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무덥고 비가 오질 않아서 모종밭에 물을 대주었습니다.
물이 들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농수로를 이런식으로 막아서 위에 사진처럼 물이 내려가는 겁니다.
가운데는 트랙터로 1차 로타리를 친 상태이고 맨 옆 쪽 양쪽 사진을 보면 잡초들이 무진장 많이 커버렸습니다.
뽑고 나니 깔끔 하네요
낮에는 하우스 안이 너무 더워서 도저히 작업을 할 수가 없어서 새벽4시부터 일어나서 뭉기적거리다가
5시쯤이 되어서부터 일을 시작 했습니다. 잡초들을 모조리 뽑으려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저기 구멍 사이로 보이는 바깥쪽 잡초들도 다 제거해야하는데 언제 시간을 내서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나한테 이런 똥떵어리들을 남기고 떠난 전 하우스사용자한테 전화해서 욕이라도 한바가지 해주고 싶네요.
저 옆에 보이는쪽은 예초기로도 돌리기 쉽지 않아서 손으로 뽑든가 낫으로 베든가 해야할 거 같거든요.
배수로도 다시 파줘야 할 거 같고 ㅠ.ㅠ 아무래도 내일도 새벽 일찍 일어나야겠습니다.
사전투표도 하고 싶었는데 ㅠ.ㅠ 내일이라도 해야겠네요.
농사가 쉬운 일은 아닐텐데 고생이 많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