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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풀기] 하나님이 부으시는 마음과 자유의지에 대하여 (21) 2014/12/28 AM 01:28
하나님이 부으시는 마음과 자유의지에 대하여





우리가 보통 교회를 다니다 보면, 혹은 신자들과 말씨름을 하다 보면, 심심찮게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람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시며 초월하지 않으신다."



분명 말 자체는 굉장히 좋게 들린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성경을 읽다 이런 구절들을 맞닥뜨릴 때 생긴다.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사를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출애굽기 11:10>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하나님이 파라오 마음을 삐딱하게 만들어서, 파라오가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주지 않았다> 뭐 이런 이야기다.





이런 구절을 보다 보면 자연스레 이런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뭐야- 하나님은 자유의지를 존중하신다며 뭐이래 모순이네.'



나도 이런 생각을 해봤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그냥 마음속에 묻어놓고 지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마음속에 묻어놓고, 그 문제의 존재마저 잊어버릴 때쯤, 주님께서 내게 이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셨는데, 오늘은 그것을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려 이 글을 쓴다.







일단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마음만을 주실뿐, 무언가의 사안을 결정하는 자유의지 그 자체는 건드리시지 않는다는 것이



내가 받은 해답이었다.







우리는 보통 우리가 갖는 감정, 마음의 상태까지도 자유 의지라는 개념에 포함 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적어도 나는 그랬고, 그 결과 앞서 말했던 그 구절을 접할 때, 모순적이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자.



감정, 즉 우리가 갖는 마음의 상태라는 것이 과연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었는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슬픔을 느끼게 되고, 내가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되면, 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분노를 느끼게 되는 것을 보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란 것은, 어떠한 일에 대한 정서적 반응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즉, 한마디로 우리가 갖는 마음이란 것은 자유 의지 그 자체랑은 별개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유 의지라는 것은 정확히 어떠한 개념일까?



사전을 찾아봤다.






<모든 인간들이 자기 자신의 의지의 명령에 따라 행위할 수 있다는 명제>



[네이버 지식백과] 자유의지 [free will] (사회학사전, 2000.10.30, 사회문화연구소)



사실 이렇게 보면 그 뜻이 마음에 확 와 닿지 가 않는 게 사실이다.



한마디로, 자유 의지를 부여했다, 그것을 존중한다는 의미는.



요컨대, 어떠한 사안에 대해 내가 어떠한 반응을 보이고 어떠한 행위를 할지 결정할 수 있는 최종 권한을 부여했다는 얘기와 같으며, 그 권한 자체를 존중하신다는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그 구절을 살펴보자.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사를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출애굽기 11:10>





기록된바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퍅게 하셨다고 쓰여있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눈여겨볼 부분은 그 뒷부분이다.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누가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했다고 하는가?



"그가." 하나님이 아니라 그가



곧 파라오(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았다고 기록되어있다.





만약 하나님이 자유의지 그 자체를 건드리셨더라면.



"하나님이 파라오로 하여금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게 하셨다." 라고 기록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기록하지 않고, 그가 보내지 않았다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구절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굳이 풀어쓰자면 "하나님이 파라오의 마음 상태를 강퍅하게 만드셨고, 파라오는 그 백성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정도겠다.







어쩌면 지금 당신의 머리속엔 말장난도 정도껏 치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글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짧게 정리해보건대...









"하나님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그 손에 직접적으로 쥐고 인형처럼 다루시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서 어떠한 마음(감정)을 부어주시는 수는 있어도, 결국 최종 결정권을 쥐고 있는 것은 여전히 우리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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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아찌    친구신청

그래도 광야에서 수십년 헤매게 한 건 정말 초대형 꼬장이었죠.
바이블 맵이라는 책에 있는 지도를 보면 그만큼 많은 인원이 이동하기에는 먼 거리긴 하지만, 그렇게 수십 년이나 빙빙 돌 거리는 아닌데 말이죠.
하긴, 구약에 나온 이스라엘 민족들 찌질하게 구는 꼬라지 보면, 하느님 아니라 부처님이라도 그 정도 꼬장은 부리고도 남았을 겁니다.
허구헌날 의심하고 이집트 살던 때가 차라리 낫다는 소리나 하고 우상숭배를 비롯해서 하지 말라는 짓들은 골라서 다 하고... ㅡㅡ

아스테라프    친구신청

그렇다면 악의 문제는 자유의지의 발로입니까?

