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노는 보드게임 그 26번째
Roll for the Galaxy
우주 돌아다니며 행성 찾아 정착하고 생산하고 트레이드 하는 겜
테마는 무시하고 그냥 주사위 일꾼 놓으며 점수 버는 겜
레이스 포 더 갤럭시 라는 카드게임의 주사위 버젼입니다.
탐색, 개발, 정착, 생산, 출하, 이렇게 5가지 액션중 하나를 수행합니다.
주사위 면에 따라 각 액션들을 부스트 해주고요.
플레이어 마다 실행할 액션을 하나 고르고 모든 플레이어가 같이 그 액션을 취할수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고른 액션이라도 해당 액션에 자기 주사위를 할당 해놓으면 액션을 쓸수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취할 액션 고르는건 각자 쉴드 뒤에서 정하고 모두 준비가 끝난 후에 공개 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주사위는 다음턴에 계속 쓸수 있고, 사용했던 주사위는 다시 사들여야지 사용가능.
새로운 행성에 정착하면 여러 주사위를 새로 얻을수 있고, 테크 개발로 보너스 얻을수 있고, 출하로 점수나 돈을 법니다.
솔로모드는 공식이 아닌 팬메이드. AI 와 싸우는 방식입니다. AI는 주사위 2개 굴려서 취할 액션을 정합니다.
보통은 개발이나 정착할때 주사위가 여러개 필요하지만 AI는 그냥 돈으로 해결. 그래서 그런지 게임이 좀 빨리 끝나는 느낌입니다.
개발/행성 타일 12개 모으면 게임이 끝나는데 제가 7,8개 모을정도에 게임이 끝나버리네요. 처음 AI 행동 리스트를 봤을때 좀 기대했는데 그저그렇네요.
셋업
플레이어 보드
AI 보드,
주사위는 색에 따라 면이 다릅니다. 보통 한 액션에 특화되어있습니다.
보라색은 출하 아이콘이 3개고, 빨간색은 개발과 정착 특수고.
게임 끝
처음에 주사위 3개 굴리며 시작했다가 나중에 막 8개 굴려서 액션이 강해지는게 맘에 듭니다.
이번에 플레이한 솔로 배리언트는 그저그랬지만 게임 자체는 꽤 재밌습니다.
이 솔로 모드 보단 그냥 혼자서 2인플 하는게 더 나을지도.
플레이어 끼리 어떤 액션을 골랐는지 모르는게 이 게임의 큰 요소인데, 혼자서 2인플 해도 제가 방금 전에 플레이어 1로 무슨 액션을 골랐는지 기억을 못해서 2인플이 가능하네요.ㅋ
점수: 7점
장점: 굴리는 주사위가 늘어나며 점점 강해지고 할수있는게 많아지는 점
단점: 랜덤으로 백에서 테크나 행성 타일을 뽑는데 몇몇개는 효과가 헷갈리고, 많이 강한 효과가 있어서 주사위운 말고도 뽑기 운 요소가 약간 큼.
한글판나오면 바로 삽니다 (곧 나올예정이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