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자진 퇴원 함
염증 수치가 38 까지 올라서 입원 했다가 4까지는 떨어지긴 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
원인이 심한 장염이라 장염 치료 시작
4일 정도 굶는거 OK
굶어서 좀 나아짐
근데 그 여파로 팔다리 힘 없어지고 무기력증에 장염이다 보니 화장실 자주 가는데 화장실도 못갈 정도임
스멕타나 이런거 못주냐 하니까 안된다 캄
뭐 그때는 그런가 했지
문제는 회사서 좀 빨리 나와 줄 수 있냐고 해서 이번 주말 퇴원 가능하겠냐고 했더니 가능하지 않겠냐고 함
그때 죽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다시 굶으면 빨라진데...
그걸 빨라지긴 개뿔
설사는 더 심해졌고 복통 추가에 어디가 원인인지 모를 혈변까지
거기다 이전에는 영양제 주더니 이번에는 영양제도 없음
영양제 동의를 두번째 굶을 때는 하루 뒤에 밟는건 뭐지? 싶었음
혈당은 떨어질 대로 떨어졌는데
일단 그래도 낫겠지 하고 맞음, 소화기 내과 협의도 한다캄
개뿔...
소화기 내과 협의 해서 나온 소견이란 것도 결국은 입원 더 해봐야된다 였고
자기들은 할거 다 했데 사람은 배고파서 밤마다 잠을 못자는데
배고파서 잠을 못자면 수면제를 달라고 하지 우리가 말안하면 모르는데 우짜냐
ㅅㅂ 지들이 굶으라 해놓고 배고파서 잠이 안올걸 계산에도 안넣어?
다른 신장내과 잘보는 병원이나 대학병원은 굶기면 좀 주무셨습니까가 아침 회진 인사다 ㅅㅂ
거기다 간호사들은 지들 뭔 인증 나온다고 환자 주사제도 제때 안주고
다른 환자는 들깨 알러지 있는데 들깨가 두번이나 들어가질 않나
여하튼 집 가깝다는 이유로 아무 종합병원 가면 안됨
과장 막판에 나한테 짜증 내면서 ㅈㄹㅈㄹ 하는데 환자가 와서 저번주 금요일 부터 5일을 금식을 했으면
어떤 상태인가 머리속에 예상은 없고 대충 회진 돌 생각이나 하고... 안되니까 짜증내고 나가라고 하고
쓰레기 같은 '조은강안병원'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