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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일기 (DAY 13, 14) (4) 2016/08/12 PM 12:46

*어제, 오늘 걸 몰아서 쓰겠습니다.


유치원 애들이 도서관에 견학하러 왔는데........

으아아.................혼파망................................


책 정리하느라............으흑흑흑 ㅠㅠ;;

(이게 어제 거.)



오늘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저 혼자 하는데요.

대타뛰러 오는 분이 오신다고 하는데 이 글을 쓴 시점에선

아직 오시지 않으셨어요 ㅠㅠ;;;;;;;;;;


이야기방의 책은 다 정리하고......................

사람들은 계속 오고.........날은 덥고.....

에어컨은 작동도 안하고 흑.......


설상가상으로 저도 몸이 안 좋고....

(아픈 건 아닙니다. 여자......의....여기까지.)


오늘은 조금 빨리 올렸습니다 아하하하하하.....


P.S: 외부음료 가져오지 말라고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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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Girl Rules    친구신청

아 도서관 책정리 진짜 기호 맞춰서 하는거 정말 짜증이더군요

루니카™    친구신청

저는 기호 맞춰서 하는 게 좋은 게 찾기 쉬워져서 ㅠㅠ;;;;;

성격이 아주 깔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깨끗한 걸 좋아해서요 ㅠㅠ

시노부궁디팡팡    친구신청

애들이 헤집어놓은 책은 정말....하

루니카™    친구신청

그저 웃지요 아하하하하하하 ㅠㅠ
[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 일기 (DAY 13) (4) 2016/08/10 PM 09:38

오늘은 별 일은 없진 않았군요.

조금 짧게, 요점만 정리한 글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1.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애들 방문 예정.

오전시간 대에 약 1시간 정도 있다가 갈 예정.

 

꽤 어린 애들로 추정됨...................;;;;

뽀로로 좋아하나, 요즘 애들도?


2. 희망도서 마크정리 완료!

그런데 이건 아직까지 좀 헷갈림.


대신, 스티커 붙이는 거엔 도가 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커버는 제발 만들지 말라고! 짜증나!


3. 에어컨에 이상이 생김. 시원하지가 않아!

다음 주 수요일에 수리받기로 함.


4. 내일부터 같이 일하던 분이 휴가.

그래서 대타뛰러 오는 분이 계시는데...............

낮에 오신다네?!!! 그럼 청소는....패스해야하나?


5. 폭염경보 발령된 듯. 비가 좀 내리면 괜찮아지려나.

나 3주째, 깊게 잠을 못자고 있는데..........썩을.


6. 엿 먹어라 누진세.


7. 책 한 권 완독함. 토요일 일기에 적을 예정.


8.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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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친구신청

뽀로로 겁나게 인기에요. 뽀로로 어딧냐고 물어보는 부모도 많고 ㅋㅋㅋ 그리고 남자 애들은 공룡 겁나게 좋아함 ㅋㅋ

루니카™    친구신청

1. 안 그래도 오늘도 어린이집에서 애들이 왔는데 선생님이 뽀로로부터 찾으셨어요 ㅋㅋㅋㅋ;;
꽤 유행이 지나서 끝난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보네요 ㅋㅋㅋㅋ;;;

2. 맞아요! 남자애들이 공룡관련 책들 엄청 빌려가요 !!1 ㅋㅋㅋㅋㅋ

윈드벨    친구신청

1. 어린이들은 그림 많고 입체적인 동화책 같은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캐릭터 책도 좋아해요 ㅋㅋ
2. 거기는 책 커버를 안 벗기고 이중으로 작업 하시나봐요~
3. 에어컨 애도 ㅠㅜ

고생하셨습니다~ 내일도 힘내시길!!

루니카™    친구신청

1. 그래서 오늘 온 애들하고 선생님을 유아용 책만 모아둔 '이야기방'으로 안내해드렸죠.
물론 요청하신 뽀로로와 함께.
도서관에 쫙 펴지는 책들....있긴 한데 파손될까봐 대출불가 스티커를 붙였죠 ㅠㅠ;;;;

2. 당연히 벗깁니다. 그런데.............페이크를 쓰는 애들이 있어서 짜증나요오오~~!!!!
나중에 자세히 설명을..............

3. 어제부터 낌새가 이상하긴 했는데........으아아아....................................
[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 일기 (DAY 12) (1) 2016/08/09 PM 09:41

오늘은.......으아아아..........

