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腕技巧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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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렸을 때 저질렀던 사고 중에 엄청 컸지만 면피한 경우들이 있나요? (35) 2011/06/28 PM 02:43
자신이 다친거 말고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재물을 손괴한 경우 중에요.



저 같은 경우 기억나는 것 중에서만 베스트 3를 매기면


3.초등학교 3학년 때 아침에 체한 것 때문에 조퇴를 하는데 교실에서 나오고 계단 사이로(3층)토를 부 왘한거.
(계단에서 계단을 타고 아래로 아래로 쭉쭉 뚝뚝....)

담인 선생님이 홀로 다 치웠음.



2.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옷 가게에서 어머니가 옷고르는 사이 방방 뛰놀아 댕기다가

옷가게 전신 거울 금가게 함.(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주인 아주머니가 쿨하게 넘어가주셔서 보상을 면함.... 그 후의 기억은 없지만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그 후에도 그 옷가게 자주 갔었는데 거울에 테이프로 땜질 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께 죽도록 맞음.





1.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유치원 때 대체 제 자신도 왜 그랬는지 모르는데 윗집 차(대우 에스페로)에 스크래치 내서 그림 그린 사건.

차 천장만 빼고 온 곳에 500원짜리 동전으로 낙서를 함. 어머니께 정말 죽을 정도로 엄청 맞음. 맞고 또 맞음.


뭐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제가 현행범으로 잡힌 것인지라
(제가 차에 낙서하고 있는 것을 저희집에 윗집 아주머니가 방문해서 수다를 떨다가 어머니와 같이 밖으로 나오면서 직접 목격. 저희 어머니도, 윗집 아주머니도 그 자리에서 거의 졸도하듯이 비명을 지르시더라구요.)

온 가족이 모든 부분에 대해 보상을 하겠다고 거듭 사과하며 배상 의지를 보였으나,


윗집 아주머니가 평소 돈독한데다가 같은 교회를 다니던 이웃이었던지라 진짜 쿨하게 넘어감.
(그리고 윗집가족이 꽤 잘사는 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따로 세 놓는 집도 있었고, 최근에 들은 소식으로는 아주머니들 자식들 전부 해외유학갔다와서 지금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고... -_-;;;)

제가 저런 짓을 했는데도 그 후에도 보면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참 좋으셨던 분.





진짜 지금 생각해도 2,3번은 뭐 그러려니하는데 1번은.... 저거 전부 했으면 얼마나 깨졌을까... 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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鮎川 まどか    친구신청

진짜 개 민폐네요;;;;;;;;;;;
님은 축복받은거임;;

정지하겠습니다    친구신청

자신이 다친거 말고는 별다른 일은 없었는데

군대에 있었을적에

콘크리트 구녕에 쓰레기가 잔뜩있길래 쓰레기 태운답시고 불지르고 뚜껑닫고 자러갔었는데

나중에 사단간 통신선이 다 녹아서 난리났었던적이 ㅋㅋㅋㅋㅋㅋ

그게 통신선 있는 곳이었을줄이야 ㅋ

물론 전 말년인데다가 입다물고 조용히 넘어갔음

베텔작작해먹어    친구신청

전 90년대 초쯤 초등학생 무렵 수레몰면서 놀다가 각그랜져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쭉 긇어버린후 당황해서 튀어버렸.. -_-;;
그리고 한번은 초등5학년쯤에 판화하다가 판화칼로 허벅지 긁어버린거..
마지막으로 초등6학년때쯤에 친구랑 놀다가 친구가 유리창 깨벼러셔 그 유리파편에 손등 싹 나가버린거..
첫번째는 그냥 당황스러워서 튀어버린상태라 딱히 배상은 안했었던걸로 기억..
두번째는 내 실수이고. 세번째도 친구랑 놀다가 다친거라 울 부모님이 치료비는 안받았던걸로 기억..

푸뇽    친구신청

어렸을 때(9살? 10살?)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땅 바닥에 있는 돌을 집어서 던진거 같은데 다른 애 맞고 머리에서 피남. -ㅅ-;

마루™    친구신청

1번....님은 죽다 살았네요.

겁쟁이토리™    친구신청

초등학생일땐가..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어머니랑같이 생선코너 지나가는데 토했일.. 어머니가 급하게막는다고 들고있던 봉투를 입에 대주셨는데 그날 샀던 모든 옷가지가 거기 들어있었죠..;

옥후덕후    친구신청

윗집아주머니는 득도하신듯

TheBeginner    친구신청

꼬꼬마때 어머니랑 시장가서 장보고 독일빵집에 들려 빵을 사려는데
왠지모르게 그때 빵 냄새들이 너무 역해서 빵집 바닥에 토를 한적 있었네요.
어머니가 다 치우셨음;;

반짝    친구신청

1번 대박이네요 넘어갈수있는게 대단하다는

율느님    친구신청

레슬링 하다가 디디티를 리얼로 해서 친구 머리 혹난거요..

netknight    친구신청

고해성사 시간입니다.
전..........장독대 위로 담을 무너뜨리게 한 후 도망을......하앗....

