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다 나온다 하던 2021년 엔진 규정의 윤곽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새로운 규정의 목표는 비용 감소, 사운드 개선, 팀들간 경쟁력 제고와
로드카 연관성 유지 이 세가지 라고 합니다.
엔진 규정 개요을 살펴보면
- 1.6리터 V6 터보 하이브리드 (현행과 동일)
- 사운드 개선을 위해 3,000rpm 정도 더 높은 엔진 회전 적용 (현재는 15,000rpm이 상한선)
- MGU-H를 제거. (터보 터빈을 돌리는데 파워를 보태기 위한 전기 모터 장치)
이 파워 유닛은 터보에서 히트 에너지를 회수하는데, 현재 엔진의 사운드를 나쁘게 만드는 주범.
- MGU-K를 더 파워풀 하게.
MGU-H 제외로 인한 하이브리드 파워 손실을 보강.
몇 랩 동안 에너지를 모아 전략적으로 드라이버가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허용.
(초창기 KERS 사용보다 더 자유로운 운용을 목표로 하는 듯)
- 제한적인 크기와 중량의 싱글 터보. (범용성을 목표로 삼는듯 합니다.)
- 표준적인 배터리와 전자 제어 장비.
- 더 타이트한 연료 제한을 위한 리서치. (현재보다 더 연료 효율성을 제고 하려는듯 합니다.
시대적 흐름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 방향인듯 하네요)
아직은 큰 그림만 정해졌고, 수 개월간의 협의가 아직 남아 있지만
이 정도면 신규 참여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 봅니다.
타이어도 좀 경쟁 시스템 쓰고 바꿨으면 좋겠네요.
브라질 그랑프리 드라이버 타이어 쵸이스가 발표 되었습니다.
다들 미디움은 버리고(피렐리 강제로 하나씩은 자동 할당) 슈퍼 소프트에 집중했네요.
아마 이 곳도 베텔과 레드 불이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큽니다. 비가 안 온다면 말이지요.ㅎㅎ
해밀턴은 그리 강한 서킷이 아니지만 지난 해 수중전에서 우승했고, 재작년은 로즈버그가 우승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또 다시 베텔과 베르스타핀의 충돌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와의 새 계약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네요.
루이스가 이미 미국 우승 이후에 베텔과 한 팀에서 뛰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그와 라이벌로서
경쟁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정해진 수순이긴 했습니다. 그의 현재 계약은 내년 까지 입니다.
MGU-K 가 남아 있긴 하지만 새로운 엔진 제작사들이 참가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