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tman MYPI

Bartman
접속 : 2618   Lv. 36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 명
  • 전체 : 88582 명
  • Mypi Ver. 0.3.1 β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3) 2023/01/25 PM 12:11


img/23/01/25/185e6e5d7fa3580f8.jpg

지난 명절 연휴때 집에서 뭘 볼까하다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았습니다


개봉한지 거의 15년이 지난 영화이긴 한데 그동안 미뤘다가 한번 날잡아서 봤는데


나름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타임리프물인데


확실히 일본 애니메이션은 여름 특유의 쨍한 느낌을 잘 살려서 좋더라구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로 거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안봤는데


너의이름은, 언어의정원 등등 하나둘 시간되는데로 정주행 해보려 합니다

신고

 

간바리마스    친구신청

요거 책도 보면 더욱 좋아요

SISAO    친구신청

일본 애니는 여름 그 특유의 느낌을 참 잘 살리죠.

상황봐섯    친구신청

일본어 막 배우기 시작할 때 봤었는데...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그담부터 호소다 마모루 감독 꺼 다 챙겨봅니다.

늑대아이는 가히 역대급이지 않나 싶습니다.
눈물, 콧물 쥘쥘 뽑았습죠. ㅠㅜ

전 괴물의 아이도 좋았습니다.
[영화] 뒤늦은 블랙팬서2 후기 (약스포) (6) 2022/11/24 AM 11:24


img/22/11/24/184a769314d3580f8.jpg

11월 해외 출장과 전시회 일정으로 계속 미뤄왔다가 어제 퇴근후 심야로 블랙팬서2를 보고 왔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네요


전편 블랙팬서1의 채드윅 보스먼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에대한 추모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영화는 블랙팬서 2편이라는 후속작인데 주인공과 빌런이 너무나 매력이 안느껴졌다는게...


슈리의 블랙팬서는 너무나 빈약하고 블랙팬서 특유의 전투 액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언하트는 그냥 슈리의 쩌리... 서사가 하나도 없습니다


네이머의 등장과 서사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전투씬은 가장 강한 국가 2개가 붙는 전투인데 무슨 배위에서 투닥거리다가


네이머가 싸움을 멈추거라 하니까 급마무리


적어도 인피니티워의 와칸다 전투정도는 기대했었는데...


그리고 슈리 블랙펜서 슈트 디자인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오코예랑 아이언하트 슈트 디자인은 진짜....ㅠㅠ 


개인적으로 토르4 이후 다음으로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다음 개봉할 앤트맨3를 이제 기대할수밖에 없을듯하네요ㅠ 정복자 캉의 스토리만이라도 제대로 뽑아주길


신고

 

얏타로    친구신청

가장 강한 두 국가가 붙는 거라고 하지만 이미 그 앞에서 와칸다가 개 발렸죠. 와칸다 개개인 전투력은 탈로칸 전사들에 비해 너무 딸리고 전투기류도 바로 무력화됐죠. 사실상 탈로칸에 대항한 제대로 된 전력은 이미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였습니다. 마지막 전투씬은 두 나라의 전면전이라기 보다는 와칸다가 네이머 잡아서 어떻게든 하려는 작전이라 그 정도가 맞았다고 봅니다.

Bartman    친구신청

탈로칸 전사들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네이머 잡겠다고 와칸다에서 배 한척가지고 얼마 안되는 전사로 찾아갔다는 부분이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요
특히 후반부 전투씬을 굉장히 기대했었는데 너무 맥없이 끝나서 아쉽더라구요..

