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을 박뭐시기가 안했다고 하는데, 뭐 속아주는 셈 치고 봤습니다.
영알못이라 번역상태 점검은 어렵...;;
뭐 영알못도 눈치챌만큼 대놓고 오역하는 부분은 없는듯한데...
전편과 마찬가지로 가족영화 다웠고...
영웅의 아이덴티티인 사이즈 조절 액션과 그걸 이용한 개그가 적절 했습니다.
그외에 다른 등장인물들로 인한 개그는 더 대단(?)했음.
취향에 맞는건지 가오갤2나 토르3, 옆동네 데드풀2보다 더 많이 웃었던거 같네요.
다만, 액션이 예고편 이상의 것을 못 보여주는게 아쉬움.
물론 다른 영화에서는 보기힘든 기발한 액션이었고,
사이즈 조절을 소재로 이 이상 뭘 더 생각해내기도 어렵긴하다 싶음.
전편의 떡밥은 살짝 해결됐지만, 그에 관련해서 더 궁금한게 생겨버렸고...
인피니티워와 관련된 떡밥은 충분히 예상가능한 범주에서 아주 조금만 나와서 아쉬움만 남겼습니다.
그리고 크레딧 앞뒤로 쿠키영상이 하나씩 나오는데,
뒤에건 정말 볼 필요없습니다. 홈커밍 쿠키급...;;
그래도 스포 타령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아래 흰글씨로 숨겨놓긴하겠는데...
(드래그)예고편에 나왔던 대형개미가 드럼치는 모습 그대로 잠깐 나오고 맘.(드래그)
종합평가는 [추천,중립,비추천] 중에서 추천 드립니다.
사이즈 액션도 좋고, 개그는 대박이고, 이야기의 흐름도 지루함이나 거슬림 없이 긴장감이 계속 유지되는 등 아주 적절했습니다.
뭐 나름 복잡한(?) 설정도 섞여있긴하지만, 그 부분을 굳이 이해안해도 충분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라고 보기에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