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pi.ruliweb.com/mypi.htm?nid=35445&num=9684
짧게 요약해보면
1, 저희 7살 애(남자)가 유치원에서 음식을 먹다 체했는지 바닥에 토를 함.
2. 담임선생님이 보시고는 티슈를 주면서 직접 닦고 치워라고 함. 1차 빡.
3. 그러면서 옆에 여자아이 친구한테 저희 애 한테 쓰레기통을 줘라고까지 함. 2차 빡.
4. 저희 애가 친구들 보는앞에서 본인이 한 토를 치웠습니다. 딥빡
며칠전에 유치원에서 있었던일 올렸었는데요..
저 일이 있은 후,
같은반 애기 엄마들을 통해 여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중 충격적인건,
담임쌤이 애들한테 평소에 무릎을 꿇리고 바닥을 닦게 한다는겁니다.
그냥 청소를 배우게 하는 교육차원이 아니라 선생님 본인은 의자에 앉아있고
애들한테 걸레질을 시킨다는 거지요.
여기서 진짜 빡쳐서 교육부 홈피에 있었던 일에 대한 민원을 남겼었고
오늘 교육청에서 전화가 왔네요.
우선 당청에서 취할수 있는 조치는
아기가 토를 해서 본인이 닦게 한거는 큰문제가 맞다.
이에 대해서는
원장 및 부원장 을 통해 선생님들 교육 시키도록 하겠다.
선생님들도 부모님을 통해 사과를 드렸기에 노여움을 푸시길 부탁드린다.
이렇게 끝이고,
애들 걸레질 시키는거는
유치원에서 교육차원으로 하는거라면 크게 손대지는 못한다.
다만 부모님이 유치원에 CCTV를 요청하여서 확보를 하고
그걸로 아동학대로 신고를 하면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외에 혹시 더 원하시는 조치가 있느냐? 라고 물으시길래
어차피 우리애도 이제 그 유치원 안나가고 그쪽에서 시스템에 맞게 처리하였으면 그걸로 됐다
라고 이야기는 끝냈습니다.
교육청 직원분 붙잡고 화내고 싸우고 있는게 답답해서
그냥 그렇게 끝냈습니다.
와이프도 지금 둘째애기까지 보고있는데 여기저기서 계속 전화가 와서
그냥 이 일은 이대로 빨리 끝내는게 좋겠다고 하네요...
공무원분들 고생하시는건 알겠는데 통화해보니 답답하긴 하네요ㅠ
본인들도 솔직히 이런 민원 하나갖고 딱히 하실 수 있는게 없긴한데...
그리고 오늘 저는 5000일 달성이네요...ㅎㅎㅎㅎㅎ
그것보다 너무 승질나네요..
엊그제 sbs스페셜에서 아동학대 봤던것보다 더 승질나네요...
뭐 선생님의 대처가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이유는개뿔 아 승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