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케임브리지 대학교 저지 비즈니스 스쿨
https://cbeci.org/cbeci/comparisons
케임브리지 대학이 운영하는 에너지 추적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은 현재 아르헨티나 전체보다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채굴이 세계적으로 소모하는 전력량을 추적하는 캠브리지 비트코인 소비 지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최선의 추정치"이며 이를 다른 용도의 전력 사용과 비교하여 암호화폐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가장 최근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매년 121.36 테라와트(TWh)의 전력을 소비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아르헨티나의 에너지 소비량보다 높고 노르웨이를 바짝 뒤쫓고 있는 수치입니다.
현재 4만7700달러(3만450파운드)에 머물고 있는 비트코인은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급이 줄면서 업계와 연예인계 거물들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최근 테슬라는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습니다.
단연 최대 규모인 비트코인 외에도 채굴자들이 앞다투어 몰려드는 암호화폐는 많습니다. 2020년 현재 1,650개 이상의 암호화폐가 있는데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에서 인터넷 밈화된 도그코인까지 다양합니다. 이들은 모두 비트코인과 같은 성공을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언론의 압도적 보도 여파로 점점 더 많은 통화가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행하게도 이 광풍의 끝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채굴, 그리고 그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와 함께, 하드웨어 회사들은 매년 더 강력한 부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하이엔드 모델들은 각 칩에서 최대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300W 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채굴장비가 방대한 양의 그래픽카드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암호화폐의 환경에 대한 영향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