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바로 선거하고, 예약 해놓은 에일리언 보러갔습니다.
에일리언을 좋아하고 SF호러를 좋아하는데 가오갤보다 더 기대되던 영화습니다.
전반부는 주인공들이 행성도착 과정을 그리고, 후에 쇼가 타고 갔던 우주선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이 되죠. 우주선 보면서 손까지 비비면 이제 시작이구나~!! 기대감으로
시작은 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1편과 2편을 섞은 느낌입니다. 근데 이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느낌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한편의 영화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가 전개되서 집중도가 떨어지네요
(스포주의)
이영화에 오프닝씬에서 던지는 이야기, 프로메테우스에서 인간의 창조자를 찾는 이야기는
이제는 어찌되든 알바아니게 전개됩니다.;;
그리고 쇼의 행방, 에일리언 탄생과정,인조인간 이야기,주인공들의 사투,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의 떡밥까지 중구난방이었어요. 솔직히 에일리언 네임밸류와 앞으로 이어질 프렌차이즈를
빼면 그냥 무난한 SF호러입니다. 리들리 스콧이 너무 큰 욕심을 부린게 아닌가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