스. 만족하세요.

오도로키 : (....향수라는 게, 그런 식으로 쓰이는 거였나?)
저기. 향수에 대한 건 됐고, 사건에 대해, 들려주세요.

-------

오도로키 : 유메미쨩 에게, 말한 것 같더군요. “텐마 타로를 본 것을 말하지 마” 라고.

뵤우인 : 그 계집애! 텐마 타로를 봤던 것을.... 말했나요?

코코네 : 저기. 뵤우인씨는, 그 규칙, 믿는 건가요?

뵤우인 : 앗핫하! 설마요! 저는 전통을 소중히 할 뿐입니다.
........그렇지만, 이것만큼은 말해두도록 하죠.
지나치게 텐마 타로에 대한 것을, 조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것이 불행을 부르는 것은.... 사실. 텐마 타로는, 무시무시한 요괴인 겁니다.

오도로키 : 그런 바보 같은! 요괴가 있다는 말입니까?

뵤우인 : 앗핫하. 당신도, 요괴 같은 모습이지 않나요?

오도로키 : (당신한테 듣고 싶지 않앗!)
.........뵤우인씨는 텐마 타로를 보지 못했나요?
긱!

뵤우인 : 유메미씨는, 환상을 본거겠죠. 그렇지요? 쿠마베에씨.

쿠마베에 : 아아. 그렇지. 난 보지 못했다고. 텐마 타로따위 보지 않았-어!

뵤우인 : 뭐, 제 눈에는, 아름다운 것 밖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당신도....
저에게는, 보이지 않는 겁니다.... ....풋! 앗핫핫하!

오도로키 : (대체 뭐야. 이 사람....)

-------

오도로키 : 저기. 사건 당일에 대해서 입니다만, 뭘 하고 있었죠?

뵤우인 : 과연. 알리바이를 묻는 거군요.
저를 의심하는 거라면....

오도로키 : 아. 아니, 일단. 모두에게 묻고 있는 거니까요!
기잇!

뵤우인 : 아름다운 이 저를 의심하는 일 따위, 아름다움을 향한 모독!
당신의 눈은, 흐리멍텅 하군요!

오도로키 : 우우. 눈에 향수가....

뵤우인 : 우리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쿠마베에씨, 알려 드리도록 하세요.

쿠마베에 : 나, 나는.... 사건이 있었을 때, 뵤우인 형씨와, 로비에 있었다고!

뵤우인 : 네! 잘 하셨습니다! 정확한 정답이에요!

쿠마베에 : 헤헤헤. 형씨한테 들은 대로....갹!

뵤우인 :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마세요!

오도로키 : (........뭐야 이거)

뵤우인 : 듣고 싶은 것은, 그것뿐입니까? 저는 매우 바쁜 몸이라 서요.

오도로키 : 네, 네에. 말씀, 감사했습니다.
(이 둘은 로비에 있었지만, 텐마 타로는 보지 못했다.... 인가)

뵤우인 : 자, 쿠마베에씨. 가도록 하죠!

쿠마베에 : 가다니? 아아, 내일의 증언의 연습인가....갸아!
눈이이이이잇!

뵤우인 : 입을 다무세요! 무덤을 파헤쳐지게 될 겁니다!

오도로키 : ........(뭐야 증언의 연습이라니....)

뵤우인 : 그럼 저는.... 메이크업 시간이 되어서, 실례하도록 하겠습니다.

코코네 : 저기.... 선배. 저, 이상한 말을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뵤우인씨, 텐마 타로에게, 비정상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오도로키 : 에? 무슨 뜻이야?

코코네 : 저기.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저, 목소리 톤으로 사람의 감정을 알 수 있거나 해서....

오도로키 : 그러니까.... 귀가 좋다거나 그런 거야?

코코네 : 그렇....네요. 인간의 감정이라는 게, 목소리의 톤에 나타날 때가 있어서.
제 귀는, 어째서인지 그것을, 들을 수 있는 거예요.

오도로키 : 그, 그런 특기가 있었구나.... 그치만, 텐마 타로에게 관심이라니, 대체?

코코네 : 잘 모르겠지만, 마치, ....텐마 타로를 원해....
그런 감정을, 그 사람의 목소리로부터, 느껴졌어요.

오도로키 : 뭐, 뭐야.... 텐마 타로라니?

코코네 : 사장님에게도 물어보도록 할까요?

오도로키 : ....그것도 그렇네.
(텐마 타로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라는 소문도 신경 쓰이고)

같은 날 모 시각 유치소 면회실

코코네 : 어라? 오도로키 선배, 뭔가 기운이 없으시네요.

오도로키 : (텐마 타로를 부활 시켰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게 되면....
절대 바보 취급 받겠지....)

코코네 : 아, 의뢰인이 왔어요!

텐마 : ..................

코코네 : 드디어 만났네요!
저기. 저는, 오도로키 선배의 조수인 키즈키 코코네 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텐마........ 타로씨!

텐마 : ! ......그런가. 잘 부탁하지.

오도로키 : (히에에.... 의뢰인의 이름, 틀리지 말라고....)

코코네 : 선배! 생각보다, 상냥할 것 같은 사람이네요!

오도로키 : (사장님이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야....)
저기 오늘은.... 실은 그게.... 듣고 싶은 말이 있어서요.
사장님이 텐마 타로를 부활시켰다는 소문에 대해서 말인데요....

텐마 : 바보 같군!

오도로키 : 우와앗!

텐마 : 내가........악인 같은 얼굴이니까....!
그런 바보 같은 소문이!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옷!

코코네 : 얼굴이 무섭게 생긴 거, 신경 쓰고 있었나 봐요.

오도로키 : (얼굴만이, 오해를 낳는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오도로키 : 저기. 사장님이 합병을 꾸미고 있었던 건....
“텐마 타로의 부활이 목적 이었다”.... 라는 소문.
역시, 그.... 헛소문 이지요?

텐마 :!

오도로키 : 우와아앗! 죄죄죄, 죄송합니다!

텐마 : 그런 소문이, 흐르고 있었을 줄이야!

오도로키 : 우우. 화내시는 기분.... 이해해요.

텐마 : ........유메미가 학교에서, 괴롭힘 당해버릴 거야.

오도로키 : 에?

텐마 : 그렇다면.... 지금 당장 탈옥해서, 학교에 숨어들어.... 유메미를 지켜야겠어!

오도로키 : 아, 안돼요! 그건 무죄판결 받아낸 다음에 하세요

텐마 : 말리지 말아줘!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는 아버지의 의무!
유메미야! 아빠가! 당장 구하러 갈테니까아아아아!

오도로키 : 유, 유메미쨩은 저희들이, 지킬 테니까 괜찮아요!

텐마 : 음........그런가. 수업참관은, 필요 없나.

오도로키 : (후우. 하마터면 기동대가, 학교를 포위하게 될 뻔했어....
....아. 그렇지. 합병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도록 할까)

--------

오도로키 : 사장님은, 강행적으로 합병을 추진했던 모양입니다만....
그렇게까지 큐우비 마을이 필요했던 건가요?

텐마 : 음. 그 마을은 관광자원으로서, 매력적이었으니까.

오도로키 : (어라? 이 느낌은....)

텐마 : 다소 강경한 수단도 사용했지만, 필요한 일이었다.

오도로키 : (.........역시, 팔찌가 반응하고 있어!)

코코네 : 선배, 무슨 일이에요?

오도로키 : 키즈키씨, 텐마 사장님은 거짓말을 하고 있을지도 몰라.

코코네 : 에? 무슨 뜻이에요?

오도로키 : 저기, 거짓말을 할 때, 사람은 반드시 긴장하고 마는데....
그걸 나는 알 수 있어. 이 <팔찌>의 반응으로.
내가 다른 사람의 긴장을 느끼는 순간....
팔찌가 심하게 조이는 거야. 꽉 하고.

코코네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선배에게, 그런 특기가....?

오도로키 : 어라? 꽤나 간단히 믿어주네....

코코네 : 뭐어. ....그, 특기라는 건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고....

오도로키 : (아아. 그러고 보니, 이 아이도, 귀가 좋았지....)

코코네 : 그치만, 사장님은 대체 무슨 거짓말을?

오도로키 : ....일단은, 거짓말을 꿰뚫어볼 필요가 있어 보이네.
(그나저나, 팔찌가 반응하는 건, 오랜만이네
............일단, 하는 법을 확인 해둘까
그러니까, 일단 팔찌 (X)를 터치하는 거였지
좋아! 당장 시도해보자!)

오도로키 : 그래. 이거야. 이게.... “집중 한다” 는 것.
보인다....! 보통은 알아볼 수 없는, 미세한 몸짓이나 표정이!
발언의 어딘가에서, 특징적인 “버릇”이 나오고 있을 거야.
이번엔 버릇이 알기 쉬운걸. “오른쪽 눈 부분”이 수상해.
“시야”를 조작해서, 오른쪽 눈에 집중하는 거야!

-시야를 오른쪽 눈으로 이동




오도로키 : 좋아! 이걸로 준비는 끝났어.
아무래도 사장님은, 긴장했을 때, 아래쪽 눈꺼풀에 버릇이 나오는 모양이야.
남은 건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 버릇이 나오는 순간을 발견하는 거야!
버릇이 나오는 말을 발견하면, 하단면의 꿰뚫어 보다 (X)를 터치하는 거지.

텐마 : 음. 그 마을은 [관광자원으로서, 매력적이었으니까.] <꿰뚫어 보기

거기다!

오도로키 : 사장님.... 저희들을 믿고, 사실을 이야기 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텐마 : 사, 사실이라니.... 무슨 뜻이지?

오도로키 : 관광자원으로서,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말하는 순간 만, 당신은 오른쪽 눈 아래를 움찔움찔 하고 있었어요.

텐마 : 뭐, 뭐라고....! 그래서 어떻다는 건가?

오도로키 : .........어째서 하병을 추진하고 있었는가, 자세히 들려주세요.

텐마 : 자세히 말하라고 해도.... 무엇을 자세히 말하면 되는 거지?

오도로키 : 대체, 어째서 큐우비 마을과 합병하고자 생각한 겁니까?

텐마 : 그건....
요괴 붐으로 북적해진 큐우비 마을은, 관광지로서 매력적이잖아?

오도로키 : .........역시, 거짓말을 하고 계시네요.

텐마 : 무, 무슨 뜻이지?
그 마을이 요괴 붐으로 인기가 많은 건 사실이잖나?

오도로키 : 당신은 자신의 말의 모순에 대해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큐우비 마을은 요괴 붐으로, 북적해졌죠. 그러니까....
큐우비 마을이 관광지로서 매력적이었다. 그 말은, 이것과 모순됩니다.

받아라!

오도로키 : 큐우비 마을에 요괴 붐이 일어난 건 바로 얼마 전부터의 일.
합병운동에 반대하는 그레이트 큐우비가 나타난 후부터지요.
그때까지 큐우비 마을은 폐촌직전의 한적한 마을이었던 모양이군요.

텐마 : 큿!

오도로키 : 그러니까, 관광지로서 매력적이라고 말하는 건 이상합니다!
당신이 합병을 추진하던 진짜 이유는 뭐였던 건가요?

텐마 : 그, 그, 그, 그것은....!
그.....그. 그오오오오오오!

오도로키 : 이야기 해주실 거죠? 사실에 대해서.

텐마 : 실은, 내겐 합병을 추진하는 이유가 없었지만....
유메미를 지키기 위해서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거다....

오도로키 : 무슨 뜻이에요?

텐마 : 나는.... 협박당하고 있었던 거다.
합병을 추진하지 않으면, 유메미의 목숨을 빼앗겠다고 말이지.

오도로키 : 에에!

코코네 : 너무해! 대체 누가?

텐마 : 모른다.
그러나, 그 인물은 이번 사건에 무관계하지 않아.

오도로키 : 설마 진범은, 그 협박자라는?

텐마 : 그 인기의 촌장님을 살해할 동기가 있는 자 라고 한다면....
무리해서라도 합병을 추진하려는 협박자 정도겠지.

코코네 :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살해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촌장님을 살해한다고 해도, 합병반대운동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요.

오도로키 : .......! (설마....)
살해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면?

코코네 : 무슨 뜻이에요?

오도로키 : 협박자는 “촌장님의 정체”에 대해 눈치 채고 있었던 걸지도 몰라....!
합병을 추진하고 싶은 협박자 에게 있어서, 성가셨던 촌장님의 정체를!

코코네 : 초, 촌장님의 정체인가요?

오도로키 : (촌장님의 정체를 가리키는 그 증거물을 제시해볼까)

복면 제시

오도로키 : 텐마 사장님.... 이 증거품을 봐주세요.

텐마 : 그.... 그것은!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인가?
어떻게 된 거지?

오도로키 : 이게 현장에 떨어져있었어요.
그리고 마스크의 안쪽에, 백발이 붙어있었죠....

텐마 : 백발....이라고?

오도로키 : 당일 저택에 있었던 관계자이며, 백발인 사람은 한명 뿐이에요.

텐마 : ...........무,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

오도로키 : 이제 아시겠죠? 즉....
큐우비 긴지 촌장님이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였던 겁니다!

코코네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엣!

텐마 : 뭐라고! 그 촌장이? 있을 수 없어!

코코네 : ! 그러고 보니 촌장님도 전직 프로레슬러-! 그렇구나!
범인.... 협박자는, 촌장님의 정체를 눈치 챘기 때문에, 살해한 거군요.

오도로키 : 응. 그렇겠지.
그레이트 큐우비는 협박자에게 있어서, 방해되었다.
큐우비 마을의 합병에 반대해서, 요괴 붐까지 일으켜버렸으니까.

코코네 : 그치만, 어째서 현장에 마스크가 떨어져있었던 걸까요?

오도로키 : 그날, 저택에서 이벤트가 있었어.
촌장님은 그 이벤트에 출연했던 게 아닐까.

텐마 : 그런.... 바보 같은!

오도로키 : 사장님, 협박의 증거, 없는 건가요?

텐마 : 그것이, 협박장이, 사건 후, 없어져버린 거다.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고 있었는데, 깨달았을 땐 이미 없어져버렸다....

오도로키 : .........사건이 있었을 때, 협박자가 가지고 도망친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치만.... 이것으로 진범의 동기는 확실해졌다)

담당관 : 텐마 사장, 면회종료 시간입니다.

텐마 : ....그럼 난 이만 실례하지.

코코네 : .........선배, 유메미쨩이 본 텐마 타로가 범인일까요?

오도로키 : 으-음. 어떨까. 요괴 같은 게 있을 리가 없고.

코코네 : 그러고 보니.... 이런 기사도 있고 말이죠.
설마 범인이 부활시킨 텐마 타로가 촌장님을....?

오도로키 : 아니아니, 설마!

코코네 : 그치만, 사장님 이외에 범인 같은 사람, 그 요괴밖에 없잖아요....

오도로키 : (내일 재판에서, 요괴가 있었는지, 어떤지가 쟁점이 될 것 같네)
우우. 어이없어하는 재판장의 얼굴이, 눈에 떠오르는걸.

코코네 : 선배? 괜찮으세요?

오도로키 : 괘, 괜찮아! 내가.... 그. 어떻게든 할 테니까!
(라곤 해도.... 하늘을 나는 요괴가 범인입니다 라고 말할 수도 없고
내일 법정 어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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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오전 9시 15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3대기실

오도로키 : 키즈키씨, 괜찮아? 아까부터 안절부절 못하는데.

코코네 : 두, 두근두근 거리고 있는 거예요. 첫 법정에....!

오도로키 : (아무리 봐도 그렇게는 보이지 않지만
....좋아. 이럴 때는, 선배로서 그걸 가르쳐 주도록 할까)
키즈키씨!

코코네 : 와앗! 뭐, 뭔가요! 갑자기, 큰 소리로.

오도로키 : 긴장을 풀, 내 비장의 수단을 가르쳐 줄게.

코코네 : 에?

오도로키 : 큰 목소리로 “괜찮다”라고 말하면, 긴장이 풀려.
나는 언제나 법정에 서기 전에, 발성연습을 하고 있어.

코코네 : 모, 목소리를 내는 건가요.

오도로키 : 응. 자! 날 따라서, 말해봐.
....오도로키 호우스케는 괜찮습니다!

코코네 : 저기....
키, 키즈키 코코네는....
괜찮습니다!
...........어라?
선배. 뭔가 저,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도로키 : 그치? 사람도 자신도, 기운 차리는 데는 이게 최고거든.
내 중학생 시절부터의 친구와의 표어야.

코코네 : 과연. 성과 있는 마음의 치료법이라는 말이네요.
그럼, 마무리로....
함께 달려가도록 해요!

오도로키 : ....아니아닛! 목적을 잃고 있잖아!

나루호도 : 있잖아, 뭘 둘이서, 큰 소리를 내고 있는 거야?

오도로키 : 아. 나루호도씨....
하하하. 잠깐 발성연습을....
어라? .....무슨 일이에요? 정장 같은걸 입고서.

나루호도 : 아아, ....이거 말이야?
살짝 변호사 자격을 되찾을까 하고 생각해서.

오도로키 : 에에! 변호사 자격을? 어, 어째서 또?

나루호도 : 또다시 내가 법정에 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뭐, 그 일에 대해서는, 차차 이야기 해줄게.

오도로키 : (뭐야.... 신경 쓰이는데
그나저나....
그 심드렁한 옷차림의 이미지가 있었으니....
정장 차림은, 신선하네)

나루호도 : 그나저나.... 두 사람은 이번 담당검사에 대해서, 들었니?

오도로키 : 분명.... 죄인이었죠. 전 검사로, 심리학을 사용한다던가....

나루호도 : 응. 현역시절 그의 소문은, 들어본 적이 있어. 아마....
증인의 마음을 조종한다던가.... 피고인이, 자진하여 자백하게 만든다던가.

오도로키 : (심리학을 사용하는, 법정전술이라는 녀석인가....)
...........저기. 역시, 무서운 사람인가요? 죄인이고....

나루호도 : ......그런 모양이야. 쓸데없는 말을 하는 인간은, 단칼에 베어버린 다나봐.

오도로키 : 에에에에엣! 뭐, 뭡니까 ....그거.

나루호도 : 하하하. 소문이 과장 돼서, 그런 거라고....생각 하지만.... 말야.

오도로키 : 어째서 약간, 말을 머뭇거리는 건가요....

나루호도 : 뭐, 쓸데없는 수다는, 그만 두는 편이, 좋겠지.
그 목을, 날려버리고 싶지 않으면 말이야....

오도로키 : 우우. (큰 목소리는 조심하도록 하자....)

나루호도 : 그런 것 보다, 준비는 괜찮아?
법정에 서기 전에, <법정기록>을 확인해두는 게 좋아.

오도로키 : ....네! 괘, 괜찮습니다!

나루호도 : 나도 방청석에서 보고 있을 테니까 힘내!

오도로키 : 네!

코코네 : 좋았어! 열심히 하자!

오도로키 : (평소보다, 절망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지만....
의뢰인을 믿고, 진실을 쫒는 거야!
힘내자! 오도로키 호우스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지방재판소 제4법정

재판 1일째
개 정

재판장 : 이제부터, 텐마 데몬의 법정을 개정합니다.

오도로키 : 변호측 . 오도로키 호우스케, 준비완료 했습니다!

재판장 : 흐음. 변함없이 법정에 울려 퍼지는 큰 목소리. 기운 넘치는 것 같군요.
.... 그나저나 오도로키군, 옆의 여성은, 누구십니까?

코코네 : 신인 변호사인, 키즈키 코코네 입니다! 오도로키 선배의, 조수를 맡고 있습니다!

재판장 : 흐음. 기운차서 좋군요. 저도 뭔가, 젊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자 그럼, 검사 측입니다만....
아직, 준비가, 갖춰지지 않은 걸까요.

반 : 그 일에 대해선, 내가 설명하도록 하지! 살짝 수속에 애먹고 있어서 말이야.
담당검사는, 형무소에서 호송되고 있다.

재판장 : 형무소.... 분명 .... 담당검사는, 죄인이었지요.

- 반 : 유가미군은 죄인인거다!
검사 이면서도 살인죄로 투옥되어 있는 것이다!

??? : ..................

오도로키 : ........등을 돌린 사람이, 검사석에 서있는데.

코코네 : 틀림없어요. 저게.... 유가미 검사에요.

재판장 : 저기. 검사측, 준비는 완료되었습니까?

유가미 : ........헷.
....시끄럽게 지껄이지 말고, 얼른 시작하라고.

재판장 : 힛! 이이, 이거 실례했습니다!

오도로키 : (무, 무서워)

재판장 : 그럼 유가미 검사. 서두변론을 부탁드립니
히! 뭐뭐, 뭡니까!


유가미 : .........필요 없잖아. 그런 건 말이지.
기소장에 전부, 적혀 있잖아. 그렇다면 서두변론 같은 건.... 쓸데없는 이야기다.

재판장 : ...........쓸데없는.......이야기....

오도로키 : 재판장, 예상외의 대답에, 완전히 말을 잃었어.

재판장 : ....저기, 서두변론은, 사건의 설명으로서 필요한 것이라.

유가미 : 헷. 그렇다면 말이지, 재판장, 그쪽이, 하면 되잖아.

재판장 : 에에! 제, 제가 말입니까?

유가미 : 필요도 없는 것을, 원하니까, 달라고 시끄럽게 떠들어.
그건 말이야, 늙은이의.... 고집이라는 녀석이지.

재판장 : 에에엣!

코코네 : 서두변론이라는 게, 재판장의 고집이었던 건가요?

유가미 : 젊은 놈들이, 거북스럽게 생각한다고?
당신의.... 손자라던가.



재판장 : !
서두변론은, 검찰의 일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가끔은 제가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도로키 : 에엣! (넘어가고 말았어....)

코코네 : 이게 소문의, 심리조작.... 인걸까요?

재판장 : 그럼, 기분을 새롭게 해서, 서두변론을 읽겠습니다.
흠흠. 피해자의 이름은, ....큐우비 긴지. 큐우비 마을의 촌장.
피고인은, 텐마 데몬. 합병으로. 대립하는.... 텐마사의 사장이군요.

유가미 : 어째서, 사장이 체포당한 거지?

재판장 : 아무래도.... 흉기인 창에 지문이 묻어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사건당시, 저택에 있던 관리인과 비서에게는....
완전한 알리바이가 있는 모양이군요.
더욱이, 피고인의 따님에게는 동기도 없고, 커다란 창은 사용할 수 없다.

유가미 : ....즉?

재판장 : 피고인의 용의는, 결정적이라고 말해도 다르지 않죠.

유가미 : 호오. 과연 재판장. 세월의 경험인가. 이해력이, 예사롭지가 않은걸!

재판장 : 홋홋호. 그런 말을 들으니, 나쁜 기분이 들지 않네요.

코코네 : 심리조작으로, 재판장의 하트를, 확실하게, 잡아버리고 말았네요.

재판장 ; 그럼, 기분을 새로이 해서.... 첫 번째 증인은.... 반 형사인가요.
증인. 이름과 직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반 : 나는 반 고조. 관할서의........형사다!
지금은, 유가미군의 감독을 담당하고 있지.

재판장 : 여차할 때는, 반 형사가, 지켜줄 거라 들었습니다.

유가미 : ....헷. 나도, 꽤나 얕봐진 모양이군.

오도로키 : (누굴 무엇으로부터 지키는 거야....)

반 : 그러나 나는,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고 있어. 유가미군도 틀림없이

유가미 : 아저씨. 염불은, 무덤 밑에서 외라고. 지금은.... 증언이다.

반 : 핫핫하! 좋아! 그 눈에 간직한.... 확실한 저스티스!
틀림없이 너라면 갱생할 수 있어! 사회복귀 할 수 있을 거다!
난 포기하지 않을 거야!

코코네 : 반 형사, 유가미 검사의 위압에도 눈 하나 까딱 안하네요.

오도로키 :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것뿐이지 않을까.

코코네 : 과연.... 그래서 반 형사가 유가미 검사의 감독인 거군요.

재판장 : 그럼, 반 형사. 첫 번째 증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반 : 최후에는 반드시 정의가 이긴다는 것을, ....변호사군에게 가르쳐주지!

증언개시

~사건에 대해서~

반 : 피해자는 창으로 찔려 죽어있었다. 현장의 벽에 장식되어있던 창으로 말이지.
흉기에는 피고인, 텐마 데몬의 지문이 흠뻑 묻어있었다고.
사건당시, 촌장은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 있었던 모양이다.
즉, 피고인은 잠든 촌장을 습격! 푹.... 하고, 찔러버린 거겠지!
그러나, 고통으로 눈을 뜬 촌장은, 장식물을 손에 쥐고, 반격한 거다!

오도로키 : 촌장님은, 수면제를 마신 겁니까?

반 : 음. 촌장은 전직 프로레슬러.
따라서 피고인은 촌장을 두려워해, 수면제를 사용한 거겠지!
이것이 부검기록이다!

[큐우비 긴지의 부검기록 : 창으로 찔려서 사망. 사망추정시각은 15시 20분경. 체네에서 수면제가 검출됨.]

증거품 <큐우비 긴지의 부검기록>을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재판장 : 창으로 찔렸는데도, 정신을 차리고 반격한 겁니까!
참으로 뛰어난 사람입니다만, 그런 게, 가능할까요?

반 : 아무튼 촌장은, 전직 레슬러-! 창 따위, 모기에게 물린 정도지.
창에 찔린 채, 조깅도 할 수 있었을 거야!

이의있소!

오도로키 : 아니아니! 프로레슬러로, 간단히 정돈하지 말아주세요.
정말로 창에 찔린 채, 반격 같은 게, 가능했을까요?

유메미 : 헷. 당신, 화재현장에서의 엄청난 힘이라는 녀석을, 모르는 거냐....
속세에서 레슬러를 했었던 죄인도, 있었다고.
고통으로, 감각이 이상해져서, 터무니없는 힘이 나오곤 한다더군.

오도로키 : 그러니까. 저기.... 그런 걸까요?

유가미 : 그래...... 뭣하면, 시험해볼까?

오도로키 : (베인다....?)

유가미 : ..............헷. 목숨은 건졌군.

오도로키 : (후우. 수갑이 있어서 살았다 .........인가?)

반 : 핫핫핫하! 내 수사에 실수는 없다! 오인체포 같은걸 할 바에는, 사직도 각오하고 있어!

유가미 : 그리고 흉기에는 피고인의 지문. 녀석에겐, 알리바이도 없어.
재판장. 이건 뭐.... 결정적이지 않나?

재판장 : 흐음. ........들으면 들을수록, 피고인이 범인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오도로키 : (우우. 재판장의 심증이 유죄로 기울고 있어....)

유가미 : 헷.
게다가, 녀석에게는.... “묘한 소문”이 있었지.
합병을 추진한 건, 텐마 타로의, 부활을 노린 것이라는 거다.
누군가에게, 아무런 매력도 없는 마을을, 노리는 것은 이상해.
어쩌면, 이성을 잃고, 정말 부활을 노린 걸지도 모르지.
그런 녀석이야. 촌장을 죽인 것도, ....이상하지 않지?

관중 : 확실히.... 저 이상한 사장이라면.... 가능 할지도 몰라.
소문에 의하면, 피가 초록색인 모양이야. 헌혈에서, 소동이 일어났다나.

재판장 : 정숙! 개정 중에는 잡담을 삼가 주십시오!

유가미 : 재판장.... 보라고. 피고인의 머리의 부적을. 저건 말이지....
텐마 타로에게, 홀리지 않기 위해, 하고 있는 모양이야.
그치만, 어쩌면 이미....
홀려 버리고 만 걸지도.
봐봐, 지금 당장이라도 당신에게, 덤벼들 것 같잖아?

재판장 : 힉!

잠깐!

코코네 : 피고인의 소문이나 취미는, 본건과 관계없습니다!
그리고, 머리의 부적은........ 패션이에요! 아마.

재판장 : 흠. 확실히.... 본건과는 관계없네요.

코코네 : 검사측은 장난으로 피고인의 인상을, 내리지 않도록!

유가미 : 오오. 무서워, 무서워라. 무서운 아가씨네.

오도로키 : 후우. 살았어, 키즈키씨.

코코네 : 오도로키선배, 정신 차리세요!
저건 유가미 검사 특기인 “심리조작”이에요.
말을 교묘하게 사용해서, 인상을 조작하고 있는 거예요.

오도로키 : (성가신걸....)

재판장 : 그나저나 피해자는 찔리면서도, 반격했다는 겁니까....
반격에 사용한 흉기는 뭐였던 걸까요?

반 : 그건 이 장식이다!

재판장 : 이건........ 요괴끼리 싸우고 있는 장식인 것 같군요.

유가미 : 그 녀석은 구미호와 텐마 타로가 싸우고 있는 장식이야.
재밌지 않나. 마치 이번 사건을 상징하고 있는 것 같지?


[구미와 텐마의 장식 : 사장을 때린 흉기. 사장의 혈흔이 검출. 지문은 지워져있다.]

증거품 <구미와 텐마의 장식>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재판장 : 그럼 변호인,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문개시

~사건에 대해서~

반 : 피해자는 창으로 찔려 죽어있었다. 현장의 벽에 장식되어있던 창으로 말이지.
흉기에는 피고인, 텐마 데몬의 지문이 흠뻑 묻어있었다고.
사건당시, 촌장은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 있었던 모양이다.
즉, 피고인은 잠든 촌장을 습격! 푹.... 하고, 찔러버린 거겠지!
그러나, 고통으로 눈을 뜬 촌장은, 장식물을 손에 쥐고, 반격한 거다! < 장식물 제시

이의있소!

오도로키 : 촌장님이 사장님을 때렸다? 과연 정말.... 그럴까요?

반 : 뭐라고? 나의 정의에 꼬투리를 잡는 거냐!

오도로키 : 아무래도 당신의 정의, 뒷받침이 부족한 것 같네요.
덤벼드는 사장님에게, 촌장님이 반격했다고 생각하면....
이 둔기에.... 결정적인 모순이 생기고 맙니다.

재판장 : 아무래도 변호인에게는 생각이 있는 것 같군요.
그렇다면, 받아들이도록 하죠. 둔기에 남아있는 부자연스러운 점이란?

(*선택지 따위 저에게는 안 보이는 겁니다. 문맥상 판단하시길)

오도로키 : 이 증거품에는 지문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장사진을 보면....
촌장님은 장갑을 끼고 있지 않죠?

재판장 ; 분명히, 맨손인 것 같군요.

오도로키 : 장갑조차 끼고 있지 않은 촌장님이 때렸다면, 당연히 지문은 묻을 겁니다!
반 형사, 당신 제대로 조사한 것 맞습니까!


반 : 누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나, 나는, 오인체포를 하고 있었던 건가!

코코네 : 됐다! 해냈네요, 선배!
반 형사가,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었어요!

오도로키 : 응. 약간의 빈틈을 파고든 것뿐인데 말이지.

코코네 : 그치만.... 촌장님의 지문이 없다면, 누가 사장님을 때린 걸까요?

오도로키 : 으-음. 촌장님이, 사장님을 때리지 않았다면....
촌장 이외의 누군가가 사장님을 때렸다. ....라는 게 되는데.

코코네 : 즉.... 큐우비 방에는, 촌장님도 사장님도 아닌, 제3자가 있었다?

오도로키 : ....어쩌면 이것이, 돌파구가 될지도 몰라!

재판장 : 흠. 확실히 검찰 측의 정의에는, 실수가 있었던듯 하군요.
유가미 검사, 뭔가 반론은 없습니까?

유가미 : 헷.

오도로키 : (드, 등을 돌리고 있어....)

유가미 : 칼솜씨가 무르군. 도로노지여.
(* 뭔 소린가 했는데 오‘도로’키의 ‘도로’라는 글자를 가지고 일부러 잘못 부른 것 같습니다.)

오도로키 : 도, 도로노지? (혹시, 나를 말하는 건가?)

유가미 : 마치 막 검을 배운, 애송이 같은 칼솜씨야.
그래가지곤, 이 유가미의 가슴에는 닿지 않아.

오도로키 : 무, 무슨 소리입니까!

유가미 : 알겠나? 장식물에, 지문이 지워져있는 건, 당연한 거야.
현장에 있었던, 피가 묻은 보자기를 알고 있겠지?
이 피는 말이야........ 사장의 것이었던 모양이라고.

오도로키 : 네, 네에. 저기. 그것이.... 어때서요?

유가미 : 어째서 이것에 혈흔이 묻어있었는지, 그걸 생각해 보면 돼.
그렇게 하면 네가 말하는, 모순이, 환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겠지.

오도로키 : ...........혹시. 그 보자기....
흉기인 장식물을 감싸고 있었던 건가요. 즉....
이 보자기에 감싸져있는 장식물로, 사장님은 얻어맞은 거군요.
꺄!

유가미 : .............정답이다. 꽤 하잖아 꼬맹이.

오도로키 : 헤헤, 그 정도는 아니에요.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부끄러워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요!
그래서는 증언의 모순이, 없어져버리고 말아요!

오도로키 : 에? .........앗!

유가미 : 그래, 보자기로 쌓여져있다면, 촌장의 지문이 묻지 않는 게 당연하다.
“습격당한 촌장이 사장에게 반격했다” 아무런 모순도 없지.

오도로키 : ........웃! 우와아아아아아아아!

