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한국 방송을 일본처럼 자막도배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인가요?
어느 정도의 자막은 좋으나 유치한 효과음을 동반하며 쉴새없이 장난식으로 나오는 자막은 티브이 자체를 보기 싫게 만들더군요.
제목을 모르겠는 데 미국판 슈스케와 슈스케, 베어그릴스와 정글의 법칙 .. 너무 비교되더군요. 왜 한국방송은 경박하고 요란법석을 떠야 직성이 풀리는걸까요?
잔잔한 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속으로마저 그러려고 하길래 항의를 했더니 좀 자중하던데 예전에
TV속의 TV에서도 문제제기를 했었죠. 자막홍수는 시청자를 어린애취급하는 거라고.
일본여행갔을 때 어느 요리프로를 보는데 자막이 뻥 안치고 단 하나도 안 나오더군요.
자막홍수의 원조인 일본이라는 걸 미루어보면 그들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문제라는 걸 깨닫기 시작한다는 소리가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