흠냐뤼    친구신청

판타지 소설가지고 시간낭비 하시네

옆집김군    친구신청

ㅋㅋㅋㅋㅋ 재밌게 읽고 갑니다

dogu    친구신청

잡신 하나 가지고 별별 의미를 다 부여 하는구만

바론君    친구신청

결국 사막에서 유래한 신앙의 '설정'에 짜맞춰서 열심히 해석한 것일뿐..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매니아들이 설정 파고드는 것과 "완전히" 똑같은 현상입니다.

파이널 파이트★포이즌    친구신청

파라오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든 게 바로 야훼 자신인데요?

Country Road    친구신청

루리웹에서 왠만하면 기독교 관련 얘기는 안꺼내시는게 좋습니다..
많이 힘들어져요

바론君    친구신청

솔직히 기독교 커뮤니티가 아닌다음에야 보통 다들 이런 분위기 아닌가요

keheng    친구신청

그러면 유대인들이 이집트를 못 떠나게한 파라오의 꼬장은 야훼에게서 비롯 된거네요?

쏘지마3    친구신청

신은 있을지 몰라도
기독교는 없다.
기독교인들은 모순을 발견해도 무슨수를 써서라도 합리화 시킴....
예를 들어 예수이름을 믿지 않으면 천국에 갈수 없다는데.
만약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태어났다.. 성경을 읽을수도 이해할수도 없다..
아오 이렇게 태어난것도 억울 한데 지옥이네.....
그럼 지옥으로 가는건가... 예수 그이름을 모르니까..
남을위해 희생하며 봉사하다 죽게되면 예수이름 모르니까 너지옥...
뭐 이리 불공평한 신이냐... 사람과 사람이 말과 글로 전달해도 100% 그대로 전달이 안되는 판에 2000년이 넘게 전달되는 성경에 인간의 사심적인 말이 안들어갔다고 장담하나...

수험의제왕    친구신청

제거 기독교인들에게 물어봤더니 지옥 가는게 맞답니다
자기 의지로 안믿으면 지옥 간다쳐도 기독교가 수입 되기전에
믿을 기회 조차 없었던 사람은 어떻게 되느냐 했더니 지옥 가야 된다네요
그게 신의 뜻이고 의도 라고 합니다
그래서 안 믿고 걍 지옥 가려구요

정심일도    친구신청

머리는 달렸는데 장식이 되버린 처참한 사례로다

뢀라라    친구신청

부먹 극혐 ㅡㅡ

花無十日紅    친구신청

뭐 자신이 신을 믿고 그로 인해 마음의 구원을 받고 철학을 사유하는게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만
그걸 남에게 좋은것이라고 포장하며 강요하는게 문제가 있을 수 있죠
지금 글에 쓰신 해석 수준은 마치 성경이 정말로 인간의 손을 타지 않은 유일신의 기록이라는 전제하에 그 안에 들어있는 문맥의 의문점들이 신이 인간에게 내린 시련이고 나는 이런 신의 시련을 사유를 통해 극복 해 진리에 다다랐다 라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성경부터 시작해서 자유의지의 뜻을 참고한 사전 모두 인간이 만든 것에 불과하죠
게다가 성경의 경우 수천년간 여러 사람들에 의해 조금씩 내려오던 신화적 이야기를 집대성한 책이고요
이런 경우 글쓴분이 고민하신 부분인 앞 뒤의 말이 안맞아 떨어지는건 일상 다반사죠
그걸 일부러 신의 뜻이라고 모든 것이 곧 신의 의지라고 생각 하시는건 뭐... 피해를 주는게 아니고서야 상관 없지만 그걸 다른 사람에게 주장하기 시작하면 무신론자들과는 대척점에 서시게 된다고 봅니다

태산마루    친구신청

히익.. 개독.. ㄷㄷㄷ

이상한    친구신청

그러니까 결론은 잘된건 하느님꺼 못된건 니꺼...

초그냥사람    친구신청

신이 관조자가 아닌 권능자, 조정자로 표현된 이야기에서 인간의 자유의지를 찾겠다뇨..;; 번짓수가 완전 잘못된 듯합니다.

모든 권력은 인간 자유의지를 억압합니다. 자유의지란 모든 종류의 강압과 술수가 없고 온전한 정보가 주어지는 가운데 인간이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거죠.