[구미와 텐마의 장식 : 사장을 때린 흉기. 보자기에 쌓여져있었다. 전부 2페이지.]

증거품 <구미와 텐마의 장식>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유가미 : 알겠나. 자신의 칼이 “무뎠다”는 것을.

오도로키 : 우우. 잘 연마하도록 하겠습니다.

유가미 : 강압적인 태도의 죄인도 말했었지.
먹잇감을 베어낼 때는, 잘.... 날붙이를 연마하라고.

재판장 : 그, 그건.... 살인귀의 범인이 말한 겁니까? 참으로 두렵네요.

유가미 : ....아니, 전직 요리사인.... 죄인이야.

오도로키 : (생선 손질할 때의 이야기냐!)

재판장 : 흐음. 과연. 역시, 제3자 같은 건 없었던 걸까요.

오도로키 : (기껏 발견한 모순이, 사라져 버렸어....)

코코네 : 저기, 선배. 저, 한 가지 알아챈 게 있는데요.
조각상에, 그 누구의 지문도 묻어있지 않다면....
촌장님 이외의 사람이, 사장님을 때렸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오도로키 : ....아! 그렇구나.... 그 경우에도 지문은 남지 않지.

유가미 : 헤에. 그렇다면, 아가씨에게 물어볼까.
너는, 누가 사장을 때렸다고 말하고 싶은 거지?

코코네 : 그거야, 물론.... 진범이겠지요!

유가미 : 그렇다면, 진범이 있었다는 증거. 네가 보여줄 수 있을까?

코코네 : 물론이에요!

오도로키 : 키즈키씨? 괜찮은 거야?

코코네 : 괜찮아요!
이걸 봐 주세요!
현장에는, 요괴의 검은 깃털과, 발자국이 남겨져 있어요.
이거.... 사장님을 때린 제3자가, 남긴 것이 아닐까요?

재판장 : 서, 설마. 변호인은, 요괴가 범인이라고 주장할 생각인 겁니까!

코코네 : 물론입니다!

이의있소!

오도로키 : 아니아니! 그건 아니잖아 키즈키씨!

코코네 : ........하!
죄송해요! 무심코....!

재판장 : 벼, 변호인. 자신의 조수에게, 이의를 제시하지 않도록 하세요.

오도로키 : 죄송합니다. 이 아이는 아직, 어린애라서....

코코네 : 크으.... 너무해요!

재판장 : 그래서.... 결국, 그 흔적을 남긴 것은.... 요괴인 겁니까?

오도로키 : 저기. 이 요괴의 흔적은........ 위장공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을 요괴의 짓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범인의....

재판장 : 호오, 재밌군요. 그럼, 대체, 무엇을 위해 그러한 짓을?

오도로키 : .......... 뭐 때문일까요?

재판장 : 당신도 남의 일에 대해서, 어린애 취급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오도로키 : 큭!

유가미 : 어이, 아저씨. 응석부리는 꼬맹이를 대신해서, 증명해 주라고.
“누가 어째서” 그런 흔적을 남겼는가를 말이야.

오도로키 : 에엣! (증명.... 할 수 있는 건가?)

반 : 핫핫하! 우리들의 조사는 완벽한 것이다!

오도로키 : (우우. 실패한 건가....?)

재판장 : 그럼 증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요괴의 흔적의 정체에 대해서.

증언개시

~요괴의 흔적의 진상~

반 : 이 사건, 전부 합병반대운동을 진압하기 위한 범행이었던 거다!
그레이트 큐우비의 활약으로 반대운동이 활발해져서, 사장은 초조했다.
따라서 마을사람의 공포를 부채질하기 위해, 그런 흔적을 남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촌장의 살해도, 결과적으로 요괴의 짓처럼 보인 것이다.

오도로키 : 요괴의 흔적은, 마을사람들의 공포를 부채질하기 위해서였다?

반 : 그 말 대로. 신앙심 깊은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한 거다!

유가미 : 그런 깃털이 남겨져있으면, 마을사람들은, 요괴에게, 촌장이 살해당했다고 난리치지.
“아카즈노마의 텐마 타로”가, 부활해버리고 말았다고 말이야.

재판장 : 아카즈노마의 텐마 타로.... 입니까?


유가미 : 그 마을에, 봉인되어 있다고 하는, 전설의 요괴를 말하는 거야.
큐우비 마을의 녀석들은, 어렸을 때부터, 텐마 타로를, 두려워하며 자랐어....
그런 녀석들이, 그런 현장을 본다면, 가장 먼저 요괴를 의심하겠지?

잠깐!

오도로키 : ........ 잠깐 기다려 주세요. 아카즈노마의 요괴 같은 것보다....
가장 먼저 의심되는 인물이, 있지 않습니까?

재판장 : 오도로키군. 무슨 뜻입니까?

오도로키 : 사건당일, 그 저택에선, 이벤트가 있었어요.
거기에 “텐마 타로의 인형 옷을 입은 인간”이 출연했었죠.
가장 먼저 의심해야 될 건, 요괴보다도 인형 옷을 입은 인간이잖아요!

이의있소!

유가미 : ....바보인가. 그렇게 생각하게끔 하는 것이, 말 그대로 범인의 노림수인 거야

오도로키 : 에?

유가미 : 알겠나? 그런 깃털이나 발자국이 남아있다면....
“마을사람”은 텐마 타로의 짓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한편, “경찰”은, 인형 옷을 입은 인간의 짓이라고 생각하게 되겠지?

오도로키 : 아앗!

유가미 : 피고인은, 요괴와 인형 옷 녀석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속셈 인거다.
그럴 려고 했던 것이, 촌장에게 얻어맞아 기절했던 거지.
얼빠진 사장님이구만. 도망칠 속셈 이였던 게 현장에서 체포되고 말이야.

이의있소!

오도로키 : 저 성실한 사장님이,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할 리가 없습니다!

이의있소!

유가미 : 피고인에게는, 피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던 거야. ....아저씨.



반 : 음. 텐마 사장은 반대운동이 격렬해져서, 초조했던 거다.
인기의 복면 레슬러-. 그레이트 큐우비의 활약으로....
요괴 붐과 큐우비 마을 합병반대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으니까.
초조하고 또 초조했던 사장은, 실로 어리석은 수단을 이용해 버린 것이다!

재판장 : 그나저나.... 큐우비 마을의 사람은 요괴의 범행을 믿는 겁니까?

반 : 요괴의 목격담이 일상다반사인 마을. 믿어도 신기하지 않아.

재판장 : 흐음. 그야말로.... 무구한 마음을 이용한 범행이군요.

유가미 : 그런 거다. 말이 능숙한 죄인도 말했었지.
무구한 마음은........ 파고들기가 쉽다고.

재판장 : 호오. 사기꾼이었던 겁니까?

유가미 : ...............아니.
애인에게 살인죄를 덮어 씌어진.... 가련한 죄인이야.

오도로키 : (무구한 마음에, 파고듦을 당한 쪽인가....)

재판장 : 흐음. 과연....
그럼 변호인,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문개시

~요괴의 흔적의 진상~

반 : 이 사건, 전부 합병반대운동을 진압하기 위한 범행이었던 거다!
그레이트 큐우비의 활약으로 반대운동이 활발해져서, 사장은 초조했다.
따라서 마을사람의 공포를 부채질하기 위해, 그런 흔적을 남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촌장의 살해도, 결과적으로 요괴의 짓처럼 보인 것이다. <

잠깐!

오도로키 : ....이상하네요.
살해할 필요가, 있었던 걸까요?

반 : 음. 무슨 뜻이지?


오도로키 : 마을 사람들의 공포를 부채질하기 위해서, 요괴의 흔적을 남긴 거잖아요?
그렇다면, 촌장님을 살해하지 않고, 도망치면 되지 않나요?

재판장 : 흐음. 듣고 보니.... 확실히 그렇군요.

오도로키 : 그렇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죽이거나 하지 않을 거라고요!

이의있소!

유가미 : 살해는.... 사고였겠지.

오도로키 : ....계획살인이 아니었다는 겁니까?

유가미 : 애초에, 네가 말하는 것처럼, 도망치려고 했겠지.
그러나, 사장은.... 놀랄만한 사실을 깨달아버린 거야.

오도로키 : 놀랄만한.... 사실? (뭔가, 안좋은 예감이....)

유가미 : 촌장의 정체.... 그 터무니없는 숨겨진 얼굴을 말이지.

코코네 : 서, 설마....
유가미 검사, 촌장님의 정체를, 눈치 채고 있는 걸까요?
어라? 그치만 어째서 그걸.... 사장님이 촌장님을 죽일 동기가 되는 거죠?

오도로키 : (..............안 좋아!)

유가미 : 현장에는, 이 털 뭉치가 떨어져 있었다. 이 녀석은....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에서 나온 것이지.
즉, 현장에는, 이 마스크가 떨어져 있었다는 것이 된다.

재판장 : 그런데.... 어째서, 마스크가, 현장에 떨어져 있었던 걸까요?

유가미 : 알겠나? 피해자는 전직 레슬러로, 합병반대파였다.
....그 뒤로는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재판장 : 글쎄............... !
아앗! ....서, 설마!

유가미 : 헷. 깨달은 건가. 그래....
피해자 큐우비 긴지야 말로,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
그 진실을 알아챈 것이, 살해의 동기가 된 것이다!

오도로키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재판장 : 정숙! 정수욱!
이,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이건 지나치게 결정적인 동기네요....

코코네 : 선배...! 곤란하게 됐어요!

오도로키 : 우우. 설마, 촌장님의 정체를, 범행의 동기로 엮어버릴 줄이야.

유가미 : 덧붙이자면. 어째서, 촌장이 정체를 숨기지 않으면 안 되었는가....
신경 쓰이지?

재판장 : 확실히.... 신경 쓰이는군요. 일부러 복면레슬러가 되어....
정체를 숨겨서까지, 합병반대운동을 해왔던 거니까 말이죠.

유가미 : 아저씨....

반 : 그래! 이걸 봐라!

협박장

가장 사랑하는 자의 목숨을 잃고 싶지 않으면,
큐우비 마을을 텐마사에 합병시켜라.

협박에 대한 것은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마라.
이야기 했을 경우에도, 사랑하는 자의
목숨은 없다고 생각해라.

반 : “가장 사랑하는 자의 목숨을 잃고 싶지 않으면, 큐우비 마을을 텐마사에 합병시켜라.”
이 협박장이, 촌장의 주머니에서, 발견되었다는 거다!

오도로키 : 뭐, 뭐라고오오오오오오오!

유가미 : 촌장에게는 말이야, 입원하고 있는 아내가 있다.
텐마 사장은, 촌장의 아내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을 하고 있었다는 거지.

코코네 : 그러고 보니, 사장님이 가지고 있었던 협박장은 사건 당시....
도난당했었죠.


오도로키 : 즉 범인은, 촌장님을 살해한 뒤, 사장님에게서 협박장을 훔쳐서....
촌장님의 주머니에 숨겨놨다는 건가....

코코네 : 그치만.... 숨겨놨다는 증거, 없지요....

오도로키 : (이런.... 당했구나)

[협박장 : 촌장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협박장.]

증거품 <협박장>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반 : 현장에 요괴의 흔적을 남긴 후, 도망쳤으면 될 것을!
그레이트 큐우비를 죽이겠다고 생각 따위를 하니까, 반격당한 거다!

재판장 : 그레이트 큐우비의 반격 덕분에, 사건이 발각된 거나 다름없지요.

오도로키 : 음?
(현장에 요괴의 흔적을 남긴 후에, 촌장님을 살해했다
그리고, 그 뒤에 사장님은 곧바로 기절한 거였지....)
반 형사의 방금 전 발언, 증언이 추가해 주십시오!

반 : 현장에 요괴의 흔적을 남긴 후, 사장은, 잠든 촌장을 살해한 것이다! <현장사진 제시

이의있소!

오도로키 : 반 형사. 당신의 정의는, 완전히 모순되어 있습니다!

반 : 뭐라고오오! 또다시 나의 정의에 반대할 생각이냐!

오도로키 : 지금부터 그것을 증명하도록 하죠.
이 증거품을 봐주십시오.

재판장 : 이건.... 현장사진 이군요. 이것의 어디가 문제인 겁니까?

오도로키 : 포인트는, 요괴의 흔적이, “언제 남겨진 건가”입니다.

반 : 사건 전 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나!
피고인은, 흔적을 남긴 후에, 촌장을 살해하고, 반격당한 것이다!

오도로키 :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건........
여기를 보시면, 요괴의 흔적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명백합니다.
바닥의 깃털 선택

받아라!

재판장 : 그건.... 요괴의 흔적이군요.

오도로키 : 이 깃털은, 혈흔의 위에 있고.... 발자국도.... 혈흔으로 되어있습니다.
즉, 사건 후였던 겁니다. 이 흔적이 남겨진 것은.

반 : 그, 그렇다면, 사장이 촌장을 살해한 뒤에, 남긴 거겠지!

오도로키 : 그건 있을 수 없어요. 사장님은 맞아서 기절해있었습니다.
느긋하게 요괴의 흔적을 남길 틈 같은 건 없었습니다!
역시, 피고인 이외의 제3자가, 현장에 존재한 겁니다!

반 : 누오오오오오오오오오! 뭔가 잘못된 거야아아아아!

재판장 : 정숙! 정수욱!

반 : 즈, 증거는! 증거는 있는 건가! 어짜피 없겠지, 그런 건!
핫핫핫핫하!

오도로키 : 제3자가 있었다는 증언이라면.... 있습니다.

반 : 뭐라고오! 거짓말이야아아아아!
여, 역시 나는, 어중간한 정의였던 걸까.

코코네 : 푸, 풀죽어 버렸는데요....

재판장 : ....흐음. 그래서 변호인.
제3자를 봤다는 증언이 있는 겁니까?

오도로키 : 네. 피고인의 딸인, 텐마 유메미씨....
그녀는, 현장을 발견한 뒤, 복도에서 요괴를 목격한 겁니다!
틀림없이 그 요괴, “텐마 타로”야 말로....
요괴의 흔적을 남긴 겁니다!

재판장 : ........

유가미 : ........

반 : ........

........

오도로키 : ....................어라?

재판장 : ........요괴가 범인이다? 당신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반 : 너는 그것인가. 법정이라는 것을, 정의를.... 얕보는 건가!

유가미 : ........재판장. 이 녀석, 피곤한 모양이다. 폐정 시켜서....

잠깐!

코코네 : 선배! 얼른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면, 법정모욕죄가 적용되어 버린다고요!

오도로키 : 지, 지금 하려고 생각했었어....
퇴정처분을 내릴지 어떨지는.... 저기. 제 이야기를 듣고 나서로....

재판장 : 좋습니다. 그렇다면, 설명해주세요.
당신이 말하는 요괴란, 무엇인가?

오도로키 : 여기에 증언서가 있습니다. 그녀가, 텐마 타로를 봤다....는 증언입니다.
그녀는, 현장을 발견해서, 경찰에게 연락한 후....
이 근처, 복도의 모퉁이에서....
텐마 타로의 모습을 한 인물을 목격했습니다.
변호측은, 이 요괴의 모습을 한 인물이야 말로....
요괴의 흔적을 남겼으리라 주장합니다!

재판장 : 뭐, 뭐라고요오오오오오오옷!

반 : 바, 바보 같은....! 그런 녀석이 있었다니.... 듣지 못했다고오오!

관중 : 뭐야 저 변호사. 제3자가 있다고 증명해버렸어....!
설마, 사장은 범인이 아닌 거야?
원죄인가? ....검사가 죄인이니까....

코코네 : 선배! 법정의 분위기가....

오도로키 : 응.... 이대로 단숨에 반격하는 거야!

이의있소!

유가미 : ........헷. 너는 눈치 채지 못한 것 같군.
네놈의 칼이.... 부러져버렸다는 것을 말이야.

오도로키 : ? (....칼이 부러졌다....?)
....즉, 제 주장에, 모순이 있다는 건가요?

유가미 : ....알겠나? 그 요괴자식이, 로비 쪽으로 달아났다면 말이야....
로비를 감시하고 있던 관리인인 너구리가 봤겠지.

오도로키 : ....아. 그러고 보니....

유가미 : 로비에는, 너구리만 있었던 게 아니야. 뵤우인 슈이치도 있었다.
그치만 녀석들은, 요괴를 봤다는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요괴란 녀석은 말이야, 계집애가 본 환상인거 아닌가?

오도로키 : 우우. 어째서, 그 두 명은, 텐마 타로를 보지 못한 거지?

코코네 : 직접,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오도로키 : 그것도, 그렇네....
변호측은, 쿠마베에씨의 증언을 요구합니다.
틀림없이 뭔가를 목격했을 겁니다!

재판장 : 흠. 누군가에게는 자녀분이 본, 요괴의 존재는 무시할 수 없군요.
유가미 검사, 증언을 들어 봐도, 괜찮겠습니까?
쿠마베에씨는 대기실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었습니다만....

유가미 : 헷. 녀석은 특이한 너구리라고 생각하고, 포획해왔다만....
뭐야. 증인이었던 건가. 뭐, 삶던 굽던 마음대로 하라고.

오도로키 : (포, 포획....?)

재판장 : 그럼. 담당관. 제니아라이 쿠마베에를 두드려 깨워서 데려와 주십시오.
증인. 이름과 직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쿠마베에 : 나는 제니아라이 쿠마베에. 큐우비 저택의 관리인이야.
아. 그렇지........재판장님. 이거, 변변찮은 물건이지만.

재판장 : 이건.... 꽤나 훌륭한 신발인 것 같습니다만.

오도로키 : ....아! 저 신발은....

코코네 : 분명.... 반 형사님의 것이었지요.

오도로키 : 또 훔쳐온 건가....

쿠마베에 : 그거, 재판장님께 줄게.

재판장 : 에! 이런 비싸 보이는 것을?

쿠마베에 : 난 고급스러운 걸 좋아해서 말야. 틀림없이, 재판장님한테, 어울릴 거야. 헤헤.

재판장 : 흠. 그치만.... 입장 상, 받을 수는 없습니다.

쿠마베에 : 우우. 그런가. 깨끗하게 닦았는데 말이야.

재판장 : 신발에 대해서는 아쉽습니다만.... 증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사건전후, 로비에서 텐마 타로를 봤는지에 대해서....

증언개시

~로비를 감시한 일~

쿠마베에 : 사건이 있었을 때, 난 촌장에게 부탁받아서, 현관을 지키고 있었어.
수상한 자가 텐마 사장을 노리고 들어오지 않도록 말이야.
사건이 있었던 15시 지나서 쯤도, 관리인실에서 제대로 감시하고 있었지.
그때, 로비에 수상한 녀석 따윈 오지 않았다고!

유가미 : 네 녀석의 요괴 따윈, 계집애가 본 환상적인 꿈인 거야.

오도로키 : 정말로.... 텐마 타로의 모습을 한 인물을 보지 못한 겁니까?

쿠마베에 : 난, 착실하게 로비를, 감시하고 있었지만, 그런 녀석 못 봤어.
텐마 타로라고? 선생님, 요괴 같은걸 믿고 있는 건가!
내가 그런 걸 믿을 거 같아!

오도로키 : ........?
(어라? 이 팔지의 느낌은....)

코코네 : 선배, 무슨 일이세요?

오도로키 : 아까부터, 내 팔찌가, 반응하고 있어. 꽈악 하고.

코코네 : 에?
....그럼, 쿠마베에씨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건가요?

오도로키 : 뭐어, 그렇겠지.
(집중해서.... 버릇을, 간파하면....)

??? : 쿠에-!

오도로키 : 우와아아아아아! 뭐야아아아!
(ㅁ, ....매?)

유가미 : ....이 녀석은 내 파트너인 긴이다.
아무래도 법정이,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말이야. 여기서, 살고 있지.

오도로키 : 사, 살고 있어? (그런 바보 같은....)

유가미 : 긴은, 속임수 같은 짓을, 정말 싫어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
네 녀석이 사용하는 묘한 힘. 긴은, 속임수라고 판단해버린 모양이야.

오도로키 : ....이건 속임수 같은 게
우와아아아아아아!
(이래서는, 집중할 수 없어! 버릇을 꿰뚫어보지 못해....!)

쿠마베에 : 뭐, 뭐야! 뭐야 뭐냐고!

재판장 : 버, 법정에 동물을 데리고 오는 건 금지입니다!

긴 : 쿠에-!

재판장 : 히에에에에!

유가미 : 안심하라고. 장난치고 있는 것뿐이야. 배가고프지 않는 이상, 사람은 공격하지 않아.

재판장 : ..........흐음. 유, 유가미 검사. 먹이는 충분하게, 주도록 하세요.

코코네 : 평소처럼,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오도로키 : 괘, 괜찮아.
(텐마 타로가 정말로 있었다면, 이 사람은 봤을 터....
지금은 유메미쨩의 증언을, 믿을 수밖에 없어)

재판장 : 그럼 변호인.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문개시

~로비를 감시한 일~

쿠마베에 : 사건이 있었을 때, 난 촌장에게 부탁받아서, 현관을 지키고 있었어.
수상한 자가 텐마 사장을 노리고 들어오지 않도록 말이야.
사건이 있었던 15시 지나서 쯤도, 관리인실에서 제대로 감시하고 있었지. <방영표 제시

이의있소!

오도로키 : ....법정에서 거짓말을 하면 안 됩니다. 쿠마베에 씨.

쿠마베에 : 뭐, 뭐야? 뜬금없이 무슨 소리야!

오도로키 : 아쉽게도, 증거가 있습니다.
....이 방영표를 보시면, 사건이 발생한 시각에....
프로레슬링 방송이 있었던 것 같군요. 쿠마베에씨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쿠마베에 : 켁!
보, 보지 않았어. 난 보지 않았다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었어!

오도로키 : (체념 할 줄을 모르는구만....)
저기. ....이 방영표의 동그라미표. 쿠마베이씨가 그린 거죠?

쿠마베에 : 갹!

오도로키 : 덧붙여서 쿠마베에씨는 어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낮의 시합은 엉망 이었다”

쿠마베에 : 후갸앗!

오도로키 : 역시.... 땡땡이 치고 있었던 건 아닙니까!


쿠마베에 : ........바. 바보취급하지 마!
나는 “프로패셔널” 이라고!
텔레비전을 보면서라도, 로비 정도는 감시할 수 있어!

오도로키 : (훔치는 쪽이, 훨씬 프로 같던데....)

재판장 : ....변호인.
결국, 증인은 일을 땡땡이 쳤던 걸까요?

오도로키 : 물론입니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로비를 동시에 감시했다....?
그런 건, 새빨간 거짓말이니까요.

재판장 : 흐음. 과연. 어디까지나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거군요.
그렇다면, 증거품을 제시해주실까요?
텔레비전을 보면서 로비를 감시하지 않았던 것을 가리키는 증거품이란?

로비 상면도 제시

받아라!

오도로키 : 이 상면도의 “텔레비전의 방향”을 봐주십시오.
이 텔레비전을 보려고 했다면....
로비에 등을, 돌리게 되지요?

재판장 : 앗! 이래서는....로비를 감시할 수 없지 않습니까!

오도로키 : 그렇습니다. 역시 쿠마베에씨는....
일을 땡땡이치고, 로비를 감시하지 않았던 겁니다!

쿠마베에 : 갸아아아아아아아앗! 들켜버렸다아아아아아!

재판장 : 정숙! 정숙해주십시오!
오도로키군. 그렇다는 것은....

오도로키 : 증인이 땡땡이를 쳤을 때, 로비에....
요괴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의있소!

오도로키 : !

유가미 : 이녀석은 틀림없이, 땡땡이 치고 있었지만, 현관을 지키는 일에 종사하고 있었다고.

오도로키 : ........무슨 의미입니까?

유가미 : .......이런 거다.

오도로키 : .........아니. 저기.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으면
갸악!

유가미 : ........귀다....
제대로, 그 귀로 일하고 있었던 거다. 그렇지?

쿠마베에 : ...................그랬지!

오도로키 : ........? 땡땡이 쳤던 걸 인정하는 겁니까?

쿠마베에 : 헤헤. 귀를 기울이고, 누군가가 로비에 오면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고.
그 로비와 계단은 말야, 누군가 지나가면 바닥이 삐걱거린다고.
끼익끼익끼익끼익 하고.

오도로키 : 그래서....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다는 겁니까?

쿠마베에 : 그래! 사람을 말야, 거짓말쟁이 취급하고 말이지, 이 사기꾼!

오도로키 : 거짓말쟁이에 소매치기꾼한테, 사기꾼취급 당했어....

쿠마베에 : 그나저나, 유가미 형씨는, 대단하네요! 헤헤.
전부 꿰뚫어 보고. 다크서클도, 나보다 짙고, 색이 좋아!

유가미 : ....이 긴은, 너구리 전골을 매우 좋아하는데 말이지....
또다시 거짓말을 하면.... 배고파하는 긴이, 먹어치울 거다.

쿠마베에 : 히이이이이에에에에에에에! 나를 먹지 말아줘어어!

재판장 : 증인, 증언은 정확히 해주시길!
그럼, 새로이, 증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증언개시

~귀는 땡땡이치지 않았어~

쿠마베에 : 나는, 확실히 그날, 프로레슬링 방송을 보고 있었어.
그치만 말이지, 눈은 땡땡이쳤지만, 귀 만큼은 제대로 일하고 있었다고.
거기는 누군가 오면 바닥이 삐걱거려. 반드시 알아챌 거라고 나는.
그러니까, 텐마 타로는, 로비에는 오지 않았어.

유가미 : “유령의 정체를 알고 보니.... 마른 억새풀”
헷. 알겠나? 상식적으로 생각하라고.
상식을 버려버리면, 세상이 뒤집혀버리고 말지.

오도로키 : (죄인이 검사를 하는 것도, 세상을 뒤집어버릴 비현실 아닌가?)

쿠마베에 : 요괴 같은 게 있다면, 내가 붙잡아서, 전당포에 팔아넘겨 주지.

코코네 : 유메미쨩이 본 요괴는, 잘못 본 것일까요?

오도로키 : 으-음. 우리들 이외에는, 모두 그렇게 말하고 있네....

코코네 : 그치만, 요괴가 있다고 증명하지 않으면, 사장님은 유죄가 되어버린다고요!

오도로키 : 우우. 어떻게 해서든 증언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재판장 : 그럼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문개시

~귀는 땡땡이치지 않았어~

쿠마베에 : 나는, 확실히 그날, 프로레슬링 방송을 보고 있었어.
그치만 말이지, 눈은 땡땡이쳤지만, 귀 만큼은 제대로 일하고 있었다고.
거기는 누군가 오면 바닥이 삐걱거려. 반드시 알아챌 거라고 나는. <

잠깐!

오도로키 : 쿠마베에씨는 귀가 좋으신가요?

쿠마베에 : 뭐. 좋은 편이지. 바닥의 삐걱거리는 소리쯤은 누워서 떡먹기지.
게다가.... 텐마 타로는 소리가 울리지. 짤랑짤랑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오도로키 : 짤랑짤랑 인가요....? 무슨 소리일까요, 그거.

쿠마베에 : 텐마 타로는 석장을 가지고 있어.
그게 짤랑짤랑 소리를 내는 거지.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석장이 뭐죠?

오도로키 : 중 같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앞쪽에 고리가 잔뜩 달려있는 지팡이야.

코코네 : ....그러고 보니 유메미쨩도 말했었죠.
텐마 타로는 짤랑짤랑 울리는 지팡이 같은걸 가지고 있었다고.

오도로키 : 그건 석장에서 나는 소리였던 건가....

재판장 : 변호인. 쿠마베에씨의, 방금 전의 발언....
“요괴의 석장이 소리를 내고 있었다”.... 중요한 증언입니까?

(*선택지는 안보이지만 당연히 중요하겠죠!)

오도로키 :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증언에 추가해 주십시오!

쿠마베에 : 텐마 타로는 석장을 가지고 있어. 녀석이 지나가면 그게 소리를 냈겠지. < 유메미의 증언서 제시

이의있소!

오도로키 : ........텐마 타로가 석장을, 가지고 있다고요?
그건.... 이상하네요.

재판장 : 변호인. 무엇이, 이상하다는 겁니까?

오도로키 : 사건당일, 텐마 타로의 모습을 목격하지도 않았는데....
어째서, 석장에 대한걸, 알고 있는 겁니까?

쿠마베에 : 헤?

오도로키 : 확실히 유메미쨩이 본 텐마 타로도....
지팡이 같은 것을 가지고 있어서, 짤랑짤랑 울렸다고 합니다.

쿠마베에 : 그렇다면 이상하지 않잖아! 녀석은 석장을 가지고 있다고!

이의있소!

오도로키 :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원래라면.

쿠마베에 : 무슨 뜻이야?

오도로키 : 텐마 타로의 모습이, 그려진 유일한 문헌인 이 두루마리에는....
석장을 가지고 있는, 텐마 타로의 모습 따위,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재판장 : 아! 확실히.... 석장은, 가지고 있지 않는 것 같군요.

쿠마베에 : 게엑!

재판장 : 그렇다면, 어째서 증인은, 텐마 타로가, 석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오도로키 : 거기에는 검찰측의 생각을 근본부터 뒤엎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유가미 : ........호오. 그거 참. 흥미로운걸.

재판장 : 흐음. 그럼, 변호인의 생각을 들려주시겠습니까?
증인이, 텐마 타로는 석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 아마 텐마 타로를 보았다 선택지라고 추측)

오도로키 : 증인은, 현장에서 텐마 타로의 모습을 실제로 본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석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겠죠!

쿠마베에 : 드, 드, 드, 들켜버렸다아아아아아아아아!

유가미 : 뭐라고오오!

오도로키 : (해냈다! 유가미 검사에게....
처음으로 일격을 먹였어!)
증인, 인정하시지요!
그날 당신은, 텐마 타로를 봤지요?

쿠마베에 : .............우. 우우우우우우우우.

오도로키 : 어떻습니까!

쿠마베에 : 그건... 그건, 말 못해에에에에에에!


오도로키 : 이미, 당신이 텐마 타로를 봤다는 건 명백합니다!
자아, 증언해주세요!

쿠마베에 : 우우. 싫어. 싫어!
“그 녀석”이.... 무섭단 말이야!

오도로키 : ....그 녀석?
(여기까지 와서.... 인정하지 않을 샘인가?
그치만, 어째서....?)

코코네 : 쿠마베에씨, 말하면 죽을 거야! 정도로 두려워하고 있어요.

오도로키 : 뭔가 말할 수 없는 이유라도 있는 걸까.

코코네 : ...........그러고 보니.

유메미 : “텐마 타로를 봐서는 안 된다. 만에 하나 봤다고 할지라도....”
“본 것을 이야기 하면, 영혼을 빼앗긴다” 라는 규칙이에요.

코코네 : 유메미쨩, 규칙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말할 수 없게 되었었지요?
텐마 타로를 본 것을 누군가에게 말하면, 영혼을 빼앗긴다고 해서.

오도로키 : 그럼.... 설마, 쿠마베에 씨도?

쿠마베에 : ! ...............선생님, 알고 있었던 건가?
오래전부터 마을에 전해지는, 규칙에 대해서....

재판장 : 변호인. 무슨 뜻입니까?

오도로키 : 큐우비 마을에는, 기묘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쿠마베에씨는, 그 규칙 때문에....
텐마 타로를 봤던 것을, “말하지 않는” 걸지도 모릅니다.

쿠마베에 : ........그, 그래!
이걸 보라고!






큐우비 마을의 규칙
. 텐마 타로의 모습을 봐서는 안된다.
. 설령 봤다고 해도 입 밖으로 내서는 안된다.
. 규칙을 깬 자는 영혼을 빼앗겨 버린다.
. 규칙을 깬 자는, 당장 마을을 나갈 것.
~텐마 타로의 봉인이 풀렸을 때, 마을에 큰 재앙이 찾아올 것이다~

오도로키 : 규칙을 깬 자는.... 영혼을 빼앗겨버리는 건가요.

쿠마베에 : 큐우비 마을의 사람들은.... 설령 텐마 타로를 봤다고 해도 말할 수 없다고!

[마을의 규칙서 : 큐우비 마을에 전해지는 규칙이 적혀있다.]

증거품 <마을의 규칙서>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오도로키 : 아무래도.... 수수께끼가 하나, 명확해진 것 같군요.
텐마 타로의 모습을 한 범인은 큐우비 마을의 규칙을 이용했다.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모습을 사라지게 했던 겁니다!
변호측은, 그 텐마 타로야 말로, 진범이라고 주장합니다!

재판장 : 뭐라고요오오옷!

이의있소!

유가미 : 헷! 그딴 시시한 규칙을, 정직하게 지키는 녀석이, 있을 리가 없어.
그런 걸 이용해서, 범인이 투명해지기라도 했다는 건가?
바보 같군! 상식적으로 생각해라!

이의있소!

오도로키 : 그건 당신의 상식입니다. 시야가 좁은 견해에 불과합니다!

이의있소!

유가미 : 공교롭게도, 우리들은, 좁은 감옥에서 살아서 말이지.
형무소에도 규칙이 있지만, 지키는 녀석은, 없다고!

이의있소!

오도로키 : 신앙심 깊은 마을 사람들에게 있어서 규칙은, 무척이나 두려운 것입니다!
어기면 사형이 될 규칙이 있다면, 당신일지라도 지키겠죠!