左腕 Submarine    친구신청

저보다 좀 더 심한 짓을 저지른 분이 있지 않았나 했는데....

제가 유별나게 정말 나쁜 놈이었네요.(제가 다친 사건까지 합하면 정말 손에 꼽을 수가 없는데.)

메타메타몽몽    친구신청

1번.. 아주머니가 레알 성인군자인듯

바위군    친구신청

푸뇽// 저도 똑같은 경험 있음 ;; 3학년땐가 하교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짱돌 좀 큰거 (그때 기준으로) 집어서 운동장에 나무로 던졌는데 던지고 보니 나무 밑에 왠녀석이 서있음 ;; 그대로 머리에 직격. 픽 쓰러져서 진짜 완전 깜놀.

엘더3모로윈드    친구신청

어릴때 뛰다가 각 그랜져 백밀러 부딧쳐서 부쉈는데 그대로 줄행랑 ㅋ





죠니라이덴    친구신청

농협 안에서 뛰어 나가다가 유리문 그냥 깨고 통과한거...농협 마로 길 건너가 병원이라서 바고 가서 몇 바늘 꼬멤

RawRiet    친구신청

산불낸거 동네학교 선생님,학생들 다 와서 옷으로 껐음.
내가 범인인지 아무도 모름. ㅋㅋㅋ

디쿠맨    친구신청

제가 가장 크게 사고친 것이 하나 있긴 합니다.
어렸을 때 살던 동네가 성동구 응봉동이라는 그 당시 달동네였는데 바로 앞에 샛강이 흘러서 그 곳에 갈대가 좀 있었습니다.
애들이랑 그곳에서 불장난 하다가 불이 번져서 겨우 끄고 응봉교(그 당시 성수교라고 불렀음) 위로 올라 갔는데 그 지역 갈대가 온통 불바다... -_-;
진짜 애들 전부 놀라서 다 도망쳤던 기억이.. 다행이도 뉴스에 안나왔었음. -_-;;;;;;;;;;;;;;;;;;;;;;

이미있는닉네임    친구신청

1.아파트마당에서 롤러블래이드타다 넘어지면서 태클걸어서 다 같이 자빠짐..

2.우산꼭다리빠진걸 모르고 우산피다가 후배눈아래를찔른거ㄷㄷ했음

3.유치원 때 담위에서 놀다가 친구가 떨어져서 다쳣는데 난 손도안댔는데 어느새 그게 내 탓이된 점..난 그냥 놀래서 울고있었는데 부모님까지와서 그 집찾아가서 사과함..ㅅㅂ

RawRiet    친구신청

아. 학자금대출해서 친구 200만원 빌려주고 친구는 잠수타고 난 군대로 도망... 부모님이 나중에 편지로 잘 해결했으니 걱정말고 군생활 잘하고 나오라는 편지받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아마도 부모님의 사랑이 와닿게 느낀건 그때가 처음이었던 듯...

左腕 Submarine    친구신청

RawRiet // 걸렸구나!! 캡처 완료요.

이미있는닉네임    친구신청

아..고딩 체육시간 때 운동장서 넓적한 짱돌하나 주서서 뭐 기념으로하늘높이 던졌는데 친구 목덜미에 넓적한부분이 턱하니 강타ㅋㅋ

바른수컷    친구신청

옛날 초딩시절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차에다가 자석던지면 붙을꺼같아 조그마한 자석 던졌는데 그게 차 뒷유리에 떨어졌는데 뒷유리 완전 다 깨짐ㅋㅋㅋㅋㅋ

左腕 Submarine    친구신청

돌 던지신 분들이 많네요. 전 맞은 쪽이었었는데.

놀이터에 왠 놈이 '이 돌은 마법의 쏼라 쏼라...정의의 힘을....뭐시깽이...'하면서 저한테 냅다 던져서 왼쪽 눈 위 부분이 싹 찢어졌는데 피나오는거보고 그 놈 줄행량.

결국 범인도 못 잡고, 치료는 저희 집 돈으로 한 안타까운 사건.

비락 식혜    친구신청

아이스크림 들고있다가 아줌마 복부를 아이스크림이 칼인냥 찌름...
그리고 졸라 울었음
아줌마는 당황 ㅋㅋㅋㅋ

†AUDIR8    친구신청

RawRiet // 어찌 친구에게 돈빌리고 잠수타는놈이있긴있군여....


