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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변화 (0) 2012/10/12 PM 01:28
어렸을 때부터 깜짝 놀라는 일이 별로 없었다

놀래더라도 무덤덤했는데, 현재의 여자친구를 사귀고 변화가 생겼다.

요 아가씨가 놀래키는 장난을 좋아했기 때문인데,

아무리 오래 숨어있다 놀래켜도 내가 놀라는 일이 없자 이에 너무 실망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약간의 제스쳐를 취하며 놀래는 표현을 해주기 시작했더란다.

아무리해도 놀라지 않던 내가 놀라는 모습을 보며 너무도 기뻐하길래

언제부턴가 오바까지 하면서 놀래고 나도 숨어있다 놀래키는 장난을 이어가길 수십차례

간댕이가 콩알만해져버렷다 으앙

누가 건들면 오바해서 놀래는 게 당연하게 되버렸는데 나는

180/110의 거구인게 문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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