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글을 올리내요
7월 15일 여자친구랑 거제도 여행갔다가 오는길에 주유소에 잠깐 들렀다가
생선가게 앞에서 길냥이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 너무 귀여워서 보고있는데 사람을 경계하는지 절때 가까이 안오더군요::
그래도 끈질긴 저희 커플의 구애에 마음을 열었습니다.(감동 ㅜㅠ)
그렇게 이름도 랭이라고 붙여주고 놀고있었는데 생선가게 아주머니가 오셔서
말씀하시길 애가 태풍때 발견됬는데 지금 2주째 어미도 안나오고 해서 밥을 챙겨주셧다고 합니다.
저희가 이뻐하는 모습을 보기고는 데러가서 키우라고 고민끝에 집사의 길을 걷게되었습니다.
(여친은 집에 개가 있어서 안되겠다고 해서 결국 내가...)
안그래도 백수에 집에서 할일없는 사람이였는데 집사라는 직책이 생겨 요즘 고양님 수발든다고 허리가 휠것같네여 ㅎㅎ
링크에 유튜브 채널 걸어놓았으니 놀러오세요~ 꼭!
집사 된거 축하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