조현아 부사장이 사무장을 내리게 할때 기장에게 동의를 구했다는데... 기장이 권능자인 조현아 부사장의 말을 듣고 그것을 무시하고 자유의지로 제대로된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요?

이미 하느님이라는 존재가 갖가지 재앙을 내리면서 협박과 회유를 일삼는 와중에 마음까지 움직여놓아서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지도 못하게 만들었다는데...이러한 신의 권능 앞에서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한 판단이요?
한낱 선생님이 학생에게 부당한 처사를 해도 그 권위앞에 짓눌리는 것이 사람입니다.

미즈노요코    친구신청

히익! 개독!

타박길    친구신청

천국엔 좌석이 두자리뿐이야..

신과 신의 아들.

그외는 없단다..

여우할아버지    친구신청

솔직히 꿈보다 해몽같음...
[오해풀기] 몸속 가득히 감추어놨다가 때가 되면 쏟아놓는 것 (1) 2014/12/28 AM 01:25

우리가 피하고 싶어도 절대 피할 수 없어서 항상 몸속 가득히 감추어놨다가, 때가 되면 쏟아놓는 우리 몸속 노폐물과 배설물들은 마치 우리가 육체를 입고 있는 한 벗어나려야 벗어날 수 없는 죄의 비유 같다.

우리는 항상 세상 가운데서 깨끗한 것들을 취해 우리 몸의 일부로 삼지만, 결국 우리 몸 안에서 나오는 것은 냄새나고 더러운 것들뿐.

항상 우리의 더러운 몸을 씻기 위해 희생되는 것들은 깨끗하고 순전한 것들, 더러움으로 더러움을 씻을 수 없기에 그 더러움을 씻기 위해 깨끗하고 순전한 그 어느 하나가 희생해야만 하는 현실.


누군가를 희생시켜야만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나라는 존재.


그럼에도 이 더럽고 희망 없는 몸뚱이에 미약하나마 희망을 놓을 수 없는 것은.



우리가 몸 밖으로 내어 놓는 것 모두가 세상을 더럽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우리가 살아가며 세상을 더럽히는 것은 도저히 피하려야 피할 수 없지만.



또한, 우리는 사랑으로 생명을 잉태시키고, 우리가 물려받은 숨을, 몸을, 마음을, 다시 우리의 자녀들에게 물려주니까.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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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앤피스요    친구신청

흐음 진지한 글이지만 우리 몸속의 노폐물은 '더러운' 것만으로 인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생물학적 및 세포나 박테리아 세균 으로 생각하고보면

청결하지 못한것 이라고 불릴이유는 없습니다.

그게 몸속에 있을때는요.....
[오해풀기] 생각과 행위는 하나다 (0) 2014/12/28 AM 01:24
우리는 항상 너무나 단순히


마음과 몸을 이원론 적으로 나누기 좋아합니다.


이처럼 또한, 생각과 행위를 이원론 적으로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데.


사실 이 두 가지는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간혹 이런 표현을 쓰곤 합니다.


"마음이 움직였다." "마음이 움직인다."


참 재미있는 표현이죠, 보통 움직임이라고 하면 우리는 항상 눈에 보이는 것만 그 움직임의 주어로 쓰기 마련인데, 보이지 않는 마음이 움직인다니.


하지만 우리가 이 말을 쓰는 것에 전혀 어색함을 느끼지 않는 다는 것은, 이 말을 쓰는 우리가, 우리가 가진 마음이라는 것이 어떠한 움직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행위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전을 찾아보니까 <사람이 의지를 가지고 하는 짓>이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행위에 포함될까요?


성경에서 예수는 그렇다고 말합니다.


마태복음 5장 27절로 28절 말씀.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음에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면 이미 간음한 것이다.


왜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것일까요?


우리가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 있듯.


오히려 그분은 내가 미처 눈치채지 못한 내 마음의 미세한 떨림 같은 움직임조차 다 감찰하실 수 있는 까닭에


우리의 생각, 내면의 활동 또한 그분은 Action, 즉 행위로 보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너무나 단순히 행위는 그냥 몸을 통해 나타나는 마음의 현상이라고만


생각하는데, 그분이 보시기에는 마음이 움직이나 몸이 움직이나 일반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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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풀기] 그 사랑 (9) 2014/04/27 PM 04:29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알려면

일단 나 자신이 얼마나 끔찍하고 징그럽고 더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그리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알아야 한다.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며 아낌없이 포기하셨는지 알면, 그분이 나를 어떤 가치로 여기시는지….

