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이 있습니다 이 형은 영업을 오래해와서 기본적으로 사람들앞에서
친절하고 대화도 잘 이끌어나가고 웃으면서 원하는건 다 해주겠다는
식으로 그렇게 얘기를 하지만 뒤에선 있는 욕 없는욕을 다합니다 근데 또 만나면 잘해주고..
저는 좀 다른 스타일인게 싫으면 싫은 티를 냅니다. 저도 영업쪽일은 꽤하였던터라 모르는 사람에게는
정말 잘해주는데 좀 알게 되면 싫은건 싫은티를 내는 그런편입니다.
하루는 이 형과 날다툼을 벌이는데 이 형이 먼저 도발하고 저는 참고 참다가 터져서 욕을 한마디 했습니다
이 형한테 욕한것도 아니고 혼잣말로 아 x발 이런식으로요(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그 이후에 이 형은 저 한테 욕을 하며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 이후에 그냥 제가 자리를 떳습니다
나중에 보니 지인들이 제 욕을 엄청하더라구요 ㅎㅎ 먼저 욕했다고...
정말 씁쓸하더라구요 물론 욕한건 잘못이지만 그사람이 나한테 보인행동은 정말 욕만 안했다 뿐이지
비꼬고 무시하고.. 전 욕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양반이 정치질을 잘해서인지 모든 화살이
저한테 날라오더라구여. 뭐 예전 이야기라 이미 지난 일이라 그 형하고 잘 지내고는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그형은 예전에 절 욕하던 지인들을 계속 씹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어른들은 이런 유형의 사람을 좀 지나면 파악하시고 싫어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