진짜 고난의 날이었습니다 ㅠㅠ;;;;;


이 더운 날!!!!!!!!!!!!!!!!!!!!!!

에어컨이 고장나면.......................지옥이죠.


저나 다른 사서 분은 윗층에서 대형 선풍기를 빌려와서

어떻게 버틸 수 있다고 치더라도....나머지 분들은....................


다행히 관할 도서관에서 주사님이 오셔서 고친 덕분에...

다행이었지만........하필이면 에어컨 고치자마자 시 전체...관장이!!!!

으아아아아................다행히 인사하고 그러고 끝이길 망정이지만......



최근에 책 많이 나가는 건.........치즈인더트랩이랑 신과 함께.

(신과 함께는 이해가 되지만 치즈 인더 트랩은 뭐지..........?)

음...........음......................음...................................


미안해요. 웹툰은 잘 안봐서 몰라요.


또 뭐가 많이 나가더라.................

내일 확인해볼게요 ㅠㅠ;;;;;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유치원 애들이 와서..............

불지옥이 열릴 거라는데........걱정되네요 허허허허.

각오하는 게 좋겠죠.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후유증이 매우 심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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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마키    친구신청

음 ~힘내시길
[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 일기 (DAY 10,11) (6) 2016/08/06 PM 09:26

*이번에도 몰아서 (후략)


이제 2주차 출근.


저희 집에서 도서관까지 버스로 1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

갈 때마다 핸드폰질을.............줄일 거예요 ㅠㅠ;;;;;


근데, 데이터가 팍팍 닳아서....................................

뭔가 대책이 필요.....1기가가지곤 ...............쩝.


어제하고 오늘은 책장정리를 했어요.


작은도서관 특성 상, 책장 수가 적어서......

특정 장르의 책들이 꽉차면.............................


그림책, 동화책 등 애들용 책은 이미 포화 상태.

이쪽은 솔직히 건드릴 엄두가 전혀 안나는 상태이고.....


그나마 일반도서는 건드릴 순 있어요.

000~900번대까지 모두 정리 완료.........


근데 솔직히 제가 일을 잘 못했어요.

책장에 붙여야하는 라벨지 표시 요령을 몰라서

몇 개를 날려먹고..............다른 분이 다했어요.


......젊은 제가 한심합니다.........ㅠㅠ;;;;;;;;;;;

다음엔 잘할 수 있으라 믿으며.........................

 

 


여담이지만 제발 책 반납은 제대로 해주세요.............

첫째! 반납했거든요! 근데 왜 연체!!!!!!

.....아, 집에 두고 왔네요. 죄송해요 ㅠㅠ;;;;;;;  이런 패턴.


만약에 저희가 안찍었다면 도서관에서 찾아서 반납시켜줍니다.

당연히 대출정지된 것도 해제시켜주고요.


단, 여러분의 집에 두고 간 것인데 반납했다고 생떼를 부릴 경우...

이건 진짜........................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 그거 아직 반납안한 건데 !!!!!!!!!!

이 경우는 진짜 사서 분들 빡치게 하는 경우.


특히, 자리에 아무렇지 않게 팽개치고 갔을 때인데요.



아무데나 내팽개친 책을 가만히 둘 리가 없습니다.

당연히 번호보고 제대로 찾는데....


'아직 반납 안했던 거예요.....................'

저 말 나오면요.........찾아야 돼요. 아놔!!!!


 


그나마 저희는 1층에 모든 게 있어서 망정이지

큰 도서관같이 1,2층에 나눠져있다면..........

상욕이 저절로 나오겠죠.


제발요. 반납할 책은 들어오자마자 반납해주세요!!!!!!!!!!

 

또 한 가지! 책 좀 함부로 가져가지 마아아아!!!!!!!!

이건 지역 차가 있겠지만 왠만한 큰 도서관은 입구에

적외선 탐지기(?)같은 걸로 대출안한 책이 있으면 적발하는..... 그런 게 있잖아요.

 


근데 작은도서관은..............없어요.

물론 있는 곳도 있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저희 도서관엔 그게 없습니다.



 

이럴 경우, 여러분이 '아 빌려야지~'하고 가방 안에 넣고

그~대로 가져갔다가....................


................

...........

.....

