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나름의 정치적 스탠스가 있지만 요즘은 마이피에서 솔직히 정치 얘기 아예 안 봤으면 좋겠어요.
물론 주제 불물, 자신의 공간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장인 것은 알고 있지만, 요즘은 이게 좀 심해야지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옹호할 수는 있어도 마이피가 공개적인 공간이기도 한 것도 사실이잖아요? 그걸 알고 활동하는 것도 사실 일테고요. 지금 몇몇 분은 그냥 환자 같아요.
당연히 '정치 얘기하지마!'라는 건 잘못 됐지만, 지금 솔직한 심정으로는 마이피 최신글 목록 보면 불평이 절로 나옵니다.
좌우 막론하고 그냥 차단하고 싶어요. 왜 도대체 차단 기능 안 넣어 주는 건지 참..
재밌는거, 좋은거 보려고 마이피 오는데 요즘은 제목만 봐도 피곤해져요.
분명 자유로운 공간이고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대선이 가까우니 당분간은 불만 많은 제가 오지 말아야겠지요.
정치란 게 다 세상 사람 잘되자고 하는 것일 텐 데, 요즘은 그냥 결국 편들기에 불과하구나 느낍니다.
마이피에서 정치로 싸우는 거 그만 보고 서로 격려하고 친절한 모습 봤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서로 생각이 다르면 더욱 많이 이야기를 나누는게 건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사람들이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고 상대방을 악으로 규정해서 부숴버리려고만 하죠.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은 더욱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