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퀀트 I 2025.10.15
※ 3Q25F 실적 프리뷰와 대응 전략 ※
▲ Q1. 3Q25F, 한국의 실적 모멘텀은?
- 한국의 이익 반등 뚜렷, 3분기 순익증가율 +13%, 4분기에는 +127% 예상(순이익 기준)
- 미국의 이익 성장률은 꾸준한 우상향(반도체 업종 핵심 기여), 중국은 4분기 역성장 가능성
- 한국 3분기 현재 어닝 서프라이즈 18% 수준(삼성전자 등), 추가적으로 환율 효과로 실적 상향 지속될 것
- 이번 실적시즌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업종군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상사, 건강관리장비, 정유 등. 미스 예상 업종군은 항공, 방송, 해운, 철강, 자동차, 화학, 음식료 등
▲ Q2.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군의 실적 발표 후 실제 성과는?
-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군, 실적 발표 후 수익률이 높지 않아지는 추세(작년부터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군의 성과 약화 추세)
- 다만, 이는 당시 실적 피크 우려 때문, 이번 3분기부터 나타날 실적 개선 및 어닝 서프라이즈의 영향력(어닝 서프라이즈 종목군 성과 개선 효과)은 오히려 커질 것으로 판단
▲ Q3. 3분기 실적 시즌은 ‘Sell on’ 부각? 전략은?
- 실제로 10월과 11월 이익모멘텀 팩터 성과는 좋지 않은 모습, 실제로 Sell on 관찰
- 연말로 갈수록 펀드 연간 수익률 확정 액션(수익 확정) 증가 및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영향
- 다만, Sell on은 오히려 기회, 실적주가 일시적으로 저평가
- 미국은 10~12월, 거래대금 상위 등이 성과가 좋은 것은 한국과 공통적인 부분, 다만 실적 팩터가 연말에도 꾸준히 좋고(Sell on이 없음) 성장주의 추세적 강세 뚜렷한 현상
▲ Q4. 연말에 성과가 좋은 스타일을 이용한 현재 저평가 실적주는?
- 일단 서프라이즈 종목군을 찾아야, 이는 최근 분기 실적모멘텀을 참고하면 됨
- 실적발표 직전 리비전 업 종목군은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실제로 높음(최근 4개 분기 사례)
- 결국 이번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면서, 주가 낙폭과대, 개인 순매수 상위(기관 빈집), 거래대금 상위 등이 부각되는 종목이 유리(10~12월 좋은 성과 기록)
-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CJ대한통운, HK이노엔, 한국가스공사, 키움증권, 산일전기, 한국금융지주, 에스엠, 에이피알, 한올바이오파마, LG이노텍, 심텍, LG디스플레이, 롯데관광개발, 더존비즈온 등
- 하나증권 Quant Analyst 이경수 -
=====
[하나증권] 3분기 실적 시즌, 'Sell on' 현상을 이용한 저가 매수 전략
작성자: 하나증권 퀀트 애널리스트 이경수
작성일: 2025년 10월 15일
리포트 핵심 요약
하나증권은 2025년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한국 기업들의 뚜렷한 이익 반등을 예상하며, 연말에 나타나는 '셀온(Sell on, 호재에 매도)' 현상이 오히려 우량 실적주를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상세 분석
1. 3분기 실적 전망: 뚜렷한 회복세와 상향 가능성
• 한국의 강력한 이익 모멘텀: 3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에는 127%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미국(반도체 주도)과 대조적이며, 4분기 역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국보다 월등한 수치입니다.
•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 현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비율은 삼성전자 등의 영향으로 18% 수준이며,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로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 전망:
• 실적 호조 예상: 디스플레이, 반도체, 상사, 건강관리장비, 정유
• 실적 부진 예상: 항공, 방송, 해운, 철강, 자동차, 화학, 음식료
2. 과거 데이터 분석: '어닝 서프라이즈'의 역설
• 최근 추세: 작년부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들이 실적 발표 후 오히려 주가 성과가 부진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당시 시장이 '실적 고점(Peak)'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이번 시즌 전망: 그러나 3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번에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이 이전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3. 핵심 전략: 'Sell on' 현상은 매수 기회
• 연말 'Sell on' 현상: 통계적으로 10~11월에는 이익 모멘텀이 좋은 종목의 성과가 부진한 '셀온' 현상이 관찰됩니다. 이는 연말 펀드의 수익 확정 물량과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이 출회되기 때문입니다.
• 역발상 투자 기회: 리포트는 이러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실적주의 일시적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펀더멘털이 강한 기업이 일시적으로 저평가되는 구간이라는 것입니다.
• 미국과의 차이점: 미국 증시 역시 연말에는 거래대금이 많은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공통점이 있지만, 한국과 달리 '셀온' 현상 없이 실적 좋은 성장주가 꾸준히 강세를 보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4. 유망 종목 선정 기준 및 리스트
• 선정 기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다음 네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제안합니다.
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실적 발표 직전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종목
② 주가 낙폭과대: 실적 기대감에 비해 주가가 충분히 오르지 못한 종목
③ 기관의 빈집: 기관 투자자 비중이 낮고 개인 순매수가 많은 종목
④ 거래대금 상위: 연말에 성과가 좋은 경향이 있는 유동성 풍부한 종목
• 추천 종목: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CJ대한통운, HK이노엔, 한국가스공사, 키움증권, 산일전기, 한국금융지주, 에스엠, 에이피알, 한올바이오파마, LG이노텍, 심텍, LG디스플레이, 롯데관광개발, 더존비즈온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