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박달까지가는 편안한 관광버스 (버스회사에서 운영하는 편도 3000원주고 탑니다 )를 타고 갔습니다.
오늘 아침에 비가 꽤 오더군요.. 인도인접하는데 우의를 줘서 불안했는데 그냥 이동간에 사용하러가 준거였네요
점심은 도시락이길래 사진도 보고 괜찮아 보일것 같아서 도시락 먹는다고 했는데.
의외로 양도 많고.. 맛있더군요.
예전에 그냥 식당에서 밥먹는건 악명이 높다고 했었는데.. 도시락은 괜찮더군요
요즘 어디 훈련장이나 교육 도움을 주는 사병들이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더 정신없었고요.. 통제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어떻게든 정확하게 줄을 세우려는 교관(동대장)의 힘겨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ㅠㅠ
비가 안오는데도 우천시 하는 교육으로 계속 했습니다.
덕분에 사격,구급법 이외에 훈련은 다 동영상, 안보 교육 이였습니다.
(향방기본훈련으로 꿀을 빨다니.. 감사합니다.)
돌아오는길에도 관광버스 타고 집에 갔는데,
버스안에서 지갑 놓고 온것 같았는데.지갑 잃어 버렸네요,;
현금 3~4만원에 뭐 카드 3장,신분증 정도 있었고.. 산지 3~4개월된.. 파랑 만다라덕 지갑이 ㅠㅠ
버스기사한테 전화해보니 없다네요 그 10분사이.. 누가 갖고 내렸나.
훈련 꿀빨아서 좋았는데.. 흨흨
집에가서 후딱 카드들 정지하고
혼자 괜찮은척하면서 심신을 다스렸습니다 ㅋㅋ .
그냥 생각안하고 대충 넘어가야 정신적 충격이 덜하더군요 .. ( 흔한 의미로는 현실회피 )
이번주에 홍콩가는데 면세점에서 지갑 저렴한거 하나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