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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역사] 누르하치 일대기 41편 - 9 부족 연합군과의 전투 (3) (0) 2019/10/20 PM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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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공세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 자카성으로 군대를 이끌고 간 누르하치. 그러나 적군은 이미 적은 자카성 공략을 포기하고 목표를 허지거로 바꾸었다.

 

누르하치는 바로 적군을 향해 움직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적의 군세가 자신보다 많았기에 당장 급하게 기동하여 허지거로 간다고 해도

 

큰 승산이 존재치 않았다.

 

누르하치는 적의 빈틈을 노리기로 했다. 그는 정찰부대들을 허지거 방면으로 진출시킨 뒤 휘하 제장들에게

 

적이 허지거 공격마저 실패하고 회군한다면 오늘 그들의 후위를 습격할 것이며

 

적이 허지거 공격을 계속해서 시도하여 내일까지 공성을 한다면 그 때에 지친 적과 싸울 것이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후, 누르하치가 보낸 척후들이 돌아왔다. 그들은 적이 숙영지를 만들고 보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습이 쉽지 않도록 목책을 둘러쳤다고 보고했다.

 

누르하치는 적의 공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자신 역시 숙영지를 만들어 주둔했다.

 

 

그날 밤 적의 규모에 대한 정확한 보고가 들어왔다. 그것은 예허로부터 도망쳐와 항복한 포로로부터 심문받은 것인데

 

확인 결과 9 부족 연합군의 수가 3만에 이르렀다. 그 말에 누르하치 휘하 제장들이 술렁거리며, 몇 배 규모에 달하는 적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다.

 

 

그러나 누르하치는 아주 크게 놀라지 않았다. 그는 제장들에게 적의 규모가 많다곤 하나, 

 

급하게 만들어진 연합이기에 명령체계가 엉성하며 또한 동맹의 수준도 형편없다고 말하며

 

적의 예봉을 부순 뒤 수령들을 제거하면 오합지졸에 불과한 군대는 눈치를 보다가 후퇴할 것이라고 하여 그들의 사기를 복돋았다.

 

 

또한 누르하치는 적의 규모가 크기에 야전으로 싸우진 않을것이며, 

 

본인들이 수비의 입장이고 적이 공격의 입장이니 요충지를 차지하고 그 곳에서 적의 공격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르하치가 지목한 요충지란, 바로 허지거성 인근에 위치한 구러산(고륵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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