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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역사] 누르하치 일대기 40편 - 9 부족 연합군과의 전투 (2) (0) 2019/10/19 PM 05:57

칼부림 함이.PNG

 

 


 

결전의 날이 밝았다. 누르하치는 자신이 요격에 동원할 수 있는 군대를 총집결 시켰다.

 

적들의 규모에 맞추어 누르하치 역시 가용병력의 대부분을 끌고 나간 것인데, 그 수가 누르하치가 일찍이 동원해 본 적 없는 군세였다.

 

누르하치는 출진하기 전에 하늘에 대고 기도하기를 "하늘이시여. 해와 땅 모든 신명이시여. 저는 예허와 원한이 없었으나 그들이 군대를 일으켜 저를 치니 저 역시 부득이하게 군대를 일으킵니다." 라고 했다.

 

곧, 명분이 자신에게 있음을 모두에게 알리는 것이었다.

 

누르하치의 군대는 사기가 충천한 채로 그렇게 출병했다.

 

 

누르하치는 우선 적의 공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 자카성으로 향했다. 그 곳은 누르하치 휘하의 영주 나이후와 산탄이 지키고 있는 곳이었다.

 

그런데 누르하치가 자카에 이르렀을 때에 적군은 보이지 않았으며 오직 공성의 흔적만이 존재했다.

 

자카에 주둔하고 있던 건주군은 누르하치와 그의 군대가 지원을 온 것을 보고 문을 열었다. 성에서 나이후와 산탄이 나와서 누르하치에게 보고키를

 

"적들의 공세가 우리에게 향했으나, 저희의 방어 태세가 굳건하여 적들이 공성을 오래 시도치 않고 물러났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이제 허지거로 바뀌었습니다."

 

라고 했다. 또한 "적의 군세가 아군에 비하여 매우 많습니다." 라고도 말했다.

 

누르하치의 군대는 그 말을 듣고 동요했다. 자신들 역시 최대 가용병력을 끌고 온 것인데, 

 

자신들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적들이 자신들의 수 배에 이른다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었다.

 

병사들이 동요하던 차에 자카성의 링타리라는 인물이 "우리 군대 역시 많습니다. 적들을 반드시 이길 수 있을겁니다." 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나마 누르하치의 군대의 사기가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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