.


"책 어디 갔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제발요!!!!!! 대출도 제대로 해주세요!!!!!!!!!!!!!!!!


이렇게 어디에도 없을 경우엔..............................
전산에 들어가서 사서제한해서 사이트에서 조회하지 못하게 봉인.
물론 검색도 되지 않게 막아 놓죠.

나중에 책을 찾았다면 봉인 해제하고......................
없다면? 새 책을 주문해서.........(후략)

이번에 사라진 책은....'에어번리의 앤'입니다.
이거 빨간머리 앤 후속작입니다.

.....내용은............기억이 잘...........^^;;;;
(이거 중딩 때 읽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아하하.)




이번 주도 실수만 많이 했던..................................

그리고............더웠던 주...............................


비가 좀 내렸으면 좋겠네요.

가을이 되면 괜찮아지려나요.


다행히 올림픽 때문에 사람이 없을 것 같고...

그건 좀 좋을 지도 모르겠지만.



P.S: 이번 주에 완독한 책은 '앙'

제목이 저렇습니다. 일본 소설인데요.


도라야키를 파는 '센타로'가 어느 날,

손가락이 좀 불편한 '도쿠에' 할머니의 부탁을 받아요.

'돈을 적게 줘도 좋으니 여기서 일하게 해달라는.'


처음에 도쿠에 할머니의 나이 때문에 센타로가 거절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한 번 믿고 본전이다 싶어 고용하는데 이 할머니가 알고 봤더니

도라야키를 잘 만드는 '능력자'였던 것! (더 자세한 건 스포일러!)


그런데 할머니의 손이 조금 불편해 보이는데..............

이후에.....................비밀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소설을 토대로 만든 영화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정확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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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친구신청

맞아요 애나 어른이나 책 들고 그냥 나가다 삑삑... 일하기 전엔 창문으로 어린놈 둘이서 연계해서 훔치다 잡히기도 하고 그랬다는데 ㅋㅋㅋ 사서 이야기인 일본 만화 도서관의 주인의 내용과 실제 현실은 너무 다르던 ㅋㅋㅋㅋ 그냥 책 찾기 / 책 정열하기 / 대출 반납

좋은 책을 추천한다거나 이용자의 고민을 들어준다거나 썸을 타거나는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현실은 시궁창

루니카™    친구신청

1. 저희 도서관엔 그게 없지만요.....ㅠㅠ;;;
큰 도서관들이 부러워요오!!!!

별 거 아닌 말이지만, 여기서 큰 도서관은......'작은'이라는 단어가 안 붙은 모든 도서관.
왜냐하면! 그 센서 덕분에! 도난방지가!!!!!!!!!!

라고 해도, 바코드를 떼면 훔쳐가도 모를 것 같기도 하고...................쩝.;;;;


2. 도서관의 주인은 사실 도서관이기보단............'도서방'에 가까워서......ㅎㅎ;;;;;
아, 그러고 보니까 지금 읽고 있는 책 중에 이거랑 비슷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 있는데
다음 주에 다 읽고 추천해드릴게요!

3. 고민은 개뿔이죠 개뿔.
좋은 책은 추천할 기회가 적긴 한데요. 저같은 경우엔 덕후(;;;;;;;)다보니...........
DVD 보러 온 꼬맹이들에게 빌려갈 DVD를 추천해줍니다.

근데 추천해준 것들이 모노노케히메라던가.......나우시카라던가..................
..........
......
.

잔인한가요.

takejun    친구신청

나우시카는 그렇다곤 해도 모노노케히메는 애들 트라우마..............생길지도? ㅎㅎ

루니카™    친구신청

쿨럭...................원래 추천하려고 했던 라퓨타 dvd가 없어서 모노노케히메로.............

재미있게 봤다고 하니 다행이긴 한데............뭔가 찔리네요 ㅠㅠ

체셔토깽이    친구신청

도서관에 센서가 없나요?? ㄷㄷㄷㄷ

아니면 도장이나..