유가미 : ....................큭!
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재판장 : 정숙! 정숙해주십시오!

유가미 : 너구리! 두 번이나 이 유가미에게, 거짓말을 했겠다.

쿠마베에 : 죄죄죄, 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아! 용서해 주세요오오오!

유가미 : ........긴. 먹어도 된다.

쿠마베에 : 히이이이. 먹지 말아줘! 도망쳐어어어어어어!

오도로키 : 아! 도망쳐버렸다....

재판장 : 다, 다, 다, 담당관! 증인을 놓치지 마세요!

코코네 : 떠들썩하게 만드는 증인이네요.

재판장 : ....아무래도, 새로운 사실이 명백해진 것 같군요.
현장에는 요괴의 모습을 한 제3자가 있었다........
두 명의 인간이 목격한 이상, 틀림없겠지요.
유가미 검사, 반론 있습니까?

유가미 : ............................................

오도로키 : 아아! 수, 수갑이!

코코네 : 부숴졌다?

재판장 : 에? ..........에에에에에에에에!

오도로키 : 거, 거짓말이지....
후겍! (베, 베였다?)

유가미 : 도로노지여. 내가 칼을 뽑게 만드는 자는, 오랜만이군.
........각오하라고.

재판장 : 히에에에에에에에에!
바, 반형사! 어떻게 좀 해주세요!

반 : 핫핫핫! 안심하라고!
여차하면, 내가 책임지고.... 막을 테니까!

이의있소!

오도로키 : 지금이 여차할 때잖아요!

반 : 나는 감동했다! 유가미군의 정의의 마음이, 수갑을 부순 거야!

재판장 : 이의있소! 이의있소! 반 형사에게, 이의있소오오오!

입 닥쳐!

유가미 : 안심하라고. 나는, 먹잇감을 갖지 못한 녀석은 상대하지 않아.

재판장 : 그, 그렇습니까. 그그그, 그럼, 유유, 유가미 검사, 그러니까 저기....

오도로키 : (재판장, 완전히 상황을, 놓치고 있어....)

유가미 : 도로노지의 주장은 이렇지. 진범은, 사장이 아니라.... 요괴자식.
즉.... 현장에는, 그녀석이 있었다는 거다.

오도로키 : 네. 그 요괴가, 촌장님을 살해했겠지요.

입 닥쳐!

오도로키 : 갸앗!

유가미 : 그렇다면 말이지. 어째서, 제1발견자인 메이드 계집애는....
큐우비 방에서, 요괴자식을 보지 못한 거지?

오도로키 : 아!
(확실히, 큐우비 방에 텐마 타로가 있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네)

유가미 : ........헷. 이 참에.... 덤으로 알려주지.
계집애는 현장을 열기 “직전”에, 단말마의 비명을 들은 거다.

오도로키 : ....즉.... 어떻다는 거죠?

유가미 : 현장의 문을 열었을 때, 거기에는, 막 죽어서 따끈따끈한 촌장과....
촌장을 죽인 직후의, 하수인이 있었을 터.

오도로키 : 그럼, 역시 현장에는 텐마 타로가 반드시 있었을....갹!

유가미 : 그래. 더더욱, 계집애가 요괴자식을 현장에서 보지 못한 건 이상해.

재판장 : 흐음. 부친이 유죄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3자가 있었던 것을 말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요.

오도로키 : 우우.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유가미 : ....헷. 그 부분은, 확인해 보라고.
현장에 요괴자식이 있었는지 어떤지, 계집애한테 물어보면 돼.

오도로키 : 에?

유가미 : 슬슬 결착을 지을 때다. 여기서부터는 서로간의 목숨 빼앗기인 거지.
쿡쿡쿡. 오랜만에, 피가 끓어오르는 전쟁터군.

오도로키 : 하, 하아....

유가미 : 진심으로.... 덤벼오라고!

재판장 : 그, 그럼.... 여러모로 준비도 필요하니까....
이쯤에서, 10분간 휴정을 할까 생각합니다.
히익!

유가미 : ........3분이다.

재판장 : 에? ........저기. 겨, 겨우 3분입니까?

유가미 : 그래. 변소에 가는 것뿐이라면, 충분하잖아?

재판장 : 네, 네에.

오도로키 : (아무리 그래도, 짧잖아....)

유가미 : 난 여기서 기다리겠어. 정확히 3분후에, 돌아오라고.

재판장 : 아, 알겠습니다! 그럼, 3분간 짧은 휴식을 취하도록 하죠.

코코네 : 완전히 유가미 검사가 주도권을 쥐었네요.

오도로키 : 괜찮은 걸까. 이걸로.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3대기실

코코네 : 수갑, 부숴져 버렸었죠.

오도로키 : 뭐야, 저거. 수갑을 차는 의미, 없지 않나?

코코네 : 선배가, 유가미 검사를, 진심을 다하도록 만든 거예요.
저택 안에, 텐마 타로가 있었던 것을, 증명해버렸으니까요.

오도로키 : 우우. 진심을 다하는 유가미 검사라....

텐마 : 저 칼솜씨.... 역시, 보통 놈이 아니야.
변호사군. 뭣하면, 내가.... 그 녀석에게 결투를 신청할 생각이다!

오도로키 : 안돼요! 결투는, 무죄판결을 따낸 후에 해주세요!

텐마 : 으음. 결투는.... 필요 없나.

오도로키 : 후우. (맙소사, 이런 사람들뿐이야)
키즈키씨, 나, 잠깐 세수 좀 하고 올게....

코코네 : 개정까지, 늦지 않도록 해주세요!

같은 날 오전 10시 43분 지방재판소 제4법정

재판장 : 자, 이번 증인은, 텐마 유메미. 큐우비 저택의 메이드인 모양이군요.
증인. 마음의 준비는 되었습니까?

유가미 : 누, 누, 누, 누라리횬! 진짜로 있었구나!

(* 요괴의 일종으로 머리가 벗겨진 요괴)

코코네 : 저 쟁반, 거울이었군요....

재판장 : 증인. 숨지 마시고, 나와 주세요. 증언을 할 수 없잖습니까.

유메미 : 히이이잇!

재판장 : 히요!

유메미 : 요괴 “누라리횬” .... 퇴치!

재판장 : 홋홋호. 요괴입니까.
저도 자주 듣곤 합니다. 법정계의 요괴라고....

유메미 : ....히익. 효과가 없어....

코코네 : 지금도 충분히, 통용될 것 같네요. 법정계의 요괴.

유가미 : ...........어이 계집.

유메미 : ........!

유가미 : 무엇을 증언해야 할지.... 알고 있겠지?

유메미 : ..........................쿠마.

유가미 : ........쿠마?
녀석을 만나고 싶다면, 소바가게로 가라고. 너구리 소바가 되어서, 나올 테니까.

(* 타누키(너구리) 소바 : 메밀국수에 넣는 튀김부스러기 라는 의미로 말장난.)

오도로키 :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걸....)

유메미 : 저기. 눈 아래에.... 쿠마(*다크서클)가 있어요.... 수면부족 인가요?
이거.... 아즈키 아라이 퇴치용 부적이에요. 드릴게요....
(* 아즈키 아라이 : 시냇가에서 팥 씻는 소리를 내는 요괴.)

유가미 : ....아즈키....아라이?
씻어야 하는 건, 아버지의 목이겠지? 내가 직접, 목을 따주지.

유메미 : ....밤에, 팥을 씻는 소리 때문에.... 잠들 수 없는 경우.... 자주 있어요.
이걸 붙이면, 팥 씻는 소리.... 사라져....요.

유가미 : .........그, 그래.... 고맙게, 받아둘게.

코코네 : 유, 유가미 검사가 ....상대하기 곤란해 하고 있어....

오도로키 : 저 둘의 대화, 듣고 있으면 조마조마 한데....

재판장 : 그럼, 증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장을 발견했을 때, 거기에 텐마 타로가 있었는지 어떤지.

증언개시

~현장에 텐마 타로가 있었나?~

유메미 : 우우. 현장에는 제가 봤던 텐마 타로가 있을 터... 인가요?
그 때.... 방에 있었던 건.... 우우우. 그러고 보니.... 그건!
요괴.... 요괴! 요괴........! 요괴가!

오도로키 : 역시, 현장에는 요괴가 있었던 거구나!

유메미 : 우우우우. 그래요. 요괴가....! 요괴가 잔뜩!

오도로키 : 자, 잔뜩? 테, 텐마 타로는?

유메미 : 죄송합니다! 모르겠어요! 어쨌든, 요괴가.... 잔뜩!
화차에, 누리카베, 세토대좌. 히이이이!
(* 전부 요괴이름)

재판장 : .........이, 이건, 어떻게 된 거죠?

유가미 : 텐마 타로 뿐 만이 아니라, 요괴가 우글우글 있었다고?
이런 계집의 증언, 믿을 수 있을 것 같나!

오도로키 : 우갹!

잠깐!

코코네 : 재판장! 그녀는 큰 공포로 인해, 기억이 혼란스러운 겁니다!
그러니 제가 카운슬링을 해서....
안심 시켜주고자 합니다만....

재판장 : 그, 그거 참.... 훌륭한 제안입니다.

오도로키 : 키즈키씨, 무슨 의미야?

코코네 : 그녀는, 진정되지 않고,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요.
현장을 발견했었을 때의 공포와, 처음 서보는 법정에....
그치만, 저의 심리분석이라면, 그녀의 혼란을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거예요.

재판장 : ....유가미 검사, 키즈키 변호사는 저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만,
괜찮겠습니까?

유가미 : ....헷. 난 상관없어.
어느 쪽이던, 이대로는, 증언이 될 수 없으니까.
아가씨가, 외국에서 연마한 칼솜씨, 보도록 할까.

코코네 : 윽! 얕보고 있군요! 뭐, 보고 있으라고요!

유메미 : 우우. 현장에는 제가 봤던 텐마 타로가 있을 터... 인가요?
그 때.... 방에 있었던 건....
우우우. 그러고 보니.... 그건!
요괴.... 요괴! 요괴........! 요괴가!

코코네 : 이건........! 감정이 폭주하고 있어?

오도로키 : 저기. 키즈키씨. 이 영상은 대체 뭐야?

코코네 : 아. 저기.... 이건, 모니타의 기능인데요....
여기에는, 증인의 목소리로부터 느껴지는 영상과 감정이 표시되는 거예요.

오도로키 : 에엣! 이 작은 기계에 그런 기능이....

모니타 : 굉장하지-!

오도로키 : (어린애 장난감이 아니었구나....)

코코네 : 문제는, 지금은 에러가 발생한 것 같아서요....
여기, 왼쪽 아래의 <슬픔>의 감정만이, 강하게 빛나고 있죠?
이건, 슬픔이 폭주해서, 다른 감정을 읽어낼 수가 없는 거예요.
아무래도.... 너무나도 큰 공포에, 크게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

오도로키 : 그럼.... 이 요괴도, 그 감정의 폭주 때문 인거야?



코코네 : 으-음. 그렇네요. 아마 이건, 두려운 나머지....
여러 가지를 요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받아들이기 어려운 체험을, 다른 것으로 바꿔놓는다.
그런 마음의 작용이 있는 거예요. 그녀의 경우, 그것이 요괴인 걸지도,

오도로키 : (즉, 실제로는 요괴가 아니라, 다른 것을 봤다는 건가....)

코코네 :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폭주의 원인>을, 지적해 줄 필요가 있어요.
여기에선....
불의 바퀴에 타고 있는 요괴를, 지적해주실래요?
이 요괴에서 유난히, 공포의 감정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요.
일단, 하단면의 <탐지하다> (L)을 터치해서....
폭주의 원인이 되는 것을, 포인트로 하고....
마지막으로, <탐지하다> (X) 로, 지적하는 거예요!

오도로키 : (일단, 지적해볼까....)

유메미 : 요괴.... 요괴! 요괴........! 요괴가!
< 불의 바퀴에 타고 있는 요괴 선택

여기다!

오도로키 : 유메미쨩. 이 불의 바퀴에 타고 있는 요괴, 뭐라 하는 이름이야?

유메미 : 그건.... 화차에요! 죽은 사람의 몸을 빼앗는 요괴!
틀림없이 촌장님의 사체를, 빼앗으러 온 거예요!

오도로키 : 뭐랄까 상황 상 절대로 만나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네....

코코네 :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착각한 거예요! 게다가....
화차로 착각할 만한 것이, 현장에 있었지요.
선배! 뭘 잘못 본 것인지, 파밧 하고 가르쳐줘버려요!

오도로키 : (으-음. 아마, 그거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지....)
유메미쨩. 그건.... 화차가 아니야.
넌 이걸, 화차로 잘못본 거 아니니?

천장의 전등 선택

유메미 : 저, 전등?

오도로키 : 이 전등. 불꽃의 모양으로 디자인을 하고, 천장 부근에 있잖아?
화차 같은 건, 없었어. 잘못 봤었을 뿐이었던 거야!

유메미 : 히이이이!

코코네 : 해냈어요! 기억이 일부, 정상적으로 되돌아왔어요!
선배, 다른 요괴도, 파바밧 지적해주세요!

오도로키 : 유메미쨩! 이 하얀 벽 같은 요괴는?

유메미 : 그건.... 누리카베! 벽이 되어서 가는 길을, 막는 요괴!

오도로키 : 그건, 누리카베 같은 게 아니야. 병풍이야!

유메미 : 히이이!

오도로키 : 그리고 이건 너구리 요괴가 아니라, 그냥 너구리 조각상!

유메미 : 히이이에에에에에에!

오도로키 : 그리고 이건 커피잔 이고, 이건 여우 조각상!

유메미 : 히이이에에에에엣! 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

코코네 : 됐다! 감정의 폭주가, 진정되었어요!

유메미 : 전부 잘못 본거였어. 요괴 같은 건.... 없었어!

코코네 : 보셨나요! 화려한 증명을!
이것이 심리학과, 선배의 힘이에요!
역시 현장에는, 요괴 같은 건.... 없었던 거예요!

유가미 : ........현장에, 요괴 같은 건, 없었던 거지.
네 녀석들, 반대되는 것을, 증명 해버렸잖나?

오도로키 : ........어라? 저기, 유메미쨩. 텐마 타로는?

유메미 : 없었어요. 현장에, 요괴의 모습을 한 범인 같은 건.
확실하게.... 생각났어요.


오도로키 : 아

코코네 : 아

오도로키 : 아....

아뿔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재판장 : 정숙! 정숙해주십시오!

오도로키 : 우우. 제 무덤을 판 건가....?

유가미 : 약간의 인정으로. 그 무덤, 이 유가미가.... 배웅해주도록 하지.

오도로키 : 우갹!

코코네 : 선배! 그치만.... 아직, 노이즈가 들려요!
<이상한 감정>이, 느껴져요!

오도로키 : 유메미쨩.... 아직 생각해내지 못한 게 있다는 뜻이야?

코코네 : 네! 아마, 아직.... 뭔가가 있을 거예요!
새로운 정보를 입력해서, 업데이트 할게요!

우우. 현장에는 제가 봤던 텐마 타로가 있을 터... 인가요?
방에 들어갔을 때 무서워져서....
힘이 빠져서 주저앉아버렸어요. < 슬픔 감정 선택

여기다!

오도로키 : 무서워서 주저앉았을 터인데, <공포>의 감정이 작아져있어.
유메미쨩, 공포가 누그러질 만한 게 있었어?

유메미 : 그러고 보니... 그 때, ....갑자기 용기가 솟아나서.

오도로키 : 용기가? 어째서 갑자기?

유메미 : 우우. 저기.... 저기, 그 때. 그, 엄마가....
엄마가, 같이 있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용기가 났어요.


코코네 : “용기가 솟아났다” 라. 이 정보를 입력해서....
아. 이건!
선배, 노이즈가,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유메미쨩, 모든 것을 기억해 낸 것 같아요!

오도로키 : 갑자기 용기가 솟아났다니.... 대체 뭐가 있었던 걸까.
유메미쨩. 뭔가 용기가 날 만한 계기가 있었던 거야?

유메미 : 우우. 그랬었는데요. 그건.... 그러니까. 우우우.
그래선 안 되는 거라고, 나중에 깨달아버려서....

코코네 : 유메미쨩 에게, 용기를 주는 것. ....짚이는 거, 있으세요?

오도로키 : 그러고 보니, 증거품 안에, 생각나는 게 있긴 한데....
그런 것을, 현장에서 본 걸까.
유메미쨩이, 용기를 갖게 된 이유, 이 증거품과 관계있지 않아?

꽃 제시

받아라!

오도로키 : 유메미쨩, 넌 현장에서, 구미화를 본 거 아니야?

유메미 : ........도깨비 변호사님한텐, 아무것도 숨길 수가 없네요.
실은.... 구미화가 그려진 케이스를, 범행현장에서 주워버렸요!

오도로키 : 뭐라고! 즈, 증거품을, 가지고 가버렸던 거야?

재판장 : 아, 안됩니다. 현장에서 물건을 가지고 가면....
증인! 그 증거품을 제출해 주십시오!

유메미 : 우우. 죄송합니다.

재판장 : 이건........ 뭔가의 용기인 것 같군요.
.......... 앗, 열렸네요.
이건, 아무래도 열쇠인 것 같습니다.

유가미 : 보여줘 봐.
........ ....!
이 녀석은.... 큐우비 저택의 마스터 키 군.

재판장 : 흐음. 유가미 검사. 그건 확실한 겁니까?

유가미 : 아아. 사건 후, 행방불명된 열쇠의 제조변호와 일치한다.

오도로키 : 행방불명된.... 마스터 키?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드는걸)

유가미 : 네 녀석. 터무니없는 것을, 발견해버렸군.

오도로키 : 터무니없는.... 것?

유가미 : ....한 번만, 설명할 테니까, 잘 들으라고.
하나밖에 없는 큐우비 방의 열쇠는, 계집애가 언제나 가지고 다니고 있었지.
즉, 이 열쇠는, 사건 전후, 계집애밖에 쓸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큐우비 방을 열 수 있었던 것은 마스터 키 뿐이다.
그 마스터 키 가....
열쇠가 잠긴 방의 안에서, 발견된 거다.

오도로키 : ....즈, 즉?

유가미 : 큐우비 방은, 계집애가 열 때까지....
완전한 밀실이었다는 게 된다.
그곳에, 사체와 피고인만이 있었다는 거지.
알겠나? 그렇게 되면....
텐마 사장 이외에, 범인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된다!

오도로키 : 그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언!

이의있소!

코코네 : ...................... 크으으윽.............큭!
크윽!

재판장 : 키즈키 변호사! 이의를 제기하고는, 으르렁 거리기만 하는 건 그만둬 주세요!

오도로키 : 키, 키즈키씨. 괜찮아?

코코네 : 우우우. 사장님이 범인일 리가 없는데.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요! 훌쩍.

모니타 : 분하다-!


유가미 : ........츠키노지(*오도로키를 도로노지라 부르듯이 키‘즈키’를 ‘츠키’노지 라 부르는 것 )여. 괴롭다면, 발버둥치는 건, 그만두지 않겠나?

코코네 : 에?

유가미 : 의뢰인을 믿는 것을, 그만둬버리면 되는 거다.
머리를 텅 비우고, 편해지라고.
괴롭지도 않고, 순순히 유죄판정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고?

오도로키 : (유가미 검사 녀석, 우리를 얕보고 있어!
그런 심리조작에, 간단히 걸려들 쏘냐!)
키즈키씨. 혼동되어서는 안 돼!

코코네 : 우우. 머리가....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어요....

오도로키 : 에에! (지나치게 영향 받았잖아!)

유가미 : 자, 지금 당장 법정을 뛰쳐나가, 푸른 하늘 아래에서, 맹렬하게 돌진하는 거야.
그렇게 하면 머릿속도 시원해지지. 그 정도 쯤, 식은 죽 먹기잖아?

코코네 : 원하던 바에요!

이의있소!

오도로키 : 키즈키씨!
유가미 검사의 심리조작에 혼동되어서는 안 돼!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재판장 : ....오도로키 군, 뭔가 반론이 있는 겁니까?

오도로키 : ........에?
(이런.... 그만 무심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이의를 제기해 버렸어....)

재판장 : 어떻습니까?
이대로라면 피고인은 유죄가 되어버립니다만....
검사 측의 주장을 뒤짚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오도로키 : 아. ........저기. 그.... 무, 물론이죠!
괘, 괘, 괜찮습니다!

코코네 : 오, 오도로키 선배! 그, 뭔가.... 승산이 있는 건가요?

오도로키 : ........딱히 없지만, 괜찮아!

코코네 : 에-!

오도로키 : (어, 어찌됬든.... 뭐라 할지라도 뭔가 하지 않으면!
열쇠가 잠긴 채, 범인이 탈출 한 방법이라도 밝혀내지 않으면....
모든 게 끝나버려!)

코코네 : 선배! 이이, 이럴 때야 말로 그거에요!
처음부터 생각해보도록 해요!

오도로키 : 처음부터.... 생각해보는 건가. (의외로.... 그게 정답일지도)

재판장 : 오도로키 군. 괜찮겠습니까?
검사 측의 주장을 뒤짚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오도로키 : 무, 물론입니다!
어쨌든 범인은 어떠한 방법으로, 밀실을 탈출했을 것입니다.

유가미 : 적당한 말만 골라서 한다면, 칼을 맞게 될 거다.

오도로키 : 우. (이렇게 된 이상, 하는 수밖에 없어!)

재판장 : 그럼, 밀실에서의 탈출방법, ....증명을 들어보도록 할까요?

코코네 : 서, 선배! 괘, 괜찮을까요?

오도로키 : 괘, 괜찮아!
일단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생각해 보는 거야!
그러니까.... 저기. 맨 먼저, 범인이 현장에서 탈출했다고 했을 때....
대체 어디를 통해서 라면, 탈출할 수 있었을까?







코코네 : 탈출할 수 있는 곳은, 잠겨져있었죠.
그 방의 창문은....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열리지도 않고, 밖은 낭떠러지 절벽이에요.
게다가 환기구는....
높은 위치에 있어서, 닿지 않고, 현장에는 발판이 될 만한 것은 없었죠.
더욱이, 아카즈노마 는....
절대로 열리지 않아요....

오도로키 : 응. 그렇기 때문에 여기는, 간단하게 생각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탈출이 불가능했던 곳을 없애는 것으로 인해 남겨지는 가능성....
밀실을 파헤치는 계기를, 거기에서부터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몰라!
범인은 이 장소를 통해 탈출한 겁니다!

복도쪽 문 선택

받아라!

재판장 : 저, 정면의 문입니까? 그야, 거기 이외로는 나갈 수 없지만 말이죠.

유가미 : ........헷. 네놈은 잊어버린 거냐?
열쇠는 밀실의 안에 있었다.
정면의 문으로 나갔다고 한들, 어떻게 열쇠를 잠궜다는 거지?

오도로키 : 우우우.

코코네 : 이것도,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오도로키 : 그, 그렇네.
진범은 열쇠를 가지고 방을 나갔다.... 이렇게 전제를 세우면, 알 수 있겠지.

재판장 : 어떻습니까?
어서 대답하지 않으면, 유가미 검사가, 칼로 베어버릴 겁니다!

오도로키 : 괘, 괜찮습니다! 대답할 수 있어요!
정면의 문의 열쇠가 잠겨있었던 이유, 그것은....
방의 바깥쪽에서, 열쇠를 잠궜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즉 열쇠를 가지고, 정면의 문으로 나간 후, 바깥쪽에서 열쇠를 잠군 것이...아얏!

유가미 : 알겠나? 마스터 키는, 밀실의 안에 있었다.
방의 바깥으로 가지고 나갔다면, 그 사실과 모순되잖아?

코코네 : 방을 나가서 열쇠를 잠그기 위해선, 열쇠를, 방의 밖으로 가지고 갈 필요가 있다.
그치만, 열쇠는 방의 안에 있었다. 확실히 모순되네요.

오도로키 : 열쇠가 방 안에 있었다는 것과, 열쇠가 밖에서부터 잠겨있었다는 것.
어느 쪽도 성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재판장 : 그럼, 대답해 주십시오, 유가미 검사, 칼의 준비를....
어째서 밀실인 현장에, 열쇠가 있었는가?

오도로키 : 저기. 방 밖에서 열쇠를 던져 넣은 게 아닐까요?
정면의 문으로 나가서, 열쇠를 잠그고, 열쇠만을, 창문 같은 곳으로 던져 넣는다.
그렇게 하면, 열쇠는 방 안에 남게 됩니다!

유가미 : ........그치만, 어딜 통해서 넣는다는 거지?
현장의 창문. 그 바깥은 낭떠러지 절벽. 밖에서 던져 넣는다는 건 무리라고?

오도로키 : ....아! 그랬었지....갹!

코코네 : 창문 이외의 장소를 통해 던져 넣는 건, 불가능했을까요?

오도로키 : 창문 이외에, 열쇠를 던져 넣는 것이 가능한 장소.... 뭘까?

환기구 선택

받아라!

재판장 : 거긴 환기구군요.

오도로키 : 네. 창문으로는 무리여도, 환기구를 통해서는 던져 넣을 수 있습니다!

코코네 : 아! 그러고 보니, 큐우비 방의 환기구는....
복도와 연결되어 있었던가요.

오도로키 : 그래. 즉, 진범은, 방 밖의 배관을 통해 진입해서....
아카즈노마의 환기구에서, 열쇠만을 떨어뜨린 겁니다!

유가미 : 큿!
바, 바보 같은....!

코코네 : 아! 확실히 그 방법이라면, 밀실에서 탈출할 수 있네요!

재판장 : 오도로키군! 저기.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오도로키 :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재판장님도 알 수 있도록.... 증명하겠습니다!
먼저.... 텐마 타로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진범은, 촌장을 살해.
방에서 탈출해서, 밖에서부터 열쇠를 잠근다.
그리고, 방 밖에 있는 배관을 통해 진입해서
큐우비 방에 있는 환기구를 통해, 열쇠만을 떨어뜨린 겁니다!
배관을 빠져나가서, 밖에 나오면 밀실이 완성됩니다!
어떻습니까! 재판장님! 알기 쉬웠죠!

재판장 : 저, 저도.... 이제 알겠습니다!

코코네 : 재판장님. 기뻐 보이네요.

오도로키 : 이것으로 증명되었을 겁니다! 역시 범인은, 텐마 타로의 모습을 한 인물.
텐마 사장님이 아닌 제 3자가, 밀실 안에 있었던 겁니다!

관중 : 어이. 저 변호사, 저 죄인검사한테, 이겨버릴 것 같아.
괴, 굉장해. 저 불리한 상황에서.... 기적이야.
잘 보니까, 저 마빡도, 멋져 보이기 시작했어!

재판장 : 정숙! 정숙해주십시오!

오도로키 : 제 3자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이상, 유죄판결은 낼 수 없을 겁니다!

입 닥쳐!

유가미 : ............마무리가 무르군, 도로노지여.

오도로키 : 에?

유가미 : 밀실에서 탈출한 요괴자식이, 계집애와 너구리에게 목격되었다고?
그렇다면, 그 요괴자식은, 너구리에게 목격된 후....
어슬렁어슬렁하고, 로비의 현관을 통해서, 나갔다는 거냐?

오도로키 : 그, 그거야 그렇겠죠! 저택에서 도망쳐서.... 아야!

유가미 : 그건 무리라고. 로비에는, 감시카메라가 달려있어.
요괴자식이 로비를 통해 도망쳤다면, 이 녀석이 촬영하고 있었을 거다.
그렇지만, 감시카메라에는 사건 후, 요괴 같은 건, 찍혀있지 않았어.

오도로키 : 뭐라고욧!

유가미 : 현관을 지나지 않고, 저택에서 도망치는 것 따위 무리잖아?

오도로키 : 으그우우우우우우.

잠깐!

코코네 : 현관을 지나지 않고, 밖에 나가는 방법.... 딱 한 가지 있다고 생각해요!
로비에는 큰 창문이 있었어요.
이걸 사용하면, 감시카메라에 찍히지 않고, 도망치는 게 가능해요.

오도로키 : 앗! 확실히, 그 창문을 통해서라면, 도망칠 수 있겠네.

입 닥쳐!

유가미 : 말 할 가치도 없다....
네 녀석은, 머리만이 아니라, 조사도 부족했던 것 같군.
알겠나? 그 창문의 밖은 말이야....
낭떠러지 절벽이라고. 거길 통해서 도망치면, 떨어져서 죽는다고,

코코네 : 노, 노오오오오오오옷!

오도로키 : 그렇다는 건.... 창문을 통해서, 도망친 게 아니라는 건가?

모니타 : 전혀 모르겠어-.

유가미 : ........핫!
그렇다면 이제 어떻지? 네 녀석들, 요괴가 하늘을 날았다고 라도 말할 생각인가?

오도로키 : (그래가지곤 범인은, 정말로 요괴라는 게 되어버려)

코코네 : ....하늘을 날았다는 증거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오도로키 : 있긴....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무리가 있지 않나....)

코코네 : 에에에에에엣! 있는 건가요, 범인이 하늘을 날았다는 증거가!

오도로키 : 모, 목소리가 너무 커!

재판장 : ....재밌군요. 기왕 이렇게 된 거, 제시해주시겠습니까?

오도로키 : 에....

재판장 : 범인이 하늘을 날았다는 증거란?

신문기사 제시

받아라!

오도로키 : 이 사진을 봐주십시오.

재판장 : 하, 하늘을 나는 텐마 타로? 뭡니까, 이 사진은?

오도로키 : 포인트는.... 촬영시각이, 사건직후라는 겁니다.
....이 요괴, 하늘을 날아 도망친 범인의 모습이지, 않을까요?

재판장 : 벼, 변호인. 당신 진심입니까!

오도로키 : 진심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게 들어맞습니다!
텐마 타로는 하늘을 날았다! 그. 어떠한 방법으로!

입 닥쳐!

유가미 : 네 녀석, 정말로 바보인거냐.
그런 건, 특수 촬영인지 뭔지 겠지.

오도로키 : 그럼, 쿠마베에씨가 본 요괴는, 어디로 사라졌다는 겁니까!

유가미 :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고.
너구리가 본 요괴 녀석이, 현관을 통해서 나가지 않았다면, 그 녀석은,
감시 카메라의 앞에서 되돌아갔다. 그렇게 되는 거지.

오도로키 : ........아! (확실히!)

유가미 : 그리고, 요괴 녀석은, 큐우비의 방에서 나타난 거다.
그렇게 되면 그 요괴 녀석의 정체는, 사장이나, 계집애였다는 게 되지만,
....사장은 얻어맞아서 기절해있었다.

오도로키 : 구우우. (이 전개는 위험해....!)



유가미 : 헷! 이제 알았겠지?
현장에 남겨져있는 “요괴의 위장공작”도....
저택에서 목격된 “텐마 타로” 도....
전부 텐마 유메미의 자작극이었다는 거지!

오도로키 : ........우.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정숙! 정숙하지 않는 자는, 퇴정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유가미 : 모든 것은.... 아버지를, 감싸기 위한 것이었겠지.
요괴를 믿는 그 계집애는, 바보 같은 위장을 생각해낸 거다.

재판장 : 확실히 유가미 검사의 주장은 이치에 맞습니다....
범인이 하늘을 날았다는 주장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군요.

유가미 : 헷. 역시 ....이렇게 되어버리는군.

오도로키 : (....설마, 함정이었던 건가?)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어쩌면 좋죠.

오도로키 : 진짜 요괴가 있지 않는 이상, 내 주장은 성립되지 않아....

유가미 : 담당관. 저 여자를 잡아들여! 충분히, 심문해주라고.

잠깐!

오도로키 : 테, 텐마 사장님?

텐마 : ................

유가미 : 헷. 겨우 등장하셨나.
어때? 딸이 의심받은 기분이 말이야.

텐마 : ........텐마 타로의 정체는........

유가미 : 어이쿠, 요괴 녀석이 자신이라는 주장은 소용없다고.
네 녀석은, 머리를 맞아서, 기절하고 있었으니까.
요괴 의상으로 갈아입고, 저택 안을 뛰어다니는 건, 무리야.

텐마 : ........

유가미 : 잘, 생각해. 이대로라면, 딸은 위장공작의 용의로 체포된다.
그치만 네 녀석이 자백한다면.... 딸의 위장공작은 눈감아줘도 좋아.

재판장 : 자, 자백? 피고는........ 자백을 할 생각인 겁니까!

오도로키 : ........!

코코네 : 오, 오도로키 선배! 이건.... 심리조작이에요!

오도로키 : 사, 사장님! 안돼요!
사장님이 체포된다면, 그녀는, ....정말로 혼자가 되어버린 다고요!

텐마 : ................범인은....

코코네 : 이대로라면.... 사장님이 자백해버리고 말아요!

오도로키 : (우우. 범인이 하늘을 난 방법 같은 걸 증명할 수 있을 리도 없고)

텐마 : .................큭큭큭.
과연, 내가 나갈 차례인 것 같군. 부활의 때가 온 것 같아....

오도로키 : ? (뭐지?)

텐마 : 캇캇캇!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나야말로 요괴.... 텐마 타로다!

오도로키 : 에....? 사, 사장님?

텐마 : 사장 같은 게 아니야! 아카즈노마의 텐마 타로다!
도깨비의 왕이, 지금.... 부활한 거다!

오도로키 : 하?

코코네 : 헤?

