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보니까 마마투표 하는 분위기인데 같이 투표를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올해 여자신인상은 여자아이들이 활동이랑 성적만 봐도 거의 확정인 분위기

인데 여기서 화력 몰아서 아이즈원이 받으면 왠지 독이 든 성배가 될 것 같고

같은 소속사인 프로미스나인도 있는데 여러 팬덤한테 욕 먹을 것 같아서요.

트와이스도 데뷔하고 우아하게로 1등 못 했는데도 2개월 만에 신인상 받은

적도 있고 나중에는 잘 되니까 묻힌 적도 있긴 합니다.

뭐 가능성은 적긴 하지만 시한부 그룹이고 같이 신인상 받고 싶다고 그래서

투표를 할까 하는데 다른 분들도 투표하시나요?

키노앨범 샀는데 포카가 사진처럼 찝혀져 있고 분리된 상태로

왔는데 교환사유가 될까요?

어제 포카 채연이 말고는 그래도 중복이 없네요. CD는 원영, 사쿠라, 나코,

혜원, 유리,민주or채원이였는데 그래도 나름 만족입니다. 원래는 1,2차 사인

회 당첨됐으면 살 예정은 없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3차 사인회 당첨

됐으면....ㅠㅠ 아이돌 앨범만 6개 살 줄은 몰랐네요.(키노까지 8개....)

아이즈원 팬싸 해당 매장이 강남 핫트랙스랑 광화문 핫트랙스 두 곳이라

집에서 가까운 역이 5호선이고 광화문이랑 핫트랙스 연결되어 있어서 찾기

편해서 치과치료 끝나고 오금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중간에 가다가 어디쯤 왔지 보니까 매봉....어 왜? 5호선인데 매봉이지

생각해보니까 오금역에서 탄 걸 생각하고 실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금역이 3,5호선 있는 거 잘 아는데도 항상 출근할 때 오금역에서 양재

가서 신분당선 타고 판교로 갔기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5호선으로 안 가고

3호선에 탔네요... 그리고 출근할 때도 자다가 항상 매봉에서 깨곤 했는데

이번에도 눈치챈 곳이 매봉.... 이래서 습관이 무섭나 봅니다....

그래서 갈아타는 거 귀찮아서 강남 안가고 광화문갈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양재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고 양재에서 강남까지 한 정거장인데도

900원 다 받네요....(판교도 900원이라 강남은 더 쌀 줄 알았건만....)

아 그래서 다 실수한 내가 멍청한거지 하면서 나왔는데

이 사진이 반겨주네요... 아직까지 있을 거라곤 몰랐는데.... 900원 사쿠라 본 값으로 퉁쳐야겠습니다.

 이번 앨범 노래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저도 매일 듣고 있고 MV도 하루에

3번이나 볼 정도로 중독성있고(킬링파트에서 현악기소리 들리는 곳이 제 취

향이라) 수록곡도 다 좋고. 하지만 아직 막 데뷔했고 작곡가도 1군이라기엔

애매한 분이라서 화제성 면에서 밀리는 것 같습니다.

JYP가 다음곡 해줬으면 하는 이유가 채연이 때문인데 다들 아시다시피 채연

이가 WM가기 전 까지는 JYP연습생이었고 K팝스타때부터 인연을 이어왔으

니 응원한다는 의미로 한 곡 써주면 훈훈하고 서로 윈윈할 것 같은데...

두번째 이유는 역시 JYP의 네임밸류 때문이죠. JYP노래는 누가 부르던 간에

JYP노래라는 것만으로도 팬이 있고 곡 주는 것만으로도 기사랑 화제성도

동시에 올라가니까 다음은 채연이 고생했다고 하나만 줬으면 하는 심정이네요.

JYP는 아니더라도 다음 곡은 상큼발랄 1000%나 아련한 너닿, 다시 만나

같은 노래가 아이즈원 이미지에 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런 쪽 1군 작곡가가

맡아줬으면 하네요...

그럼 1,2차 팬싸에 떨어진 아재는 핫트랙스에 앨범사러 가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