학생 시절 책을 좋아해서 나이가 지긋해질때 도서관장까지 해보고 싶었는데
한국의 실정을 알고는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도서관이 아니라 '독서실'이죠

루니카™    친구신청

1. 바코드 찍는 단말기는 있습니다.
당연히 도장은 새 책 들어왔을 때, '어디어디 도서관' 도장 찍죠 ^^;;;

단, 도서관 입구에 세워두는 '도난방지 센서'는..........없습니다 ㅠㅠ;;;
이유는 모릅니다. 저에게 물어봐도.......흑흑. 이제야 2주차인 저에게 많은 걸 요구하지 마세요 ㅠㅠ

2. 열람실은 원래 책 읽으라고 설치한 거일텐데 우리나라에선 공부하는 장소로 전락.
아니 공부할 수도 있으니까 아주 틀린 건 아닌데 많이 왜곡됐어요........
(이 얘기는 나중에 기회되면............근무하는 거랑 상관 없지만 제 생각을 풀어볼게요!)

다른 나라는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 일기 (DAY 8,9) (4) 2016/08/04 PM 11:18

*오늘은 이틀 치 일기를 몰아 쓰겠습니다.



어제하고 오늘. 상반기에 주문해서 도착한 뒤로

인력이 부족해 정리하지 못했던 새 책들을 정리했습니다.


어제는 바코드 붙이고 책등에 구분스티커 붙였는데....

(그 왜, 813.7이라던가................833도 낯익은 분도 있을 듯.)


저는 거의 처음......이라서..............어제 다 못끝내고...

오늘 출근해서 도서관 청소한 뒤에 나머지 책들에

스티커를 다 붙였습니다 ㅠ;;;;;;;;;;;;;;;;;;;;;;;;


그 뒤에 책에 도장을 찍는데요.

아시겠지만 분실방지 및 도서관 소유임을 확인하는 그 도장.


이거 찍을 때, 요령이 좀 필요했어요.

한 손으로 책이 움직이지 않게 잡은 뒤에

도장잡은 손에 힘을 주고 찍어야하는 거.


근데 이렇게 해도 번지거나 안나오거나................

.............언젠가 익숙해지겠죠............ㅠㅠ;;;;;;;;;;;;;;;




그리고 또 한 가지. 책장 정리도 했는데요.

작년까진 괜찮았지만 올해엔 책이 많이 들어와서

책 공간이 부족해서 한 번씩 옮겨줘야한다고 했는데요.


일단 813 이후 파트는 괜찮은데


000~500파트는 장난 아니게 많아서...............

(종교라던가 정치라던가 육아라던가....부글부글.)


그래서 책을 옮기고 책장 모서리에 붙이는 번호판도 바꿔야하는데

제가 이걸 어떻게 하는 지 몰라서..........설명은 생략할게요.



최근에 하도 더워서 에어컨 쐬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오시는 건 좋아요....다만......................................


꼬맹이들............퀵보드는 문 앞에 세워둬......

도서관의 기본 예의는 조용히 하는 건데

너무 소리가 크다아아!!!!!!!!!!!!!!!!!!!!!!!!!!!!1


어른 분들은.............문제가 없어요.



.......덥네요.....................

진짜로요. 더워요 ㅠㅠ;;;;;;;;;;;;;;;;;;;;


p.s: 벌레 물려서 퉁퉁 부었을 땐

얼음 찜질한 뒤에 약 바르면 낫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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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손    친구신청

사서신가요? 사서를 룰웹에서 보는건 처음인것 같네요.ㅎㅎ

저도 지금 일그만두고 다시 멈췄었던 사서직준비를 하는중이라 반갑네요.
화이팅입니다^^

루니카™    친구신청

사서자격증 가진 건 아니고...기간제로 일하고 있어요.
이제 겨우 2주차 ㅠㅠ;;;;;;;;;;;;;;;;;;;;;;

파이팅!

P.S: 가능하면 도서관 봉사활동 하세요. 그러면 책꽃는 스킬이 생겨요.
저는 도서관 봉사활동을 안해서.......스킬이 영....ㅠㅠ

takejun    친구신청

저 하던 곳에선 모유 수유 하는 동안 지갑을 털리기도 하고.. 다락방에 올라갔던 유아가 내려오다 굴러 떨어지기도 하고.. 하루 5천여명 가까이 몰리고 정말 지옥 같기도 ㅋㅋㅋㅋ 다이나믹했네요. 요새 방학이니 더 빡셀 듯.

루니카™    친구신청

덜덜덜......다락방이 있는 도서관이 있군요 ㄷㄷㄷㄷㄷ;;;;

그렇죠. 8월 중순까지만 버티면 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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