내가 어떤 사랑을 받았는지 그나마 좀 알게 된다.

그것은 단순히 범 우주적 범 인류적 사랑이 아니라….

세상 그 어느 부모의 사랑보다 지극한

세상 그 어느 연인의 사랑보다 지극한

세상 그 어느 친구의 사랑보다 지극한

그 모두를 합쳐놓은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비교할 수 없는 그런 사랑임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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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풀기] 십계명과 오해에 대해서... (20) 2014/04/26 AM 11:44
십계명의 존재 의의는 10가지 율법을 지키면 구원 받을 수 있다가 아니였다.
쉽게 말하자면
십계명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 죄인, 그러니 죽어 or 회개해.

애초에 인간의 클라스로는 저 10가지 율법도 지키지 못하는데

인간들은 겉으로 들어나는 행위에만 집착한 나머지 "나는 십계명을 다 지켰으니 구원 받을 수 있어."라는 착각에 빠져있었다.
?
그런 인간들을 위해

예수님이 오셔서 율법을 완전케 하시는데

마태복음 5:17, 21-22, 27-28 KRV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
이래 못을 박아버리셨다.
요즘 말로 한줄 요약 하자면

행위 뿐만 아니라 생각도 온전해야함.

헐..

즉 율법의 기능은 그저 거울로써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는 용도일뿐

구원의 기능은 애초부터 존재하질 않았다.
?
?


이에 바울은 로마서에서 율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갈라디아서 3:24 KRV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

한줄 요약하자면

율법은 지켜서 구원 받으라고 선포된게 아니라 "너 죄인임 그러니 회개하라"고 선포된거

A : 어 나 죄인인데 어쩌지

B : 좌절 하지마 예수 그리스도 믿어

A : 할렐루야!

기도하다 생각나서 적어봄..

머리속에선 엄청 간결했는데 길어졌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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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지펭귄    친구신청

성경은 훌륭한 책이나 사람이 해석하면서 이상하게 변질이 되었지요

빵굽    친구신청

그런데도 무조건 예수만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사이비 마케팅이 한국에서는 대세죠.
솔직히 한국 개신교는 사이비와 비사이비의 구분 자체가 모호한 지경까지 와 버렸네요.

Minchearster    친구신청

솔직 교회다닌다고하면 선입견밖에 안생김. 미안한 말이지만...

몽글파이    친구신청

죄송합니다 ㅜㅜ

겐노스케    친구신청

아... 이런 글 좋아요~
일생에 성경을 한 번 완독 해 보고는 싶은데, 읽어도 내포하는 의미를 다 알기가 힘들어서...

흠냐뤼    친구신청

예수 태어나기 전 사람들은 죄다 지옥행 ㅋㅋ

짱손    친구신청

그건 아닙니다. 그것도 오해세요.

이스라엘 지역 말고는 예수님을 모르던 당시에는 마음의 양심에 따라 선하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천국에 이를 수 있다고 성경에 쓰여있습니다.

타이라    친구신청

짱손//그게 사실이면 옛날사람들은 그냥 선하기만하면 천국갔는데 요즘은 선하기도 해야하고 하나님도 믿어야 천국갈수있다는겁니까??? 신이란 세끼가 존나 차별하네???

짱손    친구신청

시대가 바뀌었지요. 당시가 양심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은혜의 시대로 예수님이 태어난 후 복음이 전세계에 널리 퍼졌기 때문입니다.

타이라님처럼 생각하실 수 있다고 충분히 공감합니다.ㅎㅎ 저 또한 그런 생각을 해봤으니까요.타이라님은 좋든 싫든 예수란 존재를 여기저기서 듣고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누구인지, 왜 오셨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타이라    친구신청

짱손//글쎄요.. 제감상으론 아브라함한테 믿음을 시험하겠답시고 지아들 바베큐시키게한 놈의 아들내미 아닌가요?? 그이상의 의미가 있나요??

짱손    친구신청

타이라//그러시군요.

한번쯤은 다르게 생각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몽글파이    친구신청

고대에도 기독교가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있는 동물제사의 흔적이 그 증거지요, 모든 것이 이미 충분한 신적 존재에게 하필이면 왜 살아있는 동물을 죽여 바치는 의식을 했을까요, 그들이 신에 대해 잘 알지못해서 그랬을까요? 아뇨 그들은 그렇지 않았을겁니다. 자신의 죄를 대신해 치뤄줄 제물을 대신 바치며 후에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던 겁니다.