내리막길에서 자전거 타다가 저는 빠지고 자전거만 그냥 쭈~욱 가는데

옆골목길에서 갑자기 트럭이 자전거를 박으면서

자전거 하천을 넘어 공중부양ㅋㅋㅋㅋㅋ

놀래서 튄다음 몰래 보고있었는데 트럭기사 주변에 둘러보다가 튐ㅋㅋㅋㅋ

☆모래마녀☆    친구신청

저보다 큰 사고 친 분은 없는 것 같네요 ㅋㅋㅋ

대략 8살 때인가, 4살 차이나는 동생이랑 LP판을 던지면서 놀다가 동생 눈 및에 길다란 스크래치를 남겨버렸습니다..ㅠ.ㅠ

부모님한테 디지게 맞은 건 당연하고, 지금까지도 미안해 죽겠음..

근데 정작 동생은 그 스크래치가 개성이라면서 성형해준다는데도 싫다고 ㅋㅋ

左腕 Submarine    친구신청

†AUDIR8 // 서로가 서로를 경계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있는닉네임    친구신청

아..사촌누나네 놀러가서 물폭탄만들어서 아래로 던졌구나..고층이라던지고 싹 피하면 안걸렷음..ㅠㅠ집에서도 아파트옥상가서 동네친구동생들이랑 물폭탄 아래로 던지다 걸려서 걍 바로 튐 ㅠㅠ

곰고로곰    친구신청

1번 아찔하네요. 저게 요즘이고 저 차가 벤츠 S 클래스쯤 됐다면 ㅎㄷㄷ.....

☆모래마녀☆    친구신청

아, 그리고 시골에서 놀다가 오리 몇 마리를 푸세식 화장실로 몰아넣어서 객사시키기도 했었죠..
그 후로 군대 댕겨올 때까지 할아버지가 절 싫어했습니다-_-;;


그래서 얼마 전 할아버지 장례식 때 '내년 제사상에 오리 올려드릴게요' 이러고 왔음..

DreamFactory x    친구신청

무슨 고백의 시간이 되었어.....ㅋㅋㅋㅋ

AkaBull    친구신청

음... 딱히 제가 피해를 입힌건 별로 기억이 안나네요; (안좋은 기억이 자동으로 지워진건지 뭔지 -_-)
굳이 대보자면 어릴때 학원에서 토한적 있고... 집에서 자다가 가위눌렸다 깬 뒤에도 귀신(환영?)이 보여서 고래고래 소리지른적은 있네요.

제가 피해 입은건 형이랑 같이 어릴때 놀다가 (거의 유치원 수준이었던거 같은데) 피아노 모서리에 밖아서 피철철... 부모님은 밖에 산책좀 나가신 상태에, 밤이라 그냥 자다가 깨보니;;; 곧장 병원에가서 이마 상처난거 꿰메고 왔지요. (그나마 꿰메서 흔적은거의 안남은듯)

PAXCAL    친구신청

나는 초등학교 4학년때 같은 학급 멤버하고 갑자기 분위기 안좋아지다가 결국 쌈 났는데, 문제는 내가 그자식 뒤를 잡고 킥을 날렸는데. 그게 꼬리뼈+후장에 정확하게 꽂혔다는 것.....

그리고 꽤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이거 슬슬 공소시효가 끝나갈라나 모르겠는데, 인천시 남동구 쪽의 어떤 아파트 상가안에 자리잡은 태권도장이 일욜에는 문을 닫는데, 문제는 그 태권도 도장의 전용신발들 넣어놓는 신발장이 점포 안에 있는게 아니라, 점포 문앞에 복도에 있어. 그러니깐....한마디로 무방비 상태라는 거지....

어느날 친구들하고 아예 계획을 세워서 그 신발장을 테러하기로 했지. 그래서 그 신발장에 있는 신발들을 다 복도에다 쏟아놓고 일부는 창밖으로 던지고 일부는 옆에 있는 화장실 변기통에 넣거나 남자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여자화장실 사로안에 던져넣기도 했지. 그중에서 압권인건, 내 친구중 가장 변태적이었던 친구가 그 신발들중 하나 잡아서 안에다 오줌을 싼 거였어

PAXCAL    친구신청

또 하나는 말이지, 같은 남동구 쪽에 있는 어떤 교회인데, 내가 초딩때 자주가던 교회였어...... 웃기는건 그 교회 옆에 바로 피아노학원하고 문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거야! 다행인건 피아노학원, 교회 양측에서 그 문을 행거나 칠판같은걸로 어째저째 폐쇄시켜놨다는 거지....
내가 그 문을 처음 발견했을때 열어보려고 했는데 문이 너무 뻑뻑해서 처음에는 누가 잠궈놨나 했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한번 더 힘을 줘보니.....열리더라.

그리고 안에 들어가봤지......그냥 피아노가 있는 사로들하고 원장실하고......그리고 중앙홀에 존나 싼티나 보이는 그랜드 피아노 하나하고......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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