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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일기(完)] 모 도넛 알바 후기 (day 13~15) (6)
2016/06/17 PM 11:20 |
여러 번 쓰기가 귀찮아서 한 번에 몰아서 쓰겠습니다.
수요일(13일차)부터 금요일(15일차)는...............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최악이었다고 생각해요.
수요일은.....죄송합니다. 기억이 안나요.
실수는.........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특히, 목요일은.........몸이 많이 최악.
허리가 갑자기 아파서....서는 것도 힘들었고...........
좀 아픈 게.......정신까지 멍해질 정도로................
뭘 해야하는데 자꾸 까먹고................
뭘 했다고 생각하면 뭔가를 빼먹고................
상태가 많이 안 좋았다고 생각해요.
금요일인 오늘은.......오늘은 다른 사람 도움 없이
제가 잘 하고 있나.......그런 거 점검하는 그런 날이었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직원,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팍 왔어요.
일단 미들 시간 대에는 별 문제가 없었어요.
문제는 마감 시간 대. 어소티드 담아주는 거에서 실수하고
마감할 때도 뭔가 못한 티가 확 나서........................
매니저하고 다른 알바 분이 하는 말이.......
'안되겠다.' 라고 하는 걸 보니........알겠더군요.
속이 좀 많이 상했어요. 다행히 끝나기 직전이라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휴우...................
집에 오는 길이 어두워서 빨리 가려고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그걸 속도를 엄청 밟았다가 넘어질 뻔하지 않나..........
(근데 이건 길가에 차를 세워둔 어떤 진상이 잘못................
자전거다니는 문턱에 차를 세워두면 어쩌자는 거야 시발.)
솔직히 몸이 많이 안 좋아서..........
사근사근하게 대한 것 같지 않고....실수도 하고............
어제 사장님이 저한테 인사 100번 연습하라고 하던데.....
저는 솔직히 기분이.........아니, 자존심이 많이 상했어요.
제가 솔직히 말해서 서비스직에 잘 맞지 않은 성격이고....
(성격 자체가 좀 뚱하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잘 웃는 성격 아님.)
뭔가를 열심히 하는 성격이 맞긴 하지만.....................
작년에 저를 해고했던 어떤 핸드폰 가게 점장 말이.......
'너는 서비스직보다 사무직이 맞는 것 같다.'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군요.
아, 물론 저 점장하고 별로 안 좋았던 일이 있어서 여기선 스톱.
어떻게 고치려고 애써도.........소용이 없다는 걸까요.
제 생각이지만 6월 30일까진 근로계약서를 쓰긴 했지만
아마도 그 이후에 직원이 될 것 같진 않아요. 제 생각이지만요.
일 자체가 힘든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제가 못한다고 보이는 걸지도.
지난 주부터 마감을 했는데도 그렇게 발전이 없었다고 보신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휴우..............................
혹시의 경우를 대비해, 다른 알바도 알아보던가................
그래야할 것 같아요.
기분이........매우 안 좋네요.
내일 하루 쉬고, 일요일에 또 나갑니다.
주말은 처음이네요.
p.s: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일요일엔 모든 기업도 가게도 쉬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인간이 쉴 수 있는 날이 있어야한다고요!
빨간 날에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한다는 게 많이....짜증나요.
p.s2: 재미있는 게 뭔지 아세요?
일요일이 제 생일입니다 ㅋ
(음력으로 돌려서 까먹었다가 일요일에.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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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일기(完)] 모 도넛 알바 후기 (day 12) (8)
2016/06/14 PM 11:24 |
오늘 일한 건 곧바로...............
그냥 오늘은.......더워서.............바빴습니다.
음료, 어소티드, 스폰지밥. 전부 많이 나갔어요 ㅠㅠ;;;;
미들 때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와서 스무디 시키고...
(주: 17일인가 19일까지 모든 스무디 3000원.)
커피도 뭐 시켰던 것 같고...............................
중간에 사고를 좀 치기도 했고........
정신이 매~우 없었습니다. 미들 때는요.
5시까지 정신이 정말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스무디에 쿨쉑쉑에.....또 뭐했더라?
