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tman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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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젤다 왕눈 6일차 (약스포) (3) 2023/05/18 PM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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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젤다 왕눈과 함께 불태우고


평일에 퇴근하고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상 전지역 맵은 다 밝혔고 지저는 5개정도 해금했네요


어제 물의신전까지 총 2개 신전을 클리어하고 


이제 고론족있는 불의신전까지 가서 세이브하고 잤습니다


이번주말에 회사 이전 때문에 토일 전부 이사를 하러 가야되서


이번주말은 나가리네요ㅠ 


진짜 하루에 몇시간씩만 하니까 감질나서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발매한지 일주일밖에 안됬는데 벌써 미친 고인물들이 등장하네요 ㅋㅋㅋㅋ


진짜 이번에 울트라핸드와 조나우족 물건의 등장은 신의 한수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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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친구신청

오 스위치 플레이타임 이 기록되는건가요? 앱 이름이 뭐죠??

Bartman    친구신청

https://apps.apple.com/kr/app/nintendo-switch-parental-cont/id1190074407
이 어플입니다!

칼 헬턴트    친구신청

젤다가 젤다가
[끄적끄적] 영화에 대한 추억 (9) 2023/05/09 PM 01:46

어릴적 항상 토요일마다 아버지와 함께 KBS 토요명화를 보고 다음날 아침 디즈니만화동산을 보는게 국룰이었습니다


토요명화는 전부 더빙판이여서 몰입도 잘됬고 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방영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후 케이블 TV가 생기면서 OCN이나 HBO로 많은 영화를 보기도 하고


친척형이 비디오방에서 신작영화를 빌려오면 같이 보기도하고


어머니와 함께 극장가서 영화를 봐서 그 이후로 친구들과도 토요일 오전 수업끝나면 극장가서 영화를 자주 보러갔었습니다


극장에서 가장 처음 본 영화는 라이온킹이었는데 그때 큰 화면과 음향의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특히 고등학교, 대학교때 영화를 많이 봤었는데


예전에 그동안 봤던 영화 포스터를 그림파일로 모아본 적이 있는데 대략 1000편 정도 됬던거 같습니다


대학원 다닐때는 자취방하고 극장이 가까워서 혼자 심야영화를 매주 보러 갔었는데


어느덧 직장인이 되니 한달에 한편보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네요ㅠ


시간이 없다는 말은 물론 핑계이긴 하지만 몸이 지치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아무래도 여가에 신경쓸 겨를이 없는것 같습니다


ps. 이번주말에 아직 마리오 상영하면 꼭 보러가야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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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링⚾    친구신청

저도 어렸을때 유치원 나이쯤에 엄마 손잡고 처음 극장에서 본게 라이온킹이었어요.
그때 지정 시간, 지정좌석도 아니라서 중간에 들어가서 자리 잡고 보면 되는 시스템 ㅋ

한동안은 영화취미를 잘 모르고 지내다가 고등학교때 휴대폰을 쓰면서 제꺼랑 아버지 요금제에 극장표를 한장씩 주는걸로 골라서 그달에 개봉하는 영화를 2편씩 보다보니 앵간한 영화를 놓친게 없네요.

게임과 영화에 관심이 많고 모니터 tv 스펙에 욕심이 생기다보니 tv에서 나오는 화질, 프레임으로는 집중해서 영화를 보는게 꽤 힘드네요.

화면크기나 주변 밝기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거든요.

ott 중에는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는 영화들이 대부분 다 재밌는거 같습니다. 왜 신작 말고 몇년 지난 영화인데 올라와져 있는 영화들있지요. 대부분 본것인데 못본게 있어서 가볍게 재생하면 끝까지 재밌게 보게되네요.

