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통의 그녀 1-2권 완
[작가] : 하루나 레몬
[리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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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전체적으로 느껴지는것이 작가 본인의 이야기가 아닌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는 없고
우중충하달까 ... 2권이 완결이지만
2권까지 읽는 내내 웃어보거나 희망찬 부분을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와 일본의 여성의 지위에 대한 차이가 있긴한데
그것을 알고서 읽기에도
여주가 좀 답답하달까 ... 아님 사회가 여주를 그렇게 만든것일까
상당히 무거운 주제를 던지고 있는 작품이었네요 ...
-캐릭터를 살펴보자-
일단 이 작품은 마루야마 나루미 그리고 조연인물로는
회사 선배인 사토
그리고 이작품에서 나온 유일한 사랑했던 인물인 히로세가
나옵니다.
이 작품의 가장큰 특징으로 나루미의 내면의 이야기가 중심이라
주변인물들이 나와도 모든것이 나루미 종심으로 돌아갑니다.
일단 나루미 성격 자체가 워낙 내성적이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아싸 , 그중에서도 가장 바깥쪽에 포지셔닝 하고 있달까..
하지만 이 내성적인 성격이 보는 독자로 하여금 답답함을 유발합니다
기본적으로 어느 사건을 계기로
자기의 모든것을 보여줄수 있는 사토선배와 만나게 되고
정말 답답한 성격이 그나마 아주 약간 나아지고
2권 초반부에 히로세와 만나면서 잠시 행복한 생활을 하지만 ...
-약간은 아쉬운점..-
기본적으로 가장큰 문제점은 나루미의 성격...
내용의 스포가 되어 말씀은 못드리지만
초반부 나루미가 큰일을 당하게 됩니다.
읽는 독자마자 스타일이 다 다르지만
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불합리안 일을 당하게 되면
바로 싸워서 바로 고치는 성격인데 나루미는 그러지 못합니다...
여성이라서 ? 그러히보다 그런일 자체가
나 스스로 인생을 망치게 되는데 왜 가만히 있는건지
아님 왜 스스로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너무나 이해가 안갑니다...
-전체적인 총평-
음... 솔직히 말씀드리면 상당히 호불호는 갈릴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이 작품이 간단하게 읽을수 있는 만화책이 아니라
하나의 에세이처럼 쓴 소설의 느낌인데
일단 추측입니다만은 작가인 하루나 선생님의 자전적 이야기가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생각은 됩니다.
호불호가 갈린다고 말씀드린것은 끝이 날때까지
무겁고 생각할게 너무나 많다는점?
그리고 마무리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마무리가 아니라는점
그냥.. 간단하게만 읽을수 없는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