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tman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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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뒤늦은 돼지의왕 드라마 소감 (4) 2023/05/08 AM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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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출장을 가면서 왕복 비행기에서만 거의 34시간을 있다보니


계속 미루다가 못보았던 돼지의왕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원작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왕 애니를 10여년전에 보고 그 매력에 빠져


사이비, 지옥, 창 등 연상호 감독의 애니를 쭉 정독한 적이 있었습니다


드라마는 원작의 기본 틀은 그대로 가져가되 수사물의 형태를 띈 서사 구조로


나름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김동욱 배우의 순둥순둥한 얼굴과 다르게 사이코패스 연기도 소름돋았고


김성규 배우의 내적갈등을 보여주는 표정연기도 대단했습니다


원작의 엔딩을 알고 있다보니 마지막이 아쉽긴했지만ㅠ


간만에 웰메이드 드라마를 봐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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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6가최고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원작보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채정안은 사실 있으나마나한 존재여서 그냥 얼굴마담으로 올려놓은것 같았고..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연상호는 디시 애니 만들어라
그 특유의 날것이 너무 좋아!!

견니갓    친구신청

이거 진짜 잼있게 봤어요 다들 연기 미쳤음

★アニメ 大王    친구신청

이거 원작 먹칠 안하고 각색해서 잘 만듬ㅎ
[드라마] 모범택시2 (feat. 천변) (6) 2023/03/28 PM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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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1을 너무나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에 좀 허무하게 마무리되는듯 싶어서 아쉬웠는데...


원년멤버 그대로 (강하나 검사는 제외) 모범택시2가 나와서 요즘 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지난주 천변이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굵고 짧게 나와서 아주 변호사다운 얘기를 해주고 퇴장했는데


너무나 반갑더군요


ps. 천원짜리변호사도 시즌2좀 만들어줬음 좋겠다 ㅠㅠ 천변하고 115 보고 싶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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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est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요런 크로스오버, 진짜 좋아합니다!

Bartman    친구신청

맞아요 ㅎㅎ 반가운 캐릭터도 다시 보고
Ocn드라마에서 뱀파이어검사랑 막돼먹은 영애씨 크로스 오버도 가 기억에 남네요
신의퀴즈랑 뱀파이어검사 크로스오버 기대했었는데 ㅠ

waterest    친구신청

개인적으로는 상부상조, 라고 생각합니다.
화제도 되고, 시너지도 올라가고...
캐릭터성도 살린다면 금상첨화죠!

돌아온leejh    친구신청

Bartman _ 신의퀴즈랑 뱀파이어검사 크로스오버 기대했었는데 ㅠ //
대신 예고에선 크로스오버를 했죠

호도    친구신청

그러고보니 천변에서도 이제훈 까메오로 나왔었네

가슴에사과를    친구신청

10화에서 이제훈이 보는 잡지에 천변이 커버였어요 ㅋㅋㅋ
[드라마] 카지노 결말 (스포) (1) 2023/03/23 AM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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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두바이 출장때 카지노 시즌1을 몰아보고 너무 재밌어서


시즌2를 매주 기다리면서 봤습니다


갠적으로 최민식 배우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모든 출연 영화는 다봤습니다


특히나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고 해서 기다가 더더욱 컸습니다


매주 시즌2를 기다리며 마지막 8화로 달려가는데


지난주 7화가 끝날때 살짝 불안하더군요


이제 1화 남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마무리하려는거지...


그런데 어제 마지막 8화를 보면서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끔살 엔딩...


진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정리해보자면


1. 매사에 돈만 보고 계산적인 차무식이 왜 다니엘 말안듣고 감정적으로 라울을 죽였지?


2. 차무식은 금고 돈이 털렸을때 정팔이가 배신때렸다는걸 알텐데 왜 용서를 해준거지


3. 왜 마지막에 특별출연인 이제훈과 최무성의 분량을 어거지로 넣은건지.. 어차피 후속작도 못나올텐데


4. 굳이 6개월 뒤에 이제훈이 온라인 카지노를 장악하고 정팔이가 라스베가스에서 성공했다라는 부분을 넣은건지


재벌집 ㅇㅅㅂㄲ 엔딩 이후로 최악이었습니다


시즌1에 차무식의 어릴적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서사를 쌓아


왜 지금 필리핀에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얼마나 돈에 대해 계획적이고 치밀한 사람인지 잘 설명해놓고


갑자기 시즌2부터 뜨금없는 이재용의 특별출연, 정팔이의 배신 스토리, 늘어지는 전개


각 캐릭터의 급발진, 그러고 결국에 마지막 8화 5분 안에 정팔이 빼고 다 사망


차라리 그전처럼 필립, 김소정의 죽음으로 차무식을 의심이 시작된다거나


민회장의 죽음을 차무식에게 덮어 차무식을 조여온다거나


이런식으로 어떠한 캐릭터의 죽음을 스토리 전개나 위기감을 조성하는데 넣었다면 이해가 되는데


이건뭐 밑도끝도없이 마지막에 다 죽어버리니...


