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지금 1월말에 책 구매하고 광속으로 신간쪽 읽으면서
쭉쭉 리뷰를 쓰고 있지만
빨리 읽을수 있었던것은 그래도 괜찮은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으로 그게 한풀 꺽인것 같습니다....
일단 장르는 약간 클래식한 럽코물이긴 한데 ...
갠적으로 최악으로 안맞는 삼각관계속 두 히로인중 하나를 선택을 해야하는
구조의 작품입니다.
문제는 그것까지 OK 한다고 쳐도
남주가 어릴때 고백한 여주를 찾는거라면
여주-남주-여주 이런 구도가 되서 한명의 히로인을 선택해야하는데
이 작품은
여주?-남주-여주?
남주? 남주?
이렁 이상한 구도로 빠지게 됩니다.
이 표지에 있는 두명의 인물이 이란성 쌍둥이 인데 누가 남자인지도
모르겠다는 설정입니다...
제가 장르를 가리진 않지만 너무 심한 작위적 설정,
너무 억지스런 전개는 심각하게 싫어한다고 여러번 말씀을 드렸었는데
이 작품은 올해 첫 최악의 실패작품이 된것 같습니다.
기본저긍로 아마 계속 작품이 누가 진짜 성별이 여자인지 그걸 찾는 전개가 될것 같은데
깊이있는 작품이 될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아직 2권을 안읽었는데 어떻게 성급한 판단을 내리느냐 라고 할수 있겠지만
1권 말미에 보면
남주의 할아버지가 와서 누가 여자인지 밝히려고 하자
남주가 본인이 그녀들에 대한 성의랍시고
자기스스로 찾겠다고 하죠
그러면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걸로 예고가 나오면서 끝이납니다.
기본적으로 누가 여자인지 그것만 알면되는 간단한 상황인데
이부분이 작품의 중심축이 되어버리는것을 알수가 있죠
갠적으로 상당히 아주 최악으로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1권까지만 보고 스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