재판장 : 호........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증인! ....저기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당신이, 그 텐마 타로. ....라는 겁니까?

텐마 : 그래, “그 텐마 타로”다! 훗. 듣고 있자 하니....
그 계집애가, 텐마 타로라고? 바보 같은 소리 작작해라!

오도로키 : 저기.... 그. 당신, 사장님이 아닌 겁니까?

텐마 : 캇캇카! 이 녀석의 몸을 빌리고 있는 거다.

재판장 : 즉........ “빙의했다”는 겁니까.
그럼.... 메이드씨와, 쿠마베에씨가 본 요괴도....
하늘을 나는 요괴도, 당신이라는 말, 입니까?

텐마 : 흠. 지금은, 이 부적의 주력으로, 거짓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말이지.

오도로키 : ...............

유가미 : 재판장!
........이, 이건 자백으로 해석해도 될까.

재판장 : 어, 어떨까요. 요괴의 자백 같은 건 전대미문이니까요.

유가미 : 어쨌든. 이것으로 변호인의 추리는 부정되었다는 거다.

오도로키 : 에? 갹!

유가미 : 네 녀석은 계집애가 본 요괴 녀석이 밀실에서 탈출한 진범....
그렇게 말했었지만.... 그녀석의 정체가, 피고였다는 거다.

오도로키 : ....앗!

유가미 : 재미있군. 인정해주도록 하지. ............요괴의 존재를 말이야.
촌장살해의 범인은 텐마 사장. 그리고....
현장에서 발견된 요괴 녀석은 거기에 서있는 텐마 타로.
그렇게 생각하면 이치에 맞아.

오도로키 : 무, 무슨 말입니까?






유가미 : 즉.... 이런 거다.
텐마 사장은 밀실에서 촌장을 살해.
아카즈노마의 봉인의 부적을 뗀 시점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거기에 계집이 나타났다는 거지.
그리고 계집이 달려간 후....
봉인이 풀린 텐마 타로의 영혼이, 사장에게 씌어진 거다.
그리고, 부활한 텐마 타로는 큐우비 방에서 도망쳤다.
계집애가 본 요괴의 정체는, 요괴가 씌인 아버지였다는 거지.

이의있소!

오도로키 : 제가 현장에 들어갔을 때, 사장님은 방 안에서 기절해있었습니다!
하늘을 날아서 도망쳤다면, 현장에는 없었겠지요!

유가미 : 그렇다면, 텐마 타로의 정체는, 메이드인 계집애라는 것으로 괜찮겠지?

오도로키 : ........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잠깐!

텐마 : 캇캇카! 뭐야, 그 일인가?
나는 오랜만에 날아올라서, 지쳐버려서 말이지.
아카즈노마에 돌아가기 했더니, 큐우비 방에서 힘이 다해서 말이지.

유가미 : 헷. 아무래도 이치에 맞게 흘러가는 것 같군.

오도로키 : (우우우. 이것도 심리조작이라는 녀석인 걸까?)

재판장 : 대, 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역시, 피고인은 진짜로....

관중 : 텐마 사장의 그 소문.... 진짜였던 건가?
역시, 텐마 타로를 부활시키기 위해 촌장을 죽인건가!

재판장 : 정숙! 정숙!

코코네 : 방청인들이 ....요괴를 믿기 시작했어요!

오도로키 : 유가미 검사 녀석....
요괴가 한 짓으로 해서까지, 유죄판결을 받아낼 샘인 건가!

유가미 : 자, 이것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었군....
이제 미련 없이, 유죄판결을 내릴 수 있겠지.... 재판장?

재판장 : 흐음. 무척이나 기괴한 사건이 되어버렸습니다만....
그나저나.... 요괴를, 인간의 법률로 판단해도 괜찮은 걸까요?

이의있소!

오도로키 : 텐마 사장님은 유메미쨩을 감싸기 위해, 저런 말을 하는 겁니다.
게다가, 제 3자가 밀실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증명했습니다!
현시점에서 판결을 내릴 수는 없을 겁니다!

재판장 : 흐음. 확실히 변호측, 검사측. 어느 쪽의 추리도 성립하는 이상....

입 닥쳐!

유가미 : 헷! 이 법의 암흑시대....
변호사 따위 신용할 수 없어.
판정을 늦춰서, 날조해버리면 편히 잘 수 없다고.
그러니까 나는........ 하룻밤 넘긴 벌은 내리지 않는다고.

이의있소!

오도로키 : 전 날조 같은 건 하지 않아요!

입 닥쳐!

유가미 : 그렇다면, 나를 본받아서....
날조하지 못하도록, 감옥에서 하룻밤 보낼 거냐?

오도로키 : 구우우.

유가미 : 게다가 이쪽에는 증거도 있고, 범인의 자백도 있어.
범인은 거기 있는 요괴 녀석.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자아, 어서 유죄판결을 내리는....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도로키 : 뭐, 뭐야?

반 : 유가미군! 이제 그만 적당히 해!
정의의 기본은 페어플레이다! 네가 하는 짓은 정의에 어긋난다!

유가미 : 하아하아하아.... 뭐, 뭐지 이건?
아저씨. 네 녀석, 수갑에 무슨 짓을 한 거지?

반 : 핫핫하! 깜짝 놀랐지?
경찰국 특제 정의의 스위치다. 이걸 누르면 찌릿찌릿하게 되지!

유가미 : 네놈, 웃기지도 않는 짓을! 이런 걸로 이 유가미가....
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반 : 자, 재판장!
그는 내가 진압하도록 하지! 유가미군을 무서워 할 것 없다!

오도로키 : ........엉망진창이야.

재판장 : 그, 그렇습니까. 그럼.... 기분을 새로이 해서.
오늘의 심리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측, 검사측 양쪽에게, 앞으로의 조사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폐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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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오전 1시 20분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

코코네 : 으-음. 요괴가 법정에 나타난 사건은.... 없었던 것 같네요.

오도로키 : “나는 텐마 타로다” 라니....
그 성실해 보이던 텐마 사장님은, 어째서 갑자기 요괴가 되어버린 거지?

코코네 : 뭘까요. 유가미 검사도, 요괴의 존재를 인정해버리고.
우우. 뭔가 혼란스러워 지니까, ....한바탕 달리고 올게요!

오도로키 : 아. 그 전에 조사를....!

미누키 : 다녀왔습니다.... 꺅!

코코네 : 와왓! 미누키쨩. 어, 어서 와.
어라? 무대의상을 입고 있다는 건, 일 하고 오는 길?

미누키 : 네. 일루젼을.... 확실하게 선보이고 왔습니다!
....근데, 들었어요. 전번의 법정도 일루젼 이었다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요괴도........오도로키씨의 벼랑 끝의 변호도!

오도로키 : 벼랑 끝에 몰린 나머지 사라지고 싶어졌어. 일루젼 이라는 녀석으로....
....어쨌든, 우리는, 사장님 이외의 범인을 찾아야해.
범인은 배관을 이용해서, 밀실을 만들어 냈을 거야.

코코네 : 그것이, 유메미쨩과 쿠마베에씨가 본 텐마 타로....

오도로키 : 응. 배관 안에, 증거가 남겨져있을지도 몰라.

코코네 : 진정한 승부는, 여기서부터 군요!

미누키 : 아, 현장에 가기 전에 필요 없는 증거품, 미누키가 없앨게요!
3, 2, 1.....얍!

필요 없는 증거품이, 팬티에 삼켜져 버렸다.

오도로키 : (....사라진 증거품은, 어디로 가버린 걸까....?)

코코네 : 자, 현장으로 가요! Let's Do This!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큐우비 방

코코네 : 반 형사님! 배관의 안쪽, 조사 해봐도 괜찮죠?

반 : 우우. 너희들이 정의라면, 하는 수 없지.
나는 거짓된 정의, ....였던 거니까 말이야.

코코네 : 아까부터 계속 저런 상태네요.

오도로키 : 자신의 정의가, 엉망진창으로 당해버렸으니까.
당분간은, 다시 일어설 수 없겠지.

코코네 : 좋-았어! 반 형사님에겐, 안됐지만....
이대로 단숨에.... 증명 해버려요!

오도로키 : 응. 범인은 배관을 사용해서, 밀실을 만들었을 거야.
촌장님을 살해한 범인은, 큐우비 방의 정면에 있는 문으로 탈출.
방 밖에서 열쇠를 잠그고....
복도의 배관을 통해서 진입.
큐우비 방에 있는 환기구를 통해, 열쇠만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배관을 통해서 밖으로 나오는 것으로....
밀실을 만들어낸 거야!

코코네 : 배관의 안을, 범인이 지나갔다면, 뭔가가 남겨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도로키 : 응. 예를 들면, 검은 깃털이라던가 말이지.
자, 배관의 입구.... 환기구 인데.

코코네 : 접사다리도 준비했으니까, 올라가 보도록 해요!

오도로키 : (올라가는 건, 나지만 말이지)
우와. 어두컴컴한데.
....어, 어쨌든 안에 들어가서, 조사해볼게!
콜록! 콜록! 콜록! 콜록! 콜록!
이건.... 먼지가 쌓여있어....!
콜록! 콜록! 콜록! 콜록! 콜록!
........어떻게 된.....거지?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어때요?
우왓! 먼지투성이! 새하얗네요!

오도로키 : ........먼지가 쌓여있었어.

코코네 : 먼지가? 그게 어때서요?

오도로키 : 먼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나야지, 뭉쳐져서 쌓이잖아?

코코네 : 사무소에 있는 나루호도씨의 책상 위가, 확실히 그런 느낌 이였죠.

오도로키 :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먼지 위를 지나갈 수 있을까?

코코네 : ....무리겠지요. 저기, 선배. 설마?
배관 안쪽을,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다는 건가요!

오도로키 : 그렇.... 겠지.
이렇게 되면 사장님이 범인이라는 결과가 되어버릴 텐데.

코코네 : 그, 그러어어어어어어어언!

오도로키 : (이거, 이후의 방침을 다시 세우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반 : 져어어어스티이이이스으!

오도로키 : 우와앗!

반 : 핫핫하! 유감이구나 변호사군!
아무래도 믿었던 추리가, 못쓰게 되어버린 것 같군!
역시 나의 정의는, 틀리지 않았던 거야!

오도로키 : 크읏!

코코네 : 반 형사님, 갑자기 기운 넘치네요.

오도로키 : 우우. 뭔가, 열 받는데.

반 : 자자! 평소의 기세는 어쩐 거냐!
덤벼보세요! 덤벼보세욧!

오도로키 : 우구구....

반 : 핫핫하! 끽소리도 못하는 건가. 정의는 이긴다. 그런 것이지!

코코네 : 아직, 승부의 도중이잖아요! 게다가....
약해져있는 상대에게 타격을 주다니, 악당이 하는 짓이에요!

반 : 구옷! 내, 내, 내가 ....악당이라니!
그럴 리가, 없지 않나!

코코네 : 그렇다면 조사 정보를 달라고요! 우리들, 곤란해 하고 있다고요!

반 : 조, 조.... 조사 정보라고?
알겠다! 악당이라고는.... 결코 말하지 못하게 해주지!

코코네 : 선배! 해냈어요!

오도로키 : 언제까지 통하는 걸까,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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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 유가미 검사는 너무해요! 사건을 요괴가 한 짓으로 하려하고....
억지로 유죄판정, 받아내려고 하다닛!

오도로키 : (이럴 때는, 굉장히 무섭단 말이야....)

반 : ........으. 으음.
유가미군 에게는, 장대한 반성문을 쓰도록 하고 있어!

코코네 : 그 사람이, 순순히 반성문 같은 걸 쓸까요....

오도로키 : “........헷” 정도밖에, 쓰지 않을 것 같은데.

반 : ....요괴에 대한 건, 피고인을 유죄로 만들기 위한 방편이겠지.
유가미군은, 요괴의 흔적은, 따님이 남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살인을 저지른 아버지를 감싸기 위해서 말이지.

코코네 : 그럴 리가 없잖아요! 증거는 있는 겁니까!

반 : ........증거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게 발견되었다고.
이 저택의 바로 옆에 있는, 절벽 아래에 떨어져있었던 것을 발견했다.

오도로키 : 이건.... 설마 텐마 타로가 가지고 있던 석장인가요?

반 : 음.
유메미군이, 로비의 창문을 통해 절벽으로 던진 거겠지.

코코네 : 그런 바보 같은! 지, 지문은 나온 건가요?

반 : 지문은 없었지만, 요괴 의상을 입고 있었다면, 남아있지 않는 게 당연하지.

오도로키 : 으-음. 어느 쪽이던, 불리한 증거인데....
(로비의 창문을 통해서 던져졌다면, 이거, 저택 안에 있었던 걸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텐마 타로의 모습을 한 인물은, 어디서 이걸 던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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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 : 피해자가 그레이트 큐우비 였다는 걸, 유가미 검사도 눈치 채고 있었군요?

반 : 으음. 과연 유가미군이야.
합병문제에 관한 거나, 피해자에 관한 걸 말하는 도중에 알아챈 것 같다.
요괴 붐을 일으키고,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그레이트 큐우비!
그 영웅을 살해한 악의 권력자.... 텐마 데몬!
그 뒤로, 그레이트 큐우비의 팬이, 유치소에 쳐들어오려고 해서 큰일 이였다고!

코코네 : 대인기의 복면 레슬러가, 살해되어버린 거니까요.
팬에게 있어서는, 쇼크였던 거겠죠.

오도로키 : ....그러고 보니, 유메미쨩도, 그레이트 큐우비의 팬 이였지.

유메미 : 복면 레슬러에게 있어서 마스크는 목숨보다도 소중한 것!
사람들 앞에서 벗겨지다니,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에요.
마스크를 건 시합이 있을 정도니까요.
마스크가 벗겨지는 건, 복면 레슬러에게 있어서 최대의 굴욕!
그들에게 있어서 마스크는, 목숨보다도, 소중한 것이에요.

오도로키 : 굉장히 열심히 말했었으니까, 풀죽어있진 않으려나....

코코네 : 팬들과 하나 되어, 유치소에 항의하러 가지 않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오도로키 : 아니아니! 텐마 사장님은, 유메미쨩의 아버지잖아!

코코네 : 어라?

반 : 어쨌든, 너희들도 조심하도록. 미움 받는 텐마 사장을 변호하는 거니까.
그레이트 큐우비 팬에게 프로레슬링 기술을 당하더라도, 꺾여서는 안 된다!

오도로키 : (우우. 나도 복면이라도 쓰고, 자신을 숨기도록 할까....)
달리 뭔가 새로운 정보 같은 건 없나요....?

반 : 오오. 그러고 보니....
피고인은 기억의 일부를 잊고 있었지만, 뭔가를 생각해 낸 것 같다.

오도로키 : 뭔가 라니, 대체 무엇을?

반 : 흐음. 그건 우리들에게는 말해주지 않는다는 거다.
“자네들 같은 인간 녀석들에게 이야기해줄 의리는 없다!”
라고 말했지.

오도로키 : (생각해 낸 것이라니 대체 뭘까....)

반 : 그러나, 지금은 유가미군이 신문중이다!
공원에서 모래장난이라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라고!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이제부터 어떻게 하죠?

오도로키 : ........사무소로 돌아가서, 방침을 다시 세우도록 할까.

코코네 : 나루호도씨 한테도, 상담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사무소로 이동

같은 날 모 시각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

오도로키 : 일단, 과거의 사례를 읽어보도록 할까....

코코네 : 나는.... 액막이에 관한 책이라도 읽어보도록 할까나.

미누키 : 어라? 어떻게 된 거에요?
두분 다 어째서인지 기운이 없네요.

오도로키 : 뭐랄까. 절체절명.... 이라고나 할까.

미누키 : 으-음. 그런 건.... 언제나 있었던 일이잖아요?

오도로키 : 뭐, 뭐어, 그거야 그렇지만....
이번 같은 경우에는, 손도 발도 못 쓰겠 달까.

코코네 : 불리한 증거만 잔뜩 나오고, 끽소리도 못 낸다는 느낌이지요.

미누키 : 과연. 그래서 나오는 건, 요괴뿐이었다는 건가요.

??? : 어라. 오도로키군 아니야? 게다가.... 코코네쨩도.

코코네 : 아, 나루호도씨.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 코코네쨩, 그 뒤로 수사의 진전은 어때?

코코네 : 우우. 그게.... 더욱, 큰일이 되어버리고 말았어요.

나루호도 : 무슨 일이 있었어?

--------------

나루호도 : 이번 재판, 방청석에서 보고 있었어.
뭐랄까........ 큰일이 되어버린 것 같네.

오도로키 : 네. 요괴가 출현해버리고 말았으니까요.

나루호도 : 게다가 현장이.... 완전한 밀실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코코네 : 더욱이, 유메미쨩 까지, 공범이라고 의심받게 되었어요!

나루호도 : 그치만, 전번의 법정에서, 밀실에서의 탈출방법을 추리해냈잖아?

오도로키 : 그게, 결국 탈출 불가능이었다는 걸 알아버려서....

나루호도 : 에! 그랬던 거야? 그건.... 곤란하네.

코코네 : 어쩌면 좋을까요....?

나루호도 : 둘 다. 변호사는 위기의 순간일수록, 뻔뻔스럽게 웃어야 하는 거야.

코코네 : ........뻔뻔스럽게?

나루호도 : 응. 내 스승이었던 사람이, ....옛날에 가르쳐준 거야.
게다가............변호사의 기본에 충실하면 되는 거 아닐까?

오도로키 : 변호사의 기본.... 인가요?

나루호도 :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의뢰인을 믿을 것.
언제든지, 그것이 변호사에게 최대의 무기가 되거든.

오도로키 : ........ (의뢰인을 믿는다.... 라)

--------

오도로키 : 나루호도씨.... 키즈키씨랑은 어떻게 알게 된 사이에요?

나루호도 : 그녀와는.... 내가 미국에 갔을 때 만났어.


오도로키 : 에엣!
미국에 갔었던 겁니까? (처음 듣는걸....)

나루호도 : 난, 그 쪽의 재판제도를, 보기 위해서 몇 번 정도 미국으로 간 적이 있거든.

오도로키 : 그, 그랬었군요.... ........어라?
나루호도씨, 변호사를 그만두고, 피아니스트를 하고 있었던 게....

나루호도 : 응. 그냥 가끔씩 아는 사람한테 부탁받아서, 법조관계의 일을 돕고 있었거든.

오도로키 : 그럼.... 법조계로부터, 떠났었던 건 아니었던 거네요.

코코네 : 그리고 그 때, 나루호도씨와 운명적으로 만났었죠!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된 것도, 그게 계기였어요.

나루호도 : 하하하. 나 자신도 코코네쨩은 변호사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그녀가 가진 “사람의 마음의 소리를 판별하는 힘” 에는 기대하고 있어.

코코네 : 헤헤헤. 그런....

오도로키 : (키즈키씨의 심리학.... 실은 꽤, 굉장한 거였던 건가?)

코코네 : 저의 심리학 지식으로, 무고한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반드시.... 반드시, 구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었다는 거죠!

나루호도 : 그나저나, 설마, 진짜로 변호사가 되어버릴 줄이야.
그것도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오도로키 : 어중간한 노력으로는, 무리겠지요.
(누군가, 구하고 싶은 사람이라도 있는 걸까....)

코코네 : 좋-았어! 나루호도씨랑 이야기하니까, 의욕이 샘솟기 시작했어요!
변호사는 위기의 순간일수록, 뻔뻔스럽게 웃는 법이니까요!

나루호도 : 변호사의 기본 쪽도, 잊지 않도록 해.

오도로키 : (변호사의 기본. ....의뢰인을 믿는다, 인가)
....저기. 나루호도씨.

나루호도 : 응? 뭔데?

오도로키 : 저.... 다시 한 번 의뢰인을 만나고 올게요!

나루호도 : 응. 그렇게 하는 게 좋아.

오도로키 : (좋았어! 당장 유치소에, 면회하러 가보자!)

같은 날 모 시각
유치소 면회실

코코네 : 텐마 사장님-! 면회하러 왔어요-.

텐마 : 키샷!

코코네 : 꺄악!

텐마 : 캇캇카! 왔는가, 내 하인들이여!

코코네 : 서, 선배! 이 사람, 아직.... 요괴 상태에요!

오도로키 : 그렇게 간단히, 원래대로 돌아 와주진 않으려나....

텐마 : 이봐 변호인! 어서 나를, 이 감옥에서 풀어줘!

코코네 : ....우우. 선배, 이거, 진짜 텐마 타로인 걸까요?
풀어줘도.... 괜찮은 걸까요?

오도로키 : 으-음. 본인이 말하기는 빙의되어있다는 모양이지만....

텐마 : 변호인이여, 나에게 걸린 혐의를 풀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협력하도록 하지.
뭐든지 물어보라고!

오도로키 : .........뭐어, 일단은,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

----------

오도로키 : 현장에 있었던 요괴의 흔적, 당신이 남긴 건가요?

텐마 : 물론이다! 도깨비들의 왕인 나, 텐마 타로의 위대한 흔적!
내가 지상을 지배하게 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거다! 캇캇캇!

코코네 : 검사측은, 유메미쨩이 그걸 남겼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텐마 : 뭐라고! 그렇다면....
지금 당장, 이 감옥에서 탈출해서, 유메미쨩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코네 : 어라? 텐마 사장님으로 돌아온 건가요?

텐마 : ! ....누웃! 구구. 데몬의 의식이, 남겨져 있는.... 모양이다.
....역시 나의 후예. 가라앉아라.... 데몬이여!

오도로키 : (........요괴가 되어서도, 부모로서의 애정은 여전한 건가....)
그치만.... 당신이 범인인건 아니지요?

텐마 : 나는 요괴의 흔적을 남겼을 뿐, 죽이지는 않았다.
하수인은 따로 있다! 애초에....
나의 손에 걸리면, 인간 따위....
지옥의 업화에 불타, 먼지가 되어버릴 것이다!

오도로키 : 우와앗! .......................어,
어....어쨌든, 범인은 따로 있다는 거네요.
(그러고 보니, 사장님은 범인에게, 이 장식으로 얻어맞았었지
이것에 대해서도, 한번 제시해서 확인해 두도록 할까....)

--------

오도로키 : 반 형사님한테서 들었습니다. 뭔가, 생각해낸 것이 있으시다 고.

텐마 : 음. 아까 전.... 이것이, 내 뱃속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아마 이것은.... 아카즈노마의 열쇠일거다.

오도로키 : 에에에! 서, 설마.... 요괴의.... 요술이라는 녀석인가요?

텐마 : 바보 자식! 나의 요력은 그런 보잘 것 없는 게 아니다!
이것은 데몬이 하수인에게서 빼앗아, 삼켜버렸었던 거겠지.
아카즈노마에, 하수인을 들여보내지 않기 위해서 말이야.

오도로키 : (....아카즈노마의 봉인을, 지키고 싶었다는 건가....)

텐마 : 참고로 그 열쇠, 지문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 같다.

오도로키 : 에? 어떻게 알아본 겁니까? 설마! .........요괴의 요력?

텐마 : 바보 같은 놈! ....내게 따라붙은 간수에게, 알아보도록 한 거다.
슬쩍 부탁하니, 목소리를 떨면서, 기뻐했다고. 캇캇카!

간수 : 여여, 영광입니다! 텐마 타로님!

오도로키 : (어지간히도 무서웠나 보구나. 가엽게도....)

코코네 : 저기. 그나저나 그 열쇠, 어떻게 쓰는 걸까요?
아카즈노마 에는 열쇠구멍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은데요....

텐마 : 음. 나를 봉인하고 있던, 그, 지긋지긋한 문을....
여는 법을 알고 있었다면, 이미 옛날에 부활했었겠지!

코코네 : 뭐어, 몇 백 년이나 봉인되어서,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거니까요.

오도로키 : 유메미쨩 이라면, 뭔가 알고 있으려나....

[아카즈노마의 열쇠 : 사건 당시, 사장이 범인한테서 빼앗아 삼켜버렸었다. 지문은 나오지 않았다.]

증거품 <아카즈노마의 열쇠>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요괴 장식 제시

텐마 : 음? 그건 뭐지?

오도로키 : 이건 현장에 떨어져있던 장식이에요. 사장님은 이걸로 얻어맞았어요.
사건 전에는, 보자기에 쌓여져있었던 것 같지만요.

텐마 : 데몬의 기억에 의하면........
음.... 무언가가 보자기에 쌓여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마, 촌장이 준비했던 비밀스러운 선물이었지.
그치만, 내용물을 보는 것은 처음이군. 보자기에 쌓여져있었으니까.

오도로키 : 그럼.... 사장님을 때렸을 때, 보자기가 풀어졌다는 걸까요.

텐마 : 으음. 어떨까.



오도로키 : (비밀스러운 선물 이라.... 조금 신경 쓰이는데....
유메미쨩 이라면, 뭔가 알고 있으려나
아. 그렇지. 협박장에 대한 것도 물어봐야지....
텐마 사장님한테 제시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

협박장 제시

텐마 : 이건! ..............데몬 에게 보내져온 협박장이군.

오도로키 : 이거, 촌장님의 주머니에 들어있었던 모양이에요.
아마.... 범인이 텐마 사장의 가방에서 훔쳤던 거겠죠.
이것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 가르쳐주실 수 없나요?

텐마 : 캇캇카! 좋아. 뭐든지 듣도록 하라고!

----------

오도로키 : 촌장님의 주머니에 이것을 집어넣은 건, 누굴까요?

텐마 : 으음. 가방에 이것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아는 인물은 많지 않은 것 같다만.

오도로키 : 즉.... 사장님의 가방에 협박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인물이....
가방에서 훔쳐내서, 촌장님의 주머니에 넣어두었다는 게 되네요.

텐마 : ........ 서, 설마.... 그 남자가....?

오도로키 : 사장님! 짐작 가는 게 있나요?

텐마 : 으, 음.
협박장에 대한 것을 알고 있는 것은 비서인 뵤우인 뿐인 듯하다.
녀석이라면 데몬의 가방의 내용물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을 테니까.

오도로키 : 그렇다고 한다면, 그가 협박자이며, 범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텐마 : 바보 같은!
그 남자는 신용할 수 있는 비서. 데몬을 배신할 리가....!

코코네 : 텐마 사장님.... 사람을 간단히 믿을 것 같아요.



오도로키 : (그치만.... 드디어 알아냈다!
촌장님의 주머니에, 협박장을 집어넣어둔 인물은....
텐마 사장님의 비서, 뵤우인 슈이치!)

코코네 : 뵤우인씨를 찾아서, 추궁해보도록 해요!

오도로키 : 감사했습니다! 큰 실마리를 잡은 것 같아요.

[협박장 : 사장을 협박하는 편지. 뵤우인이 보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협박장>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덧붙였다.

코코네 : 으-음. 그나저나 신경 쓰이네요.
범인이 뵤우인씨라고 한다면....
어째서, 아카즈노마의 봉인을 풀고 싶었던 걸까요?

오도로키 : 아카즈노마.... 조사해보도록 할까.

코코네 : 그치만, 여는 방법을 모르잖아요. 그 문, 열쇠구멍도 없고.

오도로키 : 일단은, 유메미쨩에게, 물어보자.

큐우비 마을로 이동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마을 . 요괴 골목

오도로키 : 어라? 저건....

유메미 : .........우우. 잘도 나를, 봉인했겠다.

코코네 : 유메미쨩!
....어라, 뭔가 상태가 이상하네요.

유메미 : 증오스러운, 구미호 놈.
나의 공포를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주마.
구-. 구-. 우우. 용서치 않아. ........용서하지 않는다.

오도로키 : 유, 유메미쨩? 괘, 괜찮아?

유메미 : ! 히이이!

오도로키 : 갹!

유메미 : 히익! 도깨비 변호사님.

오도로키 : ........좋은 아침.

유메미 : 조, 좋은 아침이에요. 아. ....어라?
저 어째서 이런 곳에? 저택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을 텐데....
설마........! 요괴 “마쿠라 카에시”?

오도로키 : 마쿠라.... 카에시?

유메미 : 잠 못 자는 밤, 일어나 보면.... 베개가 이상한 장소에 있거나,
마루나 복도에서, 자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 베개를 빼앗는 요괴, 마쿠라 카에시의 짓인 거예요....

오도로키 : .........침낭을 사용하면, 자세가 그대로이지 않을까.

코코네 : 그나저나 유메미쨩, 이마에 부적. 붙이지 않았네.
에. ....어라? 떨어져버린 것 같아요.
이게 없으면 나쁜 것이 들어와요.

오도로키 : (아까, 들어오지 않았나? 나쁜 것....)

유메미 : 음. 다시 붙여야겠어요.

오도로키 : 저기, 유메미쨩,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유메미 : 아! 저도 변호사님한테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실은.... 그 뒤로, 생각난 것이 있어요!

오도로키 : 새, 생각난 것? 뭐야 그게?

------

오도로키 : 유메미쨩. 생각난 것이라는 게, 뭐야?

유메미 : 저기.... 재판 후에, 여러 가지가, 생각이 나서, 그래서.... 한가지....
....굉장히 이상한 것을 눈치 챘어요.

오도로키 : 대, 대체 무엇을 생각해낸 거야? (이번엔, 뭐가 튀어나오는 거지....)

유메미 : 실은........... 그 요괴의 흔적....
제가 방을 열었을 땐 없었어요!

오도로키 : 에. 에에에에에에엣!
그거, 틀림없는 거야?

유메미 : 틀림없어요. 그런 게, 있었다면 눈치 챘을 거예요.

오도로키 : 그럼, 유메미쨩이, 현장에서 나간 뒤에, 그것이 생긴 건가?

코코네 : 선배, 이거 ....위험하지 않나요?

오도로키 : 에?

코코네 : 요괴의 흔적은 유메미쨩의 짓이라고, 여기고 있는데,
현장을 발견했을 때 그게, 없었다고 하면....
역시, 그녀가 나중에 위장공작을 했다고 생각할 거예요!

오도로키 : 아아!

코코네 : 유메미쨩의 기억이 애매하다는 게 성가시네요.
“자신이 남겨놓았지만 잊어버리고 있을 뿐”
그렇게 말하면 반론할 수가 없어요!

오도로키 : 우우. 곤란하게 되었는데.
(설마 잠이 든 상태로 남겼으니까, 기억하지 못하는 건 아니겠지?)

-------

오도로키 : 유메미쨩, 아카즈노마를 여는 방법, 알아?
그 문, 열쇠구멍이 없어서.

유메미 : 저기. 그 문에는.... 특별한 장치가 되어있어요.
그 장치를 풀면 ....열쇠구멍이 나와요.

오도로키 : 에에! 그런 장치가 되어있는 거야?

유메미 : 네. 큐우비 방의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면, 열쇠구멍이 나타나는 거예요.
어떤 장치일지는, 촌장님밖에 모르지만요....

오도로키 : 특이한 걸 좋아하는, 촌장님이었구나....

코코네 : 선배! 그 장치, 당장 찾으러 가 봐요!

오도로키 : 아! 이봐! 잠깐 기다려! 아직 물어볼 것이 있으니까!
저기.... 이 열쇠는, 하나밖에 없는 거야?

유메미 : 네. 게다가, 마스터 키 로도, 아카즈노마는 열 수 없어요.
거기는 다른 방과는 다른 특별한.... 봉인의 방이니까....

오도로키 : 그렇다는 건, 사건 후, 아무도 아카즈노마 에는 들어가지 않았다는 거구나.
이 열쇠, 사건이 있었을 때, 사장님이 범인한테 빼앗아서 삼켜버렸으니까....

코코네 : 그럼, 아카즈노마에 범인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려는 사장님의 저항은,
헛수고가 아니었던 거네요!

[아카즈노마의 열쇠 : 사건 당시, 사장이 범인에게서 빼앗아 삼켜버렸다. 스페어 키는 없다.]

증거품 <아카즈노마의 열쇠>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요괴 장식 제시

유메미 : 그건.... 촌장님이 가지고 있었던 장식이네요.
분명.... 회사와 마을이 사이좋게 지내자는 우호적인 의미의 장식.

오도로키 : 우호적인 의미의 장식? 그치만 이거, 싸우고 있는걸.

유메미 : 이상하네요.... 아! 이거 술잔 부분이 깨져있어요.
이 장식은....
원래 2마리의 요괴가 술잔을 함께 들고 있는 장식 이였어요.
술잔 부분이 부숴져버린 것 같네요.

오도로키 : 사장님을 내리쳤을 때 깨져버린 걸까?

유메미 : 그렇다고 생각해요.
....결국, 저랑 촌장님만이, 원래의 모습을 본 것이 되어버렸네요.
우호적인 모습은, 제 마음속에, 확실하게 새겨놓는 거예요!

[구미와 텐마의 장식 : 극비로 만들어진 우호의 장식. 지금은 유메미 만이 원형을 알고 있다. 전부 2페이지]

증거품 <구미와 텐마의 장식>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오도로키 : 유메미쨩. 사건에 대해서, 달리 생각난 게 있니?

유메미 : ....우. 다른 것은.... 없어요....

오도로키 : (! 팔찌가.... 반응하고 있어?)
유, 유메미쨩. 혹시 너는....

반 : 저스티스!

오도로키 : 우와앗!

유메미 : 히이잇! 요괴!

반 : 누옷!

오도로키 : 아. 반 형사님! 무, 무슨 일이에요?

