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잘 쓰지도 않지만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사용하던 네비에 급 짜증을 느끼고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알아보다 구매하였습니다.
최소 2GB 이상의 메모리, 32GB 이상의 저장 공간을 기준으로 LTE 모듈이 내장된 모델 위주로 찾다가
이왕이면 병이 갑자기 발병해서 결국 4GB / 64GB 구성의 LTE 모듈 내장된 모델로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은 Junsun V1 모델로 9인치 IPS 패널 / 4GB / 64GB 구성에, LTE 지원, SC9853 CPU를 사용한 모델 입니다. 얼마전 이런 저런 쿠폰에 할인 받아서 약 226달러에 구매 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올인원 교체 전 기존 네비게이션과 순정 오디오
구성품에 들어있던 커넥터가 순정 오디오 커넥터와 모양이 달라서 직접 배선도 다시 작업해야되서 시간, 고생을 배로 한거 같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잭바이잭 타입으로 걍 끼우면 되는건데 ㅠ_ㅠ
커넥터 재 작업 후 흡음 테이프로 마무리
안드로이드 올인원 교체 완료!
중간 중간 케이블 불량에 판매자와 소통도 어려워 고생도 하고 안드로이드 올인원 관련 설정이 생소하고 정보가 별로 없어 아직까지 설정을 계속 바꾸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고있으나 직접 작업하니 나름 만족도가 높은 작업이였습니다.
단 몇가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네요
- 허접한 순정 런처 (메인 화면에 위젯이나 바로가기 설정 불가) - 허접한 기본 앱들 (라디오, 블루투스, 음악 앱) - 네비 음성과 음악 믹스 설정이 지정된 네비 앱만 적용됨 - 기본 사운드 출력이 너무 높아져서 이퀄로 볼륨 낮춰서 사용 (공장 설정등에 사운드 출력 조절 기능 없음 ㅠ_ㅠ)
하지만 대부분 소프트웨어 적인 문제들이라 차차 해결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제 스파크는 바꿀 생각하지말고 10년 채워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