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수렵스타일, 수기 개발비화를 들어볼 수 있었던 「몬헌류 사냥을 만드는방법」에 이어 몬헌의 세계관을 그리는 대표적 존재인 무비 파트. 그 오프닝이나 엔딩, 생태 영상의 개발 비화를 영상 연출의 이노우에 타카시 감독과 개발 대표로 이치노세 디렉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MHX의 영상은 2D로 보아도 좋았지만 "입체"를 넣었을 때의 3D의 존재감, 몬스터의 중량감이 격이 다른 박력에 대한 비밀도 여쭈어보았습니다. 개발자 소개 이노우에 타카시 『MHX』에서는 오프닝과 엔딩, 4대몬스터의 생태 영상의 감독을 담당. 『MH』시리즈에서는 『MH2(dos)』의 가희(歌姬)영상 「영혼을 품는노래」를 담당한 것을 계기로 『MHP3rd』부터는 오프닝이나 생태영상도 담당하게 되었다. 이후 3G~4G도 다뤘었으며 애용하고 있는 닌텐도3DS 본체는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즈 작품. 좋아하는 영화는 아메코미영화나 스필버그의 과거 작품. 사용무기 : 조충곤, 건랜스 (어느쪽이나 길드스타일) 이치노세 야스노리 『MHX』게임 디렉터. 1998년 캡콤에 플래너로 입사. 플래너로서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시리즈를 다룬 후, 「몬스터헌터 포터블」의 디렉터로 데뷔. 『MHX』에서는 종합 디렉션을 담당. 사용무기 : 랜스와 수렵피리 (스타일은 여러가지) 『몬헌』무비 감독으로 불리우고 싶다 ~ MV출신 감독이 『MH』에 참가한 이유 ㅡ 이번엔 MHX의 영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노우에 감독과 이치노세 디렉터에게 묻고자 합니다. 우선, 이노우에 감독이 『MH』의 영상에 관련되었던 계기는 어떤 형태였나요? 이노우에 : 네, MH시리즈에 관련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으로 『MH2(dos)』의 가희(歌姬)의 프로모션 비디오(PV) 「영혼을 품는 노래」가 최초입니다. 2006년 「영혼을 품는 노래」PV. 이쪽이 이노우에 감독의 MH 첫 일이었습니다. ㅡ 그렇게나 이전부터 관련되었던 것입니까!? 이치노세 : 언제부터 (이노우에)타카시씨가 관련되고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웃음) 이노우에 : 당시엔 후지오카 카나메 디렉터(이하 후지오카D)와 같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MHP3rd』에선 처음으로 이치노세D와 일 하도록 배정 받은 것 외에도 오프닝 영상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것을 계기로 3G, 4, 4G를 거쳐 MHX도 담당받았다는 흐름입니다. 『MH4G』오프닝 무비. 전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한 번 다시 봐주셨으면..? ㅡ 후지오카D가 뮤직비디오로 유명했던 이노우에 감독에게 오퍼 한 경위는 어떠한 형태였나요? 이노우에 : 가희의 "PV"라함은 노래에 맞추어 영상이 전개되는 "뮤직비디오(MV)"입니다. 저는 이전에 「MTV Japan」(※음악전문채널) 에서 일하고 있었고 후지오카 D는 MV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기에 그 경위로 저를 소개된 형태가 된 거 같습니다. ㅡ 게임개발쪽에 주력이 아닌 분이 발주 된 것이군요. 이노우에 : 그래도, 후지오카 D와 처음 만났을 땐 『저, 엉망진창 몬헌을 즐기고 있습니다』라고 자기소개 했었어요 (웃음) ㅡ 즐기던게 PS2판 초대 『MH』입니까? 이노우에 : 그렇습니다. PS2를 넷으로 접속하여 위험할 정도로 온라인 플레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기소개가 효과가 있었는지 일을 받을 수 있었지요 (웃음) 초대 PS2판 몬스터헌터 (2004년 3월 11일 발매) 벌써 12년전의 이야기 입니다! 이치노세 : 틀림없이 저도 이노우에 감독은 MH전문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웃음) MV의 경력같은걸 전혀 몰라서. 이노우에 : 아뇨. 오히려 전 "MH무비의 연출가"라고 느껴지는 편이 기쁩니다. (웃음) 이치노세 : 그래도 타카시씨 수상력은 상당한 것이에요. 『PROMAX & BDA USA』의 플라티나상에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의 심사 위원회 추천 작품에... 이노우에 : 그런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MH의 무비를 위해서 노력했기 때문에!! 일동 : (웃음) ㅡ 원래부터 게임을 좋아했던 것이군요. 이노우에 : 대학을 졸업해서 최초로 취직한 것은 게임 관계의 회사였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쭉 게임의 일을 동경하고 있어서 거기로부터 『MTV Station-ID콘테스트』의 수상을 계기로 MTV JAPAN에 입사해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흐르는 스팟 영상이나 MV, 커머셜 영상(CF)등의 실사 영상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ㅡ 이노우에 감독은 『MHP3rd』이후에선 OP외 생태 무비에도 관련되어지고 있군요? 게임의 영상을 만들려면 게임안 몬스터에 대해서도 자세하지 않으면 만들 수 없는 것이 아닐까요? 이노우에 : 기본적으론 이치노세D로부터 많은 자료를 받아 제작합니다. 