†-Kerberos-†    친구신청

엔드게임 후에 너무 똥이 많아서 그랬는지, 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아리나공주    친구신청

세계 최강국 와칸다 ㅋㅋㅋ
아직도 창들고 싸우는데 ㅋㅋ

랑기    친구신청

잠수함도 나오는데 파워레인저가 왠말...ㅋ

천진반 ⓞⓞⓞ    친구신청

극장에서 보면서
'아니 이거...이정도면 워머신 선에서 탈로칸이든 와칸다전사들이든 혼자서 싹다 정리 가능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살망스러운 영화였어요 기대가 너무 컷나봐요
[영화] 한산 뒤늦은 후기 (5) 2022/08/16 PM 07:07

주말 연휴때 매달 무료로 나오는 통신사 영화티켓으로 '한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 부모님과 '명량'을 봐서 프리퀄이 궁금해서 개봉한지 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롯데시네마에 상영을 하길래 심야에 보고 왔습니다


전작 '명량'이 1700만 관객 영화의 대작이긴 했으나 솔직히 국뽕과 최민식 배우의 연기력으로 봤는데


스토리 개연성이나 연출, 신파 요소 등 부정적인 요소도 꽤나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한산'영화는 이러한 부분을 정말 많이 개선하려고 했던 점이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한산대첩은 역사에 기록되어 이미 왠만한 사람들은 전투 결과를 알고 있는 스토리 이지만


나름 긴장감을 주기 위해 영화적 연출과 픽션을 가미되어 나름 쫄리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 대망의 해상전투씬


이거때문에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VOD말고 꼭 극장에서 보세요


엄청난 전투씬,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 진짜 지립니다


마치 어크에 해상전이 생각날정도로 몰입감이 쩝니다


앞에서 보인 몇몇 단점들... 해상전투씬으로 다 씹어먹습니다


+ 전작에서 개선된 연출방식

+ 미친 해상전투씬

+ 몰입감을 증폭시키는 사운드

- 너무 감정이 절제된 박해일의 이순신 장군 연기

- 뭔가 이질적인 일본어 발음들


ps. 전작 명량을 엄마랑 같이 봤었는데 영화 보고 나선 엄마에게 바로 전화해서

    상영 내려가기 전에 꼭 극장에서 보라고 전화했습니다 ㅋㅋㅋㅋ

신고

 

쥬리♡계란단    친구신청

발포하라

Darth Nihilus    친구신청

손현주 때려주고 싶었네요ㅋㅋㅋㅋ
칠천량 해전으로 영화나왔으면 좋겠는데 패전이라 안나오겠죠?

아리나공주    친구신청

저도 칠천량 외전으로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선조와 원균의 고구마 장르 ㅋㅋ

아틴    친구신청

명량 나올때 같이 섞여나오면 모를까 이미 명량이 나와버렸으니 안나올듯..

브리드    친구신청

전작에 OST가 중요한 전투장면에서 나올때...... 나름 소름
[영화] 토르 러브앤선더 뒤늦은 후기 (2) 2022/07/12 PM 07:37

정신없이 사느라 토르가 개봉한지도 몰랐다가 주말에 유튭보다가 후기 영상들이 올라오길래


KT포인트로 심야에 냅다 보고 왔습니다


10시반 영화였는데 롯데시네마 상영관 넓은곳에 어느 한 커플만 저 혼자 3명이서 관람하더군요 ㅋㅋㅋㅋ


무띵 영상을 봐서 대략적으로 스토리는 예상했는데


전작 라그나로크로 인해 기대치가 높아진 탓인가...


나름 재밌게 보긴했지만 기대보다는 아주 살짝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아직 한참 상영중이라 스포는 피하고 요약해보자면


+ 고르역의 베일좌의 미친연기

+ OST 취향저격

+ 낮아진 진입장벽


- 토르, 제인, 발키리의 지능 너프

- 스토리 개연성


와이티티 감독이 편집전 4시간분량정도라고 했는데 


확실히 편집으로 잘려나간부분 때문에 중간중간 스토리가 튀는 부분이 느껴지긴했습니다


다만 편집을 둘째치더라도 스토리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 몰입 방해가 심하게 느껴졋습니다


PC요소는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유튜버 민호(싸)우르스의 지구8910의 토르4 스토리처럼만 만들었어도 꽤 호평을 받았을텐데

(토르4 보신분은 유튜브에서 한번 검색해서 꼭 보세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인상깊은 장면들은 많았습니다


스톰브레이커의 미묘한 질투, 마이티토르의 묠니르 조각 전투, 마지막 고르와 전투씬


그리고 건즈 OST 나오며 전투씬은 아직도 소름돋는 장면중 하나!!!


