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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역사] 누르하치 일대기 61편 - 니루 어전 제도 재정비 (0) 2019/11/08 PM 08:17

타스하4.PNG

 

 

(웹툰 칼부림의 등장인물, 니루 어전 타스하)

 

 

 

한편 1601년, 누르하치는 기본 인력 단위인 니루를 재편키로 했다.

 

니루(Niru)는 만주어로 큰 화살 이라는 뜻인데, 말이야 큰 화살이지만 여진에서는 사냥이나 행동, 전투시 편제 단위로 쓰였다.

 

당시까지 니루는 10명의 분대 수준이었고, 그 통솔자를 니루 어전(Niru Ejen)이라고 하였다. 

 

어전은 주인이란 뜻으로, 즉 니루 어전은 큰 화살의 주인 이라는 뜻이다.

 

누르하치는 니루 하나의 배속 인원을 크게 확장하여 300명의 장정이 하나의 니루를 구성토록 정식 편제했다.

 

이렇게 확장한 것은, 누르하치의 세력이 그만큼 무척이나 거대해졌기 때문이었다. 더 이상 이전같이 소규모 단위 편제로 그 거대한 덩치의 군대를 움직일 수는 없었다.

 

이렇게 되자 자연스럽게 니루 어전의 권위도 커졌다. 니루 어전은 종전의 분대장 정도 위치에서 거의 영주에 가깝게 되었다.

 

영주라는 표현에서 보듯, 니루는 단순히 군사 단위로만 쓰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행정의 단위이기도 했다. 니루 어전들은 산하에 가샨(Gaxan, 마을)들을 두었고 

 

그 가샨들을 통솔했다. 전투 소집이 떨어지면 가샨들에서 병력을 차출해 자신의 니루를 이끌고 자신들의 소속을 나타내는 깃발 아래에서 대단위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깃발은 남, 홍, 황, 백색의 깃발이 있었는데, 본래는 남색이 청색과 흑색으로 구분되어

 

5개의 깃발이 있었으나 야간행군시 흑색이 잘 보이지 않아 부대가 혼란스럽다 하여 청색과 흑색을 통폐합했다고 한다.

 

이 깃발제는 곧 자쿤 구사(Jakvn Gusa, 팔기)의 전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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