Bartman    친구신청

그때그시절엔 자유석이었죠 ㅎㅎ
극장에서 담배피우던 아저씨도 있던걸로 기억해요

디자인난간    친구신청

일요일이지만 눈을 번쩍 떠야했던... 디즈니만화동산~!! 만화동산 끝나면 다시 잤던 기억이 ㅎㅎ

일요일에 잼있는 외화시리즈들 많이 해줬었습니다... A특공대, 맥가이버,레니게이드, 에어울프, 브이 등등

전국 노래자랑 끝나면 KBS1에서 원더키디,영심이,날아라 슈퍼보드,배추도사무도사 도 방영해줬었죠

Bartman    친구신청

디즈니만화동산 보면서 아침먹고 이어서 LA아리랑 보고 전국노래자랑 끝나면 이어서 만화보는것도 국룰이었죠 ㅋㅋㅋ
만화끝나고 밖에 나가서 친구들하고 놀다보면 해가 져물고ㅠ

곰압습니다    친구신청

평일 밤 시간에 블루문특급, 미녀와 야수 ㅎㅎ

문화충격    친구신청

집이 비디오 가게를해서
영화를 미친듯이 봤었어요
그러다 어느날 로봇 나오는거 보고싶다해서
어머니가 쥐어주신게 스타워즈

30 넘어서 스타워즈 굿즈 사고하면 어머니가
넌 나이 그리 먹고 아직도 그런거 사냐고 하심

나 입덕 시킨게 엄마잖아…

스위트밥    친구신청

부럽습니당.. 비디오 가게 단골이었는데 카운터 누님이랑 영화 얘기하면 시간이 얼만큼 가는 지도 몰랐는데..
비디오 대여점 냄새, 만화방 냄새, 옛날 극장 냄새.. 그립네용ㅠ

Bartman    친구신청

저도 어릴적에 어머니가 책방에 책빌러라 갈때 따라갔다가 만화책 한두권 빌려주셨던 기억이
아마 맨처음 본 만화책이 괴짜가족이었던거 같네요
어머니 덕분에 어린나이에 만화책에 입문했죠 ㅋㅋㅋ

츄푸덕♬♪    친구신청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본격적으로 영화에 맛이 들렸어요. 20살 이후에는 칸, 베니스, 베를린에서 상 받은 영화라고 하면 도장깨기하듯 무조건 다 찾아봄ㅋㅋ 그리고 지금은 본 영화가 2000편 정도 되네요
[끄적끄적] 구청 일처리 답답하네요 (9) 2023/04/17 PM 07:22

어느 구청인지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회사 건물 매입관련해서 건물에 대한 관리자 등록을 해야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해당 건물 주소의 관할 구청에 문의를 했습니다


문의 내용 : 건물을 매입시 의무적으로 등록해야되는 건물 관리자 리스트나 매뉴얼을 요청


답변 : 5가지 (승강기, 소방, 전기, 기계설비, 가스) 관리자 등록을 해야됨, 하지만 부서가 다 다름

    

문의 내용 : 그럼 저희가 따로 요청드릴테니 해당 관할 부서 연락처나 해당 매뉴얼을 요청


답변 : 5곳 부서(승강기안전공단, 소방서 등등 ) 연락처나 매뉴얼이 없어서 따로 알아보라고함


아니.. 5가지 관리부서가 다르다는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구청에서 해당 관리부서 연락처나 매뉴얼 조차 없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식약처 문의했을때도 보수적인 답변이긴 했지만 적어도 매뉴얼이 잘 구비되어있어서 가이드보면서 서류 준비를 했는데


면단위도 아닌 시단위 구청에 매뉴얼 조차 없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직원한테 물어보면 본인 담당 업무가 아니라 잘 모른다, 해당 부서에 직접 연락해봐라...똑같은 답변뿐


우선 관할 구역에 해당되는 5곳 부서는 검색해서 연락처랑 정리해놨는데 내일 오전에 직접 다 전화돌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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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틀론    친구신청

직접 방문하는게 빠르더라고요 전화는 느린곳이 많음..;;

정체된시계    친구신청

담당자도 자기 일 아니면 잘 모릅니다

v해골기사v    친구신청

담당 부서 일 아니면 진짜 모르더라구요
담당 공무원이 특정 사이트로 접수해야된다길래 물어보니까
1층 안내데스크 가면 알려준다길래 가니까 첨 들어본다고 모르니까 다시 담당공무원에게 문의해보라고함
그러니까 담당공무원이 그 사이트에 직접 문의하라고함
전화하니까 주무관이 뭘 해줘야 하는데 그걸 다시 얘기해서 협의보라고함
공무원이 그럼 그 사이트랑 얘기해보고 연락준다고 함
사이트에서 연락와서는 주무 부서가 다른데라 거기랑 얘기해보라고함
뭐 그렇습니다

