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급 크랭크 셋 입니다.
나눔받았네요.
53 - 39t 입니다.
크랭크셋 분해는 처음이네요.
별로 어려운게 없었습니다. 구조도 간단하고.
2000km 밖에 안탔는데 상당히 마모가 심하네요.
체인링 교체 주기가 어찌 되는지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교체 뭐 별것 없습니다.
일단 기어를 프론트 이너, 리어 아우터로 셋팅 하고 체인을 뺍니다.
그리고 페달을 분리 후, 좌측 크랭크 암을 분리합니다.
그리고 크랭크 셋을 뽑아내면..분해 끝.
문제는 그 다음이죠.
새 크랭크 셋을 장착하고 나서 앞드레일러 위치 조정 및 변속 셋팅을 해야하는데,
늘 그렇지만 드레일러 셋팅은 답이 없습니다.
적절한 드레일러 위치는 '정답' 처럼 알고 있지만 거기까지 나아가는 과정은 틀이 없이 항상 복잡하니까요.
뭐, 여튼 여차 저차 해서 교체 끝내고, 변속 셋팅도 완벽하게 끝냈습니다.
내일 오일 좀 쳐주고 운행하면 될 것 같네요.
이제 BB 만 교체할 줄 알면 이 자전거는 완전히 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덧. 기어비가 심히 막장 입니다.
저는 업힐이 주력인 놈이라, 카세트가 12-36t, 크랭크 34-50t 이였습니다.
이러면 최고 기어비 4.17에 최저 기어비 0.94 가 되서 20% 경사도 무리없이 올라 갈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걸 39-53t 로 교체 해버렸으니.. 최고 기어비 4.42에 최저 기어비 1.08..
이제 업힐 하려면 근성으로 해야겠네요... 단련해야겠습니다..
근데 카세트 27t 이런거 쓰는 분들은 다리 힘이 대체...
K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