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페라리 키미 차량의 언세이프 릴리즈로
타이어 교체중이던 미캐닉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페라리팀은 키미의 소프트 타이어를 슈퍼소프트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왼쪽 뒷바퀴의 소프트 타이어가 제거되지도 않았음에도 키미에게
그린 라이트를 주고 출발시키면서 차량의 휠 옆에 서있던 미캐닉이 뒷바퀴에 치이게 되었고
미캐닉은 다리에 이중 골절을 입게 되었습니다. 정강이 뼈가 부러졌다고 하네요.
스튜어드들은 페라리의 언세이프 릴리즈에 대하여 5만유로의 벌금을 벌칙으로 주었습니다.
이는 2013년 윌리엄스가 언세이프 릴리즈로 6만유로의 벌금을 받은 이후 최고 금액이라고 합니다.
(윌리엄스는 2013년 일본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말도나도의 타이어가 빠지면서 트랙을 가로지름.
휠넛 체결 에러로 인한 언세이프 릴리즈로 벌금을 받음)
페라리는 부상당한 미캐닉 프란체스코에 대한 리스펙트의 뜻으로
미캐닉 한 명을 포디움에 올려 컨스트럭터 트로피를 받도록 하였습니다.
와, 알론소가 4위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