루리웹-5283078070    친구신청

구청업무가 아닙니다. 전기는 전기협회인가이고 승강기는 승강기안전공단, 소방은 그지역 소방서, 기계하고 가스는 모르겠네요

35P    친구신청

공무원 담당자가 업무할 때 볼 메뉴얼도 없는 애들인데 다른 사람이 볼 메뉴얼이 있을거라고 보시나요? 그냥 메뉴얼은 포기하시는 게 낫습니다. 메뉴얼 구하다가 암걸리실 겁니다. 그냥 이 집단은 답 없어요. 본인이 열심히 일 해 놓으면 그게 지식으로 전승이 안 되고 매장됩니다.
일단 윗대가리가 아무일도 없으면 메뉴얼이라도 만들어야하는데 그것도 안하고 심지어는 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윗대가리가 수두룩 합니다. 그냥 자기가 10년전에 이런걸 한 거 같은데 이게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정도로 얘기하고 정확히 일하는 법을 몰라서 담당자가 일일이 과거자료 하나하나 다 찾아봐야 합니다.

웨폰메이커    친구신청

법무사 가셔서 상담받으셔야 뒷탈이 없습니다.

이빠진진주    친구신청

ㅎㅎ 진짜로 메뉴얼이 없을수도 있어요 저도 구청 있었을때 메뉴얼이 없어서 국가법령정보센터랑 조례보고 제가 만들었거든요... 메뉴얼이 없고 있어도 틀리다보니 행정처분 할줄아는 사람이 없어서 다 안해놨더군요 폭탄돌리기 같은거죠

쉬프터    친구신청

저 또한 서비스직 업무 보면서
제가 담당하는 업무 말고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걸 알고 있어봐야 나한테 도움되는것도 없으니까요...

루리웹-7026761449    친구신청

저건 구청 업무가 아니네요. 구청은 선임 신고만 받지 각자 괸리감독 기관이 따로있습니다. 소방서 또는 소방안전원,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기계설비는 산업안전공단 일까요? 각 홈페이지에 매뉴얼,규정,코드,법규 형식으로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끄적끄적] 그리운 20대 시절 (10) 2023/04/06 PM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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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벚꽃이 피는 4월 초 이맘즘이면

22살 입대를 하던 20대 초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직장 생활에 치여 어느덧 30대 중반이 꺾인 나이가 되었네요

돌이켜보면 솔직히 20대때 정신 못차리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지냈던거 같네요



