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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역사] 누르하치 일대기 9편 - 이어지는 싸움 (0) 2019/09/13 PM 04:18

후금군.PNG

 

 

그림 : 웹툰 칼부림 中

 

 

 

 

마르둔을 함락하고 매부의 원수를 갚은 누르하치를 향해 이번에는 또 다른 적대세력이 검을 들이밀려 했다.

 

그것은 동고세력이었다. 그들은 이전에 누르하치의 일족이기도 한 닝우타와 하다의 연합군에게 공격을 당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이들인데

 

누르하치와 다른 닝우타 일족들이 서로 싸우며 복수의 연쇄를 이어나가자 이때를 기회로 여기고 닝우타를 치려 했다.

 

그러나 동고 내부에서는 전쟁의 시기등을 두고 내분이 벌어졌다. 누르하치를 치기 위해 준비한 군대는 곧 서로를 향해 보내졌고, 

 

동고 세력은 서로 칼부림을 일으켰다.

 

누르하치는 이 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마르둔을 함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사들이 피곤함에도 동고를 선제공격해서 기선을 제압하려 했다.

 

뭇 중신들이 그런 누르하치를 말리기도 했으나, 누르하치는 "지금 동고를 공격치 않으면 역으로 우리가 밀린다."고 말하며 거병했다.

 

이전보다 좀 더 늘어난 500명의 군대가 누르하치와 함께 동고의 버일러, 아하이 바얀의 치기다 성을 공격했다.

 

그러나 아하이 바얀은 전쟁 준비 덕분에 누르하치에게 그리 꿀리지 않는 400명의 군대를 데리고 있었다.

 

 

500 대 400. 숫적으로 보면 누르하치가 우위에 있었으나,

 

 병력의 질도 그리 차이가 나지 않고, 누르하치의 군대는 피곤해 있었으며, 게다가 누르하치쪽이 공세라는 것이 문제였다.

 

그렇다고 해서 바얀이 출성하여 공격을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다. 

 

그는 누르하치의 지휘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 숫적 차이가 별로 안난다고 출성해서 싸우는 것은 도박이었다.

 

결국 싸움은 긴 대치로 이어졌다. 누르하치가 지속적으로 치기다성을 공격했으나 치기다성의 방비는 튼튼했고 결국 함락보다 눈이 먼저 와버렸다.

 

폭설이 내리자 누르하치는 철군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때 누르하치의 후퇴를 파악하고 바얀은 누르하치의 후위를 습격하기 위해 기병대를 보낸다. 

 

그러나 누르하치 역시 자신이 후퇴하면 바얀이 후위를 공격하기 위해 추격해 나올 것을 알고 있었다.

 

누르하치는 소수의 궁병대와 함께 직접 후위에 남아 거점에 매복, 적의 추격대 선봉이 매복 지점에 다다르자 화살을 쏘며 그들을 제거했다. 

 

매복이 있는 것을 파악한 바얀은 더 이상 누르하치를 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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