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안에서 자위 행위한 50대 입건
경찰 "20대 여성에게 성기 들이대"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 20대 여성에게 자신의 성기를 꺼낸 뒤 자위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박모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30분께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부근을 지나던 전동차 안에서 20대 여성 승객 앞에 서서 바지 지퍼를 내린 뒤 눈 앞에 성기를 들이대고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주변에 있던 남자 승객 2명에게 붙잡혀 홍대입구역에서 내린 뒤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박씨가 동종범죄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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