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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역사] 누르하치 일대기 11편 - 저격에 당한 누르하치 (0) 2019/09/16 PM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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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 가문의 암반(Amban, 지도자격 직위를 뜻함.) 순자친 구왕운과 연합하여 옹골로의 성을 공격하기 위해 나선 누르하치는

 

우선 옹골로 성 주변의 가옥들을 불태우며 적들을 압박하였다. 옹골로는 이미 순자친 구왕운 세력 내부의 배신자, 다이두 머르건의

 

정보 유출을 통하여 누르하치와 구왕운의 공격을 미리 파악했기에, 성 밖의 마을에는 사람들이 없던 상황이었다.

 

누르하치는 이후 적성의 참판까지 불태우고, 공성을 진행하였다. 그의 군대가 성벽을 올라가기 시작하며 적을 밀어붙였다.

 

누르하치 본인 역시 직접 아직 남아있는 성밖 가옥 위에 올라가 적들을 향해 활을 쏘며 병사들을 독려하였다.

 


그러나 최고 지휘관인 누르하치가 이렇게 나서는 것은 옹골로 입장에서도 역전의 기회였다.

 

누르하치가 홀로 떨어져 있을 때를 노려, 옹골로의 용사, 오르고니가 누르하치를 저격하였다.

 

누르하치는 그것을 맞고 쓰러졌다. 그러나 충격이 강했을 뿐, 투구 덕분에 치명상까지는 입지 않았다.

 

누르하치는 자신을 쏜 상대를 발견하고 그를 향해 역저격을 시도했다. 그것은 정확히 명중하여 오르고니는 누르하치의 화살을 피하려다가 다리를 맞고 쓰러졌다.

 

 

그러나 옹골로의 용사가 오르고니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누르하치가 주변 가옥들과 성 위의 방어시설들을 불태워 연기가 많이 나는 틈을 타서, 이번엔 로코라는 이가 연기를 뚫고 튀어나왔다.

 

로코가 쏜 화살은 누르하치의 치명적인 급소 인근에 맞았는데, 다행히 즉사부위를 비껴나가 누르하치가 죽지는 않았다.

 

그러나 치명상인 것은 확실하여 누르하치는 거의 정신을 잃을 지경에 놓였다. 

 

근처에 있던 근위들이 누르하치를 도우려 했으나 누르하치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그들에게 자신을 돕기 위해 올라오지 말라는 신호를 보였다.

 

 자신이 부상을 입은 것이 들키면 적에게 반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가까스로 몸을 추스려 위험지대에서 물러난 뒤, 그때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누르하치는 즉시 후방으로 이송되었고, 그 곳에서 사경을 헤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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