반 : 거기 있는 아가씨에게 용무가 있다.
유가미군의 지시로 사정청취를 행한다!

유메미 : 사정청취.... 저, 싫어요.

오도로키 : 사정청취라니.... 혹시, 요괴소동에 관해서 인가요?

반 : 그렇다. 무엇을 물을 거냐고 묻는다면....
그건 가르쳐주지 않을 거다! 핫핫핫핫핫!

코코네 : 가르쳐 달라고요! 정의의 편이라면!

반 : ........유가미군에게 들었다. 이번 사정청취는 절대적 정의....
저스티스 라는 것을! 너희들의 감언이설에는 속지 않는다!

오도로키 : 유가미 검사의 꾀에, 넘어간 것 같네요....

유메미 : 저스티스.... 도시의 요괴 려나....

반 : 자, 유메미군, 함께 가자!

코코네 : ....데리고 가버렸네요.

오도로키 : (들을 기회를 놓쳤는데.... 그녀의 “거짓말”)

코코네 : 그치만, 큐우비 방에는 장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네요!
아카즈노마 문의 장치, 당장 조사하러 가 봐요!

오도로키 : 바로 현장으로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정원

뵤우인 : 으-음. 훌륭한 냄새군요.
역시 영국에서 보내져온 최고품질의 카네이션.
돌아가신 촌장에게 하나, 바치도록 할까요.

코코네 : 아! 뵤우인씨다.
선배, 예의 건, 물어보도록 해요!

오도로키 : (큐우비 방을 조사하기 전에, 협박장에 대해서 듣도록 할까)

뵤우인 : 이런? 분명 당신은 사장님의.... 제게 무슨 볼일이라도?

오도로키 : 저기. 묻고 싶은 게 있는데요....
(전화 소리?)

뵤우인 : 음. 잠깐 실례. ....네. 뵤우인입니다.

오도로키 : ..........!
(저, 저 어깨위에 있는 것, 전화였던 건가!)

뵤우인 : ....아아! 그 건에 대해서 입니다만, 대단히 죄송합니다-!
텐마 사장님의 사건으로 성가신 일이 되어서....

코코네 : .........저 옷, 어디서 산걸까요?

뵤우인 : 앗핫하! 놀라셨나요?
이건, 제가 디자인해서 기능“미(美)”를 추구해서 특별 주문한 옷.

오도로키 : 기능미? 그치만, 이쪽에서 전화하기에는 불편할 것 같은데요.
기익!

뵤우인 : 앗핫하! 당신으로선 저의 “미(美)”학을 이해할 수 없는 듯하군요.

오도로키 : (....이해해서 이런 요괴 같은 꼴이 된다면, 살고 싶지 않을 거야.)

뵤우인 : 그래서.... 제게 무슨 볼일이죠?

------

오도로키 : 유메미쨩도, 쿠마베에씨도 텐마 타로를 본 것 같습니다만....
뵤우인씨도, 로비에 있었다면, 보지 않으셨나요? 갹!

뵤우인 : 앗핫하! 좋습니다. 인정해 드리도록 하죠.
그렇습니다. 저도 봤었습니다. 요괴, 텐마 타로를 말이죠!

오도로키 : ? (인정하는 건가....)
어째서, 보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던 겁니까!

뵤우인 : 그건.... 유메미쨩을 감싸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도로키 : 에? 무슨 뜻입니까?

뵤우인 : 어라아? 모르셨던 겁니까? 그녀의 나쁜 버릇을.

오도로키 : 에?

뵤우인 : 그녀는 가끔씩, 무의식적으로 돌아다니며, 못된 장난을 하는 모양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텐마 타로에게 씌였다 던가....

오도로키 : 하아? 뭐, 뭡니까 그거....

뵤우인 : 앗핫하! 그런 소문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텐마 타로를 봤었다고 말하면........
그녀가 가장 먼저, 의심받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코코네 : 그 소문에 대해, 자세히 들려주세요!

--------

오도로키 : 저기. 그녀의 소문이라니? 어떻게 된 겁니까?

뵤우인 : “접신” 이라는 듯합니다.
갑작스레 씌인 것처럼 되거나, 비틀비틀 걸어 돌아다니곤 하죠.

오도로키 : 그, 그런 소문이........? (그러고 보니....)

유메미 : 증오스러운, 구미호 놈.
나의 공포를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주마.

오도로키 : (오늘 그런 모습을 봤지....)

뵤우인 : 텐마 타로의 의상으로 갈아입고, 밤에 숲을 헤맨 적도 있다던가.

오도로키 : 밤에 숲을? ..............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이상한 상상을 해버렸어....)

코코네 : 저기. 그 접신에 대해서인데요, 그때 당시의 기억은 있는 건가요?

뵤우인 : 그것이 성가시게도, 본인에게는 기억이 없다는 듯합니다.

코코네 : ........으-음. 접신이라....

뵤우인 : 그러고 보니, 사건 때의 기억도 애매했다는 것 같군요.
그것도 그녀의 접신에 의한 결과겠지요.

오도로키 : ........아! 그럼........

뵤우인 : 앗핫하! 당신도 알게 된 모양이군요.
그 요괴소동은, 전부, 그녀의 자작극이었던 겁니다!

오도로키 : 그런 바보 같은....
(그러고 보니 그 흔적, 현장이 발견된 후에 생겼던 거였지
설마, 유메미쨩이, 현장을 발견했을 때 남겼다던가....)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접신에 대해서, 나중에 사장님에게도 확인해보도록 해요

협박장 제시

뵤우인 : 뭡니까.... 그건?

오도로키 : 이 협박장은 촌장님에게 보내져온 것이 아니라....
텐마 사장님에게 보내져온 것 이였습니다.


뵤우인 : 하아?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거죠?

오도로키 : 사건 후, 이 협박장을 사장님의 가방에서 훔쳐....
촌장님의 주머니에 넣어둔 인물이 있습니다.

뵤우인 : ...........호오?

오도로키 : 당신 아닙니까? 협박장을 넣어둔 것은....
이 협박장이 가방 안에 있었던 것을 알고 있는 건....
당신 뿐입니 갸악!

뵤우인 : 앗핫하! 흐려진 눈을, 이 향수로 씻어내시죠!

오도로키 : 우우. 눈에 스며든다.

뵤우인 : 아무래도, 당신은 제가 협박자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만....
제가 협박장을, 촌장의 주머니에 넣었다는 증거는 있는 겁니까?

오도로키 : 우! 그, 그건....

뵤우인 : 앗핫하! 유감이군요! 저의 죄는 아름답게 태어난 것뿐입니다!
법정에 세우는 것 따위, 불가능 합니다!
........이딴 것. 이렇게 해드리죠!

오도로키 : 아아아! 뭘 찢는 거예요!

뵤우인 : 앗핫하! 조각조각이 되어서 흩어져 버렸군요!

오도로키 : (뭐, 뭐 저런 놈이 다 있어....!)

뵤우인 : 물어보고 싶은 건, 그것뿐입니까? 저는 바쁜 몸 이라서요.

오도로키 : 네에.(지금 물을 수 있는 건, 이정도려나)

뵤우인 : 네. 뵤우인 입니다! ....에?
귀사에서, 저의 신작상품을 구입하고 싶으시다 고요?
그치만 이 브랜드는, 제 전용의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팔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광고를 내보내지 말라고요? 말씀하시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은, 미의 화신인 자의 의무니까요.

오도로키 : .........(전혀 의미를 모르겠군....)

뵤우인 : 앗핫하! ....저의브랜드, 아이앰 뵤우인!
저의 오랜 기간에 걸친 아름다움을 향한 탐구가 낳은.... 궁극의 보물!
탐내는 사람이 많아서, 곤란합니다!

오도로키 : 그, 그렇습니까?

뵤우인 : 그렇지만, 이건 저에 의해서 만들어진 저만을 위한 브랜드.
“일반 잡초”에게는 판매하지 않는 겁니다.

오도로키 : 이, 일반 잡초라니....

뵤우인 : 그리고 이 신상품! 슈이치 컬러-!
이 염색약은, 무려, 물로 간단히 씻어낼 수 있는 겁니다!

오도로키 : (땀으로도 씻겨 내려가는 거 아니야?)

뵤우인 : 색상은 전부 7종류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텔레비전이나 잡지의 광고를 봐주십시오.

오도로키 : (다른 사람에게는, 팔지 않는 거 아닌가?)

코코네 : 아. 그러고 보니 뵤우인씨....
저번에 만났을 때랑, 머리색이 바뀌었네요.

뵤우인 : 앗핫하! 역시 아가씨군요. 눈이 높습니다!
흠. 저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당신에게, 이 신상품을 1병 드리지요.

코코네 : ........네에. 저기.... 선배. 어쩌죠?

오도로키 : 거절하면 향수를 뒤집어 쓸 것 같으니까, 받아두는 게 어때?

코코네 : 그, 그것도 그렇네요. 저기. 고맙습니다.

[슈이치 컬러 : 물로 씻어낼 수 있는 염색약. 뵤우인의 브랜드로, 일반판매는 하지 않는다.]

증거품 <슈이치 컬러>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오도로키 : 자 그럼.... 슬슬, 큐우비 방에 가볼까.
아카즈노마의 장치를, 찾아야 하니까.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큐우비 방

오도로키 : 자 그럼, 아카즈노마의 장치, 어떻게든 찾아내야겠지.

코코네 : 두근두근 하네요-!
대체 어떤, 기계 장치일까요!
역시, 범인은 아카즈노마에, 들어갔던 걸까요?

오도로키 : 으-음. 어떨까. 만약 그렇다면, 증거가 남아있을지도.

코코네 : 찾는 김에, 범인이 숨을 수 있는 장소가 없는지도 찾아보도록 해요!
자, 철저하게 조사해보죠! Let's Do This!

아카즈노마의 문 조사

오도로키 : 역시 열쇠구멍은.... 없네.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의 앞머리처럼, 견고하게 굳어져 있네요!

오도로키 : 내 앞머리처럼, 물을 뿌려서, 풀어버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코코네 : 아! 그렇지! 제가 몸을 부딪쳐서, 부숴버릴까요!

오도로키 : 하하하. 아무리 그래도 키즈키씨의 힘으로는, 무리지.

코코네 : 윽!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요!

오도로키 : 아, 안돼!

코코네 : 우우우우우우.

오도로키 : (아차....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걸, 잊고 있었다)

바닥의 피 조사

코코네 : 상당히 많은 깃털을 흩뿌려 놨네요.

오도로키 : 그것도 혈흔을 밟고서 말이지....

코코네 : 유메미쨩이랑 쿠마베에씨 에게 까지도 목격되었고....

오도로키 : 사진까지 찍혔다.

코코네 : 꽤나, 눈에 띄고 싶어 하는 요괴인 것 같네요.

오도로키 : (아, 안되겠다! 사장님의 얼굴을 떠올려 버리고 말아....)

방향을 돌려서 여우 병풍 조사

오도로키 : 등을 맞대고 있는 두 마리의 여우가 그려져 있네.
이 병풍의 그림, 열쇠 구멍의 장치와 무슨 관계라도 있는 걸까?
그러고 보니....
아카즈노마의 문 앞에는, 두 마리의 여우 조각상이 있네.

코코네 : 이 병풍을 좀 움직여 보면, 열쇠구멍이 나올까요?
그냥 봤을 때 기계장치는, 없을 것 같지만요. 평범한 종이에요.

오도로키 : 으-음. 그치만, 병풍이랑, 여우 조각상이 수상한 것 같은데.

코코네 : 방 안에, 뭔가 단서가 있을지도 몰라요.
철저하게 뒤져보도록 해요!

오도로키 : (동심이 자극되기라도 했나?)

복도쪽 문 조사

코코네 : 그러고 보니, 추리소설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요....
밀실을 발견했을 때, 문 뒤쪽에 범인이 숨어 있다가....
슬그머니 빠져나갔다는 트릭이 있었죠.

오도로키 : 그치만.... 여기서는, 그건 무리였던 거 같네.
봐봐, 여기 있던 너구리 상이 깨져있어.
문이 열렸을 때 깨졌겠지.

코코네 : 아. 그렇구나. 여기에 너구리 상이 있었다면, 범인이 숨을 수 없겠네요.

깨지지 않은 너구리 상 조사

코코네 : 어쩐지, 이 너구리 상, 쿠마베에씨를 닮지 않았나요?

오도로키 : 아. 듣고 보니 그렇네....!

코코네 : 이 너구리 상을, 냅다 던져버리면....
둔갑했던 가죽이 벗겨지면서, 쿠마베에씨로, 바뀔지도 몰라요!

오도로키 : ....그거, 반대야.

코코네 : 어라?

트로피 조사

코코네 : 오오, 트로피가 있어요!
“텐마사 프로레슬링 요괴 부분 우승 그레이트 큐우비”. 촌장에게 기증한다.

오도로키 : “요괴 부분” 이라니.... 요괴만 나가는 걸까.

코코네 : 선배도, 출전해 보면 어때요?
수수께끼의 복면 레슬러- 그레이트 오도깨비!
낮에는 가면의 변호사, 밤에는 복면 레슬러-!

오도로키 : 가면을 쓴 변호사라니, 의뢰하고 싶지 않을걸.

책상 조사

코코네 : 범인은 이 책상 아래에, 숨어있었다던가!

오도로키 : 촌장님의 사체가 있어서 눈에 띄는데다가, 숨어도, 바로 발견될걸.

코코네 : 으-음. 역시, 이 책상 아래는 아닌 걸까요....
어라? 선배, 책상 아래에, 뭔가 떨어져 있어요.

오도로키 : ....자세히 조사해볼까.

책상 밑의 술잔 조사

오도로키 : 아! 여기에.... 뭔가 떨어져있어.

코코네 : 뭔가의.... 조각인 것 같네요. 뭘까요?

오도로키 : 이건.... 아! 설마........
이 장식의 떨어진 부분이지 않을까.
유메미쨩이 말했었지.
저 장식은 두 마리의 요괴가 술잔을 함께 들고 있는 우호의 장식 이었다고.

코코네 : 떨어진 술잔이, 책상 밑에 굴러들어가 있었던 거군요.

[구미와 텐마의 장식 : 비밀리에 만들어진 우호의 장식. 지금은 유메미 만이 원형을 알고 있다. 전부 2페이지]

증거품 <구미와 텐마의 장식>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여우 조각상 조사

오도로키 : 아카즈노마의 중심에는, 구미호가 있고, 그 좌우로는....
두 마리의 여우가, 봉인을 지키듯이 이쪽을 감시하고 있어.
그러고 보니.... 병풍에도 여우가 두 마리 나란히 있었지.
뭔가 수상해.... 무언가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코코네 : 아앗! 이 조각상, 움직여요!

오도로키 : 섣불리 움직이면, 이상한 장치가 작동할지도 몰라. 함정이라던가....

코코네 : 헤헹. 날아오는 창 정도는, 캐치할 수 있어요!
저의 신체능력은, 프로 야구선수 급이니까요!

오도로키 : (거짓말이겠지....
그나저나....
여우 조각상이 돌아가는 장치라니
조각상을 돌리는 방향에 대한 단서를, 찾아야겠는데....)

코코네 : 으-음. 대충 다 조사 했으려나. 선배는 뭔가 알겠나요?
결국, 아카즈노마의 열쇠구멍, 어떻게 해야 나오는 걸까요?

오도로키 : ....나는, 병풍이 수상하다고 생각해.
아카즈노마의 앞에 있는 여우 조각상, 움직일 수 있었지.
조각상을 움직일 방향의 단서는, 병풍에 있는 게 아닐까.

코코네 : 확실히....! 그럴지도 몰라요!
저 병풍, 자세히 조사해보도록 할까요.

병풍 조사

오도로키 : 역시, 이 병풍 자세히 보니까....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어....

코코네 : 빈틈없이, 조사해볼까요.

오도로키 : 밑의 화면을 터치해서, 슬라이드 하면 증거품을 돌릴 수 있어.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터치하는 거야.

코코네 : 확대나 축소를 하면, 세세한 부분도 잘 볼 수 있어요.
구석구석 샅샅이, 조사해보도록 해요!

그림 조사

오도로키 : 이 병풍.... 잘 보니까, 끝부분이 끊어져 있지 않아?

코코네 : 에? 듣고 보니 그렇네요....

오도로키 : 이거, 문처럼 보이는데. 그치만, 좌우로 분단되어있어....

코코네 : 이 문, 혹시, 아카즈노마의 문일까요?

오도로키 : 이건.... 역시, 뭔가가 있는 것 같아.

병풍 뒤의 열쇠구멍 조사

오도로키 : 뭘까 이거. 열쇠구멍....인가?

코코네 : 설마 이게, 아카즈노마의 열쇠구멍?

오도로키 : 안되겠는데. 이거, 그려져 있을 뿐이니까....

코코네 : 그림의 떡이 아니라, 그림의 열쇠구멍.... 인가요.

열쇠모양 조사

오도로키 : 이거, 열쇠 그림이네. 응? 이 모양,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아!
이거, 아카즈노마의 열쇠랑 똑같은 모양이네.
그러고 보니.... 병풍의 한 가운데에 열쇠구멍이 그려져 있었는데....
뭔가 관계가 있는 걸까나?

코코네 : ....열쇠는 열쇠구멍에....? 음? 아아!
병풍을 접으면, 열쇠와 열쇠구멍이 겹쳐져요!

오도로키 : 아! ....그런 거구나!

코코네 : 당장, 병풍을 접어 봐요!

오도로키 : 아앗! 문이 나타났어!

코코네 : 그것도, 열려있네요.

오도로키 : 두 마리의 여우가 마주보고 있다는 건....
여우조각상을, 마주보게 하면, 된다는 거구나!

코코네 : 선배! 당장, 시험해보도록 해요!

오도로키 : 좋아! 병풍의 그림처럼, 두 개의 조각상을 마주보게 하자!
아앗!
자물쇠가 나타났어!

코코네 : 이제 열쇠를 쓸 수 있어요!

오도로키 : 좋았어! 열쇠를 끼워 넣어보자!
........열렸다!

코코네 : 그럼.... 아카즈노마를, 조사해보도록 할까요.

오도로키 : 대체.... 무엇이 튀어나오는 걸까.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아카즈노마

끼이이이이이익.... 콰앙!

오도로키 : 굉장한 소리가 나는데. 이 문.

코코네 : 우우우우우우. 귀가.... 머리가.... 윙윙 울려요.

오도로키 : 그러고 보니.... 키즈키씨, 귀가 좋았었지....
음? 이 깃털은....

코코네 :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오도로키 : 뭐, 뭐야 저거....
....텐마 타로의.... 조각상? 그치만.... 뭔가 다른 것 같은데....

코코네 : 우우. 저 조각상, 뭐랄까 무척이나.... 싫은 느낌이 느껴져요.

오도로키 : 키즈키씨, 괜찮아? 입술이 새파랗게 질렸는데.
혹시.... 무서운 거야?

코코네 : 무, 무, 무, 문제없다니까요!

오도로키 : 그래? .........어라?

코코네 : 왜, 왜 그러세요?

오도로키 : 봐봐, 저기 좌측에 몇 갠가 장식되어있는 봉.
저거.... 석장 맞지?

코코네 : 저, 저건, 유메미쨩이 봤다는 텐마 타로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인 거죠?

오도로키 : 역시, 텐마 타로는 아카즈노마에 들어왔던 거구나.

코코네 : 선배! 자세히 조사 해봐요!

텐마 타로 조각상 조사

오도로키 : 우와. 진짜 큰 조각상이네. 5미터는 될 것 같아....
어라? ....이 텐마 타로, 석장을 가지고 있네.
두루마리의 텐마 타로는, 석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코코네 : 어, 어떻게 된 걸까요?

오도로키 :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걸까? 으-음.
가까이 가서, 조사해 볼까.
울타리가 방해되는걸. ....엿차

코코네 : 아아! 오도로키 선배, 들어가도 괜찮은 걸까요.

오도로키 : ....음? 이 조각의 발 밑, 열 수 있는 것 같아.

코코네 : 와아아! 열어버려도 괜찮은 걸까요!

오도로키 :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것 같네. 꽤나 큰 동굴 같은데.
먼지나 거미줄이 있는 거로 봐선....
최근에는 연 적이 없는 것 같아.

코코네 : 서, 선배, 어서 닫는 편이....

오도로키 : ....어라? 안에 뭐가 있어.
인형.... 인가. 그치만.... 그을음투성이라 뭔지 모르겠네.
어째서 이런 인형이 있는 걸까.

[아카즈노마에 있었던 인형 : 텐마 타로의 조각상 안에서 발견. 꽤 오래전부터 방치되어 있었는지, 새까맣다.]

증거품 <아카즈노마에 있었던 인형>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바닥의 통 조사

오도로키 : 뭐야 이거
....쓸데없이 화려하네.
먼지가 쌓여있지 않으니까, 최근에 떨어뜨린 것인데.

코코네 : 아! 이거 핸드크림 이네요.
어디보자........ 브랜드 이름은........ 아이앰 뵤우인!

오도로키 : ! (뭐, 뭐라고....!)
즈, 즉.... 뵤우인씨는, 아카즈노마에 들어왔었다는 건가.

코코네 : 저기. 이건.... 어떻게 된 일인 거죠?

오도로키 : 그러니까 ....텐마 타로의 모습을 한 인물은....
아카즈노마에서 석장을, 가지고 나왔을 거야.
그리고 여기에는, 핸드크림이 떨어져있다....

코코네 : 그, 그렇다면........ 텐마 타로의 정체는....

오도로키 : 뵤우인 슈이치!
이거, 내일의 법정에서 큰 단서가 될지도 몰라.

코코네 : 나중에.... 텐마 사장님한테 진실을 들을 수만 있다면....

[핸드크림 : 아카즈노마에서 최근에 떨어뜨린 것. 아이앰 뵤우인의 로고가 붙어있다.]

증거품 <핸드크림>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두루마리 조사

오도로키 : 이런 곳에 두루마리가 있어. 뭔가 그려져 있는 것 같아.
이건.... 야마부시 인가?

코코네 : 야마부시? 뭔가요, 그게?

오도로키 : 그러니까.... 산속을 돌아다니며, 정신수행을 하는 사람들을 말해.

코코네 : 말하자면, 하이킹 같은 건가요?

오도로키 : 아니, 그거랑은, 틀리다고 생각하는데....

코코네 : 으-음. 그 야마부시씨가.... 노란색 물건을 가지고 있네요.

오도로키 : 어라? 그 노란색 물건이.... 텐마 타로가 되고 있어!

코코네 : 뭐, 뭘까요, 이거?
텐마 타로가.... 태어난.... 걸까요?

오도로키 : 으-음. 오싹하지만, 무슨 의미일까....

바닥의 깃털 조사

오도로키 : 이 검은색 깃털.... 큐우비 방에 있는 거랑 같은 거네.

코코네 : ........그렇다는 건, 역시 범인은 아카즈노마에 들어갔다는 거군요.
그치만.... 어째서?

오도로키 : 어쩌면 혹시....
텐마 타로의 의상을.... 여기에 숨겨뒀던 게 아닐까?
그런 의상을, 저택 안에 가지고 다닌다면 눈에 띄니까.

코코네 : 그치만, 언제 들어온 걸까요?
아카즈노마의 열쇠는 사장님이 얻어맞았을 때, 범인에게서 빼앗았어요.
....사건 전에밖에, 들어올 수 없었을 텐데요....

오도로키 : 으-음. 어떻게 된 걸까.

환기구 조사

오도로키 : 오, 이 방에도 환기구가 있네.

코코네 : 뭐어, 공기가 흐르지 않으면, 유해가스가 발생하거나 하니까요

오도로키 : 하지만........ 저기를 통해서 올라갈 수는 없을 거 같네.

코코네 : 발판이 될 만한 것도 없고 말이죠.
저 환기구, 어디랑 연결되어있는 걸까요?

오도로키 : 큐우비의 방이랑은 연결되어있지 않은 것 같았는데.

코코네 : 사건이랑은.... 관계없으려나.

비석 조사

오도로키 : 이건 비석이라는 거네.

코코네 : 텐마 타로, 여기서 영면에 들다. 향년 80세
사인, 목에 떡이 걸려서 질식사.

오도로키 : 에에엣!
....아니, 그런 말은, 안 적혀 있잖아.
아. 그런 식으로 말해서, 두려움을 속이려는 건가....

코코네 : 아, 아니에요!

모니타 : 무서워-.

코코네 : 엇, 야! 모니타!

오도로키 : (강한 체 하고 있군....)

앞에 있는 등롱 조사

오도로키 : 이건 등롱. 빛을 밝히는 물건이다.

코코네 : 일본식 램프라는 건가요. 그치만 이거, 스위치가 없어요!

오도로키 : 등롱은 불을 붙이는 물건이니까, 스위치는 없어.

코코네 : 이, 있는데요!

오도로키 : 에엣!

코코네 : 보이지 않는 장소에, 살짝 숨겨놨네요!

오도로키 : ........풍경의 조화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현대적으로 궁리한 걸까....

걸려있는 석장들 조사

오도로키 : 이런 곳에 석장이 장식되어있어. 하나가 부족한 것 같은데.
유메미쨩이 본 텐마 타로는, 이걸 들고 다니고 있었다고 했지.

코코네 : 그런 것 같아요. 이거, 반 형사님이 보여준 거랑, 똑같기도 하고요.

오도로키 : 그나저나, 어째서 이렇게나, 잔뜩 있는 거지?

코코네 : 예비....는 아닐까요? 즉 텐마 타로는....
덜렁이이지만, 예비를 준비할 정도로 신중하고....
자신의 덜렁거림을 냉정하게 받아들일 정도로 어른스럽다....
....고 분석되네요.

오도로키 : (이 애도 자신의 덜렁거림을....
냉정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 좋을 텐데....)

코코네 : 신경 쓰이는 부분은 얼추, 조사한 것 같네요.
자 그럼. 이제 어쩌죠?

오도로키 : 텐마 타로의 정체도 알았겠다, “목격자”에게 이야기를 듣도록 할까.

코코네 : 유메미쨩이랑, 쿠마베에씨 말이군요.

오도로키 : 거짓말쟁이인 쿠마베에씨한텐, 특히나 집요하게 몰아세워야겠어.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로비

쿠마베에 : 천벌이다 천벌이야! 텐마 타로가 내리는 천벌이야!

코코네 : 꺅!

쿠마베에 : 이 불신심한 변호사놈! 텐마 타로에 대해서 조사하지 마!

오도로키 : 갸악!
아야야야. 뭡니까, 갑자기 부딪히고....

쿠마베에 : 텐마 타로에 대해서 조사하면, 천벌을 받을 거라고!
조사반대! 큐우비 마을의 규칙을 지켜라!

코코네 : ........저기. 규칙을 지키기 전에....
법률부터 지키는 게 어때요?

쿠마베에 : 에?

코코네 : 어째서, 제 모니타를, 목에 걸고 있는 거예요!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치면, 안되잖아요!

오도로키 : 그리고, 제 팔지도!

쿠마베에 : 미, 미안해에에에! 용서해줘어어어어!

코코네 : 정말. 하마터면, 유괴될 뻔했네요.

모니타 : 반성하세요!

쿠마베에 : 미안합니다아아아!

오도로키 : 질려버릴 것 같은 사람이야....
(그러고 보니, 쿠마베에씨 한테는 사건에 대해서 물어볼 필요가 있었지)

--------

코코네 : 너무해요! 하필이면, 모니타를 훔치다니!

모니타 : 용서할 수 없어!

쿠마베에 : 히이이이! 미안해에에에!
내게서 흐르는 도둑의 피가, 나를, 부추기는 거야!

오도로키 : ....도, 도둑의 피? 뭡니까, 그거?

쿠마베에 : 헤헤. 실은 난 말이야....
그 대 도둑 “아즈키(*팥) 승려”의 ....손자야. 이걸 보라고!

오도로키 : 뭐, 뭡니까 이거? 요괴의 인형 같은데....

쿠마베에 : 부자들에게 훔쳐서, 가난한 자들에게 베푸는 정의의 도둑-!
아즈키 승려가, 도둑질을 했던 장소에 남겨두고 가는 인형이야!
내 할아버지는, 그 아즈키 승려라고!

오도로키 : 에엣! 저, 정말입니까?

쿠마베에 : 진짜라고!

쿠마베에 : 아, 밤이 뒤덮이면 촤락촤락 울려 퍼지는~ 팥(아즈키)의 소리가....
아, 더러운 금을 훔쳐다가, 깨끗하게 씻어서~ 세상에 나눠주는 도둑....
제니아라이의 아즈키 승려는, 아, 나를 말하는 거지~ 페펜!

코코네 : ..................
팥이 아니라, 도둑질에서 손을 씻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요?

오도로키 : (....어라? 이 인형....
아카즈노마에 있었던 오래된 인형이랑 똑같이 생겼네....)

[아즈키 승려의 인형 : 텐마 타로의 조각상의 아래에서 발견. 대 도둑이 훔친 곳에 두고 가는 것인 듯하다.]

<아카즈노마에 있었던 인형>의 데이터를 갱신했다.

쿠마베에 : 아아!
어째서 너도 그걸 가지고 있는 거야?

오도로키 : 아카즈노마에 있었어요, ....이거.
꽤 옛날에, 떨어뜨리고 간 것 같은데요.

쿠마베에 : ....그럼, 내 할아버지, 아카즈노마에 들어갔었던 적이 있는 건가?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가 말했었지. 아카즈노마에는 보물이 있다고.

오도로키 : 무슨 말이에요?

-------

오도로키 : 저기, 아카즈노마의 보물이라는 게, 뭔가요?

쿠마베에 : 헤헤. 할아버지한테 들은, 돈벌이 이야기야.
아카즈노마에는 말이지, 굉장한 보물이 잠들어있다는 모양이야.

오도로키 : 괴, 굉장한 보물? (그런 거, 없었는데....)
그럼, 쿠마베에씨의 할아버지, 그 보물을 훔친 걸까요?

쿠마베에 : 그 인형이 있었다면, 그렇다는 거겠지.
헤헤헤. 역시 우리 할아버지.
훔친 보물도, 틀림없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준 거겠지.

오도로키 : 아즈키 승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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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 : 저기. 현장에서 텐마 타로를 봤다.... 법정에서 그렇게 이야기 했었죠?

쿠마베에 : 그래. 미안하다. 난 말이지, 미신을 잘 믿는 성격이라.

오도로키 : 아마, 규칙 때문에 말하지 못했던 거였죠.
텐마 타로를 봤다는 것을.

쿠마베에 : 나는 뒤탈이 무섭다고! 규칙이 무섭단 말이야!
그러니까 나는, 이제부턴 규칙을 잘 지키며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싶어.

오도로키 :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이제부터 쭉 말인가요?

쿠마베에 : 그래. 규칙을 소중히 하며 검소하게 살아가는 거지.
나에게 있어서 규칙은 절대적이야. 진짜라고.

오도로키 : ....쿠마베에씨. 당신은 정말로, 규칙을 믿고있는 건가요?

쿠마베에 : 뭐, 뭐라고오! 갑자기 무슨 소리야!

오도로키 : “규칙을 지키며 마을에서 살아간다” 이 증거품이랑 모순되고 있습니다!

규칙서 제시

받아라!


오도로키 : 여기에 확실하게 적혀있습니다.
“규칙을 깨뜨린 자가 살 수 있는 방법은 당장 마을을 나가는 것”

쿠마베에 : ....아.

오도로키 : 이상하네요.
당신, 이 이후에도 마을에서 계속 살아가려 하는 모양입니다만....
규칙을 절대적으로 믿는 사람이라면, 당장 마을을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쿠마베에 :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오도로키 : 자아. 당신의 거짓말은 밝혀졌습니다!
진실을, 이야기 해주세요!

쿠마베에 : 우갸아아아아아.

----------

오도로키 : 규칙을 믿고 있다는 건 거짓말이었군요.

쿠마베에 : 우우. 면목 없어. 어쩔 수가 없었다고.

오도로키 : ....그렇다면, 어째서 텐마 타로를 봤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겁니까?

쿠마베에 : 우우. 뵤우인 형씨한테 명령받았거든.
텐마 타로를 봤다는 것을 말하지 마. 만약에라도 들킨다면....
규칙을 믿고 있는 것으로 하면 된다고!

오도로키 : 뵤우인씨가 그런 입막음을?
그치만, 어째서 뵤우인씨는, 그런 짓을 한 걸까요?

쿠마베에 : 뵤, 뵤우인 형씨는 메이드 여자애를 감싼 거야!
그 여자애한텐, 접신이 들렸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오도로키 : 또 그 소문인가....

코코네 : 역시, 접신에 대해서 사장님한테 들을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오도로키 : 아. 아팟!

증거품 <마을의 규칙서>를, 쿠마베에 에게 도난당했다!

쿠마베에 : 규칙서는, 돌려받겠어. 이거, 어머니의 것이거든.

오도로키 : 아무리 그래도, 훔칠 것 까진 없었잖아요....

코코네 : 쿠마베에씨한테 듣고 싶은 것은, 이정도 이려나요.

오도로키 : 응. ....자, 사장님을 만나러 가볼까.
(그 요괴를 상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약간 귀찮지만 말이야....)

면회실로 이동

같은 날 모 시각 유치소 면회실

코코네 : 텐마 타로씨. 변호인이, 공물을 바치러 왔어요-!