20살 대학들어가서 새내기라고 맨날 술먹고 과팅도 해보고 2학기 F폭탄 맞아서 휴학하고

21살 대학 그룹사운드 동아리에 1학년부터 기타로 들어가서 2학년 휴학하고 오전에 취침

오후에 연습, 저녁에 합주, 야간에 편의점 알바 루틴으로 살고

22살 벚꽃이 한창피는 4월에 강원도 춘천에 입대

23살 군생활 한창일때 천안함 피격, 연평동 포격 터져서 현충원에 묻힐뻔하고

24살 2월에 제대하자마자 3월 2학년 칼복학해서 학교다니면서 낮에는 수업, 밤에는 과외

야간에 편의점 알바, 주말에는 기타레슨알바로 돈벌어서

제대하고 하고싶은거 리스트 하나씩 지우는 재미로 살고

대학생 밴드 하나 만들어서 경연대회나가서 처음 대상도 타보고

25살 학과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 여름방학에 랩실들어가서 졸작 준비

매일 보고서와 실험과 프로젝트에 치여살면서 악착같이 공부해서 장학금도 타보고

밴드는 청계천대학가요제 나가서 은상도 타보고

26살 졸작준비와 실험실 프로젝트 하나 맡아서 연구원 활동도 하고 졸작 논문으로

말레이시아 학회발표로 처음으로 해외도 나가보고

27살 석사과정으로 대학원 들어가서 맨날 실험실에 살다보니 통학에서 학교앞 자취로 바꿔서

처음 자취해보고 밴드에서 자작곡 첫 앨범도 발매

28살 거의 대학원에 살긴했지만 나름 굵진한 프로젝트도 많이 하고

전공 덕분에 전자회로 이론으로 자작 이펙터, 앰프도 만들어서 쓰고

29살 한국대표로 미국에서 열리는 URC 화성탐사로봇대회에 멤버로 참여해서

로봇팔 파트 맡아서 설계부터 개발, 제작, 제어까지 담당하고 예선 붙어서

미국 유타주 본선을 가서 Phobos Final에서 2위도 하고

(위에 사진이 그때 찍은 사진)

30살 사업을 시작해서 벌써 7년차 사업을 하고 있네요


20대때 친구들이 너는 낮에는 로봇만들고 밤에는 노래만드냐고 물어보고

넌 도대체 언제 잠을 자냐고 ㅋㅋㅋ

하루에 아메리카노 3잔 이상씩 마시고 핫식스를 실험실에 쌓아놓고

거의 공강시간이나 버스에서 잠자고 시험기간에는 강의실에서 공부하다가

책상에 누워서 자고...아마 전역하고 군대때 체력을 버틴거 같네요 ㅎㅎ

그때는 금전적으로 좀 부족하더라도 하고싶은 다 해보고 살아서

마음만은 풍족했었는데 지금은 뭔가 쳇바퀴같은 삶인거 같아 급우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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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한단 8만원    친구신청

엄청 열심히 사셨네요.
전 게임만 해서 ㅋㅋㅋ

Bartman    친구신청

물론 저도 틈틈히 게임도 열심히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콘솔게임 다시 시작한게 대학원 들어가고 27살때부터였죠 ㅋㅋ

카르낰    친구신청

저는 20대 3년을 우울증으로 날린게 너무 아깝습니다.

Bartman    친구신청

아...우울증... 힘드셧겠네요;ㅜ

와찢맨    친구신청

와..정말 열심히 사시네요...

다른사람들같으면 저러다 한번에 훅갈거같은데 몸조리잘하시길...

Bartman    친구신청

지금은 저렇게 하고싶어도 못해요 ㅠ
진짜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서 하루만 밤새도 방전되고...

요요병아리    친구신청

제 20대는 와우한테 뺏겼습니다..

Bartman    친구신청

대학시절 자취방가면 맨날 와우만 하던 친구가 잇엇는데..ㅎㅎ

악력    친구신청

확실히 마이피는 30 중후반~ 40대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Bartman    친구신청

인스타는 아무래도 사진 위주다 보니
싸이월드 처럼 그냥 주절주절 적을수 있는 마이피가 편하더라구요
[끄적끄적] 요즘 뉴스보면서 드는 잡생각 (4) 2023/03/28 PM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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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퇴근길에 유튜브로 실시간 뉴스를 듣고 있는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1. 늙으면 현명해진다?


출퇴근길 노인들의 대중교통 이용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무임승차 말고 최소요금이라도 받아야된다는 말이 많습니다


아니면 시간제 적용이라도 해서 최소한 출퇴근 시간만큼은 인원이 몰리지 않게 하는 방법도 얘기가 나오고요


저도 얼마전부터 버스로 출퇴근하고 있는데 가끔 몰상식한 어르신들이 많아 눈쌀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예를 들면 다들 줄을 서서 버스를 차례로 타는데 그냥 문앞으로 와서 새채기를 한다던가


서서가다가 자리가 생기면 달려와서 몸통막치기 하듯이 밀어내는데...