이치노세 : 우선 큰 범위의 컨셉을 기초로 상담하면서 영상의 흐름을 「글자콘티」(※문장으로 영상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것) 로 시작하여 양쪽 모두 흐름을 확인한 뒤 그림 콘티(※영상의 설계도)를 그려 받습니다. 그에 대한 이쪽으로부터의 제안과 연계하며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글자콘티(좌) 그림콘티(우) 우선 영상의 컨셉, 흐름을 문장으로 결정하고 나서 그림 콘티로 맞추어 갑니다. 몬스터대결전! ~ 몬스터의 실력을 상상할 수 있는 『MHX』OP ㅡ OP의 흐름으로선 냥타가 헌터들을 데려가 여행을 떠난다, 라고 하는 흐름인데 이건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것인가요? 이치노세 : 처음엔 냥타는 없었습니다. 리퀘스트로서는 "라노베(라이트노벨)느낌"이 있는 젊은 헌터들의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는 걸 제안했습니다. ㅡ 라노베 느낌 입니까!? (웃음) OP에 등장하는 파티 4명(?) 키워드는 "라노베 느낌"!? 이노우에 : 젊은 헌터가 활약하는 이야기를 동세대의 플레이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보이고 싶은 것을 "라노베 느낌"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웃음) 전체적으로는 베르나마을의 용력원으로부터 비행선이 날아올라 고대림에 도착할 때까지의 흐름을 보이면서 도중에 몬스터끼리의 배틀을 끼워 넣어 간다 라는 흐름입니다. ㅡ 『MHX』OP에 있어서 몬스터끼리 배틀은 이치노세D로부터의 지시였던 것입니까? 이치노세 : 그렇습니다. 여태까지의 생태 영상에서도 아캄토룸과 그라비모스의 분쟁에 대한 생태영상이라던지 아그나와 브라키의 대결 같은 게 그려져왔습니다. "이 녀석들이 실제로 싸우면 어느 쪽이 강할까?" 라고 하는 소재는 유저로부터도 인기 있는 시추에이션이죠. 『MHP2G』의 생태무비. 아캄토룸vs그라비모스 플레이어들에게 충격을 준 영상입니다! ㅡ 과연... 분명히 두근두근하네요! 이치노세 : 몬스터끼리의 싸움은 게임 안에서 표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씬을 무비로서 넣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4대몬스터와 기존의 몬스터를 붙여서 『어느정도 강할 것이다』라는 전투력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몬스터끼리의 전투를 넣으면서도 젊은 헌터와 관련되게끔 하고 싶다라고 이노우에 감독에게 상담했습니다. ㅡ 우리들이 고전해온 진오우가와 호각으로 겨루고 있는 타마미츠네는 굉장하다~ 같은거군요. 타마미츠네 vs 진 오우가 타마미츠네는 진 오우가와 동등, 그 이상의 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ㅡ "가무토 대 티가렉스" "타마미츠네 대 진오우가" "라이젝스 대 리오레우스"라는 것은 시리즈의 메인 몬스터를 대전 상대로 지정했던 것인가요? 이노우에 : 네, 디노발드만은 헌터들이 사냥하게 하고 싶었던 것도 포함하여 협의 중에 헌터는 젊은이가 좋다던가, 한사람 정도 아저씨를 넣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제가 아저씨를 좋아해서 (웃음) ㅡ 그 파티에 "아저씨"라고 하면...? 이노우에 : 냥타는 실은 "아저씨"... 라고 할까, 파티 안에서 제일 숙련된 헌터라고 하는 설정입니다. 언뜻보면 사랑스러운 아이루입니다만, 내용은 "아저씨"!? 4명중에서도 제일 숙련된 헌터라고 하는 이 갭!! ㅡ 최종적으로 파티는 "냥타+해머유저의 여성검사+남성 2명(검사와 거너)"라는 구성이 된 것이군요. 이치노세 : 새로운 장비도 보여주고 싶었고 냥타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을 굳혀가고 있던터라 최종적으로 "베르나 장비의 여자아이"를 중심으로 한 파티가 되었습니다. 이노우에 : 신선한 파티 구성으로 하고 싶었다는 걸 말하고 싶네요. 이치노세 : 그러고보니 여성헌터가 주역이 된 OP무비는 이번이 처음일지도 모릅니다. 『MHX』OP에서는 주인공적인 위치의 여성 검사인 "해머유저" 사랑스럽지만 힘센 사람! 이치노세 : 그러고보니, 호로로호루루 장비의 남성은 가면때문에 얼굴이 안보여서 신비적이군요. 이노우에 : 저것은 꽤나 도전이었죠 (웃음) 표정이 안보이는 캐릭터로 상당히 찌릿한 장비였습니다. 이치노세 : 그 검사는 흔들리는 물건(움직임에 맞추어 가동하는 날개 장식 등)이 있으므로 CG를 만드는 수고가 들 것이다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도, 이노우에 감독과 IMAGICA (영상 제작 회사. MH4G 영상 등을 제작) 씨가 받아 준 것으로 "그럼 하자" 라고... 이노우에 : 호로로호루루 장비의 헌터는 거너 장비로 한다는 안건도 있었어요. 이치노세 : 여러가지 밸런스를 보면서 지금의 개성적인 파티로 자리잡았습니다. 꽤 좋은 형태로 만들어진게 아닌가 생각해요. 『MHX』라고 하는 타이틀 자체가 여태까지와 달리 액션을 보다 액티브한 인상으로 하자는 의도도 있고 MH시리즈 팬과 동시에 보다 젊은 층에도 어필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으므로 영상도 다르게 보이는 방법을 할 수 없을까 하는 테마가 있었죠. 호로로호루루 장비는 가면 무도회에 나올 것만 같은 마스크가 인상적입니다. 이번은 여기까지! 다음엔 연출에 대하여 5.17 공개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