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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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꺼리] 우유값 900ml 3000원 임박,jpg (15) 2022/11/11 AM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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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안먹기는 하는데 우유 들어가는 제품은 먹을테니 낭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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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노드    친구신청

미친새끼들이야 정말.. 나야 뭐 해외 수입 사먹으면 됨

니나가라군대    친구신청

1L아닌 900ml....
우유 국내산 우유 사먹을꺼면 트레이더스나 노브랜드꺼 먹는게...

Rising Sun    친구신청

국산 우유 최후의 보루는 등급없는 브랜드 우유&PB 우유
그것 마저 배신하면, 수입 우유 갈 예정

따마    친구신청

보충제 원래 우유섞어먹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요즘은 물에 섞어서 먹 ㅠㅠ

카밀로    친구신청

일본에선 물가올랐는데도 저지방 99엔 그냥우유 148엔인데아직 1리터 기준

철혈갑빠    친구신청

수입우유중엔 유당제거우유없어서 국산만 먹는데 우울하네.

유머만봅니다.    친구신청

특단의 대책이있어야겠네요.

미숫가루    친구신청

1팩에 2천원도 안하는 폴란드 멸균 머거여

지우갱    친구신청

수입 우유라고 해서 별로라고 생각 했는데 한번 먹어보니 만족함 계속 수입 우유 사 먹을거에요

빗맞아도 헤드샷    친구신청

우유 끊은지 꽤 됐네요.

원래 선 자리에서 1리터씩 원샷 했었는데.

소년 날다    친구신청

2천년대 초반까지는 각 대학교 축산학과를 우유회사들이 지원을 해서 대학교 축제때 우유 피처 빨리마시기, 또는 우유 많이 마시기 대회가 열리기도 했죠. 그 누구도 그걸 미친 짓이라고 생각지 않았는데.. 요즘 상식으로는 비싼 우유의 소비자가로 인해 단단히 돌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지우갱    친구신청

수입 우유 도 괜찮아서 1리터에 1300원 사서 먹는중 앞으로 수입 우유만 먹을듯

환타한잔    친구신청

가격을 낮춰서 판매량을 늘릴 생각을 안하고.. 정말 한심

소년 날다    친구신청

애초에 길을 잘못든 유가공업이었죠. 우유 생산이 많이 되어 우윳값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면 그 우유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게 정상! 당장에 다른 나라만 봐도 치즈나 버터 등의 활용제품(이것들은 원유의 투입이 많이 되는 제품. 당장의 그 맛있다는 카이막 치즈를 한국에서 따라하지 못 하는 것도 그 투입량과 비용을 감당키 어려워서임)을 통해 생산량을 소비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우유의 가격이 그로 인해 인상될 이유가 없죠.

하지만 이 나라의 거대 유업 회사들은 속편하게 농민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국회의원들을 꼬셔 가격을 올리는 쪽을 택했고, 그 결과 지금의 국민적 외면에 이르게 되었죠. 그러한 로비들이 축산농가를 위한 게 아닌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 위한 근시안적인 발상이라는 건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하는 비상식적인 저지방우유 및 탈지분유의 높은 가격대(100%를 넘은 1000%의 회사이윤 추구)를 보면 느낄 수 있죠.

그 시작과 끝이 무엇이 되든 전부 기업의 이윤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그 방법이 정상적이지 않더라도 성장만 하면 된다는 생각. 결국 유가공업계를 무너뜨리고 스스로의 목을 죄는 것은 자신들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한 아마 80년대 범국민적으로 우유를 마시던 그때의 호황기(심지어는 라면면발에도 우유를 넣었음)는 한국에서 더 이상을 찾아오지 않을 것 같네요.

농민들도 그저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산다는 생각을 떠나 국회의원들과 그들을 앞세운 우유회사들이 진정 농민과 국민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인지 스스로 판단할 때라고 봅니다. 자신들의 미래는 그 누구도 대신 바꿔주지 않으니까요.

윙위니    친구신청

우유 안마신다고 잘못되는 것도 아니고 우유 들어가는 가공품은 수입산 우유 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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