텐마 : .................

오도로키 : .........저기.

텐마 : .................변호사군 인가.

코코네 : 어라? 사장님....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텐마 : 음. 아까 전에, 유메미가 와서, 새로운 부적을 붙여주고 갔다.
내게 씌인 텐마를, 이것이, 억눌러주고 있지....

오도로키 : 흐음. 다행이다. 이것으로, 제대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어.

텐마 : 그래서.... 이야기라는 것은 뭐지?

오도로키 : 유메미쨩의 “접신”에 대한 소문에 대해서 에요.

텐마 : !

오도로키 : 요괴의 흔적을 남긴 것은, 접신이 들린 유메미쨩.
검사측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텐마 : ....................쿡쿡쿡.

오도로키 : ?

텐마 : 캇캇카! 이런 부적 따위, 내게는 듣지 않는다!

오도로키 : 우와앗! 부, 부적이!

코코네 : 또, 또다시 변신했다!

텐마 : 나의 흔적을 계집애의 짓으로 삼다니, 어리석은 인간이여!

오도로키 : 우우. 큰일이다. 또 요괴를 불러내고 말았어....
(유메미쨩이 의심받는 이상, 요괴 연기를, 그만두지 않네)

-------

오도로키 : 저기. 뵤우인씨한테 들었는데요....
그녀의 접신에 대한 소문, 알고 계시나요?

텐마 : ....글세.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오도로키 : 유메미쨩을, 감싸고 있는 거죠?

텐마 : 감싼다고? 도깨비들의 왕인, 이 텐마 타로가, 인간 따위를?
캇캇카! 인간 따위에게, 자애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오도로키 : 겨우, 현장에는 요괴 모습을 한 제3자가 있다고 증명했다고요!
그걸 당신이 부정해버리면, 텐마 사장님은 죄를 면치 못한다고요!

텐마 : .....아무튼,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코코네 : 이야기해줄 것 같지가 않네요.

오도로키 : 그녀가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는 증거가 없으면 안 되려나....

코코네 : .........저기. 저한테 맡겨주지 않으실래요?
어쩌면 유메미쨩이 하지 않았다고 증명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오도로키 : 지, 진짜야?

코코네 : 네! 심리학으로 접신에 대해서, 증명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오도로키 : 그, 그럼, 부탁할게! (어쩐지 키즈키씨가....
듬직해 보이기 시작했어!)

------

코코네 : 텐마 사장님, 유메미쨩은 접신에 들린 게 아니에요.
그건 아마도 “몽유병” 이에요.

오도로키 : 모, 몽유병이라면, 그 잠든 상태에서 돌아다니는 그거?

코코네 : 네. 그것의 일종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 병은,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했을 때 걸리기 쉬워요.
사장님. 그녀가 접신이 들린 건, 큐우비 마을에 가고난 후에 생긴 거죠?

텐마 : ..........흐음. 그러고 보니 그 계집, 방금 전 면회를 왔을 때....
최근, 요괴가 무서워서 잠을 잘 못 잔다고 말했지.

코코네 : 역시나!
.........그리고 몽유병은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이에요.
그러니까 사장님을 감싼다는 의식적인 행동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오도로키 : 그럼, 현장에 있던 텐마 타로도, 그녀가 아니라는 게....

텐마 : 과연 몽유병인가. 흐음.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군.

오도로키 : 아앗! 텐마 타로의 영혼이....
물러난 것 같네....

코코네 : ........이야기 해주실 거죠? 진실을.

텐마 : 좋다. 넌 우수한 ....기도사 인 것 같으니까....

-----------

코코네 : 그 요괴의 흔적, 사장님이 남긴 게 아닌가요?

텐마 : 그렇다. 그건.... 유메미도 나도 아닌 누군가가 남긴 것.
아마도........ 범인이겠지.

코코네 : 역시!

텐마 : 그것이.... 뵤우인, 그 남자라는 건가?
그치만....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면서 큐우비 마을을 탐낸 거지?

오도로키 : 뭔가 짚이는 일 없으세요?

텐마 : .......생각해보니 녀석은, 텐마 타로에게 심상찮은 관심을 가질 때가 있었지.
! 서, 설마 그 녀석....
텐마 타로를........ 해방시키려고 하는 걸지도 몰라.

오도로키 : 그런 바보 같은! 요괴가.... 존재한다는 말인가요?

텐마 : ........어쨌든, 텐마 타로는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요괴다.
규칙대로, 봐서는 안 된다. 그 봉인도, 풀어서는 안 되는 거다.

오도로키 : (.... 아카즈노마의 텐마 타로는 대체 뭐지?)

코코네 : 그치만 이것으로, 현장에 있었던 텐마 타로의 정체는, 확실해졌네요.

오도로키 : 뵤우인씨를, 추궁할 필요가 있네.

담당관 : 테, 테, 테테, 텐마 타로님! 돈까스 덮밥이 도착했습니다!

텐마 : 오오. 내게 받치는 공물인가. 거기에 둬라.

담당관 : 식당 아주머니의 애정과.... 제 영혼이 깃들어있습니다!

텐마 : 호오. 그건 맛있겠군! 영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캇캇카!

담당관 : 부, 분에 넘치는 영광입니다!

오도로키 : (모두의 앞에서는, 아직 요괴 연기를, 계속할 생각인 건가....)
자 그럼, 쿠마베에씨랑 사장님의 이야기도 들었겠다....
다음은, 뵤우인씨를 만나러 가볼까.
이제 더 이상, 유메미쨩이나 사장님이 텐마 타로라고는 말하지 못하게 해주겠어.

코코네 : 뵤우인씨가 텐마 타로의 정체.... 뭔가 허점을 드러내면 좋겠는데 말이죠.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저택 . 로비

뵤우인 : 좋습니다! 쿠마베에씨.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연습하도록 하죠!

쿠마베에 : 그러니까. 뵤우인 형씨는 사건이 있었을 때, 로비에 있었고....
그래서, 비명을 듣고.... ........어라? 뭐였지?
그갸아아악!

뵤우인 : 정말로.... 기억력이 나쁜 사람이군요. 이것으로 30번째입니다....
자아! 앞으로 100번 연습하세요!

오도로키 : (무슨 연습인거야!)

쿠마베에 : 우우. 더 이상 난, 안되겠어.
........ 어이쿠!

뵤우인 : 아얏!

쿠마베에 : 아아! 미안해 형씨. 연습 때문에.... 갹!

뵤우인 : 나참.... 저의 아름다운 옷이 더러워지면 어떡합니까.

오도로키 : ........... (지금, 지갑 훔쳤지....)

코코네 : 저기. 오도로키 선배, 뭘까요 이거....

뵤우인 : 이런? 당신들은.... 훔쳐듣다니 취미가 나쁘시군요.
....뭔가 볼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오도로키 : (이 사람한테 확인해야겠어. 텐마 타로의 정체에 관해서)

--------

오도로키 : 뵤우인씨, 쿠마베에씨 한테서 들었습니다.
텐마 타로를 봤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지 마라.... 그렇게 약속했던 것 같더군요?

뵤우인 : .......이 바보 쿠마베에!

쿠마베에 : 갸아!

뵤우인 :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라고, 그렇게나 말했는데.

오도로키 : 저기. ........어째서, 그런 약속을 한 겁니까?

뵤우인 : 앗핫하! 그러니까 그건, 유메미씨를 감싸기 위한 겁니다.

오도로키 : ....유메미쨩은 “접신”에 들린 게 아니었습니다.
그건 몽유병. 무의식중에 돌아다니는 병이죠.
무의식중에 사장님을 감싸는 건, 불가능하다는 모양이에요.
즉.... 그녀는 텐마 타로의 정체가, 아니라는 거지요.

뵤우인 : 호오. .........그래서요?

오도로키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당신은 다른 이유로 쿠마베에씨 들을, 입막음 시킨 겁니다.
그건, 텐마 타로의 모습을 한 어떤 인물에게 혐의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뵤우인 : ........앗핫핫핫핫하! 이거 참 재밌군요!
설마, 당신은.... 제가.... 텐마 타로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유가미 검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쿠마베에 : 그래! 우린 증언할거야! 텐마 타로에게는, 꿈이 있었던 거야.
(* 꿈이 있었던 거야 = 유메가 앗타)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뵤우인 : “텐마 타로는 유메미였다” 겠죠! (* 유메미였다 = 유메미 닷타)
정말로 기억력이 나쁜 사람이군요. 역시, 앞으로 100번 연습해야겠군요....

쿠마베에 : 히에에에에에!

오도로키 : 저기. 내일 법정에 소환되는 겁니까?

뵤우인 : 네. 기대하시죠. 제 법정 데뷔를.
뭐, 모쪼록, 사장님의 목이라도 씻고 기다리시죠!

오도로키 : (기다려 주지! 중요한 증거품을 준비하고 말이야....)

뵤우인 ; 자, 쿠마베에씨. 자고 있지 마시고 일어나세요!

쿠마베에 : 으음? 어엉? 나, 잠들었던 건가?
형씨의 향수가 달콤해서 그래. 후아아아아. 졸려.

뵤우인 : 당신은 내일을 대비해서, 수업을 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쿠마베에 : 수, 수업! 히에에에에! 나, 나는, 이제 공부는 싫어!
구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코에 들어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뵤우인 : 당신은 입 다물고 저의 지시에 따르세요!

쿠마베에 : 히에에에에에에에에! 수업은 싫어어어어어어어어!

코코네 : 가버렸네요.
결국.... 허점을 드러내지 않았네요.

오도로키 : 응. 그치만, 내일의 법정에선, 반드시 꼬리를 잡고야 말겠어!
(남은건.... 유메미쨩이 한 <거짓말>....
확실하게 해둬야겠지)

코코네 : 유메미쨩, 취조가 끝났으면 좋겠네요.

오도로키 : ....요우카이 골목 근처에서 찾아보도록 할까.

같은 날 모 시각
큐우비 마을 . 요우카이 골목

유메미 : 네놈.... 구미호. 복수해주마!
이 원한을 풀고야 말겠다. 용서치 않아아!
쿨-. 쿨-.

코코네 : 아! 또 “접신”상태가 되었네요.

오도로키 : (........이럴 땐 부적을 붙이게 하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로....)
어어-이. 유메미쨩-.

유메미 : ............핫! 도깨비 변호사님.
어라? 또 부적이 떨어져버린 모양이네요.

오도로키 : (후우. 큰 목소리를 조심하면, 부적을 붙이지 않는구나)

코코네 : 유메미쨩, 사정청취는 끝난 거야?
네. 그래서, 신작 부적을.... 사러 왔어요.

오도로키 : 이번엔 어떤 걸 사려고?

유메미 : 으음, 개 요괴랑 꼬리가 두 개인 고양이가.... 함께 춤추고 있는 부적이에요!

오도로키 : 에? 사이가 안 좋은 개랑 고양이가, 같이 춤추는 거야?

유메미 : 그러니까. 이건, 좋지 않은 관계를 개선시켜주는 부적이에요.

오도로키 : 아! 그럼 그거.... 합병문제 때문에 쓰려는 거구나!

유메미 : 아니요. 이건, 도깨비 변호사님이랑, 잠이 부족한 검사님에게....
어제의 법정에서.... 싸웠으니까요.

오도로키 : 싸, 싸운게 아니야. 그건 말이지, 의논이라고 해서.... 갸아!

유메미 : 싸움은.... 안돼요.

오도로키 : 우우. 결국에는 부적을 붙이는구나.

코코네 : 선배. 장난치지 마시고, 그녀의 거짓말에 대해서 들어야죠!

-----------

오도로키 : 유메미쨩이 말했었지.
현장을 발견했을 때 검은 깃털이나 발자국은 없었다고.
그 이외에도 뭔가, 떠오르는 거 있니?

유메미 : ....히이. 그, 그건....

오도로키 : 그 날 있었던 일, 다시 한 번 이야기 해줘야겠어!

유메미 : 히잇!
큐우비 방을 열어보니, 아버지랑 촌장님이 쓰러져있어서....
그런데 아버지가, 경찰이랑 의사를 불러달라고 했어요!
아버지는 그것만 말하고, 기절해버렸어요.

오도로키 : (역시........ 그녀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

팔찌 사용


유메미 : 아버지는 [그것만 말하고], 기절해버렸어요.

[] 부분에서 손에 든 부적 선택

거기다!

오도로키 : “그것만 말하고” 그 부분에서만, 긴장하고 있구나.
부적을 든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있어.

유메미 : .........에!

오도로키 : 혹시....
사장님은 그 외에도, 뭔가 말한 거 아니야?

유메미 : ..........우우. 그, 그건 잠꼬대....

오도로키 : 잠꼬대라고 생각했다.... 라는 건....
역시, 뭔가 말했었구나!

유메미 : 히이이. 히이에에에에에! 어째서 알고 있는 겁니까아!
이것이........ 도깨비의 힘!

---------

유메미 : 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
그래요. 그건.... 그건 잠꼬대였던 거예요!
아버지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없으니까!

오도로키 : 그건.... 어떤 말씀이셨어?

유메미 : 현장에서 아버지가.... 말했었어요.
“미안하다 유메미. 촌장을 죽여 버렸어....” 라고!

오도로키 : 에........?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엣!

코코네 : 사장님이 자백했다는 겁니까아아아아아!

유메미 : 그치만.... 그건.... 아버지의 잠꼬대였던 거예요!
틀림없이 나쁜 것에 씌여서, 악몽을 본거라고요!


오도로키 : 어, 어떻게 된 거야....
(우우. 터무니없는 증언을 끄집어내고 말았어....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지?)

오도로키 : 변호사의 기본.... 인가요?

나루호도 :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의뢰인을 믿을 것.
언제든지, 그것이 변호사에게 최대의 무기가 될 거야.

오도로키 : (그래. 눈앞이 캄캄하지만, 믿는 거야. 의뢰인을....!)

코코네 : 저기. 유메미쨩. 사장님의 자백, 유가미 검사한테 말했어?

유메미 : 사정청취를 했지만, 저, 말하지 않았어요.
그치만 아버지가 범인일 리가 없으니까요!

코코네 : 그치만, 어떻게 된 걸까요? 사장님이 자백했었다니.

오도로키 : ..........의외로 정말, 악몽을 꾸고 있었던 걸지도....

코코네 : 으, 으-음. 저도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선배, 내일의 재판, 어떻게 하죠?
현장은 밀실이었던 데다가.... 의뢰인이 자백까지 했었다니!
유메미쨩은, 요괴의 흔적을 남겼다고 의심받고 말이죠.
이대로라면, 사장님도 유메미쨩도 붙잡히고 말거에요!

오도로키 : (곤란한데....) 으음, 애초에 말이야....
밀실이었던 현장에 제3자가, 없었다는 게, 문제란 말이지.
유메미쨩이 현장을 발견했을 때, 큐우비 방에는....
피해자와 사장님밖에 없었다고 증언하고 있으니까.

코코네 : 역시, 범인은 현장의 어딘가에, 숨어있었던 걸까요?

오도로키 : 현장이 밀실이었던 이상, 그렇게 되겠지.

코코네 : 그리고, 그 제3자가 큐우비 방에서 도주했을 때....
텐마 타로의 모습으로, 유메미쨩에게 목격되었다!

유메미 : 우우. 그치만........
현장에는 아버지랑 촌장님밖에, 없었어요.
뵤우인씨는.... 없었어요.

오도로키 : (어떻게 된 거지? 설마........
투명해졌다거나 했을 리는 없겠지....
뵤우인씨는 어떻게 해서, 현장에 숨어있었던 거지?)

코코네 : 오, 오도로키 선배! 어떻게 해서든....!
내일의 법정에서 텐마 타로.... 뵤우인씨를 무찌르자고요!

오도로키 : ....그렇네. 법정에서 요괴를 퇴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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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오전 9시 30분
지방재판소 제4법정

재판2일째
개 정

재판장 : 지금부터, 텐마 데몬의 법정을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도로티 : 변호측 . 오도로키 호우스케, 준비완료 했습니다!

코코네 : 변호측 . 키즈키 코코네! ....이하동문!

재판장 : 흐음. 변함없이 기운이 넘치는군요. 그리고 검사측은....

유가미 : ........

재판장 : 이번엔, 반 형사에게 부탁해서, 특별이 튼튼한 수갑으로 준비했습니다.
유가미 검사. 수갑을 부수고자 하는 생각은 하지 않도록!

유가미 : ..........칫.

재판장 : 그럼, 서두변론 입니다만....
역시 검사측이 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코코네 : 재판장, 강하게 나가네요.

오도로키 : 저번엔, 속아 넘어갔으니까. 여러모로 마음에 걸렸던 걸까.

코코네 : 재판장의.... 체면이 걸렸으니까요.

유가미 : ......재판장.
네 녀석은 서두변론을, 계속.... 하고 싶었던 거잖아?

재판장 : 헤? 글쎄요. 그랬던 걸까요?

유가미 : 그렇다니까. 저번에 서두변론을 하는 네 녀석의 눈동자....
그건 서두변론을.... 갈망하는 녀석의 눈이었지.
몇 십 년에 걸쳐, 재판장 측에서 바라봐온 광경.... 검사의 서두변론.
결코 닿을 일이 없었던.... “재판의 꽃”!

재판장 : ........재판의 꽃....?

유가미 : 그것에 겨우, 손에 닿게 되었다는 거다.
이건 말이야. 안 할 수가.... 없겠지?

재판장 : ........괘, 괜찮겠습니까? 이런 제가 해버려도....

유가미 : 이번만은 특별히 하게 해주지.

코코네 : 재판장, 결국 유가미 검사에게 속아 넘어갔네요.

오도로키 : 이것도 심리조작이라는 건가?

재판장 : 그럼 제가 직접 맡아서.... 서두변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으음. 지난번 법정에서는, 피해자인 큐우비 긴지 촌장이....
그레이트 큐우비였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었죠.
그레이트 큐우비는 요괴 붐과, 합병반대운동의 중심인물.
피고인인 텐마 데몬은, 그 정체를 눈치 챘기에....
촌장을 살해해버린 겁니다.
더욱이, 그 후 현장이 밀실이었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열쇠가 잠긴 큐우비의 방에는 피고인과, 피해자밖에 없었지요.
그것에 대해서, 변호인은 제3자의 존재를 주장했습니다만....
조사 결과, 밀실에서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판명된 모양입니다.

유가미 : 즉?

재판장 : 피고인의 혐의는, 결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군요....
히에! 뭐뭐뭐뭐, 뭔가요?

유가미 : .......이거 참 놀라워. 네 녀석, 실력을 올렸군.

재판장 : 홋홋호. 또 손자에게 자랑할 이야기가 하나 생겼군요!

오도로키 : (완전히 입장이 반대로 되어버렸는데, 괜찮은 거야?)

재판장 : 그나저나.... 아무래도 검사 측에는 새로운 증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유가미 : 현장에 남겨져있던 의미심장한 요괴의 흔적.
증명이 필요하지 않나?

재판장 : 으음? 그건.... 피고인의 텐마 타로씨가 했던 게 아닙니까?

유가미 : 그건, 딸을 감싸기 위한 연기다.

재판장 : ! .........흐, 흐음. 저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오도로키 : (요괴 연기를, 믿고 있었던 건가....)

유가미 : 흔적을 남긴 것은, 텐마 유메미.
즉, 저택에 있었던 요괴의 정체도, 메이드인 계집애라는 거다.

이의있소!

오도로키 : 그건 검사 측의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

유가미 : 헷. 그렇다면, 증언이 있으면 되겠지?
요괴 녀석의 정체는 계집이다. 증명해주도록 하지.

오도로키 : (증언.... 쿠마베에씨랑 뵤우인씨 인가)

재판장 : 흐음. ....알겠습니다.
그럼, 담당관. 최초의 증인을 불러주십시오.
증인. 저번 법정에서는, 감쪽같이 법정에서 도망쳤습니다만....
이제 두 번 다시 그런 행동은 하지 않도록.

쿠마베에 : 헤헤. 난 어렸을 때부터, 도망치는 건 빨랐지.

재판장 : 이거 참.... 담당관 5명을, 떨쳐내고 도주했었다고 하더군요.

쿠마베에 : 초짜 따위에게, 잡힐쏘냐.
히이이이!

유가미 : 도망치지 못하도록.... 목에 수갑이라도 채워줄까?

쿠마베에 : 히이잇! 그러지마! 목이 끊어질 거야!

유가미 : ........증언.

쿠마베에 : 네, 넵! 본부대로 하겠습니다!

코코네 : 저 빠른 다리로도, 유가미 검사한테서는 벗어날 수 없나 봐요.

오도로키 : 지옥 끝까지라도 쫒아갈 것 같은데.

재판장 : ....그럼 증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목격한 요괴의 정체에 대해서.

증언개시

~요괴의 정체는 유메미~

쿠마베에 : 텐마 타로의 정체는 메이드야. 틀림없어!
그도 그럴게, 내가 본 텐마 타로는, 메이드랑 비슷한 키였다고.
쪼그만 주제에 큰 석장을 들고, 로비에 나타났어!
그건 현장을 발견한 메이드가, 아카즈노마 에서라도 훔친 거겠지.
내가 무서워서, 그 막대기로 싸울 생각이었던 거야!

재판장 : 과연. 텐마 타로는 신장이 작았다....
그렇기 때문에 안에 들어있었던 건, 메이드씨였다는 거군요.

쿠마베에 : 그래. 저택의 안에 있었던 다른 녀석들은, 전-부 키가 크니까 말이야.

유가미 : ....굽 높은 나막신 신고 키를 높여서 속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말이지....
덩치가 큰 아저씨가, 쪼그마한 척 하는 건 쉽지 않아.

오도로키 : 저기. 텐마 타로가 무릎을 굽히고 키를 속였던 건 아닐까요?

쿠마베에 : 그건 아니야. 내가 확실하게 봤다고.

재판장 : 흐음. 역시, 요괴의 정체는 메이드씨였던 걸까요.

유가미 : ....요괴의 정체 같은 건, 다 그런 거지. 시시하군.

재판장 : 눈의 착각.... 이라는 거군요.

유가미 : 그래. 인간의 인식이라는 것은, 간단하게 속일 수 있어.
최근에, 옆방의 죄수가 유령이 나온다고 매일 밤 울부짖었었지만....
그건.... 청소하는 아줌마였지.

재판장 : 홋홋호. 아줌마도, 유령취급을 받아서 귀찮았었겠군요.

유가미 : 뭐어, 곱슬곱슬한 검은 머리에, 새파란 얼굴, 덤으로 소복까지 입고서....
원망의 말을 중얼거렸었지. 유령으로 착각해도 이상하지 않아.

오도로키 : (.........그거, 진짜는 아니겠지?)

재판장 : 그럼 변호인, 심문을 부탁드립니다.

심문개시

~요괴의 정체는 유메미~

쿠마베에 : 텐마 타로의 정체는 메이드야. 틀림없어!
그도 그럴게, 내가 본 텐마 타로는, 메이드랑 비슷한 키였다고.
쪼그만 주제에 큰 석장을 들고, 로비에 나타났지!
그건 현장을 발견한 메이드가, 아카즈노마 에서라도 훔친 거겠지. <아카즈노마 열쇠 제시

이의있소!

오도로키 : ........아무래도 텐마 타로는, 그녀가 아니었던 것 같군요.

쿠마베에 : 아아? 무, 무슨 말이야?

오도로키 : 텐마 타로는 석장을 들고 있었다는 거 말입니다만....
유메미쨩 에게는, 그건 불가능했던 겁니다!

재판장 : 변호인. 무슨 뜻입니까?

오도로키 : 실은 이 열쇠는, 사건이 있었을 때 텐마 사장님이 삼켰었습니다.
범인이 아카즈노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위해.

유가미 : ....뭐라고?

오도로키 : 그래서, 유메미쨩이 현장에 왔을 때, 열쇠는 텐마 사장님의 뱃속에 있었죠.
유메미쨩은, 아카즈노마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했던 겁니다.
즉 석장을 들고 로비에 나타난 텐마 테로는....
유메미쨩 이었을 리가 없다는 것이 됩니다!

유가미 : ....큭!

쿠마베에 : 구갸아아아아아아아아!

재판장 : 뭐라고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
자, 잠깐 오도로키군!
....그렇게 되면 대체, 텐마 타로는 누구였던 겁니까!

오도로키 : 텐마 타로의 정체는.... 텐마 사장님의 비서....

이의있소!

유가미 : 사람을 요괴취급 할 거면 말이야, 증거품을 제시해줘야겠어.
네 녀석에게, 그게 가능할까?

오도로키 : ........그렇네요. 알겠습니다.

재판장 : 흐음. 그럼, 변호인에게 묻겠습니다.
텐마 타로의 정체를 밝히는 증거품이란?

핸드크림 제시

오도로키 : 이 핸드크림은, 아카즈노마에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리고, 텐마 타로는 석장을 아카즈노마에서 가지고 나온 인물입니다.
즉.... 이것의 주인이야 말로, 텐마 타로라는 게 됩니다.

재판장 : 흐음. 그렇지만 말입니다, 오도로키 군....
그 핸드크림의 주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겁니까?

오도로키 : ........그렇네요.
이 증거품의 지문감정을 부탁드립니다!
물건의 주인을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재판장 : 과연.... 요괴의 지문이 나올 터.... 라는 거군요.
그렇다면.... 일단 휴정하고, 감정결과를 기다리도록 할까요.

유가미 : 필요 없어. 사건관계자의 지문은, 전부 준비되어 있으니까.

반 : 불렀나, 유가미군!

오도로키 : (....반 형사님, 잘 훈련되어 있는데....)

유가미 : 아저씨, 지문감정이다! 3분 안에 끝내도록.

반 : 오우! 맡겨두라고!

재판장 : 흐음. 그럼.... 잠시 동안 기다리도록 할까요....

유가미 : ....아무래도 감정결과가 나온 것 같군.

재판장 : 그래서.... 어떻습니까?

유가미 : ........뭐야 이 서류는?

오도로키 : 역시! 뵤우인씨의 지문이 나온 겁니까?

유가미 : ........누우우. 그런.... 바보 같은!

오도로키 : ....유가미 검사? (무, 무슨 일이지?)

재판장 : 서, 설마 정말로.... 텐마 타로의 지문이?

유가미 : 가, 감정 결과, 검출된 지문은....
..........제니아라이 쿠마베에의 것이다.

이의있소!

오도로키 : ....저기....그게....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엣!

코코네 : 아카즈노마에 들어갔던 건, 뵤우인씨였던 게....

이의있소!

유가미 : 너어구우리이....!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해라!

쿠마베에 : 그, 그그그. 그건....! 확실히 내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뵤우인 형씨한테 훔친 거니까 말이야!

오도로키 : 그, 그럼, 당신이 아카즈노마에 들어갔었던 겁니까!

쿠마베에 : 그, 그렇다고오오오오!
부, 부, 부, 불만 있냐!
갸아아아아아아아아!

유가미 : ........이, 요괴 너구리가!

재판장 : 정숙! 정숙하십시오!
오도로키군, 이건 어떻게 된 겁니까?

오도로키 : 으음. 쿠마베에씨가 아카즈노마에 들어갔었다는 건....
어라?
석장을 든 텐마 타로는.... 쿠마베에씨.... 라는 게 된다?

쿠마베에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들켜버렸다아아아아아!

재판장 : 뭐, 뭐라고요오오오오!

오도로키 : 어, 어떻게 된 겁니까?
설마.... 쿠마베에씨가 진범인겁니까?

재판장 : 이봐요 증인!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하세요!

쿠마베에 : 우우. 미안해. 미안해. 촌장한테 부탁 받았어어!
항마 의식의 텐마 타로를 해달라고 말야!

오도로키 : 그건, 큐우비 마을 파티의 이벤트 말이죠?
그 인형옷의 내용물, 쿠마베에씨였군요.

쿠마베에 : 그래. 그리고 이벤트 뒤에, 프로레슬링 방송을 봤지만....
출현한 레슬러가 약해서 말이지, 질려버렸어.

오도로키 : (결국, 프로레슬링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는 건가....)



쿠마베에 : 게다가.... 텐마 타로의 의상을 보고, 떠올려버린 거야!
그걸 입고 있으면, 누가 보게 되더라도 나라는 걸 들키지 않을 테고....
규칙이 있으니까, 마을 사람들은 고자질할 수 없다는 걸!

재판장 : 흐음. 규칙을 이용해서 투명인간이 되었다는 거군요.

오도로키 : ........애초에, 어째서 아카즈노마에 들어갔었던 겁니까?

쿠마베에 : 아카즈노마의 보물을 위해서야!
그 때는 기회라고 생각했으니까, 숨어들었던 거라고!

오도로키 : 아카즈노마의 보물이라면....

쿠마베에 : 헤헤. 할아버지한테 들은, 돈벌이 이야기야.
아카즈노마에는 말이지, 굉장한 보물이 잠들어있다는 모양이야.

오도로키 : (그럼, 선대가 훔쳐서 더 이상 보물이 없는 걸 모르고 들어갔던 건가)

코코네 : 얼빠진 손자네요.

오도로키 : ........그치만, 아카즈노마 에는 어떻게 들어간 겁니까?
그 날, 큐우비 방에서는 대담이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카즈노마의 열쇠는 사장님이 삼켜버렸고요....
들어갈 수 없지 않습니까!

쿠마베에 : 로비의 환기구를 통해서 들어갔단 말이야!
촌장 그림의 왼쪽에 환기구가 있다고. 그 안에 굴이 있어서....
그게, 아카즈노마의 환기구와 연결된다고!

오도로키 : 뭐라고요!

코코네 : 어, 어째서 그런 굴이....? ........그러고 보니...
아카즈노마에도, 환기구가 있었네요. ........아!
혹시, 쿠마베에씨의 할아버지가 굴을 파서....
로비의 환기구랑 연결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재판장 : 흐음. 결국, 텐마 타로는 단순한 좀도둑.
범인은 아니었다.... 는 거군요.

코코네 : 사건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괴.... 정도 이려나요.

오도로키 : 그래서, 로비로 도망친 후, 어떻게 했던 겁니까?

쿠마베에 : 의상을 벗어서 버렸지. 입고 있으면 위험하니까!

오도로키 : ....그 의상,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쿠마베에 : 우우우. 난 몰라. 내 탓이 아니라고.

유가미 : 저택 안은 샅샅이 조사했지만, 요괴 의상은 없었어.

오도로키 : (저택 밖에 버린 건가? ........!)
아아! 어쩌면....!

재판장 : 오도로키군. 알게 되었다면, 제게도 가르쳐주십시오!

오도로키 : 아, 알겠습니다....
쿠마베에씨! 의상을 여기에 버린 거 아닙니까?

열려있는 창문 선택

받아라!

오도로키 : 창문을 통해서 버린 거 아닌가요?
그렇기 때문에 저택 안을 찾아봐도, 의상이 발견되지 않은 겁니다!

쿠마베에 : 내, 내가 중요한 의상을 버렸다는 거냐!
벼, 변상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잖아! 증거는 있는 거냐!

오도로키 : (증거라....)

코코네 : 선배! 뭔가 짚이는 게 없나요?

오도로키 : ....바깥이 절벽으로 이어진 창문을 통해서, 저 의상을 버렸으니 말이지....
그 의상....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
(내 생각이 맞다면....)
증거는........ 있습니다!

쿠마베에 : 에?

오도로키 : 이것이, 당신이 텐마 타로의 의상을 버렸다는 증거입니다!

신문기사 제시

받아라!

쿠마베에 : 그, 그건....
하늘을 난 텐마 타로?

재판장 : 저기. 어째서 그것이.... 의상을 버렸다는 증거가 되는 겁니까?

오도로키 : 간단한 문제입니다.
여기에, 당신이 버린 의상이 찍혀있으니까 말이죠.

쿠마베에 :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서, 서, 설마아!

오도로키 : 로비의 창문 밖은 낭떠러지 절벽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문으로 버려진 의상이 하늘에 흩날려서.... 우연히 촬영되었다.
그것이 하늘을 난 텐마 타로의 진상이었던 겁니다!

재판장 : 뭐, 뭐라고요오오오오오오!

쿠마베에 : 우갸아아아아아아아아!

재판장 : 이, 이럴 수가! 역시, 요괴는 없었던 거군요.

쿠마베에 : 우우. 들켜버렸다. 의상 값 변상해야겠네....

오도로키 : 어쨌든, 이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요괴소동의 범인은....
유메미쨩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재판장 : 그렇다고 합니다만.... 유가미 검사, 이의는 없습니까?

유가미 : .........................없다.
너구리 녀석은.... 나중에 실컷 묶어두도록 하지.

오도로키 : (....됐다!)

코코네 : 남은 건 뵤우인씨를 증언대로 끄집어 낼 수만 있으면....!

이의있소!

유가미 : ....칼을 거두는 건, 아직 이르잖아?

오도로키 : !

유가미 : 아직, 확실해지지 않았다고. 이 너구리가....
어떻게 아카즈노마를 나간 건가? ....가 말이지.

오도로키 : 그러니까.... 환기구를 통해서.... 되돌아간 게 아닐까요?

유가미 : ....알겠나? 현장에는, 예의 흔적이 있었다. 즉....
너구리는 환기구를 통해 되돌아가지 않고, 아카즈노마의 문을 통해 나갔다는 게 된다.

이의있소!