죄송해요. 기억이 안나요 ㅠㅠ
마감 때는..........청소하고 사람들 응대하고..........
쩝............그냥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진상 손님........을 2분 이상을 봤어요.
한 분은 여기서 드신 분이 아닌데 컵 홀더를 달라고.
다행히 매니저님이 응대하시긴 했는데................
이건 제 생각이지만. 술드신 것 같았어요. 얼굴이 빨갰거든요.
다른 분은. 셔츠에 롯데마크가........잘 모르겠어요.
본사 직원인지 아니면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 직원인지....
오리지널 더즌 사가시는데 봉지 더 달라고......
그러고 보니 제가 말을 안했었네요.
제가 일하는 곳은 직영점이 아니에요.
더 자세한 건 내일........................
(주: 루니가 잘 모름.)
어쨌든 계속 들어오는 손님 응대하고......
어제부터 말썽이던 커피머신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다행이다 싶은데...............................
스폰지밥 더블 위크는.........휴.
이거 찾는 분이 너무 많아요 ㅠㅠ;;;;;;;;;;
이 행사는 빨리 끝났으면............
여름되니까 가장 힘든 게. 더운 게 아니에요.
바로 벌레들.
다른 곳은 어떤 지 모르겠지만............
불빛보고 들어와서........그래서 손으로 잡지만.........
벌레 싫어어어어어.......................
이쯤에서 줄일게요. 조금 힘들어서.
P.S: 일할 땐 몰랐는데 집에 돌아오면 다리와 허리가 좀...
그래서 가게에 아무도 없을 때 스트레칭을 좀 하는데도....
다이어트 좀 하면 괜찮아지려나요.
P.S2: 정신이 매우 없다가 지금 글을 쓰면..............
개판 오분 전.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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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일기(完)] 모 도넛 알바 후기 (day 11) (8)
2016/06/14 AM 08:15 |
13일부터 미들~마감까지 시작합니다.
1주일 정도 하다가 오픈 시간 대에 가지 않을까 싶어요.
어제는 월요일이 사람이 별로 없는 날이라고 하지만.....
스폰지밥 더블 위크(스폰지밥 더즌+오리지날 더즌) 할인해서
꽤 많은 분들이 사가서 이 날의 모든 스폰지밥 재고가 X.
그리고 행사 기간이라 모든 스무디 3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사람이 없어서............하하...................
(사이즈는 S,M밖에 없지만. 어느 사이즈든 3000원.)
그리고 스팀우유하는 방법을 어제 알았어요.
지금같이 더운 날에 스팀우유를 하는 일이 없다보니......;;;
미들은 솔직히 별로 힘들지 않아요.
판매하고 4시 넘어서 도넛 진열했던 트레이 교체하고
큰 제빙기 청소하는 게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어제는 제빙기 청소는 제가 안했지만.........)
문제는 역시 마감 때. 낮에 더우니까 밤에 나와서
음료수를 시키거나 도넛사가는 분들이 늘어났어요.
(근데 어소티드는......안습. 스폰지밥에 밀렸어요.)
어제는 오리지널 더즌을 조금 시켰지만 좀 있어서 마감 할인했더니
1~2시간 내에 오리지널 더즌이 매진 ㄷㄷㄷㄷㄷㄷㄷ;;;;
마감 때, 커피머신은 이제 혼자서 씻을 수 있고.
아이스크림 머신 씻는 방법은..........2주 후에.
(주: 아이스크림 머신은 2주에 한 번 청소합니다.)
하는 방법 보다가 손님이 와서 패스.
그리고 다음 달부터 진짜 직원이 되는 게 맞나 봅니다.
(아직까지 실수하는 데?! 괜찮나요?! ㄷㄷㄷㄷㄷ;;; 물으니
열심히 배우려는 게 보인다고. ...진짜로요..? 전 잘 모르겠어요.)
이게 정규직인지 계약인지 잘 모르겠지만................
도넛 발주하는 방법을 어제 한 번 배웠지만.......
솔직히 한 번 본 걸론 잘 모르겠어요. 아하하..........
시행착오를 해봐야.....알 것 같기도.
P.S: 그냥 카테고리 이름을 일기로 바꿔야할 것 같아요.
