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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 일기 (DAY 21) (1) 2016/08/30 PM 09:56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며칠 전에 비내린 덕분에 완전히 가을 날씨가 됐네요.


그리고 도서관은 평일엔 평화모드로 들어갔어요!

정확히 말하면 화요일만 좀 바쁠 뿐이고

나머지 요일은..............조용하거든요 ㅎㅎㅎ;;;;;


 

아침에 오면 하는 일을 적어보면....

 

1. 도서관 청소
(작은도서관엔 청소해주는 분이 없습니다.

작으니까 솔직히 두 사람이서 청소해도 충분해요.)


2. 반납함 열어서 책꺼낸 뒤에 반납함을 잠가요.


3. 꺼낸 책 반납 & 상호대차할 때 보내야할 책이 있는지 확인.


4. 그 뒤에 텀블러에 물 담아오고.........

(대개는 옥수수수염차, 커피백, 녹차 등등등.)


5. 상호대차 업자가 오면 책 드리고

도서관으로 돌아온 책을 복귀처리한 뒤

책 카트에 쌓인 책들 제자리에 복귀.


6. 자리에 앉아서 공부한다.


이 정도예요.

5번하고 6번은 상황에 따라 바뀌기기도 해요.



그러고 보니 얼마 뒤에 월급이 들어오는 데

이번에 프리패스 결제하고 나면.....흑흑................ㅠㅠ;;;;

내년에 꼭 합격해야겠어요.


앞으론 좀 몰아서 쓸까 생각하고 있어요.

거의 일정 자체가 변함이 없어서..........ㅎㅎ;;;;

(이런 재미없는 일기 읽는 분도 없을 거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추가: 도서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분들이 KORAS를 잘 다룰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진 않았던 모양이에요.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는 점은 양해해주세요.

(학교 도서관에서도 KORAS 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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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귤나무    친구신청

벌써 몇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한데...지역마다도 쓰는 도서관프로그램들이 좀 다르더라고요
그때 공공도서관 코라스 썼던거같은데 대학도서관은 또 다른 프로그램을 쓰더군요
[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 일기 (DAY 20) (2) 2016/08/28 PM 12:22
며칠 전에 비오고 나서 날씨가 엄청 선선해졌네요.
그래도 도서관엔 에어컨을 켜야하지만요........
(환기가 잘 됐다면 안 틀어도 될 듯 하지만.)

주말 근무인데 사람이 없었네요.

제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은 '공단' 주변에 있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외지인.

금요일~일요일에 대부분 나가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아요.

교육 여건이나 문화 여건은.....좋다고 볼 순 없습니다 ㅠㅠ;;;
제가 살고 있는 곳과 환경이 달라요. 같은 시 맞지?!!!!!!
(아니...시에 '읍,면,리'가 있다는 것 자체가 솔직히 놀랍긴 한데.....)

근처 작은 도서관들에 비해 힘이 좀.....없습니다 ㅠㅠ;;;
대개의 도서관들은 그 주변에 오래 사신 분들의 힘이 강해서
민원도 곧바로 해결하고 이런데....................

제가 일하는 곳은 주구난방...................
건물 주체는 다른 기관이고...........으으으.........................
게다가 주민들도 자주 떠나는 편이라고 하니...........

그래도 전보단 멘탈붕괴(....)는 안하지만.
모르는 걸 알고 나면................................씁쓸하네요.
탁상행정의 현실을 마주하면.........말이죠.


계속 DVD를 구매하려고 물색하고 있는데.......
원펀맨 블루레이 넣을까 생각했지만...........
이거 전체이용가가  아니라서 애들이 떨어져 나갈 걸 우려해서 기각.
(아쉽게도 상호대차엔 DVD, 블루레이는 안됩니다.)

짱구는 왜 극장판 DVD가 정발이 안되는 거니?!!!!!!!!!!!
그저 웃지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포켓몬은.........다른 분이 넣어서........^^)

블루레이 보급률이 좀 높아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이번 주에 다 읽은 책: 하이디 (네버랜드 클래식 판).

전에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애니를 감명있게 봤었는데요.
어렸을 때 본 건 아니고 미야자키 옹에 한 번 빠진 적이 있어서
관련 작품들 싹 모아서 본 적이 있었어요.

근데 한국에는 하이디 완역된 게 없어서 희망도서 신청해서 봤는데요.

원작은 기독교적 색채가 매우 강했어요.
물론 하느님의 힘으로 다 잘 될 거야, 는 아니지만........

애니는.........그런 부분이 순화됐고요. (아니면 빠졌거나.)

그리고 원작의 페터는.......질투가 매우 강했지만
애니는..........순화됐어요. (개인적으로 애니판 페터를 선호함.)

근데 몇년 전에 요한나 슈피리가 이 작품을 다른 사람 걸 도용해서
출판했다는 자료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 점이................좀 유감입니다 ㅠㅠ;;;;;;;;;;;;;;


+백성귀족 3권에 하이디 패러디가 있는데 매우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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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    친구신청

플스4로 블루레이 볼수 있는데 난생처음으로 블루레이 영화 하나 샀네요 taken 한글자막 없는 영어판! 표지는 미국께 더 간지납니다^^ 제가 지금 미국에 여행와서 ㅎ

루니카™    친구신청

오오 축하드려요!!!!!