게다가 찾아보면 예전 중국의 고대신도 유일신이었을뿐아니라 구전되어지는 창세 설화도 창세기와 매우 유사합니다, 다만 여러입을 거치다보니 변질 되어서 그렇지요(창세신의 이름이 야훼와 비슷한 야와인점 등등)

라이넥    친구신청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말 몇마디에 지옥불 행이라니 이거 너무 빡센데요;;

몽글파이    친구신청

절대선의 기준이라고 보시면 좀 이해가 쉬울까요 ㅜㅜ 솔직히 인간 클라스로는 감당이 안되는 말씀이죠 근데 다행인것은 그렇게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내가 너희 대신 죽어주러 왔다 하시니 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지요 ㅜㅜ

짱손    친구신청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요.

짱손    친구신청

간단히 말해 우리가 지켜 행하는 율법으로는 영생에 이를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속으로도 항시 죄를 짓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겁니다.

타이라    친구신청

에초에 살인하지말라 자체가 웃긴거지... 지금까지 신의 이름아래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나?
625참전 용사건 형제의나라 터키건 죄다 지옥행임

Dragonㅡs    친구신청

초창기 기독교가 탄압 받을땐 몰라도.
지금은 아예 기독교가 빌미로 전쟁이 일어나는 역현상

hapines    친구신청

십계명을 준 것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탄생했는가부터 파고들어가야 합니다.
그부분은 '다른 민족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줬다'라는 문장으로 정의하고 넘아간다고 치고.

하나님을 따른다고 하고 십계명을 받은 사람들이 이것을 대할때 그 근원까지 파고들어가면 결국 '내 힘으로 안되는구나. 하나님만 의지해야겠구나'라는 결론을 내게 됩니다.
그러나, 맨날 '나는 못지키는 놈이구나'라고 하면 뽀대가 안나잖아요.
그리고, 지켜도 지키는 것같지도 않고...
그래서, '나는 지켰다'라는 것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은 세부조항을 만들어서 '이것 이것을 지키면 율법을 지킨것으로 정한다' 로 바꿔버렸습니다.
그 율법을 준 의도는 사라지고 지켰느냐 안지켰느냐만 신경쓰는 상황이 되버린거죠.

예수님이 와서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하시고 근원적인 문제로 다시 돌아가게 하는것입니다.

살인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이 계명을 준 이유는 '서로를 귀중히 여기고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내가 남의 목숨을 끊은 적이 없다'라는 것으로 '나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지켰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남의 삶을 죽이는 것, 남의 존재를 죽이는 것도 살인이 된다고 말합니다.
'상대방이 자살 안했으니 살인은 아님'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문제가 됩니다.
'미련한 놈'이라고 부모가 자식에게 말해서 주눅들어 살았다면 그것도 남을 해치는 것입니다. 원래의 삶을 못살고 찌그러진 삶을 살았으니. 살인만큼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율법을 준 목적과 근본까지 다시 고민하다보면 '내 힘으로 이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없구나.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구나.'로 돌아가게 됩니다.

왜 그런말을 하셨는지 앞뒤를 안가리고 한문장만으로 추론을 한다면 어려운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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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는 스스로 이것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참선과 수양을 통해 도덕을 뛰어넘어 성경에서 말하는 정도의 극한의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득도와 해탈을 말합니다.

기독교는 철저하게 개인이 이것을 할 수 없다.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대립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극한의 사랑할 수 있습니까?

hapines    친구신청

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보지면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고후 11:24)'
왜 40-1 = 39대를 때렸을까요?

잘못이 있든지 어쨌든지 죄인을 체벌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때리다보면 가끔 사람이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율법에서는 살인하지 말라 라고 하고 있으니 난감합니다.
한대 툭 쳤는데 죽어버리면 이건 누구 책임인가 애매합니다.

그래서 율법학자들이 40대를 정했습니다.
남성 기준으로 40대 때리면 요단강에 발을 담그려고 하더라.
그러니 40대 이상 때려서 죽으면 그건 때린 사람이 살인한 것.
40대 미만으로 때렸는데 죽으면 그건 맞는 사람이 약해서 죽은거고 때린 사람은 살인죄는 아님.

그래서, 양심의 가책이나 조심성 없이 신나게 39대를 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율법의 근본 뜻보다 어겼느냐 안어겼느냐를 고민해서 나온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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