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세턴 MYPI

미하엘 세턴
접속 : 2364   Lv. 154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5 명
  • 전체 : 103815 명
  • Mypi Ver. 0.3.1 β
[만주 역사] 누르하치 일대기 66편 - 한(임금)의 즉위 (0) 2019/11/15 PM 11:37

누르하치12.PNG

 

 


 

 

1605년에 몽골 칼카의 한 부족인 바요트의 엉거더르로부터 후한 예물과 고두례를 받은 누르하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몽골 칼카 5부 모두로부터

 

대규모 사신단을 받게 된다. 맨 먼저 충성을 맹세했던 엉거더르가 주축이 된 칼카 5부 사신단은 많은 가축들을 누르하치에게 바치며

 

수도 허투 알아에 와서 누르하치에게 고두례를 행하여 누르하치를 기쁘게 했다.

 

그러나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엉거더르가 누르하치에게 자신이 한(Han/ 몽골에서는 Khan<칸>이라 칭한다.)의 존호를 바치고 싶다고 말한 것이다.

 

누르하치는 그때까지 한이 아니라 단순히 일개 버일러(지도자)에 지나지 않았다. 스스로를 수러 버일러(Sure Beile, 총명한 지도자)라고 칭하며 건주를 통솔했으나

 

당시 장성 이북의 유목민족에서 쓰이던 임금 호칭인 한을 칭하지는 아니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때를 기점으로 누르하치는 다른 세력이 자신에게 한의 존호를 바친 것을 명분삼아 한을 칭하게 된다.

 

1606년 12월, 누르하치는 쿤둘런 한(Kundulen Han/존경받는 한)의 칭호를 쓰게 되었다.

 

 이에 대한 존칭은 수러 쿤둘런 한(Sure Kundulen Han/ 총명하고 존경받는 한) 이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몽골 부족의 누르하치에 대한 귀부를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것은 단순히 칼카 세력에 속하는 엉거더르가 바친 것에 불과했다.

 

내 칼카 5부의 옹기라트와 오지예트, 바린은 사신을 보내긴 했으되 누르하치와 그리 가깝진 않았으며

 

몽골 최강의 세력인 차하르는 거기서 더 나아가 누르하치를 우습게 여기고 있었다.

 

차하르까지 복속되는 것은 홍타이지대에 이르러서였다.

 

 

 

한편 누르하치가 한의 칭호를 쓰기 시작할 때에, 울아의 부잔타이는 세력 확장에 눈이 멀어 동해 여진을 지나치게 압박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뒤이어 일어날 전쟁의 방아쇠가 된다.

신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