차라리 자신의 감정적인 실수로 그동안 쌓은 돈과 사람들..모든것을 잃어버린 차무식을 보여주며


특별출연한 이제훈과 같이 온라인 카지노로 다시 재기한다는 스토리로 끝낫더라면


충분히 시즌3를 개연성이 생길텐데 너무나 아쉬운 마지막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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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에 즉석밥하나    친구신청

이해 되지않는부분이 저랑 완전 동일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식으로 캐릭터 서사를 제대로 만들지도 못하고 ㅋㅋㅋ 납득도 안되니 참 이래저래 아쉽습니다
[드라마] 국내 드라마에 대한 생각 (6) 2023/01/24 AM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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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어떤 회원분 마이피에서 80-90년대 드라마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80년대 드라마는 본적이 없지만 90년대만 해도 서울의 달, LA아리랑, 순풍산부인과, 전원일기, 마지막승부, 엠, 미스터Q, 고스트,


학교, 전설의고향, 용의눈물 등등


어릴적이긴해도 부모님 따라서 많은 드라마를 봤는데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가족드라마, 시트콤, 정치, 사극이 주를 이뤘고 물론 공포물도 꽤나 많은 시도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2000년대 허준, 대장금, 태조왕건 등으로 사극드라마의 피크를 찍었고


파리의연인, 내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사랑한다, 천국의계단, 가을동화 등 나름 높은 시청률의 드라마가 방영했었죠


그러다가 2010년대 가면서 소위 막장드라마 또는 연애드라마가 성행하면서 지상파 드라마의 장르가 축소되기 시작했고


그나마 기억에 남는건 추노, 시크릿가든, 별그대, 태양의후예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2010년대 케이블TV에서 오리지널 드라마를 만들면서 다시 드라마 장르가 넓어진걸로 기억합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신의퀴즈를 필두로 해외드라마처럼 시즌제를 도입해서 드라마가 나오기 시작하고


텐, 뱀파이어검사 등 수사물이 잠깐 반짝하기도 했었죠


이때가 대학교 다닐때라 지상파 드라마는 거의 못보고 OCN드라마와 미드를 엄청 볼때였는데


NCIS와 CSI 드라마를 엄청 좋아해서 드디어 우리나라도 수사물이 시즌제로 나오는구나 하고 기뻐했엇죠


(하지만 신의퀴즈 시즌4이후로 류덕환 배우의 군입대로 한참뒤에 리부트가 나오긴했지만 ㅠ 더이상 신퀴는 ㅠ)


그 이후 JTBC와 TVN에서도 드라마 투자에 힘을 가하면서


대표적으로 도깨비, 또오해영, 이태원클라스, 나의아저씨, SKY캐슬, 비밀의숲,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시리즈 등 정말 많은 장르의 드라마로 확장이 됬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렵 OTT 드라마의 킹덤으로 난생처음 넷플릭스를 가입도 해보게 됬는데 이젠 OTT 드라마의 힘이 무시못할정도로 강해졌다고 봅니다


오징어게임, 더글로리, 카지노와 같은 드라마만 봐도 우리나라 지상파, 케이블TV에서는 제작하기 힘든 장르도 꽤 시도되는걸 볼수 있죠


ps. 개인적으로 사극물을 참 좋아하는데 다시 한번 사극드라마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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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빨갱이    친구신청

사극은 돈이 안되서.....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옆나라도 사실 매년 사극을 1년주기로 하지만
출연료도 쎄지 않고....돈은 돈대로 엄청 들어가고...

Blackdenim    친구신청

90년대 2000년대만 해도 인력 갈아서 만들었고 2010년 부턴 제작단가가 올라갔는 지 PPL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작품의 악영향을 줄 정도였죠. 넷플릭스에서 창작의 자유를 보장 해주니까 작품 퀄리티가 엄청 올라가네요. 한국 사람이 능력 좋아요.

진진?    친구신청

https://namu.wiki/w/%EA%B3%A0%EB%A0%A4%EA%B1%B0%EB%9E%80%EC%A0%84%EC%9F%81

올해 어마어마한 대하사극이 있습니다.
저도 기대하고 있음. ㅎㅎ

HOLOLOLOl    친구신청

요즘 사극은 겁나는게 고증 ㄱㅈ 말아먹고 사극인지 판타지인지 몰겠고
대사, 연출이 놀랄만큼 너무 유치하고, 남자주인공은 아재들 빼곤 트랜스잰더 같더라.
연출이 다 존나 무 이쁘게 보이려는듯한.

그리고 더러운 짜장 쳐 묻을까봐 불안함.

아싸폐인    친구신청

아스팔트 사나이
정우성나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주행 (4) 2023/01/04 PM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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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쇼츠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몇개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시즌1부터 정주행해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응답하라 시리즈를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그 이후 슬기로운 시리즈가 했다고는 들었는데


직장다니면서 드라마를 거의 못챙겨봐서 놓쳤는데 이번 기회에 정주행을 해보고 있습니다


어제 시즌1까지 쭉 봤는데 여타 메디컬 드라마와는 결이 많이 달라서 좋았습니다


전에 봤던 하얀거탑, 브레인, 뉴하트, 브레인, 골든타임, 흉부외과 또는 수사물이 섞인 싸인, 신의퀴즈 와는 다르게


신원호PD만의 특유 사람 냄새나는 스토리와 연출이 돋보였고 특히 주인공 5명의 케미와


중간중간 밴드 라이브 연주가 인상깊었습니다


대학교 다닐때는 OCN, TVN 드라마 다 챙겨보고 미드는 월별 방영시간표까지 짜면서 봤었는데


이제는 정신없이 살다보니 놓친 드라마들이 꽤나 많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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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코넬    친구신청

다음은 동백꽃 추천드립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친구신청

막장없고 잔잔하니 보기좋은 드라마 입니다.

세기말의쎄자    친구신청

신원호 감독님 이제 블루레이도 다 깎으셨으니 빨리 후속작 내주시기를

夢狼공천진    친구신청

힐링드라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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