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아니다.
물론 살아있을때는 유대인 슬라브인 폴란드인 집시 등등 중에 유대인을 제일 혐오했음
하지만 나치 독일의 패망이 확실해진 생애의 마지막 순간에는 독일 게르만민족을 제일 혐오했다.
독일의 패망이 확실해지자 마자 양차대전같은 세계구급 생존경쟁에서 연달아서 패배한 쓸모없는 독일민족은 당연히 완전하게 파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알베르트 슈페어등에게 독일의 기간산업과 국토를 완전히 파괴하라고 지시하고 자.살한걸 봐도 알 수 있음.
그래서 히틀러가 가장 동경했던 제국도 대영제국. 즉 영국이 식민지 제국주의 생존경쟁에서 승리하고 대제국을 세운 나라기 때문. 경쟁에서 승리하고 능력을 증명한 민족은 당연히 세계를 지배하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했고 자신도 게르만 민족의 천년제국이 꿈이었기에...
그래서 2차대전 초기까지 어떻게든 영국과 평화협정을 맺고 소련을 정복한다음 세계를 같이 경영하려고 했지만... 뭐 결국은 계획대로 되지 않음.
아무튼 이게 뜬금없는게 아니고
원래 멸족 붕괴 유니버스는 바그너 등 독일 문화에 오랫동안 있었던거라 그럼.
게르만 신화와 웅장한 음악의 바그너 빠돌이였던 히틀러는 생존경쟁에서 패한 독일민족은 멸망당하는게 당연한걸로 생각하는 세계관이었기 때문임.
바그너 오페라나 독일 신화 같은걸 보면 19세기 이전의 통일되지 못하고 주변 강대국에게 시달린 비극적이고 우울한 독일 역사처럼 경쟁에서 패한 인물들은 전부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지고 모두가 파멸 멸족 파괴당하는 내용이 많은데.
히틀러는 이런 독일 게르만 신화나 바그너 오페라 빠돌이임과 동시에 오컬트에 심취하고 비이성적이여 과대망상에 빠진 사람이었음. 또 나치 수뇌부들이 거진 이런 애들...
그래서 히틀러는 신화 속에서 경쟁에서 패한 인물들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거나 모두가 파멸하는 내용에 심취했고.
세계대전 생존경쟁에서 패한 독일은 당연하게도 완전히 멸족당하고 철저히 파괴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히틀러였음.
물론 승리했으면 당연하게도 독일민족이 자신들의 압도적인 우월함을 증명했으니 소련의 그 넓은 땅과 중부유럽의 거대한 레벤스라움을 확보하고 천년제국으로 세계를 지배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독일은 전쟁에서 패배했고 이렇게 패배한 경쟁력없고 하등하며 능력없는 독일 게르만 민족은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하며 이들을 제일 혐오했던게 생애 마지막 순간의 히틀러였다.
다 불싸지르고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