P.S2: 행사하는 거 뭐 있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추가합니다.
다만, 지점 차이가 있어 안하는 곳도 있을 수도 있어요!
1. 스폰지밥 더즌하고 오리지널 더즌을 같이 구매할 경우,
18000원에 판매하는 행사하고 있어요. 6월 17일까지.
2. 스무디 모든 사이즈 6월 19일까지였나?
3000원에 먹을 수 있음. 개인적으로 젤리들어간 스무디 추천.
3. 6월 20일부터 모든 커피 사이즈(단, 1L짜리는 안 됨)
3000원에 판매.
4. 스폰지밥 타월 세트 6월 20일부터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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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일기(完)] 모 도넛 알바 후기 (day8~10) (6)
2016/06/12 AM 09:22 |
몰아서 쓰겠습니다;;;;
전에 올렸던 것과 글은 똑같습니다만..........
9일차 되니까 조금 정신을 차리고 할 수 있게 됐어요.
커피만드는 것 중에서 가장 어려운 건......스팀우유......
이건 아직 잘 모르겠어요. 방법을 모르고.
제가 집에서 점심, 저녁을 안 먹고 와서 일해서
밤에 급식으로 커피하고 도넛을 먹을 때엔.....
'안먹어본 걸' 위주로 거의 먹어보고 있어요.
오리지널, 미니는 당연히 우선순위에서 제외.
스트로베리도 예상가능한 맛이라 제외.
나머지 애들을 위주로 도넛 1개+ 커피로 먹는데...
스폰지밥 시리즈는 다 먹어봤는데....
스폰지밥은 바나나크림, 뚱이는 딸기잼, 징징이는 초코가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스폰지밥->징징이->뚱이 순으로 추천합니다.
제가 단 걸 좋아하지만 미친 듯이 좋아하는 건 아니거든요.
뚱이는 너무 달아요! ㅠㅠ;;;
그 외에는 아직 덜 먹어봐서 뭘 추천해야할 지 모르겠고......
나중에 음갤에 사진찍은 거 올려놓겟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래 10일에 스폰지밥 타월을 판매하기로 했었는데
제조 과정에서 타월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판매가 불가능해져서
20일로 미룬다고 하네요. 기다리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다음 주, 정확히는 13일부터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일합니다.
(미들+마감을 동시에 하는 상황.....괜찮으려나......)
다음 달부터 제가 직원으로 채용되는 게 확정이 됐고 일하는 거에
적응시키려고......주휴수당이랑 추가수당...이었나? 그거 들어가니까 OK.
P.S: 이쪽에도 무슨 마감할인같은 게 있냐고 묻는데...
아마 가게마다 조금씩 사정을 다를 거예요.
이쪽 기준으로는 오리지널 더즌 1+1이 주로.......
다른 곳은 아는 사람이 없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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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일기(完)] 모 도넛 알바 후기 (day7) (6)
2016/06/07 PM 11:36 |
6일차인 어제부터 평일 마감조로 바뀌었습니다.
이유는 면접 당시에 '장기간 근무 가능'이라고 했던 게
'직원도 가능하냐고 했던 거'와 연관돼서 하는 것...........
정신이 매우 없습니다;;;;;;;;;;
미들 때보다 더 정신이 없어요.
오자마자 도넛 진열했던 트레이 교체하고.........
큰 제빙기 청소하고..........도넛, 마실 거 팔다가......
분리수거하고..........청소, 커피머신 정리...등등등.
불행 중 다행히도 제가 다니고 있는 곳은
근처에 아파트는 많은데 주변에 건물들이 많아서
가게가 있는 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그래서 마감 세일 때에도 그렇게 힘들진 않아요.
다만, 아직까지 커피를 잘 못만드는 게 함정......
원두 양 조절하는 거하고.....아직 스팀우유할 줄 모르고....
포스는 아주 조금씩 만지고 있긴 하지만....헷갈리고.
해봐야 뭐가 되겠죠? ㅠㅠ;;;;
파이팅입니다...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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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안되는 날이 있죠. 힘 내시구요~ 다들 열심히
하는데 그렇게 안보일때가 제일 힘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