간만에 머리 비우고 가볍게 볼만한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신고

 

한치    친구신청

마지막 노벰버레인 전투에선 그 능력을 왜 인피니티 사가에서 안썻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ㅋㅋㅋ

잎사귀    친구신청

사실 그게 이번토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보이는데...
권능을 사용하는 신으로서의 모습이 이제야 나온거니까요.
사실상 토르가 이젠 진짜 신이다! 를 보여주는게 이번 토르인데..
이 중요한걸 그냥 스리슬적 넘김 ㅋㅋ
[영화] (스포) 닥스2 후기 (7) 2022/05/06 PM 12:42

스포를 피하기 위해 4일 개봉일 퇴근하고 심야로 닥스2를 보러갔습니다


1시영화인데 꽤나 사람이 많더군요;


무띵을 유출 스토리 보고가서 그런가 대략적으로 스토리는 유추할수있었는데


초반 빠른 전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중반에 일루미나티 부분에서는 스토리가 늘어지는감이 없잖아있었지만


워낙 화려한 연출 덕분에 눈을 뗄수가 없었네요


특히 샘레이미 감독 특유의 눈 클로즈업 카메라 워킹과 사운드를 이용한 스케어점프 연출


차원이동 씬, 스칼렛 위치의 지하 추격씬, 그리고 좀비 스트레인지의 영혼 망토 연출이 특히 멋졌습니다


음표 전투씬은 만화적 연출인듯 싶었으나 약간 손발 오그러드는 느낌이 없잖아..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루미나티의 등장을 굉장히 기대했는데 너무 빨리 순삭당해서 아쉽더군요


개인적인 소감을 정리해보자면


+ 화려한 연출과 닥스와 완다의 미친 연기력


+ 멀티버스의 활용을 이용한 캐릭터 추가


- 디플을 없이 이해가 안될 높아버린 진입장벽


신고

 

ChloeMoretz츄    친구신청

전 오히려 완다 카마르타지 액션신이 너무 구려서 실망했던ㅜ

Bartman    친구신청

마법진 CG는 볼만했는데 완다가 너무 강해서 그냥 썰려버려서 아숴웠죠..

SKY만세    친구신청

저도 좀비 닥스의 영혼 망토가 진짜 쩔더라구요..쿠키 보니깐 다음작은 다크 디멘션일 거 같은데..

Bartman    친구신청

클레어 등장으로 다크디멘션까지 후속작에서 얼마나 무대가 넓어질지 기대되더라구요

Air Zonk    친구신청

디플 없어도 이해는 다 됨. 완다 쪽 감정적인 선이 연결이 안 될 수는 있어도요.
그래도 아이들에 대한 완다=엄마의 마음 같은 건 그냥 보면 아는 거니...
어쨌든 작중에서 악역이기 때문에 완다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는 완다비전을 꼭 안 봐도 결국 이해는 가능.
대신 완다비전을 보고 보는 것과 안 보고 보는 건 느낌이 다르긴 하겠죠.
완다가 왜 저러는지 그런 건 보다보면 다 설명이 되긴 함. 그 전에 있었던 일을 꼭 알아야 이해가 가는 건 아님.

Bartman    친구신청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어느 커플 대화를 우연히 들었는데 여성분이
완다는 착한캐릭터 아니었어? 왜저러는거지? 근데 아이가 있었나? 왜 아이들을 찾으려는거야?라는 질문을
남자분에게 물어보는걸 들어보니 진입장벽이 생기겠구나 느껴지더라구요

라파엘 베니테스    친구신청

굳이 완다비전 안봐도 크게 무리는 없었어요
1 현재페이지2 3 4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