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쉬는날이고 게임도 해킹당해서 할거 없고
한번쯤 하고 싶었다고 준비한 프라모델 만들기..
사실 어떻게 하는지 가늠도 되지 않습니다.
준비물은 친구의 도움으로 마련했고
전에 올렸던 마이피 글에 댓글의 도움으로 더 준비한 패널라인액센트 정도.
친구의 친절한 설명으로는 니퍼로 조립할 프라모델 부품을 분리한 다음 아트나이프로 다듬는다고 하더군요.
설명서 대로 차근차근하고 실수로 부품부분을 니퍼로자르지 않게 조심하라고.
... 7살짜리도 할수 있다고 하니 저도 할수있겠죠
저는 일단 성인이니까요.
설명서대로 따라하면 어려운건 없었지만 힘든 에러사항이 있었다면...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었어요,
조립되는 부분을 그냥 끼워 맞추는게 아니라 힘을 줘 딱 맞게 조립해야 하는데...
제가 힘이 그렇게 센편이 아니라서 끼면서 자꾸 실수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실수를 다음 부품 기울때쯤 맞지 않는 다는것을 발견해서
뺏다 끼웠다 하는 작업을 몇번 했습니다.
안쓰일줄 알았던 오프너는 자주사용하게 되더라구요.
또 한가지 어려운 점이 있다면 부품이 너무 작아서 손으로 잡기 어렵다는거?
그리고 패널라인액센트? 는 사용해봤는데.. 사용할 타이밍을 잘몰라서
조립하면서 라인 넣어줄 곳이 보이면 그때그때 사용했습니다.
신너냄새가 심하다고 했는데 냄새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습니다!
핀셋.. 진짜 안쓰는건가 했는데 스티커 붙이면서 썼습니다..
결국 안쓰는 도구는 없었네요..
완성된 모습 입니다.
그리고 만들고 남은 쓰래기들..
이게 친구가 말한 플라스틱 조각들인가..
친구는 다이소진열장 추천해 줬는데 다이소 진열장엔 울트라맨이 안들어가서..
진열장 하나 사서 거기에 퍼스트건담이랑 나란히 넣어놨어요.
이번주는 예산 초과로 진짜 아껴서 잘쓰면 더블오건담사야징 했는데 이번달은 무리일것같네요.
프라모델은 자주는 아니고 한달에 한두개정도 질러보려구요.. 집이 좁아서 둘데가 없거든요 ㅠㅠ
다음달에 월급나오면 울트라맨 피규어라이즈 또 질러야징 ^0^
GBH(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