미국이라니........ㄷㄷㄷㄷㄷㄷㄷㄷㄷ
[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 일기 (DAY 19) (0) 2016/08/26 AM 12:12

어제보단 몸상태가 나아져서 다행이지만..

대체 왜 머리가 아픈 건진 모르겠네요 ㅠㅠ;;;;


갑자기 두통을 느껴서 힘들긴 하지만.....................

불행히도 도서관 주변에 병원이 없어서...................

진통제로 버텨보다가 안되면 가봐야할 듯.....해요.


불행 중 다행히도 어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가 개학해서

도서관이 조~금 한산해졌습니다.

그래서 일기쓸 게 별로 없어요 ㅠㅠ;;;;;;;;;;;;;


오늘은 희망도서 신청하고..............

DVD 정기구매하려고 물색을 했는데요.


조건이 DVD, 잘 나가는 것 위주로 뽑아야해서

고생이 좀 많았어요. 아직도 찾아야하는데...........

뭘 해야할 지...............으흐흑 ㅠㅠ;;;


블루레이로 사고 싶긴 한데 그럴 경우 사람들이 못 빌려가서............

블루레이 플레이어 보급률이 낮아서...........젠장.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실 집에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습니다! ㅠㅠ)

 

만약에 가능했다면 원펀맨 블루레이 샀을 텐데.......

(애들에게 이런 걸 보여주면 전 죽겠죠?)


편수가 너무 많은 TVA는 안되고..................

100% 극장판인 상황..........................................

도서관을 찾아오는 분들의 힘을 좀 빌리려고 해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게요.


P.S: 제가 사는 지역에 덕후가 있긴 있나봅니다.

시립도서관으로 '연금술사'를 검색했더니.............

강철의 연금술사가...............대체 누구야?!


아니, 심야식당이야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지만..........

저게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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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 일기 (DAY 18) (0) 2016/08/24 PM 02:47

매우 짧게.


1. 오전부터 갑자기 머리와 오른쪽 귀가 쑤셔서

병원 갔는데................돌팔이같음..............


ㅅㅂ. 나 이미 타이레놀 먹었는데 또 소염제?!

장난하나.................



참고로 내 증상이 뭔지 모른단다.



오늘 일기는 여기까지.

으으으....지금도 머리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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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 일기 (DAY 17) (3) 2016/08/23 PM 10:33

*매우 덥고 습해서 키보드 두들길 기분이 아니므로

오늘 일기 양식은 매우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반말로 쓸 거니 양해해주세요.)



1. 5일만에 복귀. 다행히도 에어컨은 고친 것 같지만

다 고친 건 아니다. 아무리 봐도 건물 고칠 때 했던 놈들이

날림으로 공사한 게 가장 큰 원인 같음.


2. 오픈 때부터 매우 바빴음. 왜냐하면 하반기 문화수업 신청날이라.

제일 인기가 좋았던 건 보드게임. 그 다음은 성인교실 캘라그래피.


3. 희망도서 들어옴. 몇 권은 정기 때 구매하기로 한 책들 같은데.....

뭐 상관 없지만. 내가 신청한 하이디 책도 들어옴.

(이거 완역된 게 네버랜드 클래식밖에 없어서 신청함.)


4. 내일, 도서관 근처 초등학교 개학함. 아싸.


5. DVD 구매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일단 주토피아랑 고양이의 보은은 구매해야할 것 같고...

한글 더빙이 있는 걸로 사야할 듯 한데 문제는...............

난 원어로 된 것밖에 몰라!!!!!!!!


일단 지브리는 제외.

여러분의 덕력이.........필요합니다 ㅠㅠ;;;


6.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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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친구신청

저... 도서관 관련해서 하나만 질문해도 될까요?
오늘 좀 도서관의 시스템에 실망한 부분이 있어서요...

루니카™    친구신청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대답할 수 있는 건 대답해드릴게요.
(저도 이제 한 달 좀 된 계약직 직원이라 다 아는 게 아닙니다 ㅠㅠ)

심플하게    친구신청

아... 제가 갑자기 잠에 빠져들어 이제야 답글보고 질문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제 퇴근 후 급히 이발과 저녁도 포기하고 도서관으로 달려가
전문 서적하나를 대여하려 했으나 도서관에서 보유 중이고 대출가능하다고 확인까지 마친
책이 열람실 서고에서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사서 분도 한 30여분 같이 찾아주시려 노력했지만 허사였습니다.
그 분 말씀으론 분명 열람실의 다른 섹션에 잘못 꽃혀있을거라하시며 사실상 찾기란 힘들거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많은 서적을 일일이 눈으로 다 확인해가며 찾아보셔야한다구...)
요새 세상에도 전산등록 된 책을 찾는 방법이 정말 이 원시적인 방법밖에 없는건가요?
이게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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