오도로키 :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아카즈노마는 안쪽에서 열 수 없습니다.
........저기. 이상하죠? 어떻게 해서 문을 열었던 걸까요?

유가미 : ........헷.
누군가가 바깥쪽에서, 아카즈노마의 문을 열어줬다. 그렇지?

쿠마베에 : 그, 그래. 갑자기 문이 열린 거야!

잠깐!

오도로키 : 무, 문이 열렸다니.... 대체 누가 연겁니까!

쿠마베에 : 그게, 눈이 부셔서 말이지. 얼굴은 보이지 않았어.

재판장 : 알 것 같군요.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나갔을 때의 눈부심.

쿠마베에 : 그러니까 석장을 훔쳐서, 도망쳤는데....
현장에서 달려 나가던 도중, 메이드에게 목격된 거야.

코코네 : 과연. 아카즈노마가 열린 건, 현장이 발견된 후였던 거군요.

오도로키 : 음? 잠깐만.... 그럼....
아카즈노마를 연 건, 누구였던 걸까요?
역시, 큐우비 방에 있었던 제3자.... 인걸까요?

이의있소!


유가미 : 과연 그럴까? ..........너구리.
아카즈노마가 열렸을 때, 피고인은 쓰러져있었나?

쿠마베에 : 없었어. 촌장의 사체가 있었을 뿐 이였어.

유가미 : 헷. 그렇다면 말이지, 그 시간에 피고인은 ....뭘 하고 있었던 걸까?

오도로키 : 우우. 이 흐름은 위험한데....

재판장 : 아아! 서, 설마....!

유가미 : 이제 알겠지? 아카즈노마의 문을 열었던 건....
피고인 텐마 데몬 이었던 거다!

오도로키 : 그런 바보같으으으으으은!

잠깐!

코코네 : 잠깐 기다려 주세요!
텐마 사장님 이외의 가능성도 있을 겁니다.

재판장 : 호오. 대체 그건.... 어느 분일까요?

코코네 : 그거야 물론....

이의있소!

유가미 : 위세 좋은 아가씨, 증거 제시도 잊지 말라고.

코코네 : ........역시, 필요한 건가요? 증거....

재판장 : 이봐요! 기세만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건 그만둬 주십시오!

코코네 : 죄송합니다.... 또 저질러 버렸네요.

오도로키 : 키즈키씨. 그치만.... 그 생각은 맞을....지도.

코코네 : 에?



오도로키 : 쿠마베에씨가 아카즈노마에 갇혀있었으니까....
알리바이가 없어져버리는 사람이 있잖아!
변호측은, 증인소환을 요청합니다!
쿠마베에씨가 아카즈노마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알리바이가 완전히 무너지는 어떤 인물의 소환을!

유가미 : ! 설마!

재판장 : 흐음. 그런 거라면, 변호인에게 묻도록 할까요.
알리바이가 없어져 버리는 인물이란 어느 분을 뜻하는 겁니까?

뵤우인 슈이치 제시

받아라!

재판장 : 이 분은.... 피고인의 비서인 뵤우인씨였나요.
그에게는 분명.... 로비에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있었을 겁니다만.

오도로키 : 그건, 쿠마베에씨와 로비에 함께 있었다는 알리바이입니다.
그러나, 애초에 쿠마베에씨는 로비에 없었던 거니까....
뵤우인씨의 알리바이는 완전히 무너지게 됩니다.

유가미 : 큿!

오도로키 : 뵤우인씨의 알리바이는 위장이었던 겁니다.
그렇죠! 쿠마베에씨!

쿠마베에 : 우우. 들켜버렸으니까 하는 수 없지.
나, 뵤우인 형씨한테 부탁받았어.
네가 도둑질을 하러 들어간 걸 말하지 않을 테니까....
서로 간에 알리바이를 위증하자고.

재판장 : 아, 안됩니다! 그건 위증죄가 성립됩니다!

쿠마베에 : 우우우우우우우! 미안해에에에에에에!
우갸아아아아아아아아!

오도로키 : 그리고, 쿠마베에씨가 본 아카즈노마를 연 인물....
그건 뵤우인씨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뭣보다도 그는 알리바이를 위장했었으니까요.

재판장 : ........알겠습니다. 그럼, 20분간 휴정한 후,
뵤우인씨의 증언을 듣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오도로키 : (좋았어!
드디어 범인을 증언대로 끄집어냈다....!)

유가미 : ........

재판장 : 검찰 측은 뵤우인씨에게 사정을 말해두도록!

같은 날 오전 10시 25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3대기실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해내셨네요!
드디어 뵤우인씨를 법정에 끄집어냈어요!

오도로키 : ...............으-음.

코코네 : 어라? 왜 그러세요? 좋지 않은 표정을 하고.

오도로키 : 뭔가....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기분이 들어.
게다가, 유가미 검사가 이대로 반격하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코코네 : 선배는, 걱정이 많네요. 괜찮다고요!
쿠마베에씨가 본 아카즈노마를 연 인물은....
뵤우인씨로 정해져있어요!

오도로키 : 으-음. 그건 틀림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코코네 : 어쨌든, 드디어 뵤우인씨랑의 대결이에요!

같은 날 오전 11시
지방재판소 제4법정

재판장 : 그럼.... 이번 증인 말입니다만....

뵤우인 : ....네. 그 일에 대해서는 사장 대리로 제가 정리하도록 하죠.

재판장 : 아무래도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뵤우인 : 앗핫하! 농담이 심하시군요. 약속은 지키셔야 합니다.
이런, 실례했습니다.
저는 뵤우인 슈이치. 텐마 사장.... 아니, 피고인의 비서입니다.

오도로키 : (굳이 피고인이라 정정하지 말라고....)

뵤우인 : 그래서, 제게 무슨 볼일이라도?
스케줄이 밀려있어서요. 간략하게 끝내주실 수 있겠습니까?

유가미 : ........재판장.

재판장 : 쿠마베에씨의 증언으로, 당신의 알리바이 위장이 발견되었습니다.
더욱이....
당신이 사건에 관여한 것이 아닌지 의심되고 있습니다.

뵤우인 : 흐음. ........이 제가.... 사건과 관계되어 있다고요.
저기. 중요한 일이 있으므로, 돌아가도 괜찮겠습니까?

이의있소!

오도로키 : 괜찮을 리가 없잖습니까! 자신의 입장을 알고 있는 겁니까!

재판장 : 증인. 이건 용서할 수 없는 위증.... 진실을 증언해주셔야겠습니다.

뵤우인 : 뭐어, 괜찮겠지요. 제 알리바이의 위장은,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사장님이 범인인 것은 명백했으므로, 사건을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기 위해....
알리바이를 만들어버리고만 겁니다. 앗핫하! 미안합니-다!

오도로키 : 웃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알리바이가 없다면, 당신도 용의자입니다!
사건이 있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겁니까!

뵤우인 : 흥! 잡초주제에, 아름다운 꽃을 의심하다니. 제가 범인일 리가

이의있소!

코코네 : 그렇다면, 사건이 있었을 때 무엇을 했는지, 증언해주세요!

입 닥쳐!

코코네 : ...................

.............

유가미 : ........쫑알쫑알 쓸데없는 말을 떠들어대지 말라고....
네 녀석들은.... 자신의 칼을 뽑은 거다.

오도로키 ; 카, 칼을?

유가미 : 알겠나? 이제부터는, 피고인의 목숨을 건 싸움이다.
목숨을 걸 각오가 없는 녀석은, ........꺼져버려!

오도로키 : 에....

뵤우인 : 이런.

재판장 : 히에에에에에!

오도로키 : ....! 다, 단단한 수갑으로 바꿨던 게....
갸악!

유가미 : 칼을 칼집에 넣어둔 채론, 적의 목을 칠 수가 없잖아?

오도로키 : 우우. (목.... 붙어 있는 거지?)

유가미 : 자아.... 증인. 피고인의 숨통을 끊을.... 예의 그 이야기를 해주라고.

뵤우인 : 앗핫하! 좋습니다.
제가.... 옛 상사에게.... 죽음의 길을 안내해 드리도록 할까요.

오도로키 : (이 상황에서, 뭘 증언하려는 생각이지?)

뵤우인 : 휴정중에, 유가미 검사에게는 말씀드렸습니다만....
실은 저는, 유메미씨의 비명을 듣고 ........ 현장에 갔었던 겁니다.

오도로키 : 에?

뵤우인 : 거기서 저는........
사장님이 아카즈노마를 열고 있는 모습을 봐버린 겁니다.

오도로키 : 그, 그런.... 바보 같은....

유가미 : 그렇다는 거다.
너구리가 본 아카즈노마를 연 수수께끼의 인물,...
그건 제3자 따위가 아니야. 피고인 이였던 거다.

뵤우인 : ........더욱이, 그것만이 아닙니다-!
실은 저, 현장에서 터무니없는 것을 들어버렸던 겁니다!

오도로키 : 헤?

뵤우인 : 기절한 사장님이 잠꼬대처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유메미, 미안하다. 내가 촌장을 죽이고 말았어....”
그래요.... 사장님은 현장에서 살인을 자백했던 겁니-다!

재판장 : 뭐, 뭐, 뭐, 뭐, 뭐, 뭐라고요오오오오!
정숙! 정수우우우욱!
이, 이게 사실이라면.... 결정적인 증언이 되겠습니다만....!

유가미 : 그래. 누구도 알지 못하는 사실이다. 이 녀석이 휴정 중에 말했던 거지.

뵤우인 : 앗핫하! 저는, 서프라이즈를 좋아 해서요!
그렇기 때문에 비장의 순간에 프레젠트 하고자 했죠....!

코코네 : 설마.... 뵤우인씨도 사장님의 자백을 들었을 줄이야....

재판장 : 그러나.... 그게.... 그건 사실인 걸까요?

유가미 : .......아아. 방금 전의 휴정 중에 계집애한테도 확인했다.
틀림없이.... 사장은 자백했었던 모양이야.

재판장 : 흐음. 그것 참.... 일처리가 정확 하군요,...

뵤우인 : 네. 뵤우인입니다. 에에, 예의 파티 약속을....
예. 명목은 “텐마 사장님의 유죄판결기념”입니다.
앗핫하. 대대적으로 축하하도록 하죠!

재판장 : 그럼, 증인도 바쁜 모양이니, 증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당신이 현장에서 본 것에 대해서.

증언개시

~현장에서 목격한 것~

뵤우인 : 저는 복도의 그늘 쪽에 숨어있었습니다. 거기서 자백을 들었습니다.
부친의 죄를 알게 된 유메미씨는, 뛰쳐나갔습니다. 저에 대해서는 눈치 채지 못하고.
그 직후, 사장님은 일어나서, 아카즈노마를 연 것입니다!
저는 무서워져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방에서 요괴가,,,,!
깜짝 놀란 저는, 전화가 있는 우측의 복도로 도망갔습니다!

재판장 : 그나저나.... 놀랍군요.
설마....
피고인이 죄를 고백할 줄이야!

뵤우인 : 죄의식을 떨쳐내지 못해서, 사랑하는 딸에게만 고백한 거겠지요.

재판장 : 하지만, 그런 중요한 증언을 숨겨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뵤우인 : 앗핫하! 죄송합니다.
현장에 갔었다는 말을 하면, 의심받을 것 같았으니까요.

오도로키 : 우우. 설마, 여기서 이 사실을 끄집어낼 줄이야....

코코네 :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사장님의 유죄가 결정되어버려요!

유가미 : ,,,,헷. 옛날에, 어떤 사형수가 말했었지.
“사람은, 체념할 때가 중요하다” ....라고 말이야.

오도로키 : 구우우우! (말하는 게 무거워....!)

재판장 : 그럼, 심문을 부탁드립니다.

심문개시

~현장에서 목격한 것~

뵤우인 : 저는 복도의 그늘 쪽에 숨어있었습니다. 거기서 자백을 들었습니다.
부친의 죄를 알게 된 유메미씨는, 뛰쳐나갔습니다. 저에 대해서는 눈치 채지 못하고.
그 직후, 사장님은 일어나서, 아카즈노마를 연 것입니다!
저는 무서워져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방에서 요괴가,,,,!
깜짝 놀란 저는, 전화가 있는 우측의 복도로 도망갔습니다! <

이의있소!

오도로키 : 역시. 현장 밖에서 목격했다는 것은 거짓말이군요!

뵤우인 : 앗핫하! 무슨 말씀을 하시나 했더니. 의미를 모르겠군요.

재판장 : 오도로키군, 무슨 말입니까?

오도로키 : 만약 뵤우인씨가 전화가 있는 복도 측으로 도망쳤다면....
유메미쨩을 만났을 겁니다.

뵤우인 : ,,,,뭐라고요?

오도로키 : 현장을 발견한 뒤, 유메미쨩은 곧바로 경찰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녀는 전화를 한 뒤, 복도로 되돌아왔기 때문에....
요괴를 만났습니다.
텐마 타로로 변장한 쿠마베에씨를 말이죠!
그건 복도의 모퉁이, 이 장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리고 뵤우인씨가 텐마 타로에게서 도망쳤던 건 이쪽.

재판장 : ....아! 두 분이 스쳐지나가게 되지 않습니까!

오도로키 : 그렇지만, 그녀는 증언했습니다.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고.
복도에서 당신과 만나지 않았던 겁니다!

뵤우인 : ! 우갸아아아! 눈에 들어갔다아아아아아!

오도로키 : (아프단 말이지. 저거)

재판장 : 변호인. 그러나.... 증인은 사장의 자백을 들었습니다....
자백을 복도에서 들었다는 증언이 거짓이라면....
대체, 어디서 자백을 들은 걸까요?

오도로키 : 물론, 큐우비 방의 안에서죠.

재판장 : 흐음. ........라니, 그거, 현장이지 않습니까!

오도로키 : 그렇습니다. 즉 증인은 단순한 목격자가 아니라....
밀실의 안에 있었던 제3자라는 게 됩니다!

뵤우인 : ! 다, 당신.... 제가 범인이라는 겁니까!

입 닥쳐!

유가미 : 증인, 체념이 나쁘군. 솔직하게 인정해버리라고.
진검을 휘두르는 적의 앞에서, 거짓말은 통하지 않는 거다.

뵤우인 : 유, 유가미 검사, 무슨 말을? 당신은 제 편이잖아요!

유가미 : 착각하지 말라고. 네 녀석의 몸은, 네 녀석이 지켜.
전쟁터에서 등 뒤를 맡기려 들지 마 ........너 자신 뿐 인거라고.

오도로키 : (....! 어쩔 샘인 거지? 유가미 검사....!)

유가미 : 알겠나? 사장의 자백을 들은 건, “현장 속”이였던 거지?
있지 않나. 현장을 발견한 후, 사장과 너구리에게 들키지 않고....
녀석들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는 장소가, 방 안에.

뵤우인 : .............................!
과연.... 그런 겁니까. 알겠습니다. 인정하도록 하죠!

오도로키 : ?
큐우비 방에 있었던 것을, 인정하는 겁니까!

뵤우인 : 네! 저, 실은 사건 후에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치만, 이상하게도 의심받는 게 싫어서, 그만 거짓말을.
이거 참 실례!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

오도로키 :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뵤우인 : 네! 이제부터 그것을.... 증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판장 : 증인. 거짓말은 위증죄가 성립됩니다. 확실하게 해주십시오.
그럼 새로운 증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증언개시

~큐우비 방에 있었던 것~

뵤우인 : 사건 후, 확실히 저는 큐우비 방에 들어갔습니다.
자백을 들은 유메미씨가 뛰어나간 후, 저는 현장에 들어갔습니다만....
사장님이 신음소리를 내서 병풍 뒤에 숨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본 현장은.... 참으로 비참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 현장을, 병풍의 뒤에서 바라보고 있었다는 거죠.

재판장 : 병풍 뒤인가요. 확실히 그 위치라면 들키지 않겠군요.

유가미 : 그래. 피고인에게도 너구리에게도 목격되지 않고 현장을 관찰할 수 있다.
이 녀석은 현장에 있었던 제3자가 아니라, 한낱 방관자였다는 거지.

오도로키 : ........ (그런 바보 같은....)

코코네 : 오, 오도로키 선배!
이 증언이 사실일까요?

오도로키 : 현장에 있었다.... 그건 진짜겠지만.

재판장 : 그럼, 변호인. 심문을 부탁드립니다.

심문개시 ~큐우비 방에 있었던 것~

뵤우인 : 사건 후, 확실히 저는 큐우비 방에 들어갔습니다.
자백을 들은 유메미씨가 뛰어나간 후, 저는 현장에 들어갔습니다만....
사장님이 신음소리를 내서 병풍 뒤에 숨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본 현장은.... 참으로 비참한 상태였습니다. < 추궁하기

잠깐!

오도로키 : 현장의 상태를 자세히 알려주시겠습니까.

뵤우인 : 하아. 무엇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면 되는 거죠?

오도로키 : 그렇네요. 현장의 상태에서, 듣고 싶은 것은....

오도로키 : 현장의 흉기는, 어떤 상태였습니까?

뵤우인 : 창은, 확실하게 촌장에게 꽂혀있었지요.
그리고.... 피해자가 사장님을 때린 둔기.
대단히.... 감동적인 장식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오도로키 : (그 장식인가.... 음? 감동적....?)
저기. 어째서, 그 장식이 감동적이었던 겁니까?



뵤우인 : 앗핫하! 그치만, 그런 장식을 보게 되면....
저는 그걸 보고, 합병이 실현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회사와 마을의 합병을 축하하는 감동적인.... 우호의 장식!

오도로키 : (피투성이의 사체가 쓰러져있는 곳에서, 감동하고 있었던 건가. 이 사람은....)

재판장 : 어떻습니까 변호인. 이 발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까?

오도로키 : (이 발언, 중요한 걸까....)

중요하다 선택

오도로키 :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증언에 추가해주십시오!

뵤우인 : 현장에는.... 회사와 마을의 합병을 축하하는 우호의 조각상이 떨어져있었습니다.
<장식 제시

이의있소!

오도로키 : ....드디어.... 꼬리를 드러냈군요. 뵤우인씨!

뵤우인 : 뭐라고요?

오도로키 : 당신은, 방금 전 이것을 “합병을 축하하는 장식”.
그렇게 말했죠?

뵤우인 : 말했지요! 두 마리의 요괴가, 손을 교차하는 우호의 장식.
그야말로 회사와 마을의 합병을 축하하는 듯한!

오도로키 : ..............

뵤우인 : ....뭐, 뭡니까?

오도로키 : 어떻게 알고 있는 겁니까? 이것이 우호의 장식이라는 사실을!

뵤우인 : ....하아?

유가미 : ........도로노지. 설명해라.

오도로키 : 확실히 이건, 우호의 장식이었습니다. ....비밀리에 만들어진 말이죠.

뵤우인 : 비밀의.... 장식이라고요!

오도로키 : 그렇지만, 사건이 있었을 때 흉기로서 사용되어, 부숴져버렸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건 더 이상, 어떻게 봐도 싸우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뵤우인 : 큭!

오도로키 : 조각상의 원래 모습은, 밀실 안에서 공개되어 밀실 안에서 부숴졌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우호의 장식이라고 알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럼, 뵤우인 씨는 어디서 이 장식의 원래 모습을 봤던 것인가?

뵤우인 : ! 다, 당신 대체 무슨 말을? 어디서 봤냐니....

오도로키 : 답은 하나! 즉, 뵤우인씨는....
촌장이 살해당한 순간, 그 자리에서 이걸 봤다는 게 됩니다!

뵤우인 : 뭐라고요!

재판장 : 오, 오도로키군, 당신은 증인을.... 고발할 생각인 겁니까?

오도로키 : ........물론입니다.
뵤우인 슈이치!
당신을, 큐우비 촌장 살해의 진범으로서 고발합니다!

뵤우인 : 구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재판장 : 정숙! 정숙!
증인!
당신은 살인범으로서 고발당했습니다.
뭔가 변명할 말은 있습니까?

뵤우인 : ...........으으으으으.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이 미의 화신인 저를 고발한다고요오오오오!

코코네 : 서, 선배! 해냈어요. 이건.... 결정적인 증거에요!

오도로키 : 더 이상 내뺄 수 없습니다! 당신이 촌장님을 죽인 거죠!

뵤우인 : 저, 저는.... 저는.... 구구우우우우우. 저는....!

입 닥쳐!

유가미 : ..........장난은 거기까지만 하도록 할까.
애초에, 이녀석이 범인일 리가 없다는 거다.

이의있소!

오도로키 :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증인의 알리바이는 무너진 데다가....
밀실 안에 있었다는 것을, 방금 전에 증명해냈습니다!

입 닥쳐!

유가미 : 장식의 진짜 모습 따위, 어딘가에서 우연히 봤을지도 모르잖아?
애초에, 이 녀석은 촌장과 친구였던 것 같은데.
그렇다면 말이야....

뵤우인 : 그, 그렇습니다! 생각났습니다! 저, 촌장님한테 들었었습니다.
그 장식의 진짜 모습을! 어찌되었던, 저희들은....
친구였으니까요! 앗핫하!

이의있소!

코코네 : 그럴 리가! 비밀리에 만들어진 장식의 모습을, 간단히 알려줄 리가 없잖아요!

입 닥쳐!

유가미 : 애초에, 이 녀석이 현장에 없었던 것은 증명되었다.

코코네 : 에?

유가미 : ....잊어버린 건가? 계집애가 증언했었지.
큐우비 방의 밀실을 깨뜨렸을 때....
현장에 쓰러져있었던 것은 사장과 촌장뿐이었다....라고.

코코네 : 아.

오도로키 : 아.

유가미 : 네 녀석들이, 지난번의 법정에서 확실하게 했었다고.
뵤우인이 밀실 안에 있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말이야!

오도로키 : 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

코코네 :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도로키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상해. 어떻게 된 거지?
유메미쨩이 뵤우인씨를 못 봤을 리가 없어!)

유가미 : ........ 더 이상 의론의 여지는 없다.
그렇지? ....재판장.

재판장 : 흐음. 확실히 그렇군요.
역시 현장에는 피고인과 피해자밖에 없었다.
게다가.... 피고인이 자백을 했기도 했고요.

이의있소!

입 닥쳐!

유가미 : 의론은 끝이다. 네 녀석의 차례는 끝난 거라고.

오도로키 : 우.... 구우우우.

유가미 : 재판장.
어서 나무망치를 내리치라고. 이 녀석들이랑 같이 있으면....
해가 저물어도, 끝이 나지를 않을 거야....

재판장 :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판결을 내릴 때가 된 것 같군요.
그럼 피고인, 텐마 타로에게 판결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잠깐!

텐마 : ........캇캇카! 아무래도 내가 나설 차례인 것 같군!

오도로키 : 테, 텐마 사장님?

텐마 : 변호인이여! 내게는 증언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변호인 덕에, 생각해냈지!

오도로키 : 새, 생각해내?
(얻어맞아서 기억이 애매했던 건가?)

유가미 : 담당관! 뭘 하고 있나! 피고를 끌어내!

담당관 : 아, 안됩니다! 저희들이 잡으려고 해도.... 진압할 수가 없습니다!

텐마 : 캇캇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요괴의 왕, 텐마 타로인 것이다!

재판장 : ..........이보세요, 오도로키군! 어떻게든 하십시오!

오도로키 : (왜 나한테 말하는 거야!)

코코네 : 선배, 찬스에요! 새로운 정보를 끄집어내도록 해요!

오도로키 : 재, 재판장! 피고인이 저렇게 말하는 이상,
심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실이 있을 것 같으니까요!

재판장 : 흐음. ........알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말하신다면.
........요괴의 증언이라니.... 역사상 최초군요.

유가미 : ....이런이런.

재판장 : 그럼, 텐마 데몬.... 바꿔서 텐마 타로씨.
증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텐마 : 그럼 이제부터, 나의 숙주 텐마 데몬의 기억을 이야기하지.
마음속에 새겨들으라고. 캇캇카!

증언개시

~나는 요괴다~

텐마 : 그 때, 데몬은 어둠 속에서 몽롱해져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두 마리의 요괴가 나타난 거다!
한 마리는 하늘을 지배하는 요괴, 텐마 타로!
또 한 마리는 나의 숙적, 구미호였다!

오도로키 : ............

코코네 : ..............


재판장 : ......저, 저기.
사건 당시, 현장이 암흑이었다는 겁니까?

텐마 : 음. 정말로 있을 리 없는 일이지만,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오도로키 : 게, 게다가 거기에, 텐마 타로랑, 구미호가 있었다고요?

텐마 : 그래. 위대한 텐마 타로와, 금빛으로 빛나는 구미호다!

오도로키 :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유가미 : ........헷.
아무래도 이 녀석의 기억은 맞지 않는 것 같군.

텐마 : 음. 정직하게 말하자면, 약간 기억이 혼탁한 것 같다.
비몽사몽 했었으니까.

코코네 : ....선배, 이건 어쩌면 제가 나설 차례인 게 아닐까요?

오도로키 : 에? 그렇다는 건........

코코네 : 들려요. 마음의 <노이즈>가.
사장님의 기억에, 이상한 감정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오도로키 : 이 이상 이상한 게 튀어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 때, 데몬은 어둠 속에서 몽롱해져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두 마리의 요괴가 나타난 거다!
한 마리는 하늘을 지배하는 요괴, 텐마 타로!
또 한 마리는 나의 숙적, 구미호였다! < 기쁨 감정 선택

여기다!

오도로키 : 사장님. 구미호가 나타났을 때, 놀람과 공포만이 아니라....
<기쁨>을 느낄만한 일도, 있었던 게 아닌가요?

텐마 : 기쁨? 흐음. 확실히....
그건 아마도, 빛을 봤기 때문이었겠지.
끼이이이이이익 하는 무시무시한 소리 뒤에....
방 안에 빛이 들어왔던 거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소리는 문을 여는 소리였을지도 모르겠군.

오도로키 : 무시무시한 소리가 나는 문? 그건 설마....
아카즈노마의 문일까요. 그 문도, 무시무시한 소리가 났었어요.

코코네 : 즉, 아카즈노마의 문이 열렸었다는 거군요.
그리고.... 빛이 들어왔다. 어, 어떻게 된 걸까요?

오도로키 : ....암흑에, 거대한 텐마 타로라. 어쩌면....
사장님이 있었던 곳은, 사건현장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사장님! 당신이 있었던 암흑 속은, 여기가 아닌가요?

아카즈노마 선택

받아라!

텐마 : 그건 아카즈노마가 아닌가! 사건현장은 큐우비 방이라고.

오도로키 : 그치만, 아카즈노마에 있었다고 생각하면 설명이 된다고요!
문이 열렸을 때의 굉장한 소리는, 아카즈노마의 문소리였을 거고....
사장님이 봤던 거대한 텐마 타로도.... 아카즈노마의 조각상이었던 겁니다!

텐마 : 누웃....! 그런가! 그래서 그 텐마는....
석장을 들고 있었던 건가!

코코네 : 그렇다면.... 구미호는 뭐였던 걸까요?

오도로키 : ....으-음. 기억의 착각이라던가? 유메미쨩이 본 요괴처럼.

코코네 : ! 그 가능성도 있네요.
비몽사몽한 상태라면, 기억을 착각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텐마 : 기억의 착각이라고? 으-음.
누우우우우우. ........핫! 기, 기, 기, 기억이 났다.
그건.... 구미호가 아니야. 그건...........
그레이트 큐우비다! 녀석이, 아카즈노마를 열고 있었던 거다!

오도로키 : 에....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엣!
(그, 그레이트 큐우비가....?)

텐마 : 처음에는 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틀림없이 그레이트 큐우비가, 아카즈노마를 열었었다!

오도로키 : ........... (어떻게 된 거야....)

코코네 : 그레이트 큐우비 라고 하면.... 피해자인 큐우비 촌장님이죠?

오도로키 : 어째서, 봉인을 지키려 했을 촌장이, 아카즈노마를 열었던 거야....?

코코네 : 어, 어쨌든, 새로운 사실이에요!
새로운 정보를 입력해서, 업데이트 할게요!

그 때, 데몬은 아카즈노마에 쓰러져있었다.
어둠 속에는, 거대한 텐마 타로의 조각상이 세워져있었지.
그 직후, 문이 열리고, 방에 빛이 들어왔던 거다!
즉, 그레이트 큐우비가 문을 열어준 것이지! < 슬픔 감정 선택

여기다!

오도로키 : 그레이트 큐우비가 아카즈노마의 문을 열어서, 어둠을 밝혔을 때....
<기쁨> ....과 동시에, <공포>나, <슬픔>을 느끼지 않았습니까?

텐마 : 으으으으으으음. 그런가, 어렴풋이 기억났다.
그건 아마도.... 녀석이 입고 있던 붉은 망토 때문이었지.
그걸 보고, 왠지 모르게 굉장히 슬퍼졌던 거다.

오도로키 : (붉은.... 망토?)

코코네 : 선배....! 노이즈가 많이 없어졌어요....!
어라? 그치만 아직도.... 약간이나마 노이즈가 남아있네요.

오도로키 : 사장님, 어째서 망토를 보고.... 슬퍼졌나요?

텐마 : 으으으으음.... 어째서일까. 으으음....

오도로키 : (어떻게 된 거지....?)

코코네 : 아무래도, 아직까지 기억에 이상한 점이 있는 것 같네요.
....보세요. 지금 사장님의 기억.... 증거품과 모순되잖아요?

오도로키 : 응. 뭐랄까, 너무 노골적인 모순이지.


코코네 : 노골적인 모순은....
떠올리지 못한 기억이, 형태를 바꾸어서 나타난 걸지도 몰라요....
선배. 이럴 때는....
영상과 모순되는 증거품을, 제시하는 거예요!

오도로키 : 방법은.... 보통 심문이랑 똑같이 하면 된다는 거군.
(좋았어! 증거품을 다시 살펴보도록 할까!)

텐마 : 그 때, 데몬은 아카즈노마에 쓰러져있었다.
어둠 속에는, 거대한 텐마 타로의 조각상이 세워져있었지.
그 직후, 문이 열리고, 방에 빛이 들어왔던 거다!
붉은 망토를 입은 그레이트 큐우비가 문을 열어준 거였지! < 그레이트 큐우비 포스터 제시

이의있소!

오도로키 : 그레이트 큐우비의 망토가 붉었다? 그건.... 정말입니까?

텐마 : 으-음. 아마도 그건 망토였을 거라고 생각한다만....

오도로키 : 텐마 사장님! 당신에게는, 이 망토가....
정말로 붉은 색으로 보이는 겁니까!

텐마 : 누우우우우! 확실히....! 붉은 색으로는 안 보이는군, 안 보이지만....!
그치만.... 누우우우! 그치만....!
그 때.... 어렴풋이 보이는 시야 속에, 붉게 퍼져가는 것을 보고....
“아아, 그레이트 큐우비가 붉은 망토를 입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거다.

오도로키 : 즉, “붉게 퍼져가는 무엇”을, 망토라고 생각했었던 거군요.

텐마 : 음. 그것을 떠올리려고 하면, 지독하게 슬퍼진다는 거다....

코코네 : 붉은 무언가는, 사실 망토가 아니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깊은 슬픔이 방해를 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 게 아닐까요.

오도로키 : .........그레이트 큐우비의 배후에 있었던 건 큐우비 방이지.
거기에 퍼져가는 붉은 것을 보고, 쇼크를 받았다........
서, 설마.... 그건....!
텐마 사장님, 당신이 본 붉은 것은 이걸 말하는 게 아닙니까? <피와 관련된 증거품 제시

받아라!
오도로키 : 깊은 슬픔을 불러일으키는, “붉은 무언가”. 그것은....
촌장님의 혈흔이었던 거 아닙니까!

텐마 : 혈흔! 그런가.... 그건! 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새, 생각났다....! 그건 붉은 망토 같은 게 아니었어!
그레이트 큐우비의 배후에, 피투성이인 촌장의 사체가 쓰러져있었던 거다!

코코네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노이즈 레벨이 0이 되었어요! 아무래도, 전부 기억난 것 같아요.

오도로키 : 그럼 촌장님을 살해한 것은.... 그레이트 큐우비였던 건가?

코코네 : 아니아니, 애초에 그레이트 큐우비는 촌장님이었잖아요.

오도로키 : .......어, 어떻게 된 거지?

재판장 : 변호인. 아무래도.... 뭔가 일이 커져버린 것 같습니다만....

오도로키 : 네. 피고인은 사건 당시, 아카즈노마에 있었습니다. 그것도,

입 닥쳐!

유가미 : 어이어이. 이상하잖아?
계집애는 피고인이, 큐우비 방에 있던 것을 확인했었다.
게다가, 그레이트 큐우비를 봤다고는 말하지 않았잖아?

오도로키 : 우. (....그렇긴 하지....)

코코네 : 게다가 유메미쨩은, 현장에서 뵤우인씨를 보지 못했어요.
확실히.... 이상해요. 어떻게 된 걸까요?

재판장 : 오도로키군. 어떻습니까?
피고인의 증언과, 메이드씨의 증언 사이의 모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설명할 수 있다 선택

오도로키 : 물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없다고 하면 곤란하니까)

유가미 ; 또 기세만으로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는 건 아니겠지?
설명할 수 없다면, 그 목을 갖도록 하지.