옆에 어르신있으면 당연히 양보해드리는데 솔직히 기분나쁘더라구요


특히 정차할때 그렇게 달려오는 분이 관성 때문에 넘어질뻔한적도 있었구요


예전 농경사회때나 지식이 축적되서 노인이 현명하단 소리를 듣는거지


솔직히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안그러신 분들이 더욱 많겠지만 가뜩이나 국민연금때문에 세대간 갈등이 심해지는데


이런 사례를 겪어보면 더더욱 노인들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지는것 같네요



2. 할거 없으면 공무원이나 준비해라


저는 07학번으로 제가 새내기때 한참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컴공과에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가


군대를 갔다와보니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경기는 더 안좋아져서


복학하면서 취업준비할때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명절때도 어르신들이 맨날 졸업하면 취업어떻게 할꺼냐 대기업 준비하냐 아니면 공무원시험이라도 준비해라


맨날 이소리 였는데


뭐 결과적으로는 현재 사업을 하고 있어서 상관없긴한데


제 친척 동생 1명은 소방공무원으로 일하고 있고 다른 한명은 아직도 준비중입니다


근데 뉴스를 보면 공무원중에 이직 의향이 45%정도된다고 하더군요


가장 큰 이유가 낮은 급여와 과도한 업무...라고 합니다


옛말에 공무원이 많으면 나라가 망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처음에는 이말이 무슨소린지 몰랐는데 사업을 하다보니 알겠더군요


공무원 월급은 세금입니다


그세금은 기업, 그리고 그 기업의 근로자가 내죠


근데 공무원이 늘어나면 세금부담만 많아지고 당연히 경기가 축소되겠죠


또한 공무원은 대부분 서비스직입니다


생산직의 공무원이 거의 없기때문에 공무원이 많아지면 세금 소비가 늘어날뿐...


공무원이 열심히 일한다고 월급을 더주지 않는거죠


행정부처 입장에서는 당연히 최소한의 비용으로 인력을 굴리길 원할테고


그러면 당연스럽게 낮은 보수일수밖에 없죠


과도한 업무는 받는 보수에 비해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200만원 받으면서 지금 일하는데 갑자기 400만원을 준다?


그럼 지금 일하는게 과도한 업무라 느껴질까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공무원을 하는것도, 일반회사를 다니는것도, 공무원을 하다가 이직하는 것도


모두 본인의 선택에 의한 것이고 그것에 책임지는 것 또한 본인이죠


다만 그 책임을 변명하듯이 사회에 떠넘기지 좀 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도가 잘못됬다, 시스템이 글러먹었다, 국회의원들이 입법을 탁상공론으로 한다


매번 그런 뉴스에 달리는 댓글입니다


한가지 확실하게 느끼는것은


90년대 그시절... 잘먹고 잘살진 않았지만 이웃사촌끼리 잘 지내고 


지금보다는 나아질거라는 희망과 하나씩 이룩하면서 가정을 꾸리던 부모님을 보고 자랐지만


20년대 현재... 먹고 사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지만 세대간의 갈등


커지는 빈부격차와 SNS로 보여지는 남들과 본인 삶의 비교로 낮아지는 자존감


나아질거라는 희망없이 나 하나 먹고살기 힘든데 결혼이나 아이는 사치라는 생각


그로인해 점점 커져가는 남녀갈등과 청년노년들의 갈등


이게 현시대의 암울한 단편이 아닐까하는 잡생각이 드는 점심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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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엔도브    친구신청

예전에 진짜 현명한 어르신이 인터뷰중에 하신 말씀이 있죠.. 늙으면 현명해지는게 아니라 뻔뻔해진다고..

Bartman    친구신청

안그런 어르신도 많은데 몇몇 안좋은 모습을 보이는 어르신이 문제죠...

윙위니    친구신청

현대에는 늙으면 시대에 뒤처진 퇴물이 될 가능성이 높죠.
지금의 노인들은 산업 시대 아날로그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렇지만 미래의 노인들은 노동의 시대를 벗어나지 못해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음.

언네임드    친구신청

늙으면 현명해진다는 논리는 땅끝 소식이 파발마를 거쳐서 며칠만에 몇달만에 중앙에 소식이 전달되던 과거에나 그렇죠. 손안에서 지구 반대편 소식을 몇분만에 알게 되는 요즘엔 변해가는 세태에 적응 못한 늙은이는 그냥 꼰대나 뻔뻔한 노인네로 도태될 뿐입니다. 통칭 늙은꼰대들은 그렇다 치지만 거기엔 나도 해당사항이 아니다라고 확답할 수 없겠죠, 적어도 어릴때부터 디지털 기기에는 익숙한 것이 중년이 되어서도 이어지니 다행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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