오도로키 : 우우. (적어도 페널티로 하면 안 되나)

재판장 : 그럼 변호인.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도로키 : 먼저.... 밀실의 안에는 뵤우인씨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텐마 사장님은 아카즈노마에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전제로 생각해 보도록 하죠.
그럼, 어째서 유메미쨩은....
뵤우인씨와 피해자가 현장에 있었을 텐데....
텐마 사장님과 피해자밖에 보지 못한 것 인가?

재판장 : 흐으음. 어째서일까요?

오도로키 : ........ (어째서일까....)

코코네 : 으-음. 뵤우인씨를 텐마 사장님이라고, 착각했던 걸까요?

오도로키 : 문제는.... 어째서, 그런 착각을 한 건가.... 지.

재판장 : 그럼, 시간도 지났겠다, 슬슬 대답해주셔야겠습니다.
변호인은, 뵤우인씨가 현장에 있었을 거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메이드씨는, 피고인이 쓰러져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 증언이 착각이었다고 치면, 그 착각의 원인은 뭐였던 겁니까?

착각했다 선택

오도로키 : 유메미쨩이 본 인물은, 텐마 사장님이 아니었던 겁니다.
텐마 사장님으로 변장한 뵤우인씨였던 거죠.

입 닥쳐!

유가미 : 아무리 급했어도 그건 아니잖아?
얼굴이 전혀 다르잖아. 변장으로 어떻게 될 것이 아니야.

재판장 : 확실히 둘 다, 참으로 개성적인 얼굴이군요.

오도로키 : 어, 얼굴을 통째로 감추는 변장이었다던가....

코코네 : 얼굴을 감췄었다면, 유메미쨩이 말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유가미 : 게다가, 그런 변장을 하고 있다면, 보통은 벗겨내려고 하잖아?

오도로키 : 화, 확실히....

유가미 : 네 녀석의 칼은 무딘 정도가 아니라, 죽도였던 것 같군.
그 웃기지도 않는 칼 째로, 회를 떠줄까?

오도로키 : 하하하. 사양하도록 하겠습니....갸악!
갸아아아아아아아아!

유가미 : .........헷.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괘, 괜찮으세요?

오도로키 : 괘, 괜찮....지 않아....

유가미 : 그럼.... 어처구니없는 방해자가 끼어들었지만....
재판장. 판결이다....

재판장 : 변호인. 반론이 없으시다면, 판결을 내리고자 합니다만.

오도로키 : ....우. (어떻게 해야 하지?)

코코네 : 선배! 그러고 보니, 나루호도씨가 말했었어요.
어쩌지도 못하는, 핀치의 상황에서는 발상을 역전시키라고.

오도로키 : 발상을.... 역전? 그러고 보니 들은 기억이 있어.
그치만, 역전이라고 해도 말이지....
(으음.... 이 상황은, 유메미쨩은 변장을....
“벗기지 않았다” 가 아니라 “벗길 수 없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변장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다” 가 아니라 “말할 수 없었다”....?)

유메미 : 복면 레슬러에게 있어서 마스크는 목숨보다도 소중한 거예요!
사람들 앞에서 벗겨지다니,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에요.
마스크를 건 시합이 있을 정도니까요.
마스크가 벗겨지는 건, 복면 레슬러에게 있어서 최대의 굴욕!
그들에게 있어서 마스크는, 목숨보다도 소중한 것이에요.

오도로키 : (변장? 아카즈노마를 연.... 그레이트 큐우비?
결코 벗길 수 없는 마스크? ........역전 시키다?)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런가........ 모든 게 반대되는 거였어!)

코코네 : ....서, 선배?

오도로키 : 어쩌면 우리들은...........
터무니없는 착각을 하고 있었던 걸지도 몰라.

유가미 : 재판장, 변호인의 대답을 기다릴 필요는 없어.
증명 따위 가능할 리가 없다고.

재판장 : 흐음. 그럼, 판결을 내리도록 하겠

이의있소!

오도로키 : ........증명할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유가미 : ........뭐라고?

재판장 : .......변호인, 증명해보시도록 할까요?

오도로키 : 모든 것을 역전시킴으로서, 이 사건의 수수께끼에 대한 대답이 나옵니다.
유메미쨩이 뵤우인씨를, 사장님이라고 착각한 이유.
그리고 변장을 벗기는 것이 불가능했고, 변장에 대해서 말할 수 없었던 이유.
모든 수수께끼는 “텐마 사장님의 정체”와 관련되어있던 겁니다!
사건의 전제를 뒤집을 경악스러운 정체에....!
이 증거품이, 사건의 진실을 가리고 있었던 겁니다!

받아라!

유가미 : 크윽! 서, 설마....! 그런 바보 같은 일이....!

오도로키 : 우리들은 촌장님이 그레이트 큐우비고 사장님이 텐마 타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큐우비 마을을 노리는 사장님이 그레이트 큐우비인 촌장을 살해했다.
그런 사건이라고, 생각하게 된 겁니다.
그러나....
진실은.... 반대였던 겁니다.
사장님은 텐마 타로가 아니라 그레이트 큐우비였던 겁니다!

유가미 :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어, 어, 어, 어떻게 된 거지?
설명해라!

오도로키 : 유메미쨩은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거겠지요.
그러나 그 정체는, 절대적인 비밀.
그러니까 그레이트 큐우비가 쓰러져있었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그것이 변장한 뵤우인씨였던 것을 알지 못한 채!

입 닥쳐!

유가미 : 피고인과 뵤우인이면, 체격도 목소리도 다르잖아?
내용물이 다르다면 눈치 챘을 거다!

이의있소!

오도로키 : 자신의 브랜드를 가진 뵤우인씨입니다.
체형을 속일 의상정도는 준비할 수 있었을 겁니다! 게다가....
마스크를 쓰고 쉬어버린 목소리로 말한다면, 평소랑 달라도 모릅니다.

입 닥쳐!

유가미 : 애초에.... 변장을 하고 있으면 벗겨버리려고 하잖아!

이의있소!

오도로키 : 복면레슬러에게 있어서 마스크는 절대적으로 성스러운 것입니다.
그레이트 큐우비의 팬인 그녀로서는 벗길 리가 없습니다!

유가미 : ...............큿!
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오도로키 : 그리고.... 이 잘못된 인식을 이용하면 밀실 트릭에 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재판장 : 오도로키 군,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도로키 : 일단, 뵤우인씨는 두 분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큐우비방에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이 때, 수면약이 들어간 커피를 가지고 갔겠죠.
이렇게 해서 곧장 잠이 든 촌장님을....
뵤우인씨는 살해한 겁니다!
그리고, 뵤우인씨는 수면약으로 잠든 사장님을, 아카즈노마에 옮겼습니다.
그 후, 큐우비 방으로 돌아와서, 준비한 사장님의 의상으로 갈아입고....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를 쓰고, 사장님으로 변장한 겁니다!
이렇게 해서 준비가 끝나고 난 후, 뵤우인씨는 비명소리를 내서....
유메미쨩을 불러낸 거겠죠.

코코네 : 아. 그럼!
“내가 죽였다” 그렇게 자백했던 건....

오도로키 : 응. 변장한 뵤우인씨야. 사장님은 자백 같은 건 하지 않았던 거지.

입 닥쳐!

유가미 : ........헷. 전부 추측에 지나지 않아. 그런 쓸데없는 말은.

이의있소!

오도로키 : 유가미 검사야 말로....
쓸데없는 말을 하는 건, 저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하도록 하겠습니까?

유가미 : 큿!

오도로키 : 그리고 유메미쨩이 현장을 뛰쳐나간 뒤....
마스크를 쓴 뵤우인씨는 아카즈노마를 열었습니다.
그건 자고 있는 사장님을 큐우비 방으로 옮기기 위해서였다!

코코네 : 그럼.... 사장님이 본 그레이트 큐우비는....

오도로키 : 응. 아카즈노마를 연 뵤우이씨였던 거지.
그리고 뵤우인씨가 아카즈노마를 열었을 때....
거기에는 우연히도, 텐마 타로의 모습을 한 쿠마베에씨가 숨어들었었는데....
문이 열린 것에 놀라서, 곧장 도망쳐버린 겁니다.
현장에 있었던 요괴 흔적은, 이 때 만들어진 거겠지요.
그리고, 도망치는 쿠마베에씨는, 유메미쨩과 마주쳤습니다.
이렇게 해서, 방해자가 사라진 뒤....
뵤우인씨는, 사장님을 큐우비 방으로 옮긴 겁니다.

재판장 : 과연. 확실히.... 말이 되는군요.

오도로키 : 이렇게 해서, 사장님을 큐우비 방으로 옮긴 뵤우인씨는....
마스크를 창밖으로 버린 후, 큐우비방에서 도망친 겁니다!

입 닥쳐!

유가미 : 네 녀석의 추리에는, 피고인이 그레이트 큐우비라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피고인은.... 큐우비 마을의 합병을 추진했었잖아?
그런 녀석이 그레이트 큐우비가 될 리가 없다!

이의있소!

오도로키 : 사장님은 협박당해서, 무리하게 합병을 추진시켰던 겁니다!
대놓고 합병에 반대하게 되면, 유메미쨩의 목숨이 위험했기에.
그렇기에 그레이트 큐우비가 된 겁니다!

유가미 : 큿! 바보 같은....! 말만 너무 앞서가잖아!

오도로키 : 요괴인 척을 하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전혀 말이 안 되진 않습니다.

텐마 : 네 녀석....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오도로키 : 텐마 사장님! 어떻습니까!
뵤우인씨가 잡히면, 유메미쨩의 목숨을 노리지 못합니다!
당신이 그레이트 큐우비였던 거죠!

텐마 : 그, 그건....! ...............크으으으윽.

잠깐!

오도로키 : ........!

뵤우인 : 앗핫하! 나 참.... 어처구니없는 착각이군요.
텐마 사장님은 그레이트 큐우비 따위가 아닙니다.

이의있소!

오도로키 : 무, 뭘 이제 와서....!

뵤우인 : 사장님도, 인정하지 않았잖습니까.

오도로키 : 그, 그건....

뵤우인 : 게다가 만약, 그런 엉터리 같은 말을 인정하면....
텐마 타로의 진실, 지금 이 자리에서 제가 밝혀버릴 겁니다....

오도로키 : 에?

텐마 : 네놈! 설마 텐마 타로의 진실을?

뵤우인 : 앗핫하! “절친”이었던 촌장님이, 말해주었습니다.
밝혀지게 되면, 곤란하죠? 불행이 찾아올 테니까....

오도로키 : (텐마 타로의 진실?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뵤우인 : 자아, 말하는 겁니다! 자신은 그레이트 큐우비가 아니라고!

텐마 : 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이의있소!

오도로키 : 자,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 주세요!

뵤우인 : 사장님은 “텐마 타로의 진실”이 절대로 들춰지지 않았으면 하는 겁니다.
규칙으로 지켜지는.... 놀라운 진실을.

오도로키 : 사장님이 그레이트 큐우비라고 인정하면, 그걸 밝히겠다는 겁니까?

뵤우인 : 그치만, 그런 엉터리로 무죄가 된다니, 용서되지 않으니까요.

유가미 : ........헷. 어쩔 거냐, 도로노지.
이래선, 네 녀석의 추리도 성립되지 않게 되는 걸?

오도로키 : (젠장! 여기까지 왔는데....!)

코코네 : 선배! 여기서 포기하면, 안돼요!




오도로키 : 아, 알고 있어.
재판장!
방금 전 뵤우인씨의 발언. 심문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는.... 이 사건의 요점이니까요!

재판장 : 흐음. 확실히, 그것도 그렇군요.
그럼. 증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피고인은 그레이트 큐우비 인 것인가?

증언개시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

뵤우인 :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는, 텐마 사장님이 아닙니다.
텐마 사장님은 그런 엉터리를, 결코 인정하지 않겠죠.
그러나 만약 텐마 사장님이, 그런 엉터리를 인정하려 한다면....
텐마 타로의 진실은, 지금 여기서 밝혀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재앙이 찾아온다. 규칙서에 적힌 것처럼 말이죠.

오도로키 : 위험해....
이 대로라면, 사장님이 범인이 될 거야.

재판장 : 변호인의 추리는....
그레이트 큐우비가 사장이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으니 말이죠.

뵤우인 : 앗핫하하하하하하하하하!
괜찮지 않겠습니까?
촌장님이 그레이트 큐우비였다는 거로도.
촌장님은 인기가 많았으니까, 더욱 큐우비 마을은 발전하겠죠.

오도로키 : (어떻게 해서든.... 돌파구를 찾아야 해....
그치만, 어떻게 해야 하지?)

코코네 : 그레이트 큐우비가 사장님이었다는 증거가 없다면....
텐마 사장님이 인정하는 수밖에 없겠는데요.

오도로키 : 그치만, 그걸 인정하면 뵤우인씨가 텐마 타로의 진실을 밝혀버리고 말거야.
(여기까지 와서.... 손을 쓸 수가 없는 건가!)

재판장 : 그럼, 심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심문개시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

뵤우인 :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는, 텐마 사장님이 아닙니다.
텐마 사장님은 그런 엉터리를, 결코 인정하지 않겠죠.
그러나 만약 텐마 사장님이, 그런 엉터리를 인정하려 한다면....
텐마 타로의 진실은, 지금 여기서 밝혀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재앙이 찾아온다. 규칙서에 적힌 것처럼 말이죠. <

잠깐!

오도로키 : 분명, 텐마 타로를 봐서는 안 된다. 봤었어도.... 입 밖으로 내서는 안 된다....
그런 규칙 이였죠.

뵤우인 : 텐마 타로의 진짜 모습을 입 밖으로 내서는, 진실이 밝혀지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규칙이 만들어진 겁니다.

오도로키 : 그리고, 그 진실이 밝혀지는 것으로, 마을에 재앙이 찾아온다는 겁니까....?

뵤우인 : 앗핫하! 텐마 타로는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부(富)....!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둘러싸고 다툼이 일어나는 겁니다.

오도로키 : (텐마 타로가 부(富)? 그러고 보니....)

쿠마베에 : 헤헤. 할아버지에게 들은 돈벌이 이야기야.
아카즈노마에는 말이지, 굉장한 보물이 잠들어있다는 모양이야.

오도로키 : 혹시 텐마 타로의 정체는....

보물(?) 선택

오도로키 : (보물인 텐마 타로가, 두려운 요괴라고 말한다면....
모두 무서워하며, 아카즈노마에 가까이 오지 않겠지....!
그렇게 해서 보물의 비밀을 지켜왔던 걸지도 몰라!)

뵤우인 : 앗핫하! 아무래도.........
우수한 변호사군은, 밝혀서는 안 될 진실에 대해 눈치 챈 것 같군요.

오도로키 : (텐마 사장님도 밝혀지는 걸 원치 않는 것 같고 말이야....)

뵤우인 : 텐마 타로가 있는 한, 비극은 되풀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밀은 지키지 않으면 안 돼!

오도로키 : ........ (....텐마 타로가 있는 한은 인가....)
방금 전의 발언, 증언에 추가해 주십시오!

뵤우인 : 텐마 타로가 있는 한, 비극은 되풀이 되는 겁니다! < 아즈키 승려 인형 제시

오도로키 : 뵤우인씨, 텐마 타로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텐마 타로의 진실이 밝혀져도, 문제없겠지요?

뵤우인 : ......... 텐마 타로가 존재하지 않아?
....앗핫하!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오도로키 : 아무래도.... 모르는 것 같군요. 텐마 타로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카즈노마의 열쇠를 빼앗긴 탓에, 자세히 조사하지 못한 거군요.
저희들이 아카즈노마를 조사했을 때, 보물 같은 건 없었습니다!

뵤우인 : 하아? 발견하지 못한 것뿐이겠지요?

오도로키 : 아쉽게도, 텐마 타로가 더 이상 없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이 인형을 봐주십시오.

재판장 : 그건.... 뭡니까? 보아하니 요괴인 것 같습니다만.

오도로키 : 이건 아카즈노마에 있던 “대 도둑 아즈키 승려의 인형”입니다.
아즈키 승려가 도둑질을 한 장소에 남겨두고 가는 거라고 합니다.

뵤우인 : ........서, 설마. 도둑맞았다고.... 말하는 겁니까! 텐마 타로가!

오도로키 : 쿠마베에씨의 할아버지. 멋진 대 도둑에게 말이죠.

뵤우인 : 바보 같은 쿠마베에씨의 할아버지 라고오오오오오.
구구. ....구갸악! 그런! 바보같으으으으으으으으은!
나, 나의 아름다운 금빛 텐마 타로가아아아아아....

오도로키 : 더 이상, 텐마 타로를 둘러싼 다툼으로, 비극이 일어날 일은 없습니다.
그렇지요? 텐마 사장님!



텐마 : 화, 확실히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 그런가! 그 대면의 날.... 촌장은 비밀을 고백하겠다고 했었다.
그건........ 이 사실이었던 걸지도 모르겠군.
“금괴”는 더 이상 없다고.

오도로키 : 금괴? 그럼.... 텐마 타로의 정체인 보물은....

텐마 : 아카즈노마의 그림 두루마리에도 그려져 있었지?
텐마 타로란 유랑자였던 나의 선조가....
큐우비 마을에 가져간 거대한 금괴였다.
나의 선조는, 금괴와 바꿔서 큐우비 마을의 토지를 받았던 거다.
그것이 지금의 텐마사....
그렇지만.... 큰 재보는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마치 무언가에 씌인 것처럼 금괴를 둘러싸고 사람들은 다투었다.
우리들이 가져간 금괴는.... 재앙을 낳는 저주가 되어버린 거다.
그렇기 때문에 요괴, 텐마 타로가 만들어진 것이다.

오도로키 : 요괴 텐마 타로는, 날조된 요괴였던 거군요.

유가미 : 헷. 이번 사건도.... 텐마 타로가 불러일으켰다는 거군.

텐마 : 그렇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금괴야 말로, 요괴였던 거다.

코코네 : 모두들.... 금괴와 텐마 타로에게 조종당한 거군요....

텐마 : 나의 선조는 터무니없는 것을, 큐우비 마을에 가져가고 말았다.
그렇기 때문에 공포의 대상, 텐마 타로를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들은 기본적으로 은혜를 입은 큐우비 마을을 정말로 좋아한다!
합병 따위를 하게 할 소냐!

재판장 : 이건.... 놀랄 만한 역사적 진실이라는 걸까요.

오도로키 : 사장님. 텐마 타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정하시겠습니까? 당신이 그레이트 큐우비라는 것을!

뵤우인 : 그만둬! 인정하지마아아아아아!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텐마 : 비켜라! 이 바보 같은 놈!
그럼 분위기를 바꿔서.
백귀를 지배하는 금빛 요왕 그레이트 큐우비란 나를 뜻한다!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와-핫핫핫핫핫핫핫!

오도로키 : ........그렇다는 것은 유메미쨩!

유메미 : ........네, 네!

오도로키 : 유메미쨩이 큐우비 방에서 본 사장님의 옷을 입은 인물은....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

유메미 : 네. 그래서 저는, 아버지라고 생각해버렸어요.
그 날, 아버지는 촌장님에게 정체를 고백한다고 말했으니까요!
그치만, 그건 아버지가 아니었던 거군요!

텐마 : 애초에 정체를 밝히는 것이 어떻냐는 것도....
뵤우인에게 어드바이스 받았던 거였다.

오도로키 : (거기까지 꾸몄던 건가....)

텐마 : 유메미야! 감쪽같이 속고 말았구나!
캇캇카!

오도로키 : 자, 이것으로 사건의 진상은 명백해졌습니다!
텐마 사장님은 촌장님을 살해하지 않았던 겁니다!
진범은 뵤우인 슈이치 입니다!

뵤우인 : 구구. 우. 이 잡초....가앗! 우갸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입 닥쳐!

유가미 : ...........헷!
네 녀석, 칼도 없이 이 유가미를 베려고 달려들 줄이야....
전쟁터를 도장쯤으로, 착각한 거 아닌가?

오도로키 : ...........!
(유가미 검사 녀석. 아직도 물고 늘어지는 건가!)

유가미 : 증거라는 이름의, 뛰어난 도검.
그 녀석이 없으면, 추리 따위, 무도 베지 못하는 죽도나 다름없지.

재판장 : 흐음. 확실히 그렇군요.
법정에서는.... 증거품이 전부니까요.

오도로키 : 그, 그러어어어어언!

뵤우인 : 그, 그렇죠! 증거를 보여주시죠!
애초에, 완벽한 제가 증거 따위를 남길 리가 없지만요.
앗핫핫핫하!

유가미 : 자.... 이 녀석이 최후의 진검승부다.
네 녀석의 영혼의 형벌을, 이 유가미가 결정짓도록 하지.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해 보라고!

오도로키 : (즈, 증거가.... 있었던가....)

있다 선택

오도로키 : 물론.... 있습니다!

코코네 : 이, 있는 건가요?

오도로키 : 괜찮아!
지금이라면 틀림없이.... 결정적인 증거품이 있을 터!
(자, 사장님의 무죄를 입증하는 거야, 오도로키 호우스케!)
분명해진 사실을 되짚어보자.
사장님이 의심받는 결정적인 근거는, 사건현장의 상황이었다....
밀실이었던 현장에는, 사장님과 피해자밖에 없었다.
그리고 촌장님이 그레이트 큐우비 이기에, 살해당했다고 우리들은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건 어처구니없는 착각이었다.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는, 텐마 데몬 사장님!
그렇기 때문에 유메미쨩은, 현장에 쓰러져있는 그레이트 큐우비를 보고....
텐마 사장님이 쓰러져있다고 착각했었다!
이것이 우리들이 밝혀낸 사건의 진상.
그렇지만 뵤우인씨는, 현장에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장의 밖에 있었던 증거품이라면, 어떨까?
방심해서 무언가를, 남겼을지도 몰라!
현장의 밖에 있던 증거품 중에 단서가 될 만한 것은?

[핸드크림]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 < 선택

마스크에 단서가?

오도로키 : 그래. 그 마스크, 강변으로 흘러들어왔었지.
그 마스크에, 단서가 남겨져있다고 한다면 뭘까?

[흰 머리카락] < 선택
[뜯어진 금색 털]

마스크에 남겨진 흰 머리카락

오도로키 : 그럼, 마스크에 남겨진 머리카락의 주인, 누구였던 걸까?

[촌장]
[뵤우인] < 선택

흰 머리카락은 뵤우인의 것

오도로키 : 그런가. 그 머리카락은 뵤우인씨의 것!
있었어. 결정적인 증거가!

재판장 : 어떻습니까.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오도로키 : 물론입니다. 이 마스크를 봐주십시오.

재판장 : 이건.... 마스크군요. 이것이, 어떻다는 겁니까?

오도로키 :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안쪽에 붙어있는, 흰 머리카락입니다.
우리들은, 그것이 촌장님의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재판장 : 그러나,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는, 피고인이었던 거지요?

오도로키 : 네. ....그렇다면, 이 머리카락은, 대체 누구의 것인가?
생각할 수 있는 건, 직전까지 이 마스크를 쓰고 있던 인물....
뵤우인 슈이치씨. 당신입니다!

뵤우인 : 갸아아아! 저는 그런 백발이....

입 닥쳐!

유가미 : 네 녀석의 최후의 진검승부, 파고들기가 약했던 것 같군.
이 녀석의 머리카락은 백발은 고사하고....
바보같이 뒤집어 쓴 금색이라고!

이의있소!

오도로키 : 자신이 치명적으로 베였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한 것 같군요.

유가미 : 뭐, 뭐라고?

오도로키 : 이 마스크는....
강변에 흘러들어왔습니다.
이 사실과....
이 최후의 증거품이, 모든 수수께끼를 해결해줍니다!

염색약 제시

받아라!

뵤우인 : 누옷! 그, 그건!

재판장 : 뭡니까, 그건?

오도로키 : 이건, 뵤우인씨가 애용하는 물로 씻어낼 수 있는 염색약입니다.
그리고, 백발이 붙은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는....
마을의 강변으로, 흘러내려왔습니다.

유가미 : 설마, 이 녀석! 저 머리카락의 색은....

오도로키 : 그렇습니다. 모든 것은.... 거짓된 아름다움.
큐우비 마을에 흐르는 하천이, 그 거짓을 씻어낸 겁니다.

뵤우인 : 갸후오!

오도로키 : 이 마스크의 백발이야 말로, 당신이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
모발감정을 하면 알게 될 겁니다!
자아........ 죄를 인정해 주십시오!
당신이야 말로 촌장살해의 진범입니다!

뵤우인 : 구.... 구.... 구.... 구 구..... 구.................
이, 이.... 잡초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름다운 꽃인.... 이 나르으으으으으으을
촌장처럼 베어버려줄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오오오오오오오우구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후구루오오오오오오오오! 화화화화, 화장이이이이이이!
............................................................
네. 뵤우인입니다! 에? 프로젝트는 해산?
네. 뵤우인입니다. 에, 포스터를 포기?
네. 뵤우인입니다. 에, 저는 비서를 해임?
네. 뵤우인입니다. 에? 저에게 막대한 배상금....
배배배........100억?
헤헤, 후후훗하하하하! 핫핫핫핫핫하!
모든 게 끝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앗핫핫핫핫핫핫하! 앗핫핫핫핫핫핫핫핫하!

유가미 : ..........바, 바보 같은! 이 유가미가.... 졌다고?

재판장 : 정숙! 정숙하십시오! 정숙히이이이!
그럼. 그야말로 놀랄만한 결말이라는 걸까요.
오도로키군. 아무래도 당신은....
나루호도군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법정을 뒤집어놓는 변호사인 것 같군요.

오도로키 : 하하하. (칭찬하는 거겠지?)

재판장 : 유가미 검사. 뵤우인 슈이치는?

유가미 : 화장이 벗겨져버려서, 시들어버린 꽃처럼 쭈글쭈글하다.
담당관이, 분무기로 물을 주고 있지.

오도로키 : (분무기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는 일인가....?)

유가미 : 일련의 범행에 관해서는, 모든 것을 자백했다.
역시 동기는.... 금괴 . 텐마 타로의 강탈.
....그렇지만, 그 저택은 마을의 문화유산이라 손을 댈 수 없었지.
그러니까 합병해서, 저택 째로 텐마 타로를 빼앗으려는 꿍꿍이였다.
그러나, 피고인이 그레이트 큐우비로 변장한 덕에, 합병이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니 하는 수 없이, 촌장을 죽여서 피고인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는 거다.

재판장 : 흐음. 그나저나... 어째서 그렇게까지 금괴를 탐냈던 걸까요?
그 사람은, 돈을 잔뜩 가지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만.

유가미 : 그 녀석은 화장처럼, 겉 멋 뿐이었다. 뵤우인은, 빚 투성이였던 모양이야.
돈을 쏟아 부어 만든 브랜드도, 자신 이외의 사람에겐 팔지도 않는 바보다.
이익이 남을 리가 없어. ....그러니까, 금괴가 필요했던 거지.

오도로키 : (뭐어 결국, 금괴 . 텐마 타로 같은 건, 이미 없어져버렸다는 거지만)

재판장 : 흐음. 좋습니다.
그럼. 피고인에게 판결을 내리도록 하죠.

무 죄

재판장 : 오늘은, 이것으로 폐정하겠습니다!

같은 날 오후 1시 23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3대기실

나루호도 : 오도로키군, 잘해주었구나.
그 진상은 나로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

오도로키 : 헤헤. 뭐어, 우연이에요.

나루호도 : 큐우비 마을에 봉인되어있던 텐마 타로. 멋지게 퇴치해 줬구나.

코코네 : ........저기. 한 가지 의문이 있는데요....
어째서 뵤우인씨는.... 텐마 사장님을 살해하지 않았던 걸까요?
사장님은 촌장님을 살해하려고 했지만, 반격당해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렇게 하면, 그 사람의 방해꾼도 사라지는데....

나루호도 : 그건.... 나도 의문이었지만....
아마도, 뵤우인씨는 적당한 때를 노려서....
발표할 생각이었던 거겠지.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를.

오도로키 : ....에? 어째서요?

나루호도 : 텐마 사장이 촌장을 죽였다.
그리고, 그 테남 사장이.... 그레이트 큐우비였다.
그렇게 발표하면, 그레이트 큐우비의 인기는 뚝 떨어져버릴 테니까.

오도로키 : 아! 과연.
그레이트 큐우비가 살해당했다는 게 되면, 영웅인 채로 이야기 되겠지만....
정체가 밝혀져서, 인기가 떨어지면, 합병도 추진시키기 쉬워질 테니까요.

나루호도 : 응. 그리고, 합병이 실현 되서, 세상의 관심이 사라지면....
아카즈노마를 느긋하게, 조사할 생각이었을지도 몰라.

코코네 : 거, 거기까지 계산했었던 거군요.

텐마 : 캇캇카! 나의 누명을 잘 풀어주었다!
실로 훌륭한 변호였다!

오도로키 : 어라? 사장님, 어째서 아직도 텐마 타로인 겁니까?

텐마 : 응? 이거 말인가? 이거라면 신경 쓰지 마라!

오도로키 : (혹시.... 마음에 들어버린 걸까?)

유메미 : 텐마 타로! 퇴치!

텐마 : 누오오오옷!
유, 유메미.... 오, 오랜만이구나.

유메미 : 아버지! 겨우, 돌아왔다!

텐마 : 핫핫하. 유메미 에게는, 텐마 타로도 이겨낼 수 없구나....

유메미 : 더 이상, 텐마 타로도 무섭지 않아요!

코코네 : 유메미쨩, 다행이다! 아버지의 누명이 벗겨져서!

유메미 : 변호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어쩐지. 변호사님 두 분을 보고 있으니까,
겁쟁이인 성격을 극복할 용기가 솟아나는 기분이 들어요!

오도로키 : (유, 유메미쨩이 .... 웃었다....!)

텐마 : 모든 게.... 너희들의 덕분이다.
........하지만 그레이트 큐우비는 은퇴해야겠지.

코코네 : 그런.... 어째서죠!

텐마 : 미움 받는 내가 그레이트 큐우비라고 알게 된 이상, 인기는 뚝 떨어지겠지.
게다가 정체도 밝혀졌으니 말이다.
정체가 밝혀진 지금으로선, 계속 해나가는 것도 어렵겠지.

코코네 : .........후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밖을 봐주세요!

텐마 : 밖.... 이라고? 그러고 보니 매우 소란스럽다만.

오도로키 : 그레이트 큐우비의 정체를 알게 된 사람들이 몰려든 거예요.
그 정체인.... 텐마 데몬 사장님을 직접 보기 위해서....
그레이트 큐우비의 부활을.... 모두가 고대하고 있어요!

텐마 : 음. 이런 미움 받는 나라도, ....괜찮은 걸까?

코코네 : 유메미쨩의 앞이잖아요.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야죠.

유메미 : ....응. 싸우는 아버지는 멋있어.

텐마 : ....유메미.

오도로키 : 이걸 돌려드릴게요. 필요하게.... 될 테니까요.

그레이트 큐우비의 마스크 제시

받아라!

텐마 : 미안하지만.... 나는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오도로키 : ........?

텐마 : 나를 기다리는, 관객들이 있으니까 말이지!

- 와아아아아!

- 텐마 : 큐우비 마을은, 내가 지킨다!

- 데몬! 데몬!

코코네 :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텐마사와 큐우비 마을의 문제.

오도로키 : 응.

나루호도 : 잘 해결될 거야.
협박자는 없어지고, 합병도 무산되었다.
그레이트 큐우비는 보는 바와 같이 대 인기. 큐우비 마을도 활기차고 말이야.

오도로키 : 저도 그렇게.... 믿고 있어요.

코코네 : 자아, 여러분.
사건도 해결되었겠다, 밥이라도 먹으러 가요!

오도로키 : 나도 긴장해서, 어제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네.

코코네 : 오도로키 선배, 제대로 챙겨먹지 않으면....
키, 안 클 거예요!

오도로키 : ....큭.
애초에.... 더 이상 안자라!

코코네 : 전 계속해서 클 거예요! 한창 자랄 때니까요!
....좋았어! 마구마구 먹을 거예요!

오도로키 : 너무 먹어서.... 옆으로 커지지 않도록 하라고.

코코네 : ....욱!
저, 저는, 아무리 먹어도 찌지 않는 체질이니까 괜찮아요.

오도로키 : 헤에-. 그럼 어느 정도까지 먹을 수 있을지 볼만 하겠는데.

코코네 : 아, 안 질 거예요!

나루호도 : 자자,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가자.
“야타부키야”의 라멘 집으로.

오도로키 : 나루호도씨! 저, 배고파 죽겠어요!

코코네 : 라멘! 귀국하면 먹고 싶었어요!
자자, 빨리 가요!

나루호도 : 오늘은 내가 쏠게. 얼마든지 먹어.

코코네 : 만세! 감사합니다!
면을 잔뜩 주문해야지-! 국물도 더 먹을 거예요!

오도로키 : (키즈키씨, 모르는 모양이네
그곳의 라멘이, 평생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짜다는 것을....)

코코네 : 이것이, 선배와 함께 선 첫 법정. 미래는 밝고 희망으로 가득 차있어서....
“법의 암흑시대”같은 건,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처럼 생각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암흑은 우리들의 바로 등 뒤 까지 다가와 있었다....
그것을 눈치 챈 것이, 그, <법률학원에서의 살인사건>.
우리들이 암흑 속으로 발을 들여 